기사제목 [인터뷰]구 시장 “네거티브식 선거 마음 아팠다”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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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 시장 “네거티브식 선거 마음 아팠다” 소회 밝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 모두 바치겠다"
기사입력 2018.07.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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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천안신문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구본영 천안시장의 새로운 비전과 각오를 들어보고자 지난 6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구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사 오고 싶은 천안, 살고싶은 천안의 새로운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특히 구 시장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정책보다 상대 후보와의 네거티브식 선거가 이슈가 됐던 점이 개인적으로 어렵고 마음이 아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시죠

먼저 저를 믿고 한 번 더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에 이어 다시 끊임없는 격려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65만 천안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한 표 한 표에 담긴 그 마음과 바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민선7기 천안호의 선장으로서 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사 오고 싶은 천안, 살고싶은 천안’의 새로운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장 직무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선거 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정책보다 상대 후보와의 네거티브식 선거가 이슈가 됐던 점이 개인적으로 어렵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민선6기에서 이뤘던 성과를 인정해 주셔서 악재에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계획하고 있는 천안시정 청사진은?

현재 천안은 1963년 시승격 이후 인구70만, 예산 2조원대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과 혁신성장으로 세계의 모든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천안’으로 발전해야할 시기로 보여집니다.

민선7기를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사회적 이슈를 적극 시정에 반영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또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더 큰 천안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사람’ 우선의 정책을 결정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정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아이와 여성의 안전, 일자리, 보육을 시가 책임지겠다는 모두를 위한 함께 누리는 행복에 대한 약속입니다. 시민의 꿈과 염원이 현실이 되도록 2,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뛰겠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이루고자 할 공약이 있다면?

천안은 현재 도시 개발에 있어서 원도심 활성화, 균형있는 지역 발전, 교통 환경 개선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과 천안역세권·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천안역사 신축 등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들 사업들은 시너지효과를 내어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천안역 교통기능을 회복하고, 4차 산업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성장거점으로 부각시켜 천안역 주변 인구 감소와 경제활동 위축 등을 방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성환 축산자원개발부가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용지 활용방안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이전부지에 4차 산업단지와 시민들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수목원을 조성해 관광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이 현재의 복안입니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조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힘써 천안이 모든 경제와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산에서 울진까지 연결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쇠퇴한 중부권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아산시와 연계 사업은?

천안시는 아산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당초 추진하던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해서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동안 시립도서관 공동이용과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천안아산 동반성장 공동체 경제생태계 구축, KTX천안아산역 주변 시내버스 공동사업구역 지정 등 천안아산생활권협의회는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 천안과 아산의 교류·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곧 문을 열 예정으로, 센터가 개관하면 양시 시민들의 문화수요 충족과 교통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양 시는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훗날 어떤 시장으로 남고 싶은지?

먼 훗날 천안시민으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올바른 미래의 초석을 다진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발전의 초석을 다져 천안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싶습니다.
 
또 시민들의 사소한 일, 어려운 일을 이해하고 해결해 주려고 노력했던 시장으로 남고 싶습니다.
 
사회 취약계층에 힘을 주고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해주시죠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선거기간 동안 현장을 두루 다니면서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뜻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나눔을 원칙으로 여러분의 뜻을 되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더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힘든 길을 마다치 않고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이현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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