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뻥이요~~ 고소한 냄새가 살아있는 뻥튀기 가게로 연신 밝은 미소를 이끌며 가게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천안 삼도상가를 지나 중앙시장으로 올라가는 골목 안에 있는 뻥튀기 가게를 지나가던 한 시민(65,여)은 "오며 가며 알게 됐는데, 여기서 사면 속이 뻥하고 시원하다. 속이 안쓰린다"고 말했다.
기계로 현미, 찰옥수수 등 좋은 것들을 다 넣어 몸에 좋다는 뻥튀기. "먹다 맛이 없다면 그냥 가져가라"며 호탕하게 웃는 주인장의 반가운 인삿말이 변함없이 삶의 현장을 찾은 이들을 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