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천안신문] 2017 FIFA U-20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천안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7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한 뒤, 중식을 먹고 천안으로 이동했다.
천안종합운동장은 오는 30일 오후 8시 한국과 C조 2위팀 간의 16강전이 열리는 무대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밟는 결전지다. 이에 대표팀은 현지 적응을 위해 이날 오후부터 훈련을 시작해 16강전 필승 전략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16강 상대인 C조 2위팀은 이란 또는 포르투갈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앞서 한국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조별리그 2승1패(승점6)를 기록, 잉글랜드(2승1무·승점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편 16강전이 펼쳐질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27일 오후 5시 코스타리카와 잠비아전에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일본과 이탈리아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