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지연]계룡시는 계룡 제1농공단지(두마면 소재)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의 분양에 착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관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조성에 들어간 계룡 제1농공단지가 이달 4일 준공됐다.
두마면 입암리 일원에 입지한 이 단지는 19만 3,730㎡ 규모로 총 4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분양 면적은 총 36필지 12만 7,719㎡ 규모다.
분양 용도별로 보면 산업시설용지 33필지 12만 3,077㎡, 지원시설용지 3필지 4,642㎡ 등이다.
시는 이 단지 준공으로 제조업 분야의 지역 경쟁력이 강화됨은 물론 계룡 제1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단지의 입지 매력 포인트는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2km)과 국도1,4호선에 인접해 있는 데다 계룡IC가 바로 단지 옆에 위치해 있고, 오는 2024년 이 단지 앞으로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개설되는 등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이 단지와 가까운 계룡대실지구에 2020년까지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의 입점이 확정되면서 분양문의가 쇄도하며 각 기업체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계룡 제1농공단지 분양과 관련, “입주 기업의 편의를 위해 공장건축 설립 및 이전 등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지역경제과(042-840-252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