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지협]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힘내요! 아산’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내 중심부에서 대중적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 단위의 메르스 종식까지는 아직 시한이 남은 점을 감안해 차분하면서도 희망적인 내용의 콘서트로 구성했다.
또한 그간 많은 행사의 취소, 연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메르스로 인해 혼란과 불안을 겪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화합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유도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출연자 중 ▲‘브라스트릿 앙상블’은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금관악기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퍼포먼스로 연주하는 지역 브라스 밴드이고 ▲‘두왑 사운즈’는 2014년에 결성한 천안 백석대학교 아카펠라 그룹으로 홍콩 International A Cappella Competition Best Presentation 상을 수상한 그룹이다.
또 ▲김동규 성악가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수많은 오페라 무대를 통해 클래식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성악가로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아버린 바리톤으로 유명하며 ▲‘자전거 탄 풍경’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보물’, ‘사는게 다 그래’ 등 히트곡이 있으며 대중들에게 감미로운 노래로 감성을 자극하는 모던 포크 그룹이다.
또 ▲’옥상달빛’은 자연스러운 노랫말과 정감 있는 노래를 대중들에게 들려주는 여성 포크 듀오로 청춘을 위로하며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아티스트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