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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해제 긴장속에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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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해제 긴장속에 ‘카운트 다운’

7월 1일 24시 기해 57명과 타 시설 17명 격리 해제

[아산=충지협]초비상 상태를 빚은 아산시 메르스 사태가 뚜렷한 진정세로 인해 오는 7월 1일 24시를 기해 아산충무병원 및 외부 시설 격리자가 모두 해제 될 전망이다.

충무병원 격리 49명은 꼼짝 못하고 감옥 생활처럼 지내고 있어 해제를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길~게 느끼고 있다.

현재 아산시 메르스 환자 현황은 충무병원 격리자 49명과 중앙의료원 7명, 충주의료원 3명 국군대한병원 7명등 외부시설 17명이 격리 조치 돼 있는 상태이다.

특히 확진 환자 1번은 현재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메르스 치료로 인해 생긴 욕창 등의 병원 치료중에 있으며 8번 간호사도 완치를 받아 퇴원 후 회사에 출근을 하는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무병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평택 경찰관 119번 환자도 에크모 상태에서 이를 제거하고 일반인과 대화를 하는 등 상당히 호전됐다고 대책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외에도 국립의료원에 격리돼 아산시가 관리하는 169번 환자 역시 한동안 호흡곤란 증세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9일 에크모를 제거 할 정도로 호전돼 치료한 의사와 보건 당국의 긴장감을 해소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아산시 메르스 확진 환자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충무병원 격리자중 검체 결과 양성 없이 전체가 음성 결과가 나오는 등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7월 1일 24시를 기해 충무병원과 타 시설 격리를 일제히 해제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 해제에 따라 현재 국군 의료 지원단 17명도 복귀를 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상을 찾아 갈 것으로 여겨진다.

이밖에도 격리자 해제와 함께 충무병원의 응급실을 포함한 전체 병원도 정상 진료로 복귀해 5월 12일 둔포 서울의원 외래 진료에서 시작된 메르스 사태가 7월 1일 24시를 기해 한달 12일만에 안정적 생활로 복귀할 전망이다.

다만 아산에서의 메르스는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메르스 관련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보건소 차원의 추가 발생에 대한 대비와 방역체계 확립, 숙직 등 비상 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스 사태를 일선에서 지휘한 김기봉 보건소 보건행정 과장(소장 직무대행)은 “아직 메르스 사태가 완전 해제되지 않아서 보건소는 추가 발생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메르스를 겪으면서 격리에 협조해준 시민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 사회단체, 함께 밤을 새우며 긴장감을 갖던 복기왕 시장님과 김영범 부시장님, 방문으로 격려해준 시의원 및 사회단체장, 시청의 전공무원들에 감사하다고 아니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중앙정부와의 혼선, 격리 구분의 어려움, 초기대응의 혼란, 업무 분장의 효율성 등 초기 대응 체계의 미숙한 부분을 담은 '아산 메르스 백서‘를 발간 할 예정이다”고 밝혀 세계화와 기상 이변 등으로 질병이 자주 발생 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메르스가 질병 ’징비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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