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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희망찬 2015년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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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희망찬 2015년을 맞이하자

[천안신문] 다사다난 했던 2014년이 가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띠의 희망찬 새 해가 떠올랐다.
 
지난 2014년은 유독 우리에게 아픔과 질곡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4월 16일 세월호 침몰과 함께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구조됐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해 전 국민을 애타게 만들었다. 새내기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안전 불감증이 부른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군대 내 만연한 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빚어낸 임 병장, 윤 일병 사건 등 그야말로 가슴 아픈 일들의 연속이었다.
 
또 가계 빚은 사상 최대로 늘어났고 양극화는 더 극심해졌으며, 안정적인 일자리는 점차 줄어가는 등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이제 이같은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훌훌 벗어던지고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했다. 을미년은 청양띠의 해다. 십이지 중 여덟 번째 동물인 양은 순박하고 성질이 매우 온순하며 무리지어 사는 것이 특징이다. 떼를 지어 다니지만 결코 다투는 법이 없다고 한다.
 
초야에 묻혀 지내던 태조 이성계는 양을 잡으려다가 뿔과 꼬리가 몽땅 떨어져 나가는 꿈을 꾸다 놀라서 깼다. 무학대사에게 꿈 이야기를 했더니 대사는 양(羊)이라는 한자에서 양의 뿔과 꼬리가 떨어지면 왕(王)자만 남게 되니 임금이 되리라 해몽했고, 이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게 되면서 양 꿈은 길몽으로 통한다.
 
이성계의 꿈처럼 양의 해인 2015년 새해에는 천안신문 독자 여러분, 천안시민들 모두 가정에 행복과 희망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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