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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10총선 아산갑 승리는 민주당 복기왕 후보 ![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천안·아산 등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복기왕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짓자 캠프 사무실 직원과 지지시민과 함께 환호했다. 4년전 564표차로 아깝게 패배했던 복 당선인은 이번엔 해수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복 당선인, 그리고 지지시민들의 얼굴에서 환희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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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아산지역구 출마 후보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9일) 기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산 갑·을 지역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한창이다. 하지만 선거 막판 후보간 고소고발전이 없지 않았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복기왕 후보는 첫 유세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시작했다. 마침 이날은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이 열리는 '장날'이었다. 복 후보는 풍물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향해 "어느 나라든 지역 대표는 그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저 복기왕은 아산을 잘 알고 시민께서도 저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실 것"이라며 "아산을 잘 알고, 시민께서 잘 아시는 복기왕을 선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대한민국이 힘들다. 이런 때라면 대통령은 편가르기 하지 않고 만나서 무엇이 문제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러다보면 타협점이 생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임기 2년간 야당 정치인을 만나지 않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적군으로 규정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아산갑 김영석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거를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망치려는 세력과 나라를 지키려는 위대한 국민·동료시민과의 전쟁"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겨냥, "이념과 편 가르기, 인기영합주의에 천착한 세력에게 우리 아산의 미래,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투표장에 꼭 가셔서 여러분의 소중한 주권을 분명히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선전을 약속했던 김영석 후보와 복기왕 후보의 '신사협정'은 막판 금이 가는 모양새다. 복 후보는 충남선관위가 지역신문 소속 A 씨가 지면을 이용해 김영석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 씨를 경찰에 고발한 사실을 알리며 김 후보를 향해 "본인의 홍보물이 언론사에 불법 게재된 데 대해 경위를 설명하고 불법선거운동 연루 의혹에 대해 즉각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러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8일 복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아산경찰서에 고발하며 맞대응했다. 복 후보가 지난달 29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아산을 방문했을 때 조국 대표와 함께 화이팅 자세를 취한 게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주장했다. 복 후보 측은 "되도록 네거티브는 자제하려 했다. 그리고 조국 대표와 함께 한 데 대해 선관위 유권해석을 받았고, 문제없다는 결론을 전달받았다"고 일축했다. 아산갑과 달리 아산을은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다. 아산을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이날 오후 지역구 소재 아파트 단지를 돌며 순회 유세활동을 펼쳤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전 후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을 받은 반면 강훈식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거리를 두는 모양새가 역력했다. 지난 5일 이 대표가 천안 신부동 집중유세에 나섰을 때 아산갑 복기왕 후보는 참여했지만, 강 후보는 참여하지 않았다. 강 후보는 선거 레이스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만큼 명망가의 지원 없이 후보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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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충남권 후보자 개발공약, 실현하려면 30조 든다[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8일) 기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아산 등 충남지역 출마 후보들이 내놓은 개발공약 총 재원 추정액이 3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개발에만 공약이 쏠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연합 도시개혁센터(아래 경실련)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개혁신당·진보당 등 6개 정당의 지역구(254곳)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발공약·필요재원·재원마련 방안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경실련은 지난 4일 조사보고서를 공개했었다. 먼저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개발공약을 내놓은 정당은 국민의힘으로 1,136건의 개발공약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공약의 50.7%가 개발 공약이라고 경실련은 밝혔다. 민주당이 893건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공약 중 개발공약은 39.9%를 차지했다. 요약하면 정부여당과 제1야당 후보자들의 공약 중 개발 공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1/3에서 절반에 이르는 셈이다. 문제는 재원이다. 경실련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내놓으면서 "재원 규모를 밝힌 6개 정당 후보자들의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개발공약 전체 재원은 최소 554조원"이라고 밝혔다. 충남지역의 경우, 개발공약 재원추정액은 30조 7692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최소 수조 원에 이르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더러 그러한 개발이 만약 이루어진다고 해도 그로 인한 물리적 환경 변화가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인지, 발생가능한 부정적 파급효과는 없는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경실련은 "이번 총선 공약은 앞선 선거 공약들과는 사뭇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비슷한 이름과 내용의 공약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제시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요 교통시설의 지하화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천안·아산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천안갑 문진석 후보·천안을 이재관 후보(이상 민주당), 천안을 이정만 후보·천안병 이창수 후보 등이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부족한 가용 토지 등을 고려 할 때 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화하면서 지상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주거·산업·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은 여러 측면 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각 후보들이 제시하고 있는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공약 대부분은 자기 지역의 철도와 도로의 지하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약들이 모두 실천된다면 우리나라 모든 철도와 도로는 땅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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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비하 논란 관련 천안거주 94학번 김연정 동문 “민주당과 김준혁 후보 사과해야”[천안신문] 천안에 거주하는 한 이화여대 동문이 더불어민주당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이른바 이화여대 비하 논란과 관련해 후보자의 사퇴와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자신을 이화여대 94학번으로 소개한 김연정 씨는 8일,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준혁 후보의 망언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어머니, 할머니에 대한 모독이었으며 우리가 사랑하는 아내, 누나, 여동생, 딸에 대한 비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사적 사실을 말한 거라 사과할 수 없다던 김 후보는 여론에 떠밀려 억지 사과를 했다. 이게 사과인가. 이화여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혔다고 말한 것은 오히려 2차 가해이며 비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씨는 “한국전쟁 이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남다른 성실함을 통해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신하는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한민국을 만든 역군은 바로 우리들의 부모님들이며 선배님들”이라며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것은, 근면, 자조, 협동의 기치로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불철주야 소임을 완수한 우리 부모님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정 씨는 회견 말미 “왜곡된 역사관과 인간관을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도 반성할 줄 모르고,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행태가 한탄스럽다”면서 “일반 국민들보다 더 못한 사람들이 국회에 입성하려는 무모한 용기에 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제 자식과 미래세대에게 부끄러울 따름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같은 편이라 무조건 감싸고 있는 민주당을 규탄하고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혁 후보는 2022년 8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화여대 초대 총장인 김활란이 미 군정 시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 시켰다는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을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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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후보들 ‘재‧보궐방지 서약서’에 모두 서명[천안신문]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이 제22대 총선을 맞이해 정책선거를 정착시키고 선거법 위반에 의한 재‧보궐, 중도사퇴 방지를 위해 ‘정책선거 실현 및 재‧보궐 방지를 위한 서약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13명의 후보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이번 제22대 총선 천안과 아산지역 후보자 15명을 대상으로 서약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 서약서에는 ▲연고주의에서 벗어난 정책중심의 선거 정착 ▲일체의 불법 선거운동 금지 ▲중도사퇴 금지 ▲재‧보궐선거 시 원인제공자 선거보전비용 환수 및 재‧보궐선거 비용 책임 부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본인의 원인제공으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본인의 선거보전비용 환수 등 재‧보궐선거비용을 본인이 책임질 것과 국회의원이 되면 법률개정 등 제도적 방안을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이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이 서약에 천안아산 지역 15명의 후보 중 국민의힘 천안갑 신범철, 천안병 이창수 후보를 제외한 13명의 후보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후보의 경우 본인 원인제공으로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선거보전비용 환수 등 선거비용 본인 책임 조항(4항)은 부동의 의견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문진석 후보 측은 부동의 한 내용에 대해 본지와 통화에서 "다른 내용에는 모두 동의했으나 헌법 116조 2항 '선거에 관한 경비는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부담시킬 수 없다'는 내용에 따라 외부적 요인에 의해 출마를 하면서 직을 사임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단서 조항도 없이 동의할 수는 없어 부동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약 불참과 관련해 이창수 후보 측은 "서약서 내용은 받아봤지만 후보가 유세 일정 등으로 인해 신경을 못 쓴 점이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이창수 후보도 천안아산경실련의 서약서 내용에 동의한다. 경실련 측에도 피드백을 좀 늦게 줄 것 같다고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신범철 후보 측도 "캠프 내에서 확인하는 과정 중에 늦어진 점이 있었다. 오늘(8일) 오전에 천안아산경실련 측으로 서약서를 송부해 드렸다. 우리 역시 모든 내용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정책선거 실천과 재‧보궐선거 방지를 위한 서약에 적극 동참해준 후보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선거가 후보자들의 정책을 중심으로 경쟁할 수 있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가 정착되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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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민단체 서민대책위, 민주당 이재관 후보 경찰 고발[천안신문-천안TV] 시민단체인 서민대책위원회가 천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서민대책위는 고발장에서 이 후보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때 정부채무 증가율이 전정부보다 높다고 한 발언이 허위라고 적시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 후보에 대해 위장전입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관 후보 측은 아직 경찰로부터 연락 받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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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성진 후보 “나도 청년, 나라 망쳐 죄송”...참여 호소[천안신문] 개혁신당 이성진 천안시병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를 망쳐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3無(소음, 차량, 아르바이트)선거 유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후보는 ‘나는 천안에 사안다’의 줄임말인 ‘나천사’라는 천안 대표 커뮤니티 관리자이기도 하다. 현재 이 커뮤니티의 회원은 4만명에 이를 정도로 천안시 대표 페이지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해당 페이지에서 지난 2일 MBC ‘100분 토론’에서 진행된 ‘선택2024, 당신의 마음은’에 출연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발언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내용은 젊은이들이 망친, 젊은이들이 어지럽힌 이 나라를 노인이 구한다. 60대 이상의 투표율을 극적으로 높여서 이 나라를 구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인데 이에 이 후보는 즉각 해당 커뮤니티에 “나천사 여러분 그간 나라 망치느라 고생하셨다”라며 본인이 농사일을 하는 사진과 요가자세 중 하나인 그랜절 동작을 하는 모습을 포스팅하며 이 발언에 청년들이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주장을 함께 했다. 이 후보는 대표공약인 아시아 창업벨트부터 아시아 국제청년회의소 유치 등 청년 대상 정책이 많은 만큼 이러한 청년들에 대한 인식을 절대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도 “2030, 3040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지역활동을 해야한다”라고 주장하면서 거대 양당정치의 폐해가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만큼 정치개혁은 절실하며 이번 선거에서 천안시만큼은 미래 천안을 위한 이성적인 선택, 이성진에 대한 천안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선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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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남도당, ‘여성혐오 발언’ 어기구 후보 사퇴 촉구[천안신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토론회에서 여성혐오 발언을 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사과와 함께 어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어기구 후보는 지난 2일 당진지역 10개 시민단체들이 공동주최한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스토킹, 데이트폭력, 묻지마 폭행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이유가 여성들의 사회진출 탓이라는 21세기 대한민국 국회의원 후보로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천박한 발언을 했다”고 맹비난했다. 더욱이 이 토론회 공동개최 단체 중 한 곳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였으며 참가자 대부분도 여성들이었다. 주최 단체장들을 대표해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축사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현역 국회의원 신분이기도 한 후보가 여성들을 앞에 두고 이 같은 시대착오적 망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성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급기야 일부 여성단체들이 어 후보의 발언 취소와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 후보의 주장은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줄이려면 여성들은 사회진출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도당은 또 어기구 후보가 그동안 정부가 대 여성범죄 근절을 위해 신종범죄를 처벌하는 특별법을 제정, 처벌대상을 확대하고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 등 여성 지위가 향상되면서 피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신고 분위기가 조성되고, 때문에 범죄가 증가하는 측면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함을 드러냈다고도 비판했다. 끝으로 도당은 “여성이 일을 할수록 배우자 혹은 동거인의 폭력은 오히려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듯, 21세기 대한민국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후보로서 여성의 범죄피해에 무지한 발언을 해 여성들에게 큰 아픔과 상처를 준 어기구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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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 한데모여 ‘세’ 결집[천안신문] 4.10총선이 오늘(3일) 기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영석(아산갑)·전만권(아산을)·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 후보 등은 이날 오후 천안아산역 광장에 모여 저마다의 지역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충남선대위장을 맡은 아산갑 4선 이명수 의원도 현장에 나와 후보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약발표 합동연설은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단상에 오른 다섯 후보 모두 기존 발표한 공약에서 더 나아가지 않았다. 다만 아산을 전만권 후보는 이민청 유치를 약속했고, 천안갑 신범철 후보는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과 동시에 목천과 배방을 이어 크게는 천안아산을 교통으로 하나로 이뤄지게 하는 구상을 조기에 이뤄지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산을 이정만 후보는 "천안아산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의 50%가 집중돼 있다 그런데도 화학사고 발생시 천안과 아산은 관할이 달라 초동대응 이렵다. 천안아산에 방재센터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유세에서 후보들은 결집 필요성을 내세웠다. 전날 아산·천안을 차례로 찾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뭉쳐야 산다"며 세 결집을 강조했었다. 천안병 이창수 후보는 "대통령·도지사·천안·아산 시장, 그리고 국회의원 모두 국민의힘이 장악하는 게 저의 1호 공약"이라고 선언했다. 아산갑 김영석 후보는 "충청이 뭉치고 힘을 합쳐 윤석열 탄핵과 개헌을 외치는 이 어두운 세력과 정면으로 맞서 충청의 힘으로 다시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갑 신범철 후보는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이 선거 이길 수 있다. 사전선거와 본선거 전 혼연일체로 하나되어 매일 같이 전화 100통씩 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이 세결집에 힘을 모으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별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민주당 쪽 관계자는 "아직 합동연설회 등은 계획하지 않은 상태다. 후보자별로 열심히 지지를 호소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혹시 승리를 자신해서인가?"란 기자의 질문에 "그저 선거운동에 집중할 뿐"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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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 공약발표 합동 연설[천안신문-천안TV] 4.10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영석(아산갑), 전만권(아산을), 신범철(천안갑), 이정만(천안을), 이창수(천안병) 후보는 천안아산역 광장에서 저마다의 지역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합동공약 발표는 새로운 공약을 내놓기 보다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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