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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재학생 홍보단 '라이즈업' 출범...대학 홍보 레벨 업![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어제(29일) 학교홍보 서포터즈단 '라이즈업(Rise up)' 1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나사렛대학교 홍보대사 나비(Na-Be), 실용음악전공 소속 재학생(슈퍼밴드), 태권도학과 태권도시범단(태권V) 소속 재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촉식에서는 김경수 총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나사렛대학교의 대표 얼굴로서 방문객들에게 본교의 매력을 알리고, 재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학생 서포터즈단 '라이즈업'은 의전 경험이 풍부하고, 예체능 재능이 뛰어난 재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고교등을 대상으로 전공체험프로그램, 미니공연, 태권도 시범, 캠퍼스투어 등 행사의 스태프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Na-Be) 배가을 학생(3학년)은 "다양한 전공소속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어 기쁘고,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 해 나사렛대를 방문하는 분들을 더욱 다채롭게 맞이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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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나사렛대 전임 교원 석연찮은 ‘재임용거부’, 내부고발자 표적 보복?[천안신문] 천안 나사렛대학교(김경수 총장)가 이 학교 조교수에 대해 돌연 재임용을 거부해 해당 교수의 반발을 사고 있다. 재임용을 거부당한 오웬스교양대학 김정모 교수는 학교 측이 인사권을 남용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정모 교수는 2012년 1월 이 학교 태권도학과 강사로 신규 임용됐고, 이어 2014년 이 학과 조교수로 재임용 받아 재직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교무처로부터 '재임용거부' 통지를 받았다. 학교 측은 김 교수가 2021년 11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부터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은 사실을 들며 교원 성실의무·품위유지의무 위반이라고 재임용 사유를 밝혔다. 학교 측은 2016년부터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이유도 함께 들었다. 그런데 김 교수가 법원으로부터 벌금을 받은 저간의 상황은 깊이 살펴야 한다. 여기엔 이 학과 박명수 부교수, 그리고 학과장 이충영 교수가 함께 등장한다. 법원 판단에 따라 상황을 재구성하면, 이충영·박명수 교수, 그리고 김정모 교수 등은 2008년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을 설립했다. 이어 2015년과 2016년 사이 태권도학과 수업 중 재활치료 등 마사지 관련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에게 6~8만원의 비용을 내면 연맹 회장 명의의 스포츠마사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게 해주겠다고 해 학생 93명에게 자격증을 발급했다. 이에 대해 1심인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자격기본법 위반을 인정해 이 교수 벌금 300만원, 박 교수 벌금 200만원, 김 교수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은 의료법,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 규정된 안마사의 직무와 관련되는 분야로 민간자격의 신설이 금지된다"고 재판부는 적시했다. 2심인 대전고법 역시 지난해 11월 1심 판단을 유지했다. 그런데 이렇게 불법 자격증 발급이 알려진 건 바로 김 교수의 내부고발 때문이었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 기자와 만나 "2014년 조교수 임용 시점부터 이충영 학과장 등은 자격증 발급 업무를 위임했다. 그러나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당하다고 인식했고, 이에 2018년 교육부에 공익제보를 결심했다"고 털어 놓았다. 공익신고자 ‘재임용거부’, 비리 몸통은? 학교 측은 김 교수 재임용을 거부하면서 "김 교수의 범죄행위는 결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자격도 증명할 수 없는, 공인되지 않은 자격증을 판매한 것과 다름없다고 할 것이며, 이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논리대로라면 학교 측은 함께 벌금형을 받은 이충영·박명수 교수에 대해서도 동등한 수위의 징계를 가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학교 측은 김 교수에 대해서만 재임용을 거부했을 뿐, 이충영·박명수 교수는 아무런 징계 처분을 받지 않았다. 김 교수는 "이충영 학과장은 학교 측이 정년을 보장하는 '테뉴어 교수'이고, 박 교수는 부교수 신분이지만 정년을 불과 1년 6개월 앞둔 상태다. 학교 측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이들에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김 교수는 상고했고, 대법원은 오는 4월 4일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재판부인 대법원 1부에 “김 교수가 신고한 비인가자격증 불법발급의혹은 ‘공익신고자보호법’이 규정한 공익침해행위 대상법률 중 하나인 ‘자격기본법’ 위반에 해당하고, 따라서 김 교수의 신고행위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정한 공익신고에 해당한다”는 의견서를 냈다. 김 교수 손들어준 교원소청심사위, 공은 ‘학교’로 김 교수는 절차상 하자도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학교 측이 내세운 재임용 거부 사유, 즉 교원이 지켜야 할 교원성실의무와 품위유지의무 위반 행위가 "사학법이 규정한 '학생교육·학문연구·학생지도에 관한 평가 등 객관적인 사유’에 해당하는지도 의문이며, 판단 과정에서 평정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많으므로 적법한 근거가 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김 교수 측 주장이다. 여기에 재임용 거부 결정 과정에서 아무런 소명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도 들었다. 이와 관련 사립학교법 제53조의 2, 제7항은 "교원인사위원회가 해당 교원의 재임용 여부를 심의할 때에는 ⓵ 학생교육에 관한 사항 ⓶ 학문연구에 관한 사항 ⓷ 학생지도에 관한 사항 등 객관적인 사유로서 학칙에서 정하는 사유에 근거해야 하며, 심의과정에서 15일 이상 기간을 정해 해당 교원에게 지정된 기일에 교원인사위원회에 출석하여 의견을 진술하거나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규정해 놓았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김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즉 나사렛대 측이 취한 재임용 거부에 대해 취소처분을 내린 것이다. 이에 대해 나사렛대 A 교무처장은 오늘(25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취소처분이 내려졌으니 규정대로라면 1개월 이내 복직시켜야 한다. 다만 통지문은 오는 4월 4일 도달할 예정인데, 취소처분을 내린 이유를 살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김 교수는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김 교수는 “내부고발로 이미 학교 측 눈 밖에 난데다, 지난해 말 교수노조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학교 측이 표적 삼은 듯하다. 학교 측이 끝내 재임용을 거부할 경우 농성 등 방법으로 맞설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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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자살 부른 태권도 승부조작 연루 인사, 지역대학에서 교수생활?[천안신문] 학부모 자살을 부른 태권도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인사가 지역 대학 겸임교수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이환기 판사)은 지난해 12월 20일 태권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전·현직 임원 11명 중 2명을 제외한 9명에게 무더기 실형을 선고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07년 즈음부터 천안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노 모 씨는 징역 8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간신히 법정 구속은 면했다. 이 사건은 201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전 모 관장은 전국체전 고등부 서울시 태권도 핀급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의 아들이 패하자, 편파판정으로 패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 전 관장은 충남 예산이 고향으로 알려졌다. 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은 큰 파장을 몰고 왔고,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수사에 나서 서울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이 연루된 승부조작이 있었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나사렛대 겸임교수 노 씨는 서울시 태권도협회 기술심의위원회 심판분과위원장으로 재직하며 대표 선발전 심판 배정-관리감독 등 업무를 맡았다. 그리고 노 씨는 선발전에서 심판부위원장인 다른 피고에게 특정 학교 특정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부탁했다. 재판부는 노 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위계로서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공정한 대회업무와 대표선발 등에 관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적시했다. 문제는 승부조작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사람이 대학에서 교직생활을 이어왔다는 점이다. 노 씨의 이름은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두고 비전임교수 채용관행을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태권도계 관계자는 "비전임교수의 경우 학과에서 형식적인 임용심사를 거쳐 승인해주는 게 공공연한 관행이다. 게다가 태권도는 인맥으로 얽힌 경우가 많아 공개채용을 하더라도 채용 대상자 맞춤형으로 공고를 내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현재 노 씨와 검찰은 쌍방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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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월 28일 주간 단신뉴스[천안신문-천안TV]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태안군에서 진행된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권도 시범부문에 출전해 최종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나사렛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태권도 시범부문에만 출전했으며 1위를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단은 2003년 창단 이후 20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공연이나 행사, 축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교육청이 ‘충남에듀잇슈’ 모바일앱을 개발‧보급하며 충남의 교육소식을 누구나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듀잇슈 앱에는 교육청과 소속기관에 대한 소식, 학교 소식, 각종 언론보도 내용, 충남교육 소식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이 앱은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사용자들은 최신 맞춤 교육정보를 받기 위한 푸쉬 서비스와 충남교육 소식지를 스마트폰으로 구독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원자력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이 천안에서 가진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대용량, 소용량, 연구용 원자로 모두를 수출한 나라라며 세계 사람들은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을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장 전 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 이 물이 우리나라 앞바다로 오기 까지는 최소 5년은 걸리며, 7천만 분의 1로 희석이 돼 돌아오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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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권도시범부분 ‘1위’[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태권도학과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권도시범부분’에 출전해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2개국 151팀 총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겨루기, 품새, 태권도시범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나사렛대는 이번 대회에 태권도시범부문만 출전하여 1위를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한편,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태권도 시범단’은 2003년 창단하여 20여년째 활동하고 있다. 시범단은 입학당시 모집분야 ‘시범단’ 분야로 선발한다. 1학년부터 4학년 3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공연, 축제,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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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김지원·김다은 학생, 제1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태권도선수권 대회서 '금메달'[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태권도학과 김지원, 김다은 학생이 ‘제1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키르키스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겨루기 –46kg 체급에 출전한 김다은(3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김지원(4학년)은 품새개인전과 혼성전에 출전하여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태권도학과장 이충영 교수는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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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우리동네 누가뛰나? - 국민의힘 천안시의원 장내홍 후보[천안신문] 국민의힘 충남도당 장내홍 부위원장이 천안시 차 선거구(청룡동)로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주민들로부터 박수 받는 생활정치인을 꿈꾸는 장 후보는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 선수생활을 통해 땀과, 노력의 가치를 배웠고 ROTC 육군 소령 시절 충성심을 키워왔으며, 체육지도자로 바른 교육과 인성교육을 몸소 실천해왔다”면서 “이후 국민의힘 관계자와의 인연으로 제20, 21대 총선캠프에 참여하면서 정치를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내 시·도의원의 이름, 얼굴도 모르는 주민들이 많았고, 더 나아가 욕을 하는 지역민이 있을 정도여서 나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고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던 중 나만의 장점들이 생활정치인과 잘 맞는 것 같아 용기를 내었다”라며 “지역민과 소통은 기본이고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대에서 배운 솔선수범을 생활화해서 지역민으로부터 박수 받는 시의원이 될 것이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공약으로는 ▲청당 중학교 신설 추진 ▲청수역 신설 우선 추진 ▲행정타운 내 주차타워 건립 추진 ▲청소년을 위한 체육문화센터 건립 추진 ▲건강한 청룡동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중·장년층 건강지킴이센터 신설 추진 ▲산업단지 기업과 셔틀버스 운영 MOU 추진 등을 내세웠다. ■ 프로필 광덕초, 광풍중학교, 천안 제일고등학교, 경희대 태권도학과, 단국대 대학원 석사 (현) 충남도당 부위원장 (현) 중앙위원회 충남연합회 부회장 (현) 천안병 당협운영위원 (현) 경희한얼수영장 대표 (현) 경희한얼태권도 총관장 (현) 천안시 개발위원회 위원 (현) 천안시 태권도협회 부회장 (현) 천안 적십자회 회원 (현) 사랑의 열매 천안시 나눔봉사단 단원 (현) 행복주민 사람들 단장 (현) 천안 제일고 총동문회 부회장 (현) 광풍중 운영위원장 (전) 제20대 대통령 충남선대위 부위원장 (전) 제20, 21대 국회의원 이창수 캠프 조직총괄 본부장 (전) 백석대, 대덕대학 외래강사 (전) 천안 제일고 태권도부 감독 (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전) 천안시 체육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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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 받은 교수가 새학기 학과장? 학내 공동체 ‘술렁’나사렛대 태권도학과 이아무개 교수 학과장 임명 논란 학교 측 "현재 해당 사건, 법적인 결론 나지 않은 상태" A 씨 "비윤리적인 사람에게 교육 받는 것, 교육권 침해” 해당 교수, 언론 취재에 일체 대응하지 않는 행태로 일관 [천안신문] 천안 나사렛대학교가 불법 자격증 발급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태권도학과 이아무개 교수를 학과장으로 임명해 학내 공동체가 술렁이고 있다. 나사렛대는 지난 3일 이 교수를 2022학년도 1학기 태권도학과 학과장에 임명했다. 앞서 이 교수는 유령 법인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불법 자격증 발급을 주도해 지난해 11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자격기본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 이 교수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학교 측은 이 교수를 학과장에 임명한데 대해 1)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적인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고 2) 학생의 학습권과 원활한 학과 운영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사건엔 이 교수 외에 전 학과장 박아무개 교수, 김아무개 교수도 연루돼 있는데, 두 교수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박 교수는 항소를 포기한 반면 김 교수는 항소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학과소속 교수 2인이 모두 관여되어 있어 전공자가 아닌 타학과 전공자가 겸직으로 (학과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학내 공동체에선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학교에 정통한 익명 요구자 A 씨는 “학생들의 학습권은 올곧은 교육자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전제하는 것”이라며 “(불법 자격증 발급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 비윤리적인 사람에게 교육 받는 것이야 말로 교육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B 씨 역시 “항소했다는 이유로 피고 신분인 이 교수를 학과장으로 발령한 건, 학교 측이 이 교수의 무죄 판결을 바란다는 인상을 준다”며 “공무원의 경우 수사기관에서 ‘공무원 범죄사실 통보서’만 받아도 징계사유다. 학교 측 처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제의 이 교수는 언론 취재에 일체 대응하지 않는 행태로 일관 중이다. 기자는 지난해부터 반론권 보장을 위한 이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불법 자격증 발급 혐의에 대한 마지막 심리가 열렸던 지난해 10월 법원 심리가 끝난 뒤 이 교수에게 직접 입장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이번 태권도 학과장 임명에 대해서도 이 교수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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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태권도학과 전 학과장, '불법 자격증 발급' 벌금형..후배 교수에 ‘책임 떠넘기기’ 급급법원, 불법 인정 사례 2년간 총 97건...관련 교수들에 벌금형 유지 이교수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 김 교수가 제안했고 내 친형이 동의" 김교수 "이 교수가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 구성원들 다 구성했다" 학내 구성원 A씨 “방학 중 해당 교수, 징계 절차 추진될 것으로 봐” [천안신문] 천안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들이 유령 법인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불법 자격증을 발급 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해당 교수들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런데 교수들 사이에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는 상황이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3단독(김원목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이 학과 이아무개 교수, 박아무개 교수, 김아무개 교수에게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또 자격증 발급을 위해 설립한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에 벌금 100만원, 연맹 이사를 맡은 이 교수의 친형에겐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교수의 친형인 연맹 이사는 수원시의회 시의원을 지낸 바 있다. 재판부 판단은 지난해 1월 이들에게 부과한 약식명령을 그대로 확정한 것이다. 이들이 받는 혐의는 2008년 1월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을 세우고 2015년과 2016년 사이 태권도학과 수업 중 재활치료 등 마사지 관련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에게 연맹 회장 명의의 스포츠마사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게 한 것이다. 법원이 불법으로 인정한 사례를 살펴보면 ▲2015년도 1학기 25건 ▲2015년도 2학기 21건 ▲2016년도 1학기 23건 ▲2016년도 2학기 28건 등 총 97건에 이른다. 이에 대해 담당 재판부는 "누구든지 다른 법령에서 금지하는 행위와 관련된 분야의 민간자격을 신설하거나 관리·운영해서는 안 되고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은 의료법,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 규정된 안마사의 직무와 관련되는 분야로 민간자격의 신설이 금지된다”며 벌금형을 선고했었다. 재판부는 정식재판에서도 “이 사건 변론에서 나타난 제반 양형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약식명령이 정한 각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한다”며 벌금형을 유지했다. 법원 벌금형 확정, 학교 징계는? 문제는 사건을 주도한 이아무개 교수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자신의 혐의를 후배 교수에게 떠넘기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 교수는 2003년 이 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학과장을 지내며 전국태권도품세대회를 주도하는 등 학과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김 교수는 이 교수의 추천으로 2012년 전임교수가 됐고, 불법 자격증 발급이 이뤄지던 시기인 2015년과 2016년 학과장이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선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가 열렸다. 이 교수는 증인신문에서 “(자격증 발급처인)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은 김 교수가 제안했고 (이교수)친형이 동의했다. 후배 교수의 제안이라 반대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8월 열린 증인신문에서도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은 이 아무개 이사장(이 교수의 친형), 김 교수가 관여했고, 자신은 이름만 빌려줬다. 그 선에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교수가 주모자로 지목한 김 교수의 증언은 다른 방향을 향한다. “이 교수가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에 있는 인원들을 다 구성했다. 그때 이 교수의 친형이 수원시 시의원으로 2선하고 3선으로 도의원을 준비 중이었는데 이 교수가 ‘이런 거 만들어서 이사장을 하면 정치적으로 좋다. 그래서 이사장으로는 우리 형님을 모시고 이사나 이런 것들은 학교의 교수들도 하면 어떻겠냐’고 말한 걸 들었다”는 게 김 교수의 증언이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2015년과 2016년까지 학과장을 맡으면서 이 교수와 박 교수의 민낯과 그림자를 보게 됐다”며 “선배교수들이 시키는 일을 하면 태권도학과와 학교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점차 알게 됐고, 무엇보다 도덕적인 문제 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가지기 시작했다”고 변론했다. 두 교수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이 교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약식명령의 양형을 유지하면서 “피고 이 교수는 피고 김 교수에게 판촉물 업체를 통해 자격증 제작을 의뢰하도록 해, 피고 김 교수가 해당 업체에 신청 학생 명단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자격증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스포츠 마사지사 자격증을 발급하기로 공모했다”고 적시했다. 재판부가 이 교수가 불법 자격증 발급을 주도한 사실을 인정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교수는 여전히 김 교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새다. 현재 이 교수와 김 교수 모두 항소한 상태다.(피고 중 한 명인 박아무개 교수는 항소하지 않았다) 심리는 대전고법에서 열리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나사렛대 홍보실을 통해 “김 교수가 책임을 인정하면 항소 했겠냐”는 입장을 전해왔다. 하지만 김 교수는 “사건의 고의가 없었으며, 사후에 잘못을 인식하고 더 이상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고자 사실을 알리려 했다. 이 점을 인정받고자 항소한 것”이라고 맞섰다. 두 교수의 입장차와 별개로 벌금형을 받은 이상 학교의 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학내 구성원 A 씨는 “방학 중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사립학교법 교원의 징계에 해당될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 진행 예정”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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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뉴질랜드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배출 '화제'[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뉴질랜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토마스 스튜어트 번스(Thomas Stewart Burns, 22세)는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4학년으로 2019년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20년 도쿄올림픽’ 겨루기(-68kg급)에 출전한다. 토마스는 6세때 무술영화를 좋아해 부모의 권유로 동네 태권도학원에서 처음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으며, 2016 뉴질랜드 주니어 국가대표, 2017·2019뉴질랜드 국가대표, 2020 오세아니아 올림픽 선발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뉴질랜드에서 개최 된 태권도대회에서 나사렛대 태권도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모습에 매료되어, 태권도를 배우고자 2018년도에 나사렛대 태권도학과에 입학했다.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토마스 스튜어트 번스는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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