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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취감경과 음주운전, 그리고 국가의 직무유기[천안신문] 얼마 전 인천청라지구에서 발생한 음주사고로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그 중에는 어린 아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TV를 통해 사건이 방영되면서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이 과연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한 것인 가에 대한 기존의 논란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의 음주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의 관대함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특히, 정부는 어제 오늘일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관행대로 하면 되는 것이지 하는 무사안일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법이라는 것이 공론화를 통해 국회에서 만들어지고 사법부를 통해 실천되는데, 모두가 직무유기상태인 것이다. 오늘은 이러한 음주범죄와 관련한 국가의 역할에 대해 독자들과 소통해 보고자 한다. 국가는 대다수의 국민을 보호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더 쉽게 국민들이 일정한 돈을 주고 고용한 것이다. 이것을 주인-대리인 관계라고 한다. 그러나 음주범죄와 대한 국가의 대처모습은 피해를 입는 국민들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닌 범죄자를 보호해주는데 급급하다는 인식을 갖게 해준다. 예를 들어 200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두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12년형을 선고받아 앞으로 4년 후면 사회에 복귀하게 된다. 그가 이러한 형량을 받은 것은 “주취감경”이라는 대한민국에서만 유독 적용되는 독특한 법률제도 때문이다. 즉, 의도성이 없으니 감형해 주는데, 판사의 선택도 아닌 강제사항이다. 이후 여론에 밀려 성폭력범죄특례법으로 성범죄에 대해서는 주취감경을 적용할 수 없도록 했지만 이것은 강제성이 없으며, 법률적으로 언제든 주취감경이 적용될 수 있다. 즉, “나는 술 먹고 해서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러면 고의성이 없구나? 감형시켜주어야지? 하는 것이다. 음주운전 사고도 주취감경의 연장선상에 서있다. 주취감경의 원리가 사회전체의 문화처럼 작동하다보니,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술 좀 마시고 운전하는게 머 대수야?, “벌금내면 되잖아?” 라고 생각한다. 음주운전으로 야기될 범죄에 대한 의식이 머릿속에 자리 잡기 힘든 구조이다. 음주운전과 관련된 통계데이터를 이를 확실히 증명해주는데, 2015년 음주단속 통계를 보면, 상습적 적발자가 전체의 20%나 된다. 5명 중 1명은 술을 먹어도 그냥 운전한다는 것이다. 또한 음주운전과 관련된 판결에 항상 등장하는 것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초범이다.”,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는다.” “주거지가 확실하다” 등이 적용되어 대다수가 집행유예로 판결 받는다. 어린 아이가 횡단보도에 서 있다가 음주 운전 뺑소니 차에 치어 죽어도 집행유예, 술에 취해 인도로 돌진해서 사람들 다 죽여도 집행유예, 일가족을 다 몰살시켜도 집행유예, 단속경찰관을 차에 치여 죽여도 집행유예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판결이 이런 사실을 증명해주는데, 평균적으로 형량이 13개월 정도이며, 이중에서 집행유예가 60%를 넘긴다. 즉, 대한민국에서는 술 먹고 운전하다가 사람을 죽여도 합의보고, 종합보험 들어 있고, 변호사 선임하면 집행유예로 풀려난다는 것이다. 징역을 산다 해도 대부분 1년 미만이다. 술을 먹고 하는 범죄는 모두가 용서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둘러보면, 이렇게 음주운전으로 피해를 입고, 평생장애인이 되거나 사망했어도 보험회사에 주는 돈 몇 푼 받고 그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슬픈 현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이다. 그게 나 자신이 될지, 내 가족이 될지, 내 친구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가 이런 슬픈 현실을 만들었는가? 그것은 바로 국가다. 지금이라는 주취감경과 음주운전에 대한 국가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의 성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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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학교폭력은 학교 안의 사회적인 문제[천안신문] 학교폭력은 정부가 규정한 4대악 중 하나다. 그만큼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학교폭력에 대해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 대처방안으로 입법부의 각종 법률제정이 있었고 경찰도 여러 가지 제도를 마련해 대응했었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게 학교폭력은 심해지지도 줄어들지도 않았다. 이러한 점은 우리의 미흡했던 대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분명히 말하면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었다. 그렇지만 사람 대 사람사이의 문제를 형식적이고 제도적 차원에 치중해서는 해결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학교폭력을 하나의 문제된 행위로 보지 말고, 학교이거나 혹은 그들 또래 안에서 붉어지는 하나의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둘 다 학생이거나 학생신분에 맞는 나이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충분히 행동과 생각에 개선할 여지를 가지고 있어, 그들의 미숙한 점을 옆에서 누군가가 바로잡아 주기만 한다면 학교폭력을 가하지도 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들을 무조건 도와야 한다. 그 도움의 방법에 특별한 왕도가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저 우리는 옆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대화를 유도하면 그만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을 한 피해학생은 평소 부모에게 등교를 거부하거나 교복이 찢어진 채로 귀가를 하는 등, 학교폭력피해의 정황을 조금씩 보였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는 그 정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결국 피해학생이나 그 부모나 최후의 피해를 입게 됐었다. 이는 부모의 무관심과 무지가 피해학생을 돌보지 못했고, 어쩌면 피해학생에게 더 큰 상처를 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만약 피해학생이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기 전에 부모나 우리들 중 누군가가 옆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었다면, ‘과연 그가 그런 끔찍한 행동을 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말이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의 시작으로 우리 어른들과 부모들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피해학생의 징후를 몇 가지 숙지하여야 한다. 먼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피해학생 징후로써, 수신 문자 메시지 내용에서 ‘ㅗ’ 나 ‘O’가 있나 확인하는 것이다. 수신 문자 메시지 내용에서 ‘ㅗ’ 나 ‘O’가 많다면 피해학생으로 판단할 수 있다. ‘ㅗ’ 는 손가락을 이용하는 욕을 뜻하고 ‘O’는 총 소리 ‘빵’을 간단하게 표시한 것으로 ‘싫다. 또는 죽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해학생이 남학생인 경우, 팔뚝에 멍이 있나 확인하는 것으로도 학교폭력 피해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가해학생이 피해학생 옆을 지나칠 때마다 쉽게 때릴 수 있는 부위가 팔뚝이어서 그렇다. 피해학생이 여자학생인 경우는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타구니 부위를 때리거나 겨드랑이 부위를 꼬집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춘기 소녀가 맞은 부위를 남에게 쉽게 보여줄 수 없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 노리고 그 부위를 때리는 것으로, 이를 확인해서 학교폭력피해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집에 친구를 데리고 와서 자는 경우가 많으면 피해학생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힘센 친구를 마지못해 집에 데리고 오는 경우로 친구는 방안에 누워서 각 종 부당한 심부름, 속칭 ‘셔틀’행위를 하면서 약한 친구를 억압하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학생을 지켜내고 가해학생으로부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교사나 부모 또는 경찰에게 알리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또 우리는 그 분위기 속에서 그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관심을 보여 그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 ‘우리아이는 혹은 우리아이가 아니겠지’, ‘어릴 때 다 싸우면서 크는 거지’ 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언제나 학교와 같은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 간에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고 인식하여 아이에 관심을 갖고 손을 내밀어 학생에게 희망의 날개를 다시 달아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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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세월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노안'[천안신문] 현대인의 노안(老眼)의 발병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40대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던 노안은 최근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발병 연령대가 3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적절히 굴절돼 망막에 상이 맺히기 때문이다. 망막에 정확한 상이 맺히도록 가까운 물체는 수정체가 두꺼워져서 굴절력을 높이고, 멀리 있는 물체는 수정체가 얇아져 굴절력을 낮춘다. 노안은 노화현상으로 수정체의 탄력이 둔화돼 거리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질환이다. 가까운 곳의 사물이나 글씨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노안이 현대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독서 등 취미도 즐기기 힘들어지고, 업무 능력이 저하되며, 안경과 돋보기를 번갈아 착용해야하는 불편감 또한 만만찮다. 간혹 심한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원근 초점변화가 신속하지 않아 물체 인지능력과 반사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운전이나 운동 시 돌발상황 대처능력 저하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기 때문에 적응을 잘 하거나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으면 굳이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현재 대표적인 노안 교정 방법은 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는 것과 수술을 통한 교정이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노안 교정용 안경착용이다. 그중 하나가 근거리용 안경인 돋보기를 가까운 작업을 할 때만 착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먼 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나의 안경 렌즈로 만든 누진다초점렌즈도 보편화 되었다. 돋보기는 보편적이면서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해진 거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40초중반의 사람들은 미용상 사용을 꺼리는 단점이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가격이 일반 안경보다 비싸고, 적응에 실패하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검사와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최근 기능성 안경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안경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완전히 입증되지 않아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다른 방법은 수술을 통한 노안 교정이다. 레이저 수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등으로 나뉘며, 수술여부는 환자의 연령을 고려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점검하고, 환자 본인의 노안 증상에 대한 불편함 정도 등을 철저히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 다시 젊어질 수는 없지만 노안 발생 시기는 조금이나마 늦출 수는 있다. 1시간 근거리 작업 후에는 반드시 5~10분간은 눈을 쉬게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노안발생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야외 활동 시에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이나 비타민,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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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정론직필(正論直筆) 시대정신 흥을 일으키자[천안신문] 천안신문창간 5주년을 축하한다. 언론계는 1957년부터 서재필선생의 독립신문 창간일인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제정해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독립신문 발행은 일대 문화혁명이면서 개화운동, 민주적인 혁명의 실천이었다.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 정부가 내거는 문화융성, 창조경제, 혁신과 같은 국가적 당면과제도 표현을 달리해 시대정신으로 지면을 채웠다. 천안의 정체성을 전승하고 시대정신을 선양하는 언론의 역사 정신 각오 의지가 변함없이 돋보인다. 천안의 역사에서 시대마다 문화정신의 뜻을 찾아 전승하는 역사정신과 우리시대의 책임의식 사명을 자각하는 시대적 의지를 새롭게 다진다. 사건의 기록은 기사(記事)이나 천안의 정신이 없다. 천안의 정신 뜻으로 작성된 기사는 역사가 된다. 우리시대 이 땅에서 시대적 사명, 시대정신을 가지고 살고 있는 지성인, 지도자 그리고 시민들이 우리시대의 주인공이다. 시대마다 주인공들의 정신이 정체성으로 정립되고 시대정신으로 전승된다. 언론사의 시대정신은 우리시대 주인공들의 활동사실 정신을 보도하는 시대적 과업이다. 시대적 사명 흥 바람을 일으키자. 감사를 일으키게 하자. 정겨운 흥 바람 문화를 일으키자. 하늘 아래 삶의 질, 품격이 가장 높은 곳 천안을 창조하는 흥 바람을 일으키자. 천안을 편안(便安)한 곳보다 평안(平安)한 곳으로 창조하는 흥을 일으키는 천안향토저널리스트의 역사 창조 의지를 돋우어라. 삶의 환경, 하드웨어, 편리한 생활을 세계 수준으로 높이면서 자족, 감사, 소프트웨어 흥 바람을 일으켜 삶의 질 평안을 누리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창조하자. 천안의 정체성 충의(忠義), 효절(孝節)정신, 문화 창조정신을 전승하고 시대적 책임정신 사명을 일깨우고 흥을 일으키는 시대정신을 선양하는 언론창달 공기(公器)여야 한다. 저널리즘에 관한 유명한 격언이 있다. ‘저널리즘은 역사의 초안(草案)(first draft of history)’이라는 것이다. 언론은 역사를 써나가는 데 기초가 되는 기록을 담당하는 직업이다. 과거 신문·방송이 제4부(府) 권력이라고 지칭됐다면 SNS로 통칭되는 인터넷 언론은 가히 '제5부의 권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NS가 세상을 보는 시각의 기준과 배경을 이루고 이른바 '여론'을 주도하는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것은 거대한 ‘권력’으로 둔갑하고 있다. 그리고 이 권력은 때로 어떤 목적에 따라 조직화되는 경향마저 있다. 오늘날 신문·방송은 바로 ‘여론’이랄까 포퓰리즘이랄까 하는 것과 겨루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언론은 누군가가 또는 어디에선가 조성한 여론의 눈치를 보게끔 된 것이다. 민감한 문제가 세론(世論)을 타고 분위기를 만들면 언론은 그 눈치를 보며 발언 수위를 조절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언론(신문+방송)은 객관성·공정성·공익성보다는 자사이익중심 보도, 편파적 내용, 흥미위주 보도로 부정적 평가가 더 강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언론사의 경영상황과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신문이야말로 건전한 사회적 공론의 장이고 지식창고이며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보루다. 흔히 표현의 자유는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다.”라는 볼테르의 말로 대변된다. 하지만 볼테르가 말한 관용이 표현의 무한한 자유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이성적 판단과 인간에게 바탕을 둔 포용력으로 맹신과 불신에서 비롯된 반목과 분쟁을 치유하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나 종교적 신념에 대한 모욕까지 허용하는 건 아니다. 언론의 역할은 정론직필이다. 언론은 권력의 입이 돼 여론 몰이를 하는 집단이 아니다. 사실 그대로를 보도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스스로 판단하게끔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지역인 들의 이야기는 지역 언론이 담당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는 지극히 원론적인 사실적 관계이다. 그리고 이 같은 단순하고 분명한 지역 신문의 역할이 이들의 존재적 의미의 전부이다. 지역 신문을 구독하는 지역인 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신문 지면에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지역 내 문화생활에서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지역 신문의 주요 소재이다. 일류 국가를 따지는 잣대로 그 나라에 숲이 잘 조성돼 있는지와 기록물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를 보라는 말이 있다. 기록물 보존은 역사연구실, 박물관, 도서관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록은 국가사회 민족의 자산이다. 나중에까지도 남는 역사를 써간다. 우리시대 사명의식 역사의식이 시대정신이다. 고도의 문화행위는 역사의식 시대정신에서 발원한다. 민주주의의 강력한 이점은 사람들이 서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너와 내 생각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주의를 존중하려는 시대정신이어야 한다.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창조하는 정론직필 시대정신 흥을 일으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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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지구는 병든 엄마[천안신문] 올 들어 유독 빨리 찾아온다 싶은 게 여름이다. 5월말 경부터 한 여름 기온을 오르내리더니 6월에는 아예 8월 한 여름더위를 지배하여 30도 대의 폭염까지 한반도를 쳐들어 왔다. 우리 엄마 지구님께서 지금 많이 아픈 것 아니실까. 지구가 힘겨워 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 부담이 몽땅 지구에게 돌아가니 지구가 아픈 이유는 전적으로 우리 인간들이 자초한 자업자득 인과응보의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지구가 병드는데 있어서 개미나 곤충이나 물고기라든가 밀림의 동식물 탓도 있나 없나를 생각해 보면 인간이 저지른 인간의 문제다. 인간이 지구를 마구 더럽힌 것에는 도시화가 첫째다. 도시는 우선 밀어내고 먼저 상하수도를 깔고 도로를 내고 전기를 써야 한다. 그러자니 강물을 막아 댐을 만들고 원유를 퍼내 자동차 에너지로 쓰고, 석회암을 갈아 도시를 채운 콘트리트 숲을 만들어 버렸다. 공기를 더럽히면서 엄청난 쓰레기를 방출해 이걸 어디 묻을지 버릴지 처리장이 문제인가 하다보면 내려 보내는 배설물들은 강물을 더럽혀 물이 최악이 된 것이다. 물만 더러워지기보다 공기마저 더러워졌다. 석탄까지 불을 질러대며 결정적 지구공격용 원자력발전소를 만들어 냈다. 여기서 나온 전기로 온갖 영화를 다 누린 것 중 대표적인 것은 밤문화, 불야성의 번창, 바로 로마의 멸망이나 소돔 고모라성의 불야성과 같은 타락이다. 원자력발전소가 태우고 버리는 방사능폐기물은 30년 사용 후 우주 공간에 버리지 못해 우리의 배를 가르고 심장을 갈라 엄마 지구의 엉덩이고 허벅지 등짝 가리지 않고 내장이 다치거나 말거나 지구에 묻어버리는 폐기장이 생겨, 이건 지구가 어마 뜨거워라 악을 쓰는 최악의 공격이다. 식는데 만 10만년이 걸린다는데 단군이 반만년이니까 10만년 동안 엄마의 젖무덤에 불덩이를 파묻고 그 젖을 먹으려 하는 인간들 제정신인가? 모든 원인의 총체적 책임은 전부 도시화와 산업화다. 도시를 만들지 않고 자연거주시설을 만들면 서울 가고 부산 갈 일이 없어지는데 그러면 자동차도 없고 도로도 없을 것이니 원시인이나 미개인 같은 목축문화 농경사회로의 환원이라니 말이 된다고 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생긴 것이다. 개발은 하되 녹지비율을 올려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의 개발이 환경재앙이 아닌 것은 밀집도에서 자연환경 보전율이 한국이나 일본 대비, 중국의 무한개발과 인구대비 넉넉하기 때문에 다르다. 미국은 땅이 남한의 백배인데 비해 인구는 6배니까 20배의 환경친회적 개발이라는 것이 단순 주먹구구로도 나오는 셈법이다. 그러나 이렇게 펼친 논리들보다 더 극악무도한 지구파괴 악성바이러스는 따로 있다. 바로 인간성이 동물성으로 바뀌고 인간의 욕망이 추하고 더러워 졌다고 하는 인성붕괴 현상이다. 인성오염에 따른 생각장애는 지구의 자연환경보다 인문환경을 극도로 오염시켰다. 부모를 버리고 부인도 모른다면서 아는 건 오직 육체의 정욕이며 정신문화의 타락이다. 무엇이 지구를 지키고 무엇이 지구병을 예방하느냐고 할 때 첫째가 도시화와 산업화지만 이런 악마의 근저에는 향락문화 퇴폐저질 불륜관성에 대한 죄의식마저 사라진 현대판 아담이 자리 잡고 있다. 마구 퍼 먹고 쓰고 버리고 또 빚 내서 마시고 취하며 국가부채와 후손이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무개념으로 욕심만 부리는 게 주범이다. 더더더... 이 더 라는 글자는 더 많이 더 맛있게 더 예쁘게 더 진하게 더 사랑하고 더 뜨겁게 육체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더 좋은 옷에 더 좋은 화장품에 더 부드럽고 달콤한 음식으로 맛나게 먹고, 더 예쁘고 더 젊고 아름다운 여자와 더 건강하고 정력세고 더 돈 많은 남자와의 삶을 로망으로 삼는, 고품격 예술문화라는 포장지에 쌓인 정신장애 생각병 중태에 빠진 현대의 인류문명, 즉 인문학의 병폐가 자리 잡고 있다. 고칠 거여 말거여? 누가 어둠을 몰아와 지구를 덮었고 누가 빛을 몰아와 어둠을 어디로 물러가라 하고 낮이 찾아왔는가를 생각해 보면 인간의 사유함이 얼마나 작은가를 알게 된다. 그래도 버텨주는 지구 엄마가 고마울 따름 아냐? 매일 반복하는 게 밤 낮을 맞이하는 것인데 밤이 없이 낮만 있다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하거나 살아도 괴로울 것이다. 병든 지구에서 지구의 신음을 들어야 할 때가 지금이다. 여름이 길고 길어 6월부터 한 여름이라더니 7월은 8월은 또 얼마나 힘든 병들고 아픈 엄마 지구의 신음소리에 우리는 어쩌면 좋을까. 답은 인간성 회복이다. 결론인 즉 헛소리 하지말라 할지라도 한마디, 일단 착하게들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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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치, 3당 모두 비대위[천안신문] 비대위(非對委)란 비상대책위원회(非常對策委員會)라는 건 다 알지만 비대위의 반댓말은 방송에서 조차 버벅거리다 비(非)비대위라는 어이없는 말도 들었으나 원래 정상은 정상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반댓말 없이 단순 줄임말이다. 지금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을 위시하여 더민주당도 비대위더니 지난 6월 29일에는 국민의 당마저 비대위를 꾸려 한국정치사상초유의 3당 전부가 비대위 체제라고 하는 기형세에 접어들었다. 이는 무엇 하나 예외없이 정치자체가 온전한 정상이 아니라 구부정한 비정상이라는 증거다. 이놈의 정치가 어째서 꼬부라지고 짜브라져 대한민국 정당은 몽땅 삐딱하게 쓰러지기 직전 반신불수 비상대책기구가 아니면 그 나마의 정당이 공중분해될 지경에 까지 이르렀을까. 이에 대한 논평은 각자 다를 것이 정치적이냐 사회적이냐 인문학이나 법학이냐 등등 자기가 잘 아는 분야의 시각에서 보면 각자가 다르게끔 마련이라 단정하지 못하겠지만 필자에게 답해 보라한다면 과욕(過慾)이라는 놈이 주범이다. 정치인이 문제이지 정치가 문제는 아니지만 3당 공통 비대위 체제가 된 원인을 분석해보면 정치인들의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고 보인다는 뜻이다. 국민을 위해 정치인 된 책무와 도리를 달성하기 위한 욕심이 아니라 본질을 떠나 궤도를 벗어난 사리사욕에 눈이 어둡고 돈에 눈알이 새깔간 일종의 돈병이며 명예병에 사로잡혀 내야할 애국욕심이 아니라 버려야 할 사욕에 젖어서 그렇다는 것이다. 대통령 병은 애국병이 들면 미화원이라도 애국이 가능하고 나 말고 네가 하면 우리나라와 국민 더 살기 좋을 것이라고 하는 무욕, 즉 애국욕을 가지면 비대위까지 오지도 않았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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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공정한 참 언론'의 한길, 시민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천안신문]공정한 참 언론을 표방하는 천안 대표 언론 ‘천안신문’이 어느덧 창간 5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천안신문 임직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기 위해 언론이 갖춰야할 신뢰성, 공익성, 공정성, 유익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며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민주주의의 뿌리인 지방자치 25년을 맞으면서 지역 언론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은 언론에게 시 행정과 의회를 비판‧견제‧감시하는 역할과 기업은 물론 우리가 사는 각계각층의 그늘진 면을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기(公器)로 자리매김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지역언론은 비판과 견제, 감시의 기능을 상실하고 관공서나 기업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쓰기 하는 차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스스로 자본과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재입(再入)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권력과 언론, 자본과 언론의 유착은 바르게 살아가며 묵묵히 자기 일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소외를 불러오고, 갖가지 비리가 발생함으로써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정치 모리배들이 행세할 여건을 만들어 주어 지역 사회의 정체와 퇴보로 이어지고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갑니다. 우리 ‘천안신문’은 이 같은 지역 언론의 현실을 직시하고, 현안문제에 합리적 비판과 대안제시로 믿음직한 언론 상, 시민 이익을 창출하는 언론 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 눈으로 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충실한 전달자가 되겠습니다. ‘천안신문’은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천안시가 대한민국의 선도 자치단체로 비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습니다. ‘천안신문’은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차가운 열정과 냉철함이 묻어나는 고품질 기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보도로 자본과 권력 등 이해관계에 기우는 것을 경계하겠습니다. 진정한 지역 언론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천안신문’의 창간 정신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이 동참하신다면 천안시는 ‘떠나는 도시가 아닌 돌아오고 싶은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천안신문’에게 시민 여러분은 가장 든든한 배경입니다. ‘공정한 참 언론’의 한길 시민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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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창간5주년 축하메시지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간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김명일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천안지역의 대표신문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에 천안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천안신문은 지금껏 그래 왔듯이 천안시민에게 지역사회의 구석 구석에 있는 소식을 전하여 시민들의 소통에 이바지 하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여 삶의 지혜를 넓히는 역할을 다하여 주길 기대합니다. 저희 독자위원회에서도 천안신문이 지금 보다 더 천안시민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보고 싶은 신문, 기다려지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창간 5주년을 축하합니다. 천안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언론지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정한 참 언론을 바탕으로 천안지역의 올바른 여론형성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창간한 천안신문이 어느덧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바른 지역 언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김명일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정확하고 시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지역 천안에 ‘천안신문’이 묵묵히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항상 든든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시민과 함께 천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천안지역 대표 언론지가 되길 바랍니다. 저 또한 천안신문처럼 지역과 국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천안신문의 창간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민중심 행복천안’ 시정비전 실현 동반자 되길... 천안의 대표적인 종합시사신문으로 정론의 가치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천안신문」의 창간 5돌을 63만 시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지역의 건강한 여론을 선도하며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온 김명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그동안 「천안신문」은 5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알찬 정보, 균형있는 보도, 대안있는 비판을 통해 건강한 지역여론을 선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신속한 보도와 함께 활자매체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의 담론을 담아내며, 올바른 여론형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한 차별화된 노력은 지역신문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렇듯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온 「천안신문」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은 각별하다고 봅니다. 7월 1일은 민선6기를 시작한 천안시정이 출범 2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합니다.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을 활짝 연 지도 2년이 됐습니다. 이제 3년차, 임기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100만 광역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천안신문」이 동반자가 되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근한 이웃들의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애독지로 시민 곁에 항상 함께해 주기를 바랍니다. 천안의 모든 시민들에게 지역의 소식을 누구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애쓰시는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로 천안신문은 지역의 소소한 소식부터 중앙은 물론 전국의 중요한 정보까지 세세히 전하여 지역 신문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지역 신문의 모범이 되었으며 창간 5주년을 천안 시민과 함께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천안신문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증대하고 더욱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발전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 또한 20대 국회를 시작함에 있어 지역주민의 민의를 더욱 세세히 살피고 천안 시민을 위한,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언론의 정도를 나가고 계신 천안신문 김명일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은 민주사회를 지탱하는 힘이자 우리사회를 이끄는 대변자입니다. 또한 언론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론을 형성함으로써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는 매체입니다. 올해로 창간 5주년을 맞이하는 천안신문이 그 동안 해온 것처럼 계속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지역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심층 취재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주민 생활의 길잡이가 되어 지역의 여론을 결집시키는 주체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알찬 정보 제공과 건전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직필지로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천안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성장을 기원합니다. 지역대표 언론지인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천안신문을 위해 늘 애써주신 김명일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천안의 발전을 위하여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안신문은 그동안 우리 천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천안과 충청의 소식을 공정하고 건강하게 전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의 광장이 되어왔습니다. 또한 천안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 소식 전달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디어의 영향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 구석구석의 소식을 생생히 전해줄 수 있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정의의 실현과 지역발전 및 사회발전에 의미 있는 견인차 역할을 다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나날이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공정한 참 언론을 기치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천안신문이 창간 5주년을 맞았습니다.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매년 맞이하는 창간기념일이지만, 그 의미는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다른 여건과 환경이 기다리고 있고 이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 또한 새롭게 다가오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언론 환경과 역할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언론매체들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기존의 언론이 소식을 전달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졌다면, 지금의 언론은 의견을 내고 토론을 하고 그리고 이를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천안신문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내실을 더욱 튼튼히 하면서, 올바른 여론형성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변함없는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창간기념일을 맞아 천안신문에 거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자치도정 또한 지역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함께 만들어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거듭 창간 5주년을 축하합니다. 천안지역의 올바른 여론형성과 더불어 참 언론지로서 자리매김한지 5년의 시간동안 이룩해 오신 지대한 업적이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 정론지로서 더 큰 역할을 기대하며, 천안신문 임직원분들께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시고, 각종 사건·사고와 예측치 못한 삶속에 있는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희망찬 소식으로 안전 분야 최후의 교두보 역할을 해주실 것을 소망하며, 더욱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속·정확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보도를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 주시길 기대합니다. 창간 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천안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21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언제나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면을 채워 주시는 김명일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정보의 홍수와 가치관의 다양성으로 대변되는 현대 사회에서도 지역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되고, 그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는 생생한 목소리들이 여론을 통해 구체적 사회의제로 이어져 정부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창간 5주년을 맞는 「천안신문」도 지역 구석구석의 목소리를 여론으로 형성하며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공유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천안 발전의 선봉장으로서 큰 사랑과 신뢰를 쌓아 나가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충남은 새로운 내포시대를 열어가면서, 서해안비전을 선포하고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충남이 서해안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귀 사의 앞날에 더욱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공정한 참 언론’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전직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명일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과 천안신문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천안신문은 시민중심 행복도시 천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며, 공정한 보도를 통하여 참 언론을 실천하는 천안지역의 대표신문으로 천안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천안신문은 창간 취지에 걸맞게 지역민들의 여론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의 길을 밝히는 등 지방화 시대를 이끄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면서 지역민들의 힘을 모으는데도 앞장서 왔습니다. 우리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도 건강하고 행복한 천안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10년을 향한 미래 비전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를 실현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보장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천안신문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천안신문이 우리의 미래와 지역발전에 대한 바른 길을 제시하여 지역의 진정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단합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주길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천안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공정한 언론을 모토로 천안 지역의 올바른 여론형성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충남의 모든 교육가족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년간의 취재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천안신문은 IT 기반 혁신 매체로 언론보도에 대한 다각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언론입니다. 독자의 욕구와 감성을 자극하는 획기적인 기획과 심층보도를 통해 지역 주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수많은 이슈와 정보를 제공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김명일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 연비어약(鳶飛魚躍) 생동하는 충남교육은 이제 비리교육청이라는 멍에를 벗고 청렴 교육청으로 거듭났습니다. 충남교육청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천안신문이 충남교육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변화하는 모습도 풍성하게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주년을 맞은 천안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천안신문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예와 충절의 고장 천안 지역의 대변자로서 ‘공정한 참언론’이라는 기치아래 지역사회 언론문화 창달에 힘써온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국민연금공단 천안아산지사 전직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 언론 발전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김명일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천안신문은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지역신문으로서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 등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 정론지로 더욱 성장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국민연금 천안아산지사도 지역주민들의 성원 속에 사회복지 중추기관으로서의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월 이 지역 주민 5만여 분에게 160억여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고 지역주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애등록심사 등 장애인들을 위한 업무를 실시하고 틈틈이 저소득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사회복지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천안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천안신문 애독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공정한 참 언론인 천안신문의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천안시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품격있는 참된 지역 종합시사 언론으로써 천안의 미래를 열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어 충남 최고 온/ 오프라인 뉴스정보 전달 메체로 더욱 승천기승 하시어 품격이 있고, 신뢰가 있는 천안시민의 눈과 심장이 될수 있는 언론지로써 거듭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천안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늘 우리 생활속에서 구석 구석 다양하고 빠른 소식을 통해 함께하는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나아가 아름다운 사회,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천안신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천안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는 최고의 지역 언론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언제나 주민들 가까이 친근감 있게 지역의 소식을 책임지고 있는 천안신문이 있어 든든하게 느껴지며 항상 지역의 발전과 홍보의 역할에 전력하고 있는 천안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정론직필을 기원하겠습니다. 천안신문의 발전과 지역의 언론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늘 기도드리겠습니다. 언론매체의 홍수 속에서 어떠한 권력과 물질에 굴하지 않고 언론의 역할인 견제와 지적을 과감하게 하고 있는 천안신문이 벌써 5주년이란 창간을 맞이하게 된 것에 감사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굴하지 않고 언론의 본분을 상실하지 않는 지역 언론 천안신문은 나날이 천안시민들의 격려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안신문이 지역 언론으로써 확실한 역할을 함에 따라 지역의 행정과 경제가 살아나고 더 나가 국가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됩니다. 다원화 되고 있는 이 시대에 들어서면서 인류는 보다 나은 삶을 향해 부단히 노력해 왔지만 정신적 혼돈은 더욱 가중되어 그 어느 때 보다도 구제의 손길이 절실한 이때에 지방의 정론지로서 굳굳하게 5년의 공로(公路)의 길을 걷고 있는 『천안신문』에 찬탄과 환희를 올립니다. 한잔의 맑은 茶처럼 그윽함이 서려있는 그 사훈으로 거룩하고 기쁜날이 영원히 이어지길 축원드립니다.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경하 드립니다. 공정하고 바른 언론을 선도하는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노동 형제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충남과 세종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다양한 뉴스컨텐츠 확보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좀더 가깝고 친숙한 언론사로서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아갈 것을 기대하며 지금이 있기까지 힘써 오신 천안신문 임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는 현장과의 소통 속에 변화하는 충남을 만들고자 교육을 통한 조직력강화, 복지를 통한 노동 기본권 확대 그리고 정치세력화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대통합을 구현시킴을 목표로 지역의 노동형제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천안신문도 우리 충남지역본부가 만들어가는 교육, 복지, 정치세력화의 현장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건전하고 올바른 비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을 부탁드립니다. 천안신문은 충남 전역의 소식과 우리 지역사회의 이슈들을 시민들에게 전달 하는 지역매체로서 자리 매김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현안과 지역의 발전해 나아가는 자취를 남김으로서 한치의 흔들림 없이 바른 언론보도를 통한 시민들이 알고자 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젊고 참신한 천안신문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리며, 우리 지역에서 더욱 사랑받고 존경받고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매체로서 역할과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천안신문의 지난 5년은 천안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진 시간이었습니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올바른 지역 여론을 형성, 지역주민의 희노애락이 묻어나는 신문이자 지방자치시대 주민과 소통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애독자로서 바라보는 천안신문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권력 감시, 단순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심층보도, 이웃의 소소한 일상과 봉사활동 등 나눔을 전파하는 미담 발굴, 시민들의 다양한 견해와 정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독자 욕구에 부합하는 빠르고 정확한 소식 전달과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기획보도,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천안의 소식을 전해온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러한 노력이 천안을 발전시키고 천안신문이 대표적인 지역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천안지역 유일의 종합시사신문으로 시민의 곁에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언론으로 계속 자리매김 하길 기원합니다. 천안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비판적 자세를 견지하면서 시민의 동반자 역할을 계속 수행해주길 바랍니다.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책무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이행한다면 시민모두가 공감하고 동반자가 되어가는 참 언론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천안연구원 또한 천안 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는 지역 연구기관으로서 천안신문과 함께 천안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유일한 소식지 천안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는 천안신문, 앞으로도 참다운 소식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천안신문이 공정한 언론으로 천안 구석구석의 사건, 사고, 문화 및 나눔에 대한 전반적 보도로 지역민을 위한 꼭 필요한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이 꼭 알아야 좋은 소식부탁 드립니다. 천안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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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신종학교폭력에 피멍드는 우리아이들을 지켜주세요[천안신문] 정부에서 학교폭력을 4대악으로 지정 한 이래 학교폭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눈에 보이지 않는 신종 학교폭력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양맺기’이다. 양맺기란, 원래는 좋은 선후배로 지내자는 취지였지만, 점차 변질되어가면서 2012년 금품갈취 형태에서 4년이 지난 지금은 SNS라는 수단을 통해 ‘양맺기’가 급속도로 확산, 양언니·오빠들의 언어폭력을 포함한 사이버 폭력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최근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이양이 같은 학교 3학년 양언니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심지어 티셔츠를 벗기고 속옷만 입은 모습으로 휴대폰 사진 촬영을 당하였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양맺기 및 신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학교 내 생활 지도 뿐만 아니라 경찰 및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절실하다. 2011년 정부는“학교폭력은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의 취지에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여 사회 모두 관심을 이끌어 낸 바 가 있다. 이때와 마찬가지로, ‘양맺기’등 신종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개념 및 사례를 홍보하여 사회 전체의 관심을 이끌어 내 각 기관 및 가정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체크 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청소년의 관심사를 돌릴 수 있는 체육, 체험학습 등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며, 가정에서는 자녀의 고민, 관심사 등 자녀와 이야기하고 소통하여 학생 자신이 부모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또한 경찰에서도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적인 현장 활동을 하여 온오프라인 상 양맺기 등 신종 학교폭력 우려학생 1:1상담, 학교폭력 사안 유무 탐문활동 강화 및 ‘117채팅신고 앱’ 홍보, SNS 상 학교폭력 신고 독려 등 신종 학교폭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이처럼 신종 학교폭력의 등장에 학교 내 역할만 강조하고 지나 칠 것 이 아닌, 경찰․가정․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신종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미래의 청소년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커다란 울타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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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숙취운전은 또 하나의 음주운전[천안신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주운전이라고 하면 술을 마신 후 운전하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술을 마신 다음 날 술이 덜 깬 상태에서의 ‘숙취운전’도 엄연히 음주운전에 해당한다. 이는 체내에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과음 후에 술이 깨지 않은 상태의 운전은 만취상태의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게다가 졸음운전이 동반된다면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 질 수도 있다. 또한 숙취운전은 주의력, 판단력, 운동능력 등이 저하된 상태의 운전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유발한다. 숙취 운전자 본인이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여 그 위험성은 배가 된다. 이렇게 위험한 숙취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 음주는 시간을 정해 놓고 일찍 끝내는 것이 좋다. 둘째, 자신의 주량이 넘지 않게 술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셋째, 음주 다음 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숙취운전은 음주운전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숙취운전은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큰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는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빼앗아갈 수 있기에 운전자 본인에게는 자살행위임과 동시에 상대방 운전자에게는 살인행위가 될 수도 있다. 내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과음한 다음 날은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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