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2:00
Today : 2024.05.09 (목)
'편집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동남경찰서 목천북면파출소 한은석 순경 [천안신문] 만약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살 유아 A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장님 방에서 울고 나와”라고 말하고 문을 닫고 나온 것은 아동훈육일까 학대일까? 만약 B양이 밥을 느리게 먹는다는 이유로 식판을 복도 쪽으로 내놓고 수저통을 복도에 던지거나 수업 준비시간에 다른 아이와 어울리지 못하도록 따로 떼어놓고 않게 한 것은 훈육일까 학대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아동학대가 된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
▲ 천안역사문화연구실 실장 김성열 [천안신문] 우리 민족 민속품 보자기가 천안 하늘복보자기 천안명품 기념품 선물 하늘복보로 다시 태어난다. 천안 하늘보자기 · 하늘보 · 천안 하늘 복 보자기 · 천안 하늘보 · 천수보(天授褓) 하늘이 내려주신 평안 복보자기이다. 보자기는 기능성과 예술성 그리고 문화 독창성이 있다. 보자기는 물건을 싸서 보관하거나 운반하는데 가장 간편한 생활용품이다. 그리고 예절과 격식을 갖추는 의례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보자기는 펴고 접을 때마다 용적의 신축성이 자유롭다. 보관하거나 운반할 때는 용적...
▲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정석환 교수 [천안신문] 근래에 들어 여성, 노인,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폭행, 강간, 살인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 강남역에서는 여성이 이유도 없이 남성에게 무차별적으로 살해당했다. 부산에서는 지나가던 할머니와 여성을 각목으로 내리쳐 중태에 빠트린 남자가 붙잡히기도 했다. 청주에서는 지나가던 노인을 청년이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해 중태에 빠트렸다. 오늘은 이러한 현상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독자들과 소통해 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는 응급용으로 ...
▲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반명진 교수 [천안신문] 편도와 아데노이드란 각각 음식을 삼키는 입구인 구인두의 양측과 비인두에 존재하는 정상 림프조직이다. 반복되는 바이러스 또는 세균성 감염에 대한 면역작용을 한다.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여러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증상이 소아 수면무호흡증. 그 외 시끄러운 코골이, 만성 구호흡, 밤에 자주 깨거나 과다수면 등의 수면장애, 야뇨증, 악몽, 학교 학습생활 장애, 성장발육의 저하 등이다. 또한 얼굴과 턱의 성장장애를 일으켜 얼굴의 길이가 길어지고, 아래턱이 ...
▲ 동남경찰서 수사과 유치관리팀 순경 전은경 [천안신문] 마약, 대마 복용 후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음주 운전 만큼이나 당연하지만 감기약, 진통제 복용 후 운전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자동차등의 운전자는 제44조(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금지)에 따른 술에 취한 상태 외에 과로, 질병 또는 약물(마약, 대마 및 항정신성의약품과 그 밖에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하 같다)의 영향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등...
▲ 천광노 작가/세종인성학당 [천안신문] “와 대단하다, 어떻게 노래도 잘하고 그림까지 저렇게 잘 그리는 걸까?” 가수 조영남이 화가로의 명성이 뜰 때 많은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하고 안 그래도 좋아했던 사람들이 더 좋아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뜻밖에 이제는 사기에 명예훼손에 저작권법위반까지 3개의 의혹을 받는 피의자로 전락해 버렸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 살기도 바쁘지만 안 그러려 해도 자꾸 고개가 돌아간다. 이유는 원체 조영남을 좋아해 그는 국민가수였기 때문이다. 조영남 하면 필자는...
▲ 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심선미 [천안신문]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젊은 날 치열하게 살아왔던 한 가정의 가장이고 어머니였던 우리의 부모님도 이제 노인이 되어 흔히 말하는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 운다. 타인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게 발생하는 노인학대 사례를 보면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주변의 도움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노인인권이란 노후에도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고 노인이라는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을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 인간다울 수 있는 권리, 기본권조차 누리지 못하는 노인...
▲ 동남경찰소 일봉파출소 순경 박건우 [천안신문] 가정폭력이란 가족 구성원 간 신체적, 정신적,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로서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명백한 범죄입니다. 하지만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 아이들에 대한 걱정, 모든 것이 자기잘못이라는 죄의식, 경제사회적 자원부족, 낮은 자존감 및 무력감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신고를 꺼려해 참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엔 손찌검 정도의 폭행에서 시작했지만 횟수가 더해지며...
▲ 세종인성학당장/천광노 작가 [천안신문]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하던 게이트 급 네이처리퍼블릭 대란이 최유정 변호사에 이어 지난 수요일 홍만표 변호사까지 구속되어, 일단 구속되면 수면 아래로 내려가 세상은 조용해지고 민심은 잡히고 말게 되는 종점 비슷한 상태로 묻혀간다. 늘 구속만 시키던 검사장에서 구속당하는 신세가 된 그의 감회가 어떨지... 노무현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민이 몇%이고, 죽음 자체를 비난하는 국민은 또 몇%냐고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전직 대통령이 자살로 생을 마친 것에도 역시나 조의와 폄의가 갈...
[천안신문] 다시 이어지는 연휴로 나라가 나들이 봇물을 이루게 될 현충일이다. 그러나 현충일은 1년 5대국경일과 46개의 기념일들과는 달리 그냥 놀아도 되는 날이라고 보면 안 되는 날이다. 이날은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령들의 고마움을 알고 가르쳐야 하는 뜻 깊은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과 들, 거리로 극장으로 고속도를 메울 것을 보며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를 새겨 본다. 이것은 내 목숨까지 바쳐야 된다는 것과 무관한 것인 듯, 사는 오늘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생각하고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목숨이 희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