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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윤정원 경위 [천안신문] 최근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성범죄 발생건수는 2012년 2만 2933건에서 2013년 2만 8786건, 지난해엔 2만9,863건이 발생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성범죄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며칠 전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늦은 밤 혼자 집으로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추행한 20대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는데 이 범인은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처럼 요즘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해...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 [천안신문] ‘인간이 느끼는 맛은 다섯 가지지만 향은 수천 가지입니다. 커피는 향이다.’ 어느 커피광고의 카피라이트다. 의학적으로 맛은 짠맛, 단맛, 신맛, 쓴맛, 감칠맛 이렇게 다섯 가지만 존재한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음식을 통해 느끼는 맛은 수천 가지 그 이상이다. 우리가 느끼는 이러한 맛은 기본적인 다섯 가지의 맛 이외에도 음식의 향이 더해져 수천 가지의 조합을 만들어낸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풍미(風味)라고 부른다. 맛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하며, 삶에 주요...
▲ 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윤정원 경위 [천안신문] 최근 '강남역 공중화장실 묻지마 살인사건' 등 잇따라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불안감이 커지자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여성범죄에 대한 대응단계를 최고수준으로 격상시켜 특별치안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필요시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을 요청하기로 하는 등 여성안전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지역의 취약요인을 분석 후 ...
▲ 동남경찰서 문성파출소 국용호 순경 [천안신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날씨만큼이나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17일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25일 일어난 ‘부산 길거리 무차별 폭행사건’까지 연이은 묻지마 사건 이후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검찰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50건 이상의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다.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31건이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그 횟수가 더 증가하고 있...
▲ 김정은 교수/순천향대 천안병원 피부과 [천안신문]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에 흔히 발생하는 백선증이다.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원인이다. 피부사상균은 발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피부 각질층, 털, 손발톱 각질에 침범해 몸 백선, 사타구니 완선, 손발톱 무좀 등의 병터를 일으키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더 극성을 부린다. 사우나, 수영장, 네일숍 등 공공시설에서도 전염된다. 발에 발생한 무좀을 장시간 치료 없이 방치하면 손발톱 끝 아래 허물을 통해 균이 전파되어 손발톱 무좀으로 진행된다. 손발톱 무좀은...
[천안신문] 13일 20대 국회가 개원함을 축하하고 반긴다. 금배지를 달고 한 달 두 달 국회가 열리지 않았던 늦깎이 국회였던 게 이게 얼마만인지 총선 2주일 만에 개원하였다. 20대 이번 국회는 무엇이 달라도 달라지 게 될 것이라는 예감인데 이런 국회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여당과 정부와 대통령은 “소태를 씹은 얼굴” 아닐까 우려되나 대통령은 가뿐하게 개원축하연설을 잘 마쳤다. 이때의 이 ‘소태’란 고련근이다. 소태나무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이며 구충제로도 쓰이는 약이다. 그러나 입에 쓴 음식치고 몸에 나쁜 음...
▲ 김성윤박사/단국대교수,정책과학연구소장 [천안신문] 새로운 문화가 전파되면 그걸 흡수하는 사람보다 두려워하거나 저항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기술도 마찬 가지이다. 기존의 방식이나 생각을 뛰어 넘는 기술이 보급되면 이를 수용하기보다 오히려 두려운 눈으로 보거나 거부반응부터 보인다. 휴대폰이 보급 되었을 당시 대학 교수 중에도 연구하는데 왜 휴대폰이 필요한가? 라면서 가지기를 거부 했는가하면 자동차 운전이 위험하다면서 끝내 운전 배우기를 거절했던 교수도 있었다. 이런 현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상적으로 있었던 일이...
▲ 김성열 실장/천안역사문화연구실 [천안신문] 東洋的 정명론(正名論)에 입각해서 보면 ‘말(言語)’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만이 아니다. 그것이 곧 도덕적 정당성과 논리적 합리성 위에서 심오한 역사의식까지 내포하는 고도의 문화행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592년 선조 25년 임진년에 우리는 일본과 7년에 걸쳐 큰 전란을 치렀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조·일전’이나 ‘임진전쟁’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우리는 ‘임진왜란’이라 부르고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 1627년 인조 5년 정묘년에 후금(後金)의 침입, 163...
▲ 천광노 작가/세종인성학당장 [천안신문] 한국은 유별나서 역사상 ‘친(親)’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치가 떨리는 경우가 바로 친일(親日)이라는 단어였다. 그렇게 쓰이던 그 친 이라는 글자가 당시에는 친일에서 지금은 친노 친이 친박이라는 변천에 이르렀는데 차제에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아예 ‘친(親)’이라는 글자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어떨지 생각해 본다만 사실 친이 얼마나 좋은가. 친구라 할 때의 친이 그렇고, 친아버지 친엄마 친고모 친이모... 친자만 들어가면 절로 정감이 흐르게 된다. 그런데 현실 친애하는 김정...
▲ 서북경찰서 두정지구대 이제훈 경사 [천안신문] 음주운전이란? 술에 취한 상태(혈중알콜농도 0.05%이상)에서 운전을 하거나, 경찰공무원의 측정에 응하지 아니함으로써 성립하는 법규 위반행위를 말한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보험가입 여부 및 피해자의 뜻에 관계없이 공소를 제기하여 형사처분을 받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은 자신이 마신 술의 양에는 ‘이 정도쯤은 괜찮아’,‘지금 시간에는 단속하지 않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범하는 경우가 많다. 음주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