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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천안신문] 한 바탕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이 부는가 싶다가도 갑자기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7일의 소서에서 다가올 22일의 대서를 사이에 두고 어제는 초복이었다. 개장국이 초복음식이더니 이제는 삼계탕이 복날의 보양식이 되지만 보양식이라는 말은 과거지사다. 이유는 영양이 너무 높아 고단백 고칼로리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하여 다들 섬유질 무기질 거친 음식을 선호하는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살기좋은 세월인가를 알게 된다. 그야 말로 다이나믹코리아서 이제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로 상승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티브코리아 라...
▲ 순천향대천안병원 산부인과 선우재근 교수 [천안신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의 여러 곳에서는 탈(질환)이 난다. 50대 이후부터는 ‘근골격계질환(Musculoskeletal Disease)’들이 쉽게 생기기 마련. 그중 골반근육의 약화와 호르몬 저하로 인해 비뇨생식기 쪽의 문제로 ‘골반장기탈출’ 및 ‘요실금’도 잘 생긴다. 두 질환은 갱년기, 과체중과 맞물려 곧잘 심화되곤 해서 중년이후의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이다. 선천적인 신체구조의 결함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고된 일을 반복해야하는...
▲ 천광노 작가/세종인성학당장 [천안신문] 어제 막을 내린 부여 서동 연꽃 축제는 국내 연꽃 축제로는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고 볼 충남의 대표축제였다. 7월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이었으므로 기간도 길었다. 서울 용산역에는 부여 연꽃 축제로 가는 논산행 특별열차 광고현수막도 걸려있었고, 전국 TV방송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뉴스도 하고 기상캐스터를 보내 예보도 연꽃 밭에서 하는 등 국내 연꽃 축제장으로 새로운 터를 잡은 것으로 보여 좋았다. 천안에도 이런 축제가 잘 되면 좋겠다. 조치원에도 조천 연꽃축제가 있었다...
▲ 김성열 실장/천안역사문화연구실 [천안신문] 6.25전란 천안7.8전투의 영웅 로버트마틴대령의 손자 마틴학생은 미국 켄터키주 몬테리시에 살고 있다. 할아버지가 1950년 6.25전란 천안전투에서 전사한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할아버지가 알지도 듣지도 못한 한국이란 나라 천안 땅에서 젊은 피를 뿌려 산화해 버린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할아버지가 알지도 못한 적군 탱크와 맞서 장렬하게 죽어가며 전우들을 포위에서 후퇴할 수 있도록 몸 던져 산화한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 땅에서 죽어야만했던 ...
▲ 서북경찰서 두정지구대 이제훈 경사 [천안신문] 최근 뉴스 등 여러 언론매체에 따르면 층간소음이 살인과 방화 등 끔직한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경찰관들은 112신고를 통해 층간소음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층간소음문제를 들여다 보면 아이들이나 사람이 걷거나 뛰어 쿵쿵 울리는 소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애완동물 짖는 소리, 새벽시간에 세탁기 등 가전기계 소음이다. 이러한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1661-2...
▲ 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오혜진 순경 [천안신문] 지난 2011년도 강력범죄의 피해자 중 여성의 비율은 81%에서 2015년도에는 87%까지 증가하였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예전부터 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발생하였고 이에 대해 그동안 많은 예방책과 해결책이 강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대상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과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6월 1일부터 ‘여성 불안...
▲ 서북경찰서 성거파출소 조규형 순경 [천안신문] 우리사회에는 퇴근 후 술자리를 가지는 직장문화가 있다. 퇴근길 직장동료와 술 한 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풀리지 않은 피곤과 숙취가 직장인들을 기다리고 있고, 출근길 운전대 앞에서 ‘운전해도 괜찮겠지’하며 망설이는 나를 볼 것이다. 필자는 숙취운전이 음주운전임을 모른 체 망설이는 운전자에게 위험성을 알리려한다 . 혈중알코올 분해 소요시간을 계산한 위드마크 공식에 의하면, 몸무게 70kg의 남성이 소주 1병을 마셨을 때 약 4시간 이상이 걸린...
▲ 동남경찰서 수신성남파출소 윤정원 경위 [천안신문] 최근 경찰은 피서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전국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 91곳에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 투입과 ‘스마트 국민제보앱’ 등을 이용해 범죄취약장소 등 불안요인을 파악 제거 중에 있다. 요즘 장마와 함께 찾아온 무더위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돼 피서지 주변에선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즉석에서 이성을 만나 즐기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즉석만남이 이루어지는...
[천안신문] “죄는 청승개비가 짖고 벼락은 고목나무가 맞는다”. 과거 장마철에 어른들이 하시던 이 말씀은 지금의 중년들에게는 할아버지거나 증조할아버지들이 장마철에 하던 말씀이었다. 그래서 장마철에 특히 천둥벼락이 요란스러워 불안하면 얼른 집에 연기를 피웠다. 낸내(연기냄새)를 피우면 청승개비가 달아난다는 고사가 있었다. 지금 이런 청승개비를 아는 어른들도 드물다. 노인들이나 알아들을 녀석이 청승개비인데 청승개비는 도깨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괴물이었다. 이 녀석을 잡으려고 벼락을 친다는 건데 이는 그때 강수량이 대단히 높...
▲ 천광노 작가/세종인성학당장 [천안신문] 7월 11일, 오늘은 세계인구의 날이다. 그런데 이 인구문제라고 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관심을 가질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 이라는데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고 생각해 보아야 할 논제로 이만한 것도 드물 것이니 인구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존폐위기에 까지 온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인구가 줄어드는 미래를 생각해 보자. 각종 사전을 열어 보니 햇수가 한 참 지난 통계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세계의 인구는 UN의 추계에 의하면 현재의 인구증가율이 유지되면 2000년경에는 62억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