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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긍정의 천안댁 ‘이지원’[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패션디자이너 이지원(44·여)씨는 지난 6월 천안시의원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그래도 그녀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고향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의원이 아니라도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뭐든지 열심히 봉사하다 보면 다시 기회는 오게 마련이다. ■ ‘인생 2막, 새로운 시작! 그래서 덜컥 맡은 일이 하나 있다. 그녀는 지난 11월 17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 운영위원장에 취임한 것이다. “제가 전국 최초로 여성 운영위원장을 맡게 됐어요. 여성으로서 섬세하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2010년 1월 27일 창립된 단체로 청년정책 연구와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자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초당적인 인재양성소이다. 청년유권자의 권익을 대변하고, 비전을 창출하는 ‘역동적 발전소’ 역할을 지향하는 정치적 중립단체로 중앙본부와 경기남서, 경기남동,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대전, 강원, 경남, 충남 등 12개 시·도지부에서 약8000여 명의 20~30대 청년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40~50대의 운영위원 약 100여 명이 모여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가 맡은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는 2019년 1월부터 청년정책을 만들고 이를 실행시키기 위한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되며, 도의희와 천안과 아산 시의회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시민과 청년을 위해 의회가 어떤 정책을 만드는지 지켜보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법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권자 운동을 벌이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정책의 ‘소비자’일 수만은 없는 여성과 청년이 정책의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지원 위원장의 당찬 포부다. 그녀가 올해 지선에서 당선됐다면 못해 볼 일을 하게 됐으니 어쩌면 시의원보다 더 보람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위원장은 1974년 11월 22일 천안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원주민으로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신부동, 다가동, 청당동, 두정동 등 천안시 안에서 옮겨 다니며 살았다. 그 동안 소도시였던 천안이 중대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줄곧 지켜보았다. 그녀는 천안 복자여고를 졸업한 후 14년간 패션디자인과 패션마케팅을 공부해 2006년 의류학 전공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상명대 일반대학원 재학시절 상명대, 수원여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백석문화대에서 시간강사로 뛰기 시작했고, 충청대 겸임교수까지 13년 동안 패션디자인학과생들을 지도했다. 뿐만 아니라 강의로 바쁜 가운데서도 논문 발표도 활발하게 했고 전공서적도 2권을 출판했다. 패션 작품도 제작해 단체전에 참여하고 개인전도 여는 등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고 자부한다. 지금도 그녀는 텍스타일 디자이너와 바느질 공예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 충남지역 어린이들의 ‘수퍼히어로’ 그녀는 천안에서 결혼하고 딸을 낳아 키우면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자모회, 녹색어머니회, 학교운영위원회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했다. “천안시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인 두정동에서 20년째 살면서 대우어린이집, 우리유치원, 두정초등학교, 두정중학교, 충남예술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외동딸이 일하는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학부모 의사결정에 참여하였지요. 그러면서 저도 딸과 함께 긍정의 ‘천안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딸이 성장하는 16년 동안 학부모로 참여한 활동은 그 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확대된다. 그녀는 2009년부터 천안개방교도소 교육분과 교정위원으로 활동했고, 2010년부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자가 되었다가 지금은 이 재단의 충남후원회 부회장이 되었다. “제가 시작한 초록우산 산타릴레이 캠페인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매월 3만 원씩 후원할 사람을 연속으로 잇는 활동으로, 그들이 기부하는 후원금액이 1년에 약 3000만 원입니다. 모금된 후원금은 충남지역 불우아동들의 사교육비로 쓰입니다.” 그녀는 2017년 4월 ‘초록우산 수퍼히어로’로 위촉되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장도 받았다. 이지원 위원장은 그 밖에도 (사)한국농아인협회 천안시지부후원회 부회장, 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운영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천안시협의회 이사, 천심라이온스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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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 ‘이준용’[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이준용(46) 시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현재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대변인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주민들을 섬길 뿐 아니라 각종 조례안 제·개정, 예산안 심의 및 의결,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에서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내며 시민들을 위한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정연한 논리로 현장의 목소리 전달 제7대 천안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그는 제8대 초반기에 이르는 동안 50건의 조례안, 11건의 결의안, 15건의 건의안, 46건의 동의안, 3건의 청원 등 총 125건의 의안을 발의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천안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남부스포츠센터 설치 청원 등이다. 집행부를 상대로 한 5분 발언으로는 △명품 천안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제언(2015. 7. 1)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2017. 7. 7) △고려 태조 왕건과 천안(2018. 11. 12)에 관한 주제로 주목을 끌었다. 시정질의에서도 그는 정연한 논리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은 원고로 지역의 현안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촉구했다. 제18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2015. 9. 23)에서는 인사시스템, 천안호수공원, 고위직 공무원 직급 상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복지재단 설립,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일자리, 천안시 자살예방센터 등에 대해 질의했다.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17. 11. 1)에서 그는 호수공원이었던 업성저수지가 수변생태공원으로 바뀐 후 주민들의 실망이 크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면서 수변생태공원 조성시 산책로 조성 및 생태학습관, 도 생태학습장, 휴게쉼터, 전망 카페와 야외무대 등을 조성하는 문제를 행정부가 적극 반영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제2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2018. 10. 19)에서도 그는 문화도시 천안을 위한 방안, 청년 일자리 지원, 횡단보도 안전장치,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에 관해 질의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 태권도 발전 기여 대한민국나눔대상 수상 이준용 의원은 임시회 및 정례회의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의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와 더불어 집행부의 협조를 이끌어 내며 효율적인 회기 운영을 도왔다. 의정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입법활동 및 예산심의 기법 등에 대한 연수 및 교육에 참여해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앞장섰다. 대한민국장애인희망포럼 사무총장,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충청지부 홍보대사, 푸른천안21 운영위원, 충남청년100인회 회장,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 천안시립예술단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도에 태권도발전 유공 표창과 2017대한민국나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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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이은아공방구슬땀 대표이사 ‘이은아(은자)’[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이은자, 이은아공방구슬땀 대표이사는 미술과 공예, 천연염색, 의상 디자인, 규방공예까지 참으로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아티스트다. 한쪽 분야로 특징짓기 어려울 정도로 그녀의 예술은 경계가 없다. 그녀는 30대 시절부터 각종 공예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일찍이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2005년 평택시관광상품공모전을 시작으로 2006년 충남관광상품공모전에 매년 출품해 입선부터 장려상, 우수상, 특상 등을 차례로 받았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백제공예품대전 특선과 제38호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선으로 전국구 아티스트로 등극했고, 2009년과 2012년에는 일본 도쿄로 진출해 국제무대에도 데뷔했다. 비록 협회전과 회원전이었지만 '아름다운 우리옷과 규방문화'에 대한 주제로 30여 회의 해외전시회에 참여했다. 2011년 7월 미국 뉴욕 우리옷과 규방공예전, 2012년 6월 일본 니키타현 ’이음 2012존‘ 참가 및 체험강사, 2012년 9월 뉴욕 후러싱 우담갤러리 ’충남의 미: 공예의 오늘‘ 전시, 2013년 5월 파리주재 한국문화원 ’조각보 이야기‘ 전시 등에 참여하면서 국위를 선양하는 문화 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은자 대표는 20대 초반이었던 1993년 고향인 경기도 안성에서 공방을 시작했다. “그때는 수직이라고 불리우는, 마사와 면사를 짜 작품을 만드는 작업과 일본 지점토와 물감으로 채색을 해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지점토에 외국 물감들로 채색을 하면서 ‘우리나라는 전통염료와 물감이 왜 없을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 옛날 우리의 옷들을 물들였던 고운 색들은 화학염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을텐데 그 원료가 무엇이었는지 늘 그녀는 궁금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천연염색 수업을 듣게 되었다. “첫 수업은 홍화 염색이었습니다. 붉은 홍화꽃을 찧어 홍떡을 만들고, 며칠 동안 삭혀 뜨거운 물에 치댄 뒤 잿물에 지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런 뒤 오미자 우린 물을 넣어 염액을 완성하고, 흰 모시를 염액에 담가 염색을 시작했습니다. 해를 받아 말라 가며 분홍색으로, 꽃분홍색으로 변하는 모시 천을 보며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녀가 천연염색에 빠지게 된 사연이다. 그 후 서로 연관된 전통 공예분야로 그녀의 관심은 확대된다. “규방공예를 접한 뒤엔 더 신이 났어요. 천연염색과 복식, 바느질로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내 세상이 열린 것 같았습니다.” 2015년 2월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한국복식학과에서 이학석사학위를 받은 이 대표는 그해 9월 한국복식학회로부터 복식 전문 큐레이터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 무렵 이 대표는 대한민국 공예품경진대회 입선과 함께 자신의 작품 ’한눈에 보는 침선‘이 문화체육관광부 우리공예∙디자인 리소스북에 수록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2017년에도 충청남도 공예품경진대회 입선과 대한민국 공예품경진대회 특선에 차례로 뽑혀 이 대표는 충남은 물론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받았다. 2018년 4월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제6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에도 참여해 장려상을 받은 이은자 대표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2017년 1월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에서 청소년 행복성장 리더 프로젝트 ‘주·인·공’을 통해 강사로 등단한 그녀는 자신의 노하우를 열정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충청남도 소아암협회 한국전통프로그램 강사, 천안상업고등학교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 강사,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규방공예 연구회 강사로 활약했고, 지금은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이은아공방구슬땀 대표이사로 수익사업을 하면서 여전히 교육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충남가족복지센터 빛뜨란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강사,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상업겸임교사,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진로교육강사, 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 강사 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전통공예를 가르치면서 어려운 이웃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은 바느질을 하며 행복해 했고 자신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 풀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제 손을 꼭 잡고 선생님을 만나 행복해졌다고 이야기를 하는 수강생들도 있었습니다.” “예비사회적기업 이은아공방구슬땀은 전통공예를 이용한 취약계층 전통공예 기술 전승 및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정적 자립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갖고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아티스트로서 한국미술협회 정회원, 충남공예협동조합 정회원, 사회적기업가로서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홍보사업 담당이사와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더불어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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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 최고 권위자 ‘이영준 원장'[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이영준 한의원 이영준(64세) 원장은 대구한의대를 졸업하자마자 고향에 돌아와 개업했다. 한의과 학사학위와 함께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1988년 3월 천안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간판으로 이영준 한의원을 열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진료활동을 하면서 강한 학구열을 과시하며 학문적인 성취를 이뤄냈다. 모교인 대구한의대 침구학 석사, 동의대 한의과대학 박사, CHA의과대학 통합의학박사를 차례로 취득한 그는 2004년 3월부터 9년간 CHA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이 원장은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질환 치료분야에 최고 권위자로서 천안·아산은 물론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전 지역과 해외 30여 개 국가에서 난치질환환자 치료를 위해 그는 늘 바쁜 몸이다. 이영준한의원이 있는 천안을 찾아 해외에서 방문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이 원장은 한의학, 서양의학, 통합의학을 폭넓게 비교 연구하여 대부분의 질병 원인이 턱관절의 불균형에 의해 뇌와 경락체계 및 척추와 신경계의 구조적 불균형을 유발함으로써 생명력, 자생력, 면연력을 떨어뜨려 발생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적 배경과 치료법을 체계화시켜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법(턱관절균형의학과 턱관절 균형요법(FCST))를 탄생시켰다. 또한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법(FCST)을 통해 경락체계 및 뇌신경계를 안정화시키고 척추구조를 정렬시킬 수 있게 했으며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각종 일반 질환은 물론 만성병 난치병의 예방, 진단,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원장은 대한한의학회 정식학회인 턱관절균형의학회를 창립하고 회장을 지낸 후 지금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 2004년부터 지금까지 4000여 명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FCST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테크닉을 전수시키고 있으며 환자분들의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끊임없는 임상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매년 각종 학술지에 논문 발표 및 학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2012년 ‘외국인환자유치등록기관’으로 승인된 후 해외에서도 꾸준히 질병치료를 위해 대한민국 천안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방이라 교통이 불편하지만 치료시설 낙후지역이라는 편견을 벗어나 천안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한의사로서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서로는 ▲턱관절의 비밀1,2(2011년) ▲보완대체의학의 임상 응용과 실제. 공저(2009년)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의학(1,2,3부-2007년) ▲잘난턱 예쁜턱(2003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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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천안의 최고 농업인 ‘이규송’[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천안시 동면 화계리 주민 이규송 씨는 43년 경력의 농사꾼이다. 고향에서 천동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일찍부터 농업에 투신했다. 지금은 4.2ha의 벼농사를 짓는 대농으로 도시인 부럽지 않게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는 10대 소년시절이었던 1975년 부모님의 농사를 도우면서 화계리 4-H회에 가입했다. 다른 친구들은 고교에 진학했지만 그는 4-H활동을 통해 농촌이 나아갈 미래의 비전을 찾았다. 농촌지도자로서 훈련도 받은 그는 1977년 동면4-H회장이 되었다. 1980년 화계2리 새마을지도자가 되었는데 그때 나이 불과 20세였다. 일찍이 가업으로 이어 받은 농사에 전념하면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배운 신기술을 적극 수용하는 등 과학영농에 눈을 떴다. 1985년 농업인후계자로 선정된 그는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에 5회나 참여했다. 시범단지를 통해 벼 고품질 다수확 신품종 보급에 앞장섰고, 친환경농업에도 눈을 떠 핵심기술을 도입하고 인근지역에 보급했다. 2007년부터 그는 못자리 육묘 전용 하우스 830㎡ 규모로 설치하고 건묘 육성기술을 전파했다. 천안흥타령쌀의 원료곡을 계약재배했고, 그 밖에도 토양개량제 시용, 지력증진을 위한 볏짚환원, 녹비작물 재배, 키다리병 예방기술, 벼종자소독기, 벼종자발아기, 탈망기, 일관파종기,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도정시설, 승용이앙기, 포트이앙기술을 도입하고 지역에 보급했다. 이처럼 그는 과학영농 실천과 미질향상 및 품질고급화에 크게 기여했다. 2006~2008년 동면농촌지도자회 총무를 맡아 조직 활성화는 물론 수도작과 밭작물에 선진영농기술을 도입했다. 2017년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재해가 발생하자 그는 현장을 누비며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천안시장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천안시장 표창은 한번이 아니라 무려 4회나 받았으며, 충남도지사상과 대한적십자사 표창장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농업발전은 물론 온몸을 바쳐 이웃과 더불어 살아온 성실하고 모범적인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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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공휘’[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충남도의회 재선으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공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4)은 11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천안북일고와 광운대 전자통신공학과를 나온 그는 전공분야인 만큼 IT와 4차산업혁명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다.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에서 이를 행정에 효율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집행부에 숙제를 던지곤 하는데 그만의 차별화된 의정활동으로 돋보이는 이유다. 지난해 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주민들과 접촉하고 스킨십을 유지했던 게 비결입니다. 의정활동을 처음에 시작하면서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안 해도 되는 것을 구분해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또 4년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일할 수 있었고, 주민들의 평이 좋아 재선까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전자통신공학도가 지방정치로 눈을 돌린 이유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정치에 입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를 다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고 귀향했습니다. 고향에 와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박완주 국회의원을 만났습니다. 그때 그분은 국회의원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정치를 몰랐으나 그분을 만나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게 됐고, 2012년 총선에서 박 의원님의 당선을 도와 비서관으로 국회에 들어가 트레이닝을 받았죠. 그 후 2014년 지선에 저도 도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전자공학도 출신으로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이나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를 누구보다도 강조하면서 관련조례도 앞장서 제정했다. ‘빅데이터 기반 행정’이라는 용어가 어려운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면. ‘빅데이터(big data) 기반 행정’은 집행부에서 정책이나 예산을 수립할 때 그 근거로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어떤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근거가 뭐냐?’고 물어보면 실제로 백데이터(back data)조차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지 그때 그 결과가 만족도와 반응이 좋았다는 대답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에는 성과를 판단하는 성과지표가 있습니다. 참여인원을 부풀려서 만족도 100을 달성했다고 성과 산식을 내놓는데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정량화된 근거를 갖고 정책을 세워야 합니다. 성과가 좋았을 때 예산을 늘려달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산 증액기준이 예년보다 3%이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주장한다면 저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예산이 필요하다는 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빅 데이터를 기반한 행정입니다. 신규 사업을 하더라도 조사를 통해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공약이니까, 필요하다고 해서 요구하면 안 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그렇게 해서는 안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4개 시·군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가 기초의회와 공무원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다. 도의회 행감을 반대한 시·군에 대해 도지사를 통해 과태료 부과 등의 징계를 한다고 경고했지만 지금 보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징계를 보류한 이유는?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시행령이 부딪쳐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시군 행감을 하려 한 것이지만 시군과 공무원노조는 지방자치시행령의 부당함을 주장하면서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충남은 민주당이 다수당으로서 도당위원장, 기초의회 대표, 도의원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운영위원회를 통해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법령을 통일시킬 때까지 징계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시행령을 일치시켜 달라고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도당 위원장은 이 법의 정비를 약속했습니다. 충남은 도의회와 기초의회도 다수당이 민주당인데 시군과 도의회가 같은 당끼리 갈등으로 비쳐서는 안되기 때문에 좀 지켜보기로 하고 징계를 보류한 것입니다. 법령이 6월 달까지는 정비될 것으로 보여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지역구인 천안4선거구에 가장 절실한 현안사업은. 제 선거구는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인구유입이 굉장히 많은 지역입니다. 작년 상반기에 한 달 평균 1000명씩 이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육환경이 문제입니다. 천안시 유치원은 2개 학군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러나 불당동은 유치원을 더 설립허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은 멀리 있는 유치원으로 아이를 보내야 할 판입니다. 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안 전체로는 우리 지역구만 늘고, 타 지역구는 학령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교육관계자는 고민합니다. 학교를 지역의 문화공동체와 공유하는 개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강당과 체육관을 주민들이 임대해 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도시 형성과정이 마무리 안돼 어수선합니다. 도시정비가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주차문제도 심각합니다. 지난 10대 도의원 시절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꼽는다면. 의원으로서 정책을 제안하고 그 근거에 대한 궁금증으로 빅데이터를 기반한 행정을 통해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요즘 팀 단위까지 조직을 개편한 것도 보람 있습니다. 집행부를 설득해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자발적으로 조직개편을 하게 한 것입니다. 성과보고서와 성과계획서, 만족도는 성과지표가 아닙니다. R&D에 대해 한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 충남도에서 R&D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도가 R&D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안면도의 공유재산을 공간화한 것도 보람있습니다. 안면도의 어떤 집을 클릭하면 개발계획과 지가, 토지 정보가 팝업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열릴 도의회에서 ‘충청남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로 돼 있는데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면.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가적 차원에서 규정을 만들고 있으나 도에서는 추가적으로 임정수립과 3·1운동을 위한 사업을 할 근거가 없습니다. 보조금 지원도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충남은 충절의 고장으로 천안 병천 아우내장터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으로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해 근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11대 도의회에서는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거울 것 같은데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오를 들려 달라. 재선의원으로 행자위원장을 맡았습니다. 11대 의회는 초선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분들이 현장 위주로 답을 찾도록 돕고 싶어 작년에 현장 방문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빨리 초선의원들이 적응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예산과 조직에 관한 일을 맡다보니 사업의 실체가 없어 감이 잘 안 올 수 있습니다. 충남도의 미래 먹거리 부분에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수 있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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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관장 ‘윤여숭’[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천안에서 태어나 학창시설을 보내고 직장을 다니고 있어 부모님 품같이 편안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 말하는 윤여숭 관장. 선생님들의 격려덕에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며 그 정성과 사랑을 다시금 다음세대로 돌려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뭐든 감사라는 긍정의 사고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윤 관장이다. ■ 청소년지도사를 선택한 계기 학창시절 수련원에서 3박 4일간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 체험활동 속에서 작은 것에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다. 퇴소식날 그곳에 계신 선생님께 이러한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데 전공이 무엇이냐 여쭤보니 사회복지학과 청소년학을 알려주셔서 장차 청소년지도사가 되어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과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 주고 싶어 청소년지도사 업무를 하게 됐다. 학창시절 청소년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스카우트 준거집단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캠핑, 모험활동, 국제교류활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천안스카우트 지역대를 이끌고 주말에 청소년들에게 캠핑, 야영들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시켜 성장된 청소년이 다시 지도자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또한 꿈을 찾아가는 활동이 되었다. ■ 청소년지도사로써의 성과는 대한민국 청소년지도사 최초로 일본 파견근무를 통해 일본의 선진청소년 활동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한일공동미래프로젝트, 글로벌빌리지영어캠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등을 업무수행하면서 사업의 정착과 확장성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었다. 그후 청소년수련시설평가에서 미흡했던 기관이 5년 운영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270여개의 방과후아카데미에서도 운영3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하고 있다. 작년에는 청소년육성유공 지도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청소년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 것은 지난 2014년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처음 관장으로 왔을 때 접근성에 따라 많은 분들께서 “청소년들이 얼마나 이용하겠냐”라며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다. 그 덕분에 지금은 10만명 가까운 청소년들이 매년 수련관의 프로그램을 이용을 하고 있고 초창기에 다녀간 청소년들이 이젠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젊음의 도시! 행복도시인 천안에 청소년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콘텐츠개발과 제공으로 청소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주는데 노력할 것이고 2019년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내 고장인 천안에 애향심과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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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자 ‘안지후, 최예근’ 학생[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서 도하초 안지후, 최예근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하초등학교 안지후(4), 최예근(5)(지도교사 강우람) 학생들은 ‘할머니는 왜 개감수 뿌리를 씹은 후에 양치를 하셨을까?’라는 주제로 출품해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 최예근 학생은... 도하초 5학년에 재학중인 최예근 학생. 천연잔디구장이 있는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형, 동생 모두가 친구가 되어 함께 뛰어놀고 많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예근 학생은 평소에 과학 관련 책(Why, 내일은 발명왕, 내일은 실험왕)을 즐겨보고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창의융합과학 동아리’에 가입했다. 과학 동아리에서 발명, 물로켓, 에어로켓, 과학전람회, 과학탐구대회 등 과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 분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매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과학에 대해 재미있게 배웠다. 강우람 선생님과 함께 전람회를 준비하면서 궁금한 것을 실험을 통해서 알아보고 연구하고 ‘아~ 과학이란 이런 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다. 매일 전람회 준비를 하고 실험을 하는 게 아주 가끔은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에 걸맞게 ‘전국대회 진출’이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왔다. 노력끝에 전국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이라는 대단하고 큰 상을 받게 됐다. 예근 학생의 취미는 ‘프라모델 건담 만들기’이다. 최예근 학생은 “작은 건담 조각을 하나하나 조립해 하나의 로봇이 되어가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고 완성된 건담을 보고 있으면 뭔지 모르게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건담을 조립하고 완성시켜보고 싶다. 더 나아가 로봇에도 관심이 생겨서 다양한 로봇을 만들어보고 로봇이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지후 학생은... 도하초 4학년에 재학중인 안지후 학생. 반도체 연구원인 아버지를 따라 이사 온 천안. 지후 학생은 휴대폰, TV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연구하는 아빠의 회사를 보면서 과학과는 별 상관없어 보였지만, 어릴 때 과학을 좋아하셨다고 하는 아빠를 따라 막연히 과학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빠와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다거나, 호버크래프트를 욕조에 띄울 때는 왠지 과학자가 된 것 같았다. 궁금해 하는 원리에 대해 아빠의 설명을 들으며 그냥 그러려니 했다. 막연히 시작한 과학탐구와 같은 방과 후 활동에서 ‘어? 되네?’ 와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던 중, 강우람 선생님과 함께 진행한 ‘할머니는 왜 개감수 뿌리를 씹은 후에 양치를 하셨을까?’라는 프로젝트로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특별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방과 후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고 정리하면서 정말 피곤했는지 코피가 났다. 하지만, 뭔가를 하나씩 밝혀내는 것을 통해서 아빠가 하는 과학이란 것이 이런 건가? 생각했다.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실험을 통해 정리하고 그것을 증명하는 것. 밝혀낸 원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들을 발명하는 것. ‘이런 일들을 아빠가 하고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아빠가 존경스러워졌다. 그리고, 위인전에서 읽었던 과학자들의 삶을 다시 살펴보게 됐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했던 과학전람회에서 두 학생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과학전람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으로 시작된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 안지후 학생은 “대단한 목표가 아니더라고 아빠처럼 나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더리, 음성 안내기 등을 발명해 보고 싶다”라며 “좋은 마음을 가진 훌륭한 과학자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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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한국불교교육대학 대학원 학장·천불사 주지 ‘석인경’[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석인경(69) 스님은 1980년 비구계를 수계하고 승려가 된 후 1999년 한국불교교육대학(2년)과 대학원(2년), 연구과정(3년)을 차례로 졸업했다. 그의 학구열은 식을 줄 몰라 2007년 1월 네팔 탕거호대학교에서 종교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학문적인 성취를 이루었다. 천안 목천읍에서 천불사 주지로 활동하면서 후학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는 한국불교교육대학 대학원 학장도 맡고 있는 그는 천안지역 소외계층을 도우며 부처님의 자비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 충남청소년 보호선도 앞장 석인경 스님이 설립한 충남청소년쉼터는 지역 비행 및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요람으로 지난 20년간 약 400명의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선도해왔다. 또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를 설립해 직접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택도 8채나 건립해 제공하기도 했다. 이 사업에 든 비용만 해도 2억6000만원이다. 그는 또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10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터민에게 매월 30만원씩 19년간 190명에게 총 4160만원을 지급했다. 석인경 스님은 노인 위안잔치 및 효도관광을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19년간 38회를 하면서 약 1200명의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천안지역 군부대와 교도소도 매월 하루 위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군부대는 228회 방문을 하면서 약 9500만 원어치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교도소는 750명의 재소자에게 5400만원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석인경 스님은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2000년부터 12년간 12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수술비로 총 1200만원을 지원했다. 그가 이처럼 사회에 환원한 돈이 총 4억6200만원이다. 그밖에도 스님은 충남청소년상담지원센터 자원봉사협의회 초대회장으로 △후원금 모금 및 전달 △청소년 캠프 개최 △청소년 전문자원봉사자 사이버공간 개설 △전문자원봉사자전국대회 7회 주선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 세계로 활동영역 넓히며 자비 실천 석인경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장, 충청남도 사회복지협의회 고문, 불교·기독교·천주교 통합봉사단체 ‘천사운동본부’ 공동대표, 일본종교재단 S·M지도부 상담역 등을 맡아 지역사회는 물론 국제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1년·2004년 충청남도 도지사상 △2006년 세계불교평화대상(티벳 수상위원회) △2006년 네팔 가넨드라 국왕 표창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2010년 세계불교승가회 공로최고훈장 수훈 △2011년 충남사회복지대상 △2017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밖에도 1994년부터 각 기관에서 감사패만 60여 회를 받았다. 지금 일본종교재단 S·M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순회강연 중인 그가 한국에서 실천하고 있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널리 전파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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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삼성 SDI(주) 천안사업장 사회공헌센터’[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공정한 선정과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삼성 SDI(주) 천안사업장의 임직원 3,300명이 하나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공헌센터(센터장 손우영 상무). 이들은 20여 년간 매년 나들이 행사 후원, 행사차량 지원, 정기적인 물품후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봉사는 개인당 년간 13시간을 봉사활동에 할애하게끔 목표를 세우고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도록 실천해 나간다. 천안사업장에는 55개 부서별로 봉사팀이 편성되어 1년에 4회 본사 주관 공식 봉사대축제에 각종 아이템을 발굴해 참여한다. 매 계절에 따라 기관, 요양시설, 장애시설 등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손길을 뻗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충남장애인체육회에 연간 5천만원을 지원하고 이중 2천5백만원은 장애학생 스포츠스쿨 육성사업에, 나머지는 체육대회 운영비로 지원한다. 2018년에는 충남 서천에서 개최했다. 천안시청과 연계하는 ‘무빙 투게더 이사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사지원 활동은 각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월 평균 3가정에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이사비용 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선다. 또한 천안시시각장애인 협회를 통해 매년 관광버스 4대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산행을 한다. 특별한 점은 시각장애인과 1대1 매칭을 통해 하루를 온전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한다. 이밖에도 계절에 따라 여름철에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겨울철에는 연말이웃나눔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에 연탄지원, 헌혈캠페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등 이들의 손길이 지역 곳곳에 닿는다. 또 천안서북경찰서와 연계해 범죄피해 가정 지원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서북경찰서에서 추천을 받은 범죄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 식재료,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도 담아 온다. 이색적인 활동으로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에 다이어트 나눔챌린지 쌀 후원을 꼽을 수 있다. 천안사업장 임직원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1kg 감량 시 1kg의 쌀을 기부하는 이벤트 결과 20kg 쌀 25포대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며 진행하는 ,무료안과진료 및 개안수술, 장애인 좌식 배드민턴대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손우영 센터장은 “단순히 주변 소외계층을 돕는 것을 떠나 그들의 공허한 마음을 온정으로 가득 채워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겠다. 모두 만족시켜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임직원들의 마음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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