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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인터뷰] 천안축산업협동조합 정문영 조합장[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의 힘을 얻어 당당히 당선을 거머쥔 천안지역 13개 조합장들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애환과 포부를 들어봤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세 번째 주인공은 천안축협의 조합장이자 전국축협협의회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오며 조합원들의 성원속에 당당히 4선의 자리에 오른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 정 조합장은 그간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법령개정과 제도개선을 이뤄 9월 27일까지 기한연장과 함께 정부의 자금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런 그는 "이제는 개정된 법률과 제도속에서 축산업을 존속해 나갈 수 있는 더 공고한 대책을 세우고 정부와 중앙회에 지속적인 주문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정문영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당선소감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가 조합원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저를 믿고 한 번 더 힘을 실어 주신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동안 선거 준비에 애써주신 선거관리위원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당선 후 가장 먼저 한 일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은 시점에서 선거기간 동안 발생한 갈등이 있다면 신속하게 수습하고 조합 사업에 소홀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조합원들의 영농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두루 살폈다. ■ 임기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천안축협의 조합장이자 전국축협협의회장으로서 정부와 중앙회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법령개정과 제도개선을 이루어 2019년 9월 27일까지 기한연장과 함께 정부의 자금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제는 개정된 법률과 제도속에서 축산업을 존속해 나갈 수 있는 더 공고한 대책을 세우고 정부와 중앙회에 지속적인 주문을 해나갈 것이다. 또한 천안시와 협업해 가축분뇨 공공처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축산분뇨 처리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시설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 우리 축산업이 환경문제와 가축질병문제로 국가와 지역주민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에서 축산업의 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재임기간 동안 천안축협을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만들어 보다 내실 있는 조합, 보다 행복한 조합을 만들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에게 한 말씀 선거운동기간동안 만난 조합원들의 고견을 잘 듣고 새겨 조합의 더 큰 도약과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본인을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들 덕분에 4선 조합장이 되었으니 그 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천안축산농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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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인터뷰] 성환농업협동조합 차상락 조합장[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의 힘을 얻어 당당히 당선을 거머쥔 천안지역 13개 조합장들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애환과 포부를 들어봤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두 번째 주인공은 3선 조합장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성환농협 차상락 조합장. 3선에 성공한 차 조합장은 "절대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농업발전과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으로 “RPC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천안 쌀의 전국적인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면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앞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차상락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당선소감 세 번이라는 기회를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절대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변함없이 농업발전과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당선 후 가장 먼저 한 일 조합장 선거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빠른 시간 내에 추스르고 침체되었던 농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 파이팅을 외쳤다. ■ 임기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RPC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천안 쌀의 전국적인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과수사업의 발전을 위해 대형유통 등의 판로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로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겠다. ■ 앞으로의 계획 조합원들에게 약속드린 공약은 꼭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으며, 조합원 한분 한분의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수렴하여 농협발전의 토대로 삼을 각오가 되어 있다. 또한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6차산업의 연계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앞으로 정진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에게 한 말씀 다시 한 번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선거법 등으로 여의치 않은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 항상 조합원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으며, 강한 농협! 농협다운 농협! 성환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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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④]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월영 의원"시민들의 재능을 지역에 환원하고 상부상조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싶다" "소외된 약자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소외받지 않도록 그들의 대변자 역할 할 것" [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제8대 전반기 천안시의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의원들이 그간 펼쳐온 의정활동 및 앞으로의 포부와 비젼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네 번째 주인공은 천안시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월영 의원. 김 의원은 양승조 도지사가 4선이라는 영예를 안기까지 줄곧 여성위원장직으로 활동하며 주변의 권유에 의해 비례대표 1번으로 제8대 천안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지역 현안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꼽고, 모든 장애유형이 전 생애에 거쳐 지원받아야 할 평생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천안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의 그 대상과 내용이 협소함을 지적했다. 다음은 김월영 의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 정치에 발들여 놓은 계기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의 인연으로 정치라는걸 처음 접했다. 양 지사가 변호사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인연으로 천안갑 지역에서부터 천안병으로 지역구를 옮기면서까지줄곧 여성위원장으로서 현재의 양 도지사가 4선이라는 영예롭고 영광스러운 순간까지 늘 함께 여성위원장직을 활동하게 됐으며 주위의 권유로 시의회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제8대 천안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처음부터 시의원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정치인을 떠올려볼 때 힘들고 고단한 일상의 연속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 지역 현안과 개선되어야 하는 점 시의원이 된 후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이었다. 장애인 평생교육은 모든 장애유형이 전 생애에 거쳐 지원받아야 할 평생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천안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은 그 대상과 내용이 협소했다. 또한 관련조례는 있지만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설립은 천안시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하려하고 장애인들만의 평생교육 공간인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은 추진되지 않고 있었다. 그후 5분발언을 통해 문제제기를 했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 교육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한 끝에 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또 현장을 다녀보니 지역 내 열악한 사회복지 단체에 대한 인력, 운영비, 차량 지원이 매우 부족해 보였다. 지난 2018년 하반기 기초푸드뱅크에 현장방문을 했을 시, 차량이 없어 운송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집행부서와 함께 노력한 끝에 지정기탁으로 차량이 확보됐다. 이처럼 지역내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일은 2018 하반기에 시정질문, 현장방문, 행정사무감사, 임시회 등 회기가 많았고, 각종 행사들이 많이 있었다. 그만큼 다른 동료 의원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더 친밀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초선이기에 더욱 노력하고자 새벽까지 공부하고 연구해가며 나 자신이 성장하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던 지난 하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앞으로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설립되고 운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집행부와 함께 협의하여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잘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보장은 장애인에게 선택적 복리가 아니라 ‘필수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2만 5천여명의 천안시 장애인들이 마음껏 교육을 받을 수 있게되길 바란다. 또한 재능기부를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서 우리지역의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시민들의 재능을 지역에 환원하고 상부상조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싶다. 이 부분은 아직 머릿속에 구상중에 있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비례대표이다보니 지역에선 본인의 이름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많은 시민을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해결해 드리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소외된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그들의 대변자 역할을 자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각오가 되어 있다. 인치견 의장을 비롯, 25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잘 사는 천안을 만들기위해 시민과 의회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배우며 수행할 것이다. 천안시민들이 본인을 떠올릴 때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김월영”으로 기억해주길 바라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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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터뷰] 천안공주낙농축산업조합 맹광렬 조합장[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의 힘을 얻어 당당히 당선을 거머쥔 천안지역 13개 조합장들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애환과 포부를 들어봤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그 첫 번째로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 맹광렬 조합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맹 조합장은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연료화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를 임기내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특히 맹 조합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조합사업에 반영토록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양축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조합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경영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맹광렬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당선소감 본인을 믿고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기쁨을 열렬히 지지해 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또한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며 조합원들의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당선 후 가장 먼저 한 일 농가의 낙농경영에 문제가 되는 부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우유생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경영에 집중하려 임직원과 함께 현안을 살피고 있다. ■ 임기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현재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초로‘가축분뇨연료화 재생에너지 사업’을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로드맵을 작성하여 지자체 및 관련업체와의 협의하며 추진 중에 있으며, 가축분뇨연료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면 조합원들의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조합사업에 반영토록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양축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조합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경영에 집중해 나갈 것이다. 최근 낙농을 비롯해 축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럴때일수록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에게 한 말씀 지금처럼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으로 조합발전과 낙농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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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③] 천안시 병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우리사회의 양극화 완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에 앞장서겠다” “정치적 생명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우리지역 의원들이 그간 펼쳐온 의정활동 및 앞으로의 포부와 비젼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세 번째 주인공은 천안에서 40년 가까이 거주하면서 신경외과 의사로서 활동하며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영역에서 남다른 활동을 해오던 중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당히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 민주당 윤일규 의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올 한해 천안지역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천안추모공원 화장로 개보수, 아동수당 대상 확대 등을 꼽았다. 천안의 대표일꾼으로서 ‘사람 사는 천안’을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윤 의원은 "새롭게 변화할 천안의 모습을 모르는 지역민이 없도록 항상 먼저 다가가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우리사회의 양극화가 완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일규 의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특히, 천안시는 건국이념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대한민국의 정신적인 수도로서 그 이름에 걸맞은 도시로 자리매김 해야한다. 천안이 명실상부한 독립운동의 고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의 서훈등급 상향, 이동녕 선생의 동상 교체, 독립기념관 연구소 개편 등을 위한 승격을 위해 토론회 개최, 법안 발의 등 많은 노력을 이어왔다.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유관순 열사는 최근 우리나라 1등급 서훈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이동녕 선생의 서훈등급 상향, 동상 교체 등 천안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천안은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전국 최고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있어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천안시를 비롯하여 충남도민, 전 국민을 위한 산업단지 및 인프라 개발에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대표도시를 만들겠다. 이외에도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충남도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방안 마련 등 여러 지역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소속 상임위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특별히 이룬 것 본 의원이 속해있는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담당하고 있다. 올 한해 천안지역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사례를 꼽자면 천안추모공원 화장로 개보수를 말할 수 있겠다. 천안추모공원의 경우 최근 수도권 이용객들이 많아지면서 시설의 노후화와 과부하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개보수 예산 8.8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아동수당 대상을 만 7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지급키로 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소득하위 20%를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높였다. 많은 시민들이 제도의 혜택을 누리고 우리사회의 양극화가 완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에 앞장서겠다. ■ 영원한 러닝메이트인 정치인 아내, 내조의 영향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는 것에 스스럼이 없는 성격의 아내는 안팎에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선거 유세 중, 그리고 선거 후 한창 바쁜 저를 대신하여 일일이 감사인사를 살뜰히 챙겼으며, 국회 활동으로 불가피한 지역 활동 공백을 대신 메꿔줄때도 많다. 선출직 공직자로서 많은 업무에 시달릴 때마다 그 빈자리를 채워주는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해내주어 아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 ■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나 정치인은 누가 있는지, 친해진 계기가 있다면 지역 선거구내의 각 동별 자치활동에 참여하시는 주민들을 비롯해 지역구내 핵심당원, 천안시 사회복지단체 임원, 보건복지위 관련 여러 사회단체 임원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들과 친교를 가지게 되었다. 직역에 따른 대화도 들으면서 함께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친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함께 보궐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입사동기 같은 의식을 공유하여 친분이 더욱 두텁다. ■ 아직 지역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앞으로의 계획은 천안에 40년 가까이 거주하면서 의사로서 활동하며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영역에서 남다른 활동을 해 왔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서 분주히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일에 앞장서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반가워 해 주시고 계신다. 우선,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지방병원의 경쟁력을 키워 모든 국민들이 대한민국에서 고루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또한 국민 모두가 동등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평준화에 힘쓰겠다. 불어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쓸것이다. 천안의 대표일꾼으로서 ‘사람 사는 천안’을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먼저, 체육시설 개보수, 공원 등 녹지 주거환경 조성 등 생활체육 활성화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하여 건강한 천안을 만들겠다. 또한, 대중들의 촛불로 만들어진 이 정부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천안을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민주주의 지표도시로 만들겠다. 이외에도 앞서 언급한 지역의 여러 현안들과 그 개선책들을 강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 저 윤일규와 함께 새롭게 변화할 천안의 모습을 모르는 지역민들이 없도록 항상 먼저 다가가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 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은지 우선, 정치적 생명에 얽매이지 않고 시작과 끝이 한결같은 올바르면서 당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또한 예의와 품위를 잃지 않는 언행을 견지하여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정의를 위해서 앞장서는 대한민국 모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 40년 가까이 천안에서 평범한 신경외과 의사로서 천안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왔고, 그렇게 인생을 마감할 줄 알았지만 천안시민 여러분이 ‘국회의원’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이 국민들의 말을 국회로 전달하는 우체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 소중한 기회를 잘 살려 천안의 대표일꾼으로서 여러분에게 항상 먼저 찾아가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부에게 잘 전달하고 요청하고자 한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자긍심과 우리 천안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여 천안의 100년, 천안시민의 100세, 천안의 미래 100년을 저 윤일규와 함께 준비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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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②] 천안시 다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각현 의원"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있다면, 언제나 지역 일꾼 김각현을 찾아 달라" [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제8대 전반기 천안시의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의원들이 그간 펼쳐온 의정활동 및 앞으로의 포부와 비젼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두 번째 주인공은 재선의원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에 귀기울이며 지역 주민의 사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나하나 해 나가는 강인한 뚝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 다 선거구(봉명동, 일봉동, 성정 1·2동) 더불어민주당 김각현 의원의 정치이야기를 들어봤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치에 발들여 놓았다는 김 의원은 지역구의 큰 현안으로 급속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철도와 일봉산 등 지형적인 문제로 인해 중심에서 소외되고 있는 용곡동 개발을 꼽았다. 또한 지난 2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던 ‘2019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잘 했다는 치하도 되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더 매진할 것을 시민들께 다시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각현 의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 정치에 발들여 놓은 계기는 가장 큰 이유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해서다. 주민자치위원장 등 여러 풀뿌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가 많다는 것이었다. 어르신들,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지역의 풀뿌리 문화예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이 필요한 도움은 늘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시의회에 진출하면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결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오히려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런 문제들이 단시일에 해결되기 어려운 여러가지 제도적이고 재정적인 문제들이 얽힌 사안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천안시의 복지 수준과 질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지역 현안과 개선되어야 하는점 현재 천안시는 시의 미래를 좌우할만한 중요한 현안들을 이루기 위해 시와 시의회, 시민들, 그리고 충남도까지 모두가 힘을 합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환 종축장이전부지의 4차산업 중심지로의 개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라는 시의 미래가 달린 과제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SK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실패는 아픈 경험으로, 이런 큰 국책사업을 유치하고자 할 때 좀 더 주도면밀한 유치전략을 짜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실감했다. 범위를 좁혀서 본인의 선거구인 봉명, 일봉, 성정 1·2동을 살펴보면 일봉동에 속한 용곡동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용곡동은 현재 급속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면서, 동시에 철도와 일봉산 등 지형적인 문제로 인해 중심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첫 번째로 용곡중학교의 통학로 확보이다. 현재 용곡중의 통학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좁은 도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의 개설로 안전한 통학로의 확보가 시급하다. 두 번째로 용곡동 지역의 문화공간 부족이다. 용곡동에는 내세울만한 문화공간이 없어서 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기가 어려운 조건이다. 이를 조속히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현재 용곡중에 인접한 미개발지역 매입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면 어느 정도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성정·봉명·일봉동 등 각 동에 있는 작은 공원들의 정비가 절실하다. 작은 공원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기는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되다 보니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뿐더러 밤에는 우범지역화 되기도 하고, 공원 주변이 불법 쓰레기 투기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작은 공원이라도 제대로 관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정리하자면, 천안시의 균형발전과 특히 동남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시설 정비와 함께 신개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 의정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초선일때는 여러 가지 화려한 행사들이 기억에 남았지만, 이제 재선으로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시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지역 주민의 사소한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작은 일이라도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지역주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불편한 사항,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찾아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이번 8대 시의회 의정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해 시정질의에서 한 주문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시정질의에서 해외 도시와의 자매결연 등 교류가 경제적 교류와 꼭 동반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지난 2월 있었던 브라질과의 해외교류에서 경제적 성과가 이뤄진 것을 보면서 의정활동의 보람을 느낀다. 또한 지난 2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화려하지 않지만, 내실을 추구한 본인의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받아 큰 상을 수상한 것으로 주최측과 이 상을 받도록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이는 지금까지 잘 했다는 치하도 되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더 매진할 것을 시민들께 다시한번 약속드린다. ■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과 그 이유는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사촌형님이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 성장과정을 지켜보신 형님이 제게는 아버지 같은 형님이시다. 교사로 재직했던 형님이 교사로서 가르치고, 제자의 성장을 돕고, 그릇된 길로 어긋나는 제자를 바른길로 이끄는 생활을 수십년동안 묵묵히 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크고 멋지고 화려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빛이 나지 않고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노력에 의한 것임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의원으로서도 한 건의 멋진 실적, 화려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의원으로서 해야 할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은 스스로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요구하는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거창하고 화려한 일들을 만들어내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역 주민들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또한, 현재 심각한 상황인 지역아동센터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확보 하고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미혼모, 입양가정, 다문화 등 소외된 시민들을 가슴으로 품는 천안시가 되기 위한 여러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지난 7대 의회부터 복지문화위원회 소속이었으며, 지금도 복지문화위원회 소속이고, 앞으로도 복지문화위원회에 소속될 것이다. 의정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에 의한 것이었기에 당연한 일이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먼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시민들의 사소한 요구라도 그것이 타당한 요구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요구라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다음으로, 본인의 슬로건인 ‘우리 동네 든든한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동네 지킴이로 지역 주민과 고락을 함께하는 가족같은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본인은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말을 잘하거나 재치가 뛰어나지도 못한, 시민 여러분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이다.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현안을 살피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여러분이 판단하셨을 때 해결해야 할 현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우리 동네 든든한 시의원’ 김각현 의원을 찾아달라. 시민여러분이 제기해 주시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성심 성의껏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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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의원에게 듣는다-①] 천안시 자 선거구 자유한국당 이교희 의원"신방동에 고등학교 설립 위한 운동을 하면서, 수단으로서의 정치를 선택하게 됐다" "제대로 일 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 초심 잃지 않고 공약이행 잘 하는 시의원 되겠다" [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제8대 전반기 천안시의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의원들이 그간 펼쳐온 의정활동 및 앞으로의 포부와 비젼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신 순으로 보도가 되는 점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첫 번째로 초선의원으로서 지역 곳곳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 자 선거구(쌍용1동, 신방동) 자유한국당 이교희 의원의 정치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의원은 지역구의 큰 현안으로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고등학교 신설을 꼽았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구축과 자립형 실버타운, 올해 발의한 기숙형 초·중학교, 그리고 미래세대가 감당해 낼 수 있는 노인요양기관 설립을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교희 의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 정치에 발들여 놓은 계기는 미래세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있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십 수년전 농촌의 한 초등학교에 통학버스 보내기 운동을 하면서, 또 신방동에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운동을 하면서, 수단으로서의 정치를 선택하게 됐다. ■ 지역 현안과 개선되어야 하는 점 지역의 큰 현안은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고등학교 신설이다. 현대화 사업은 이미 진행중이지만 고등학교 신설은 천안시의 결단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 의정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하나 같이 어렵고 힘든 일들의 연속이다. 공정한지, 공평한지 밤을 새우며 자료를 검토하고 또 검토한다. 도 출연기관인 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첫 시정질의가 기억에 남고, 저수지의 수상태양광 반대 건의문 채택이 부결되는 상황이 기억에 남는다. 도대체 당론이 뭔지? ■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과 그 이유는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다. 특별히 하시는 말씀은 없었지만 배려를 몸으로 가르쳐 주신 분이다. 또 6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은 각자의 위치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역시 몸으로 가르쳐 주셨다. 배려하는 행동은 때로는 말보다 그 위력이 더 강력하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앞에서 언급한 지역 현안 보다도 미래세대를 위한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해 5분발언을 통해 주장했던 자립형 실버타운, 올해 발의한 기숙형 초·중학교, 그리고 미래세대가 감당해 낼 수 있는 노인요양기관. 이 세가지가 꼭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일이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정치인으로 기억되기 보다는 정치가이고 싶다. 목적이 되기보다는 정치를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해주는 기성세대면 된다. 가족으로부터 인정받는 그런 정치가로 남고 싶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항상 너무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제대로 일 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 부족한 본인을 왜 시의원으로 만들어 주셨는지 잘 알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이행 잘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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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학생이 바라본 한국문화㊾ – 콜롬비아 ‘산츠 베르날 마리아’[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 중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나는 한국에 오려고 했을 때 고민이 많았다. 그 중에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때의 나는 가까운 미래에 대해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는지 전혀 몰랐지만 용기와 각오를 모았고 이민을 오려고 했다. 하지만 나의 유학 생활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인간관계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있다. 고향에서 멀리 있는 곳에 살면서 휴일과 특별한 날은 가장 외로운 날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이민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사실이다. 나한테도 그렇게 느껴졌다. 콜롬비아는 추석이 없지만 지난해 추석 때 한국 사람들이 다 고향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안타깝고 가족이 더 많이 그리웠다. 추석 며칠 전에 한동안 연락이 없었던 친구로부터 갑자기 메시지가 왔다.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유학을 했을 때 추석과 크리스마스때 혼자 보내게 되서 너무 슬프고 외로운 기억 아직 남았어. 그래서 요즘은 너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 나랑 같이 추석을 보내는 게 어떨까?”...나한테 그 말은 지금까지 감동으로 남아있다. 그렇게 해서 추석은 친구와 친구의 가족이랑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 사람들이 말하는 ‘정’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날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친구 어머니께 어떻게 부르면 되냐고 여쭤보니 '엄마'라고 부르면 된다고 하셨다. 8개월 동안 엄마를 직접 못 만난 나에게 그 친구 엄마로부터 엄마의 사랑과 그 사랑으로 요리한 밥을 먹는 게 눈물 난 만큼 인상적이었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외로운 것보다 더 걱정되는 일이 있다. 그 걱정은 바로 입원하는 것인데 얼마 전에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그때 친구랑 어떻게 병원에 같이 가게 되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지만 그 어려운 시간을 같이 있으면서 조금 더 ‘정’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응급실에서 기다리면서 우리 학교 간호사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병원에 가기 전에 보건실에 갔는데 간호사가 어떻게 됐는지 걱정이 되서 직접 우리에게 연락을 준 것이다. 그뿐 아니라 간호사가 퇴근하자마자 병원에 같이 있어 주었고 밤늦은 시간 친구의 수술이 다 끝날 때까지 우리 옆에 있어 주셨다. 간호사 덕분에 그 낯설 병원의 경험이 덜 무서워졌다. 우리랑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지만 간호사님의 큰 고생덕에 우리한테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간호사가 항상 우리 옆에 있지 못하는 탓에 친구가 회복하는 동안 우리끼리 친구를 보호했는데 아픈 사람은 어떻게 보호하는지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고 있었다. 어머니와 같은 존재없이 우리는 아주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환자가 아픔 없이 편하게 있고, 더 빨리 성공적인 회복을 할 수 있는지 몰랐다. 다행히 옆 침대 환자의 간병인이 우리를 계속 가르치며 도움을 주고 걱정을 해줬다.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에 식사하는걸 잊고있을 때 “아가씨들, 얼른 식사하러 가세요. 저는 환자 밥이 오면 도와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과일도 건네주셨다. 같은 방에 계신 환자들이 다 우리 잘 지켜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한국에 오기 전에 외로울까 큰 고민이었지만 이제는 한국사람의 진지한 마음을 느껴서 그 고민이 조금이나마 없어졌다. 1개월 동안 도와준 사람한테 배운 것은 고향에 살면서 배울 수 없는 것이었다. 고향의 반대편 나라에 살면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소중한 경험을 많이 얻어서 한국인의 사심 없는 마음과 ‘정’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은 미래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과 더 깊게 사랑에 빠지는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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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학생이 바라본 한국문화㊽ – 일본 ‘이치타니 이야나’[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 중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나에게 한국은 좋은 나라이지만 나의 고국인 일본에서 볼 때는 서로를 밀어내는 나침반 같은 나라였다. 안 보이는 벽이 있는 느낌의 나라 한국이었다. 어느날 나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한국어를 공부하면 할 수록 새로운 단어가 서로 조합되어 만들어지는 한글의 신기함과 재미를 느꼈다. 그래서 8개월 전에 한국에 왔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다보니 선생님께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가르쳐 주셔서 일본에서 배울 수 없었던 표현을 배우고 여러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지난해 10월에 우리는 민속촌에 갈 기회가 있었다. 한국드라마에서만 본 적 있는 꿈같은 곳에 들어갔다. 한국의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민속촌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었다. 옛날 건물의 아늑한 분위기에서 펑화를 느꼈다. 옛날 한국은 가난했다고 들었지만 그만큼 서로 도우면서 살고 있었던 것 같아서 새삼 한국은 좋은 나라라고 느꼈다. 그런 나라에서 공부하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 또한 전통적인 예술공연도 봤는데 말을 잃을 만큼 대단했다. 줄타기, 사물놀이, 말 연기하는 사람의 용기나 여러 악기의 조화, 말과의 소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위험을 무릅쓰고 관객을 기쁘게 하려는 한국 사람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잘 할 수 있을지 조마조마해서 보는 내내 손에서 땀이 났다. 전통적인 예술공연을 보면서 ‘왜 아직까지 이렇게 좋은 문화를 몰랐을까?’생각했다. 이렇게 나의 나라를 넘어서 다른 나라에 와보면 진심으로 그 나라의 좋은 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국에 와서 많은 한국문화를 알게 되었다. 이번의 체험을 통해서 한국이 지금까지보다 더 좋아졌고 한국이란 나라가 더 가까워졌다. 온세계 사람들이 이런 좋은 문화를 알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이 마음까지 가까워지면 좋겠다. 아직은 가깝지만 먼 나라라는 소리를 듣지만 나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모두를 좋아하고 두 나라 모두 좋은 문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안 보이는 벽이 깨지면 좋겠다. 나는 일본사람으로서 한국에 와서 진심으로 한국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문화를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먼저 나부터 한국의 좋은 점을 알고 일본과 한국의 마음까지 기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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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학생이 바라본 한국문화㊼ – 이탈리아 ‘클라우디아 소두’[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 중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4년 전 여름, 한국에 처음으로 오게 됐다. 그 여름에 대해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무더움의 열기, 산의 생생한 색깔, 혀끝에 박혀 있는 어려운 한국말, 또한 멜론 같은 단 한국 사람들의 정이 생각이 난다. 사실, 받았던 강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 첫 한국 여행은 고작 2주일 뿐이었다. 한국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비행기를 예약하고 친구 집의 길을 찾았다.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이 다 돼서 말하기 실력이 아직 부족했던 나는 굉장히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공항 밖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영어를 못해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아울러 무모한 운전을 해서 정말 무서웠다. 한술 더 떠서 주소가 틀려서 찾기 어려왔다. 그래서 시간이 더욱 더 많이 걸렸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시작은 벌써 끝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내 친구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는데 한국의 첫인상은 무섭고 불안했다. 게다가 친구의 어머니도 한국어만 할 수 있어서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었다. 매일 매일 아이처럼 서툴러서 친구가 없으면 한국말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져 가장 쉬운 문장조차 말할 수 없었다. 날씨도 엄청 무덥고 짜증이 나서 집에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그런데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내 기분을 눈치 채시고 같이 등산하러 가자고 말씀하셨다. 그렇지만 그 때 내 친구는 아르바이트 탓에 너무 피곤해서 못 일어나서 어머님과 단둘이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부족한 한국어 실력 탓에 긴장하기 그지없었다. 산길은 너무 길고 산의 정상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무려 3시간 동안 산에 올라가니 갑자기 아름다운 경치가 나타났다. 나뭇잎의 녹색, 하늘의 파란색, 햇살의 눈부신 하얀색, 꽃의 노란색 등이 아직도 내 눈에 생생하게 선하다. 나무 그늘에 앉아 도시락을 먹었다. 무덥기 그지없어서 친구 어머님은 멜론을 드셨다. 사실 나는 멜론이 입에 안 맞는다. 그렇지만 더위를 타는 나를 생각해 친절을 베풀어 주셔서 그 멜론을 다 먹어버렸다. 멜론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긴장감이 없어졌다. 친구 어머님은 간단한 한국어로만 말씀하시는 노력을 해 주셔서 나도 간단한 한국어로만 대답했다. 또한 나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국어를 말할 때 실수를 많이 해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한국의 첫인상은 무섭고 불안했지만 그날 먹었던 멜론처럼 달고 내 어머니의 말처럼 따뜻한 친구 어머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막혔던 가슴이 트였다. 만약 그 무덥던 날 친구 어머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쯤 한국어 공부를 포기하고 한국에 살지 않았을 것이다. 4년이 됐는데 친구 어머님을 다시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만 그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어머니가 항상 내 안부를 묻는다고 들었다. 기회가 생기면 다시 찾아뵙고 나의 한국어 실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드리고 싶다. 첫인상은 물론 중요하기 그지없지만 해외에서 살기 위해 첫인상만 믿지 않고 새롭운 인상을 찾아야 한다. 한국의 긍정적인 인상을 받게 된 나는 지금도 친구 어머님께 감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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