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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병’ 지역-②“양심을 져버리면 일어서지 않겠습니다” 출마의 변 저 최윤구는 20대 치기 어린 나이에 정당의 허드렛일을 하며 정치에 입문한 지 어느덧 30여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오랜 시간 정치에 입문하여 제가 깨달은 점은 ‘정치’라는 거창한 말의 포장이 아닌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서야 한다는 점이였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 천안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이자, 정당인 인생 30년의 풍부한 경험을 하나로 녹여 지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지역민들의 불편을 앞장서 대변하는 등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게 됐습니다. 주요공약 우선, 가장 대표적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요즘 “청정교실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무조건 아이들이 공부하는 각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물론, 정기적으로 필터교체도 해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쌍용1동 지역의 상인들을 울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차타워나 골목 안 주차 공간 확보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주변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우리지역의 장애인을 비롯, 사회적 약자를 위해 충남도와 천안시가 함께 노력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및 확대하고, 지역학원과 저소득층 자녀를 잇는 ‘우리 아이 사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나의 장점 30여 년에 걸친 풍부한 정치적 연륜과 짧지만 의미가 컸던 천안시의회에서의 의정활동, 그리고 천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이라는 점은 어떤 후보도 흉내낼 수 없는 최상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저 최 윤구는 정당인의 한 사람이기 전에 천안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지역민들의 심부름꾼을 자처한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저는 지금 청정교실 만들기 프로젝트로 신촌초, 새샘초, 새샘중, 청룡초, 용곡초, 용곡중, 신용초, 신방중, 봉서중, 미라초 순서로 아이들을 만나고있습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며 이야기 합니다. 꼭 공기청정기 보급해주겠다고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싶습니다. 약속 지키는 정치인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로필 학력 : 천안공고 79년졸업 단국대 행정학과 단국대 경영학과 (복수전공) 경력 : (전) 천안시의원 (전) 운영위원장(성정초, 신방중, 천안공고) (전) 천안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전) 박상돈 도지사 후보 특보 (전) 정진석 도지사 후보 사회적경제 위원장 (전) 이창수 (병)국회의원 후보 선대본부장 (현) 자유한국당충남도당 부위원장 (현) 사회적기업 에이스잡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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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병’ 지역-①"다음세대에 더 많은 행복을 주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출마의 변 저 이교희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다음세대가 더 많이 행복할 수 있을까?’ 어렵고 힘든 길인 줄 알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정치란? 민의를 모으고, 전달하는 등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예측 가능한 미래의 일들에 대한 공론화과정을 거치게 하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 시의원은? 지역의 크고, 작은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고민하는 분들의 생각을 모아 전달하는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하는 정치인이라 생각합니다. 저 이교희는 평범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일에 힘을 보탠 경험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쩌면 버거울 수도 있는 일이긴 하지만, 꼭 해야만 되는 일들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평범한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제가 시의원에 나서게 된 이유입니다. 그동안 생각하고 준비한 것들 꼭 해보고 싶습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십시오. 대표공약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신방동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 하여 공원화함으로서 시민들께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드는 것입니다. 1단계 내구연한이 2023년에 끝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지하화 하는 데는 최소 4~5년이 걸립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야하는 것이지요. 제가 공약으로 했더니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시의원 공약으로 크지 않냐?’ 저는 공약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일이 필요 하냐, 필요하지 않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누군가는 나서야 되는 것이고, 그 의견을 모으고 전달하는 과정을 제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준비하지 못한 노후를 시스템을 통해 해결함으로서, 노령화에 따른 미래세대의 세금부담을 줄여주고, 노후를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립형 무료실버타운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일부 직종을 제외하면, 대략 60세 이전에 퇴직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퇴직 전의 수입과 국민연금으로 남은 생을 살라가야 합니다. 자녀의 교육 및 혼사, 부모세대를 부양해야 하고, 본인의 노후준비 등을 해야 합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너무 버거워서 본인의 노후준비는 꿈조차 꾸지 못하는 게 현실이이지요.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 귀촌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눈앞에 다가온 백세시대를 맞아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책을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후세대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줄 방법의 하나로 ‘자립형 실버타운’을 설립하려는 것입니다. 나만의 장점 글쎄요. 제가 장점이라고 얘기하면, 다른 사람이 느끼기에는 단점이 될 수 있겠지요. ‘누군가 해야 되는 일이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면 좀 손해를 보더라도 달려들어서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정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손해거든요. 솔직히 나하나 편하자고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글쎄요. 다들 생각하실 수 있는 일이고, 필요한 일이겠지요. ‘누가 더 열정을 가지고 할 것이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는 제가 가장 열정적인 것 같군요.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의 아이에 대한 문제를 그냥 방치할 수는 없으니까요. 프로필 학력 : 천안고등학교졸업(23회), 단국대 건축공학과 졸업(79학번), 단국대학교 건축공학 석사(87년 졸) 경력 : (전)천안고 천안지부 동창회장 (전)천남중학교 총동문회장 (전)신용초, 청룡초, 용곡중 운영위원장 (전)천안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전)천안시 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전)초록우산 충남후원회 운영위원 (현)신방고설립 추진위원장 (현)단국대 총동문회 천안 상임부회장 (현)적십자 충남지사 신용봉사회 봉사원 (현)천안지역 아동쎈터 이사 (현)적십자 충남지사 천안 희망나눔 쎈터 재해안전 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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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을’ 지역-⑤“농촌교육을 확 바꾸겠습니다” 출마의 변 33년 교육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소외된 천안 북부지역의 교육의 혁신과 지역사회 개발 및 경제발전을 추진하여 북부지역 교육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공 약 ▶ 학교시설을 최첨단 미래형 학교시설 리모델링 사업 추진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형 지역문화공간 추진 ▶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문화체험활동 공간 추진 ▶ 다문화학생/소외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 북부지역 진로진학상담실 설치 추진 ▶ 충남테크노파크 내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센터 설치 추진 ▶ 지역사회 안전시설확충 및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나의 장점 천안교육장의 경험으로 우리 지역의 실정과 교육실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 철저한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낙후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입니다. 프로필 학 력 : 청주대학교 졸업(수학교육전공) 서원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 력 : 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전) 천안중앙고등학교 교장 전) 성환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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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갑' 지역-①"기울어진 천안 바로 세우는 정의로운 보수의 전사가 되겠다" 출마의 변 출마할 당시 밝혔던 ‘정의로운 보수의 전사’가 될 것입니다. 기울어진 천안을 바로 세우고,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데 저 유진수가 선봉에 서서 기울어진 천안을 바르게 돌려놓는 균형추 역할을 하겠습니다. 특히 나라를 지키기 위해 횃불로 타올랐던 유관순 열사의 고장, 애국충절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천안의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충절의 고장 천안의 명예를 되찾겠습니다. 저는 품격 있는 삶이 최고의 경쟁력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겠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로의 동력이며 우리 미래의 좌표입니다.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대표공약 아직 모든 공약을 내 보일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와 경제, 사회복지, 지역사업 등 연차적으로 공약들을 선보일 것입니다. 특히 천안의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서 박찬우 전 의원께서 약속하셨던 부분과 정치적 노력, 지역을 향한 애향심 등을 꼭 이어갈 것입니다. 임시로 사용중인 천안 역사를 백화점 입점 등 대규모 복합상가형 역사로 조성할 것입니다. 특히 국가유공자 및 다자녀 가정, 부모부양자,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지역민을 위한 상업공간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우선 배분토록 하겠습니다. 동서의 균형발전 및 원도심과 구도심의 부활은 더 늦어서는 안 됩니다. 한강이남 최대 병상을 가진 순천향 병원의 건립과 함께 주변지역을 의료 R&D 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 모유수유은행을 설립해 조산아 및 쌍생아 등 미숙아들의 영아사망을 대폭 줄이고 90%이상 수입하는 것을 수입대체품목으로 외화 유출을 방지하겠습니다. 제가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나의 장점 저는 역동적인 리더쉽, 혁신적 마인드, 정치력 등을 저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정치무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천안을 발전시키고, 난파위기에 처한 보수를 새롭게 살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 할 것입니다. 한번 마음먹은 일은 무슨일이든 끝까지 해결해 내는 결단력과 추진력 또한 저의 장점입니다. 한편, 주변으로부터 겉모습과는 달리 세심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솔직하고 분명한 성격탓에 비난 받는 일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진심을 다하면 상대방도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지연, 학연, 혈연에 얽메이지 않고, 소통과 배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대인관계와 친화력도 저의 장점입니다. 앞서 말한 저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저를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천안은 충남의 수부도시로 그동안 양적으로는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급속한 확장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서 불균형 해소나 원도심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십수년이 지나도록 변화가 없습니다. 언제나 변화의 역사는 한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치와 분권, 협치로 진화하는 미래정치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실천하고 새 정치로 나갈 것을 주민여러분께 다짐합니다. ‘배려와 포용’이라는 보수의 절대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펼쳐 나갈 수 있는 사람, 바로 유진수입니다. 이제 천안의 정체성을 살리고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정립할 사람 누구겠습니까? 유진수와 함께 나아갑시다!!! 프로필 학력 : 천안중앙초, 천안중, 북일고, 남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특수법무학과 법학석사 경력 : 현) 법무법인 중부 법무실장 현) 중소기업 법률지원센터 소장 현) 천안 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 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현)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교수 전)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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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을’ 지역-④“우리동네 참된일꾼, 충남도의회 재선 도전” 출마의 변 제10대 충청남도의회(교육위원회) 의원으로써 “충청남도 생활인금 조례”, “충청남도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충청남도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등 충남도민의 안전과 생활밀착형 조례 11건을 대표발의 하였고, 2018년 교육환경개선사업비 92억원 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우리동네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던 경험을 살려 충남도민과 더불어 “희망을 실천하는 행복한 정치”를 하고자 출마했습니다. 대표공약 ▶ 업성저수지, 명품 수변생태공원 조성 ▶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마련 ▶ BIT(버스도착 안내시스템) 확충 ▶ 큰매산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 어린이 통학버스 승강장 설치 ▶ 두정동 보행환경을 개선 확대 ▶ 두정북부역 두정1교 인도교 설치 ▶ 두정초 ․ 오성초 안전한 통학(인도)로 확보 나의 장점 충남도의회는 충남도청(예산 약6.7조)과 충남교육청(예산 약3.6조)이란 2개의 지방정부를 견제․감시하고 충남도민을 대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지닌 협의기관이란 점에서 도의원의 자질과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 경험과 전문가(부동산학 박사)로서의 냉철한 판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가장 적극적인 지방의원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필 학 력 :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부동산학 박사) 경 력 : 현) 제10대 충청남도 의회의원 (교육위원회) 전) 강남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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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을’ 지역-③“불당동의 파랑새가 되어 행복을 전달합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여성 정치인 김선홍” 출마의 변 함께 하는 정치.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 정치. 행동은 틀리지만 생각은 같은 정치. 누구나 존경받고 행복하고 즐거운 정치를 하겠습니다. 편안함과 편리함을 갖추는 불당. 더 안전한 불당을 만들겠습니다. 현장이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과 함께 움직이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불당동의 파랑새가 되어 행복을 전달하겠습니다. 대표공약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된 불당동의 질적 발전을 위해 움직이겠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CCTV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을 보장하겠습니다. ▶청소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여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00세 시대에 발 맞춰서 어르신들의 작은 일거리 제공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좀 더 편안하고 편리한 명품 불당을 만들겠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장재천변 나무 식재 및 산책로와 쉼터 조성하겠습니다. ▶고보조명을 통해 불당동에 이야기가 있는 빛의 골목을 만들겠습니다. 나의 장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어떤 일을 하더라고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작은 봉사를 하면서도 피곤함 보다는 기쁨을 느끼면서 합니다. 작은 소리에도 관심을 갖고 타인의 힘듦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행정학사(사회복지사2급) 공부를 하였고 그 배움을 현장에서 실천하겠습니다. 프로필 학 력 : 나사렛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경영학사 과정 이수중 경 력 : 현)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대의원 현) 천안서북여성의용소방대 구급구호부장 전) 제19대 대통령후보 문재인 천안을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원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총회 부의장 전)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ASS’Y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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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을’ 지역-②“매력 넘치는 명품 불당동 건설의 지렛대!약속을 잘 지키는 든든한 시의원, 이종담!” 출마의 변 지난 4년의 경험을 살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과 시 발전에 충실한 역할을 하고자 재선에 도전합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천안, 천안의 중심 명품 불당동을 만들겠습니다. 대표공약 ▶불당동 주차난 해소 상가 지역 주차빌딩 추가 설치/ 도로 이면주차 양성화/ 시청 옆 체육공원 부지 주차장 건립 ▶청소년 및 문화 시설 확충 청소년 복합커뮤니센터 건립(복컴4 부지)/ 도솔도서관 확대 이전 건립(복컴1 부지) ▶과밀학급 해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실 증설 및 신설 ▶불당신도시 주변 원활한 교통체계 개선 불당신도시-아산탕정간(아산중로 1-21호선) 도로 조속한 개통/ 불당신도시와 천안3·4산업단지 연결도로 조속한 개통 나의 장점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려는 태도로 주위로부터 많은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약속을 잘 지킨다는 말은 책임감이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덧붙여 주어진 일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무리하려고 노력하는 점도 장점입니다. 프로필 학 력 : 성정초등학교(20회)/ 천성중학교(13회)/ 천안공업고등학교(32회)국립한경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공주대 테크노전략대학원 졸업(공학석사) 경 력 : 현)제7대 천안시의원현)천안신당고 운영위원장 전)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조직특보 전)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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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우리동네 누가 뛰나?…천안 ‘을’ 지역-①“검증받은 능력있는 도의원, 불당동 재선 출마” 출마의 변 촛불혁명을 통해 직접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한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들과 시민들의 요구를 정치는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정치를 접하고 어느덧 정치인 주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직접 민주주의를 가미한 지방자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추어 정치도 주민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재선이 되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일조를 하겠습니다. 대표공약 ▶명품 장재천을 만들겠습니다. 장재천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장재천변 나무식재 및 산책로 조성 ▶아름드리 공원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아름드리 공원 연못 수질 정화/나무식재(무궁화동산 등) 그늘 조성 ▶봉서산을 종합적인 시민 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자연생태학습장 비가림막 설치 등산로 추가 정비 및 보수 ▶빛이 나는 불당동을 조성하겠습니다. 고보조명을 통해 불당동을 이야기가 있는 빛의 동네를 만들겠습니다.(서당골, 불무골, 카페거리, 청소년 쉼터 등) 나의 장점 시민들과 부담없이 동화되고 같이 하는 법을 알고 있기에 조용한 생활정치를 펼쳐왔습니다.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주민들의 계층과 요구에 부응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철학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공학을 전공하고 금융과 행정 등에도 조예가 있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프로필 학 력 : 월랑초등학교/음봉중학교/북일고등학교/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 졸업 경 력 : 현) 제10대 충남도의회 의원 현) 의회운영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위원회 위원 현) 천안시 서북구자율방범대연합회 자문위원전)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본부 연구원 전) 박완주 국회의원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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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안지역의 설화를 찾아 (24) - 입장면 호당리[천안신문] 천안신문은 오랜세월 천안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설화와 전설, 문화재, 인물, 민속과 민담, 마을유래 등 옛 조상들의 생활상이 녹아있는 각 지역별 고담을 연재해 선조들의 일상적인 문화와 삶을 엿볼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됐다. 이번 연재는 천안시 서북구문화원에서 장기간 인력을 투입해 각 마을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조사를 통해 발간한 ‘천안의 구비설화’의 저자 주경미의 협조를 얻어 지역의 설화를 연재하게 됐다. <편집자주> 호당리 유래 김갑순(여, 92세), 2010년 7월 20일 / 제보자의 집 효부 이야기 - 마을 이름의 유래 <조사자: 여기 동네 이름이 옛날에 동네 이름이 뭐였어요? 지금은 호당이라고 그러더만...> 여그가 옛날 이름은 전통 적어논 디에 여기 효부가 났데. 산 넘어서 시집을 와서 시집 일을 허구, 또 저기 밤이며는 아부지가 아무것도 없이 혼자 사니까 아버지를 보호해러 잡술 거를 다 해 놓구 오구, 또 낮에는 시집이서 일을 허구 또 밤이는 그 아부지 일을 허구 하는디, 한번은 이 산을 가니까 호랭이가 나와서 길을 탁 막드라는거여. 그러니께 시장하믄 나를, 나두 그 소리를 허구 호랭이를 보구 그 소리를 허구 산 넘어를 넘어댕겼어 나두. 근데 전설에 내려오는 얘기가 그 뒤밀어서 잡어. 시장하믄 잡어서 먹으라구, 잡어 먹으라구.그러니께 그냥 흔들매 자꾸 이렇게 궁둥이 갖다 대더라는겨. 그 타라그라나<조사자: 타라고 그러나> 하구 인제 탔더니 번개가티 친정 아부지 앞이다 갖다 놓뎌라. 그래서 인제 죽도록 아이고, 고맙습니다. 산신님, 고맙습니다. 허구 아부지 이를 잡술 걸 해서 부지런히 이제 해 놓구 와서, 쪼끔이라두 자야지, 해 놓구 허니께 기달려 앉었더라는거여. 그래서 인제 또 타니까 번개같이 시집이다 갖다 놓는겨. 그래서 효부가 나서 효겨리, 효겨리가 됐댜. 호견이가 됐다가 지금 호당리가 됭겨. 씨돈 갈링게. 그러니 여그 효부가 나서. 승리를 해서 승거산, 져서 울어서 우래산 <조사자: 아까 저기 친정 넘어갈 때 도천 고개 넘어가고... 거기에 비석이 있고 그랬었어요?> 그 너머 내려가믄 있어. 지금두 있어. 비석 있구, 광산 굴 있구. <조사자: 그게 어떤 비석이래요? 옛날에 들은 얘기 없으세요? 동네 어른들이 이렇게 하시는 얘기들...> 동네 우에가 있는 거니께, 무슨 빈지는 몰라. 그냥 있어. 그런디 저 언젠가 왔드니, 누가 또 여기 금성사 사든 게 혼자 돼서 나가드니 청주 가 있다고 전화가 와서 한 번 가 봤드니, 이리 넘어 와두 된다 했드니 이리 오다 봉께 그냥 있어. <조사자: 금성사 얘기나 한번 해주세요. 언제 생긴 절이에요?> 옛날부터 있지. 그게 우주왕<조사자: 의자왕> 도읍부터는 지금 금성사에 가운데 날맹이 탑 쌓고 산수가 있어. 그런디 그 올갱이를 쭉 한참 올라가야돼. 올라가며는 이짝에는 이짝 삐그다리가 다옹이가 이릏게 있는데 똘이 이릏게 있그등. 거가 우주왕 도읍터구, 올라가는 요기다 돌을 몇 개 성돌 쌓치. 오래됐지. 거그가 도읍터구 이짝이는 스님 밥 해 주는 절터가 있구. 거기서 인자 한참 올라가며는 용샴이 있는데 우주왕이 밤에는 용이 돼 가지구 서해 바다를 납치고 <조사자: 거까지 갔다와요?> 그 샴이 서해 바다가 뚫렸대. 옛날 노인들이 명지꾸릴 하날 풀러두 모잘른대, 안 닿는디야, 드나들어서. 안 닿는다고 전설이 있구. <조사자: 용이 밤이 되면> 서해 바다 가 살다가 낮에면 와서 전장을 하구, 백마를 타구. 장수가 돼 전장을 항께. <조사자: 용이 장수가 돼요?> 그렇지. 왕이잖아, 왕. 그서 이 선거산이 승리를 해서 승거산, 여긴 져서 울어서 우래산이 됐다는겨 전설이. 용샘 푸다가 벌 받은 이야기 장수가 죽었으니 중국서 백마를 타고 온 장수들이 왕이 죽었으니 군량이 떨어져서 죽은 영혼들이 많다고 그려. 사십도 못 살고 과부되는데, 그래 과부들이 사는건데... 하튼 왜정시대에 내가 시집오고 나니까 인제 하는 말이 각 체(각 처)에서 모이구 사는데 장정들이 간 줄을 타면 하루씩 놀리잖어, 광산두. 그러니께 이 산 안에는 나무가 하나두 읎어. 그런디 군단이 저리 가면 그 소나무가 막 큰 게 있잖어. 그러믄 그거를 몇 개를 비어 가지구 무슨 생각을 했나, 그러게 옛날 사람들이 머리는 좋은겨. 전장을 하다 져서 졌으면 좋은 물건을 저 놈들한티 뺏기기 싫어서 용샴에 늫읐슬(넣었을) 것이다, 그래가지구 산 넘어 가서 그걸 소나무 저기를 몇 개를 비어다가, 그땐 광산이니께 양철통이 있었겄지? 양철통을 하나 갖다 짤러서 타르박을 맨드는겨. 그래구선 그 나무를 짤러서 실가리로 묶어서 교대로 계속 여기 보물이 들었을거다 계속 품었대. 용샘을 품으니까 뭐 떨꺽 소리가 나서 인제 다 품었다 했대. 그랬더니 베란간에<조사자: 별안간에> 노송벽력<조사자: 뇌성병력)을 하고 불칼이 왔다갔다 하구 그냥 비가 바가지루 쏟아지구 해서 보물이 들긴 들었나보다, 손이 못 닿게 하나님이 그렇게 한다고. 그 전설이 내려온거지. <조사자: 용샘이 그렇게 깊은가 봐요?> 그래 깊은데. <조사자: 타래박에서 할 정도로...> 아, 그때는 깊었지. 저 설장 막대기 소나무를 기다란 걸 및(몇) 개를 갖다가 감어서 그 깊은 걸 교대로 품었으니까 물이 얼추 들어가는 얼추 짜지니깐 이제 무슨 소리가 난다구 이제 소리 난다구 소릴 질르자 천둥번개 노송벽력 바가지로 비가 퍼부어서 불칼이 왔다갔다 해서 못 했다는 전설이구. 위례산 말구유 바위 그래서 저 위에 용샴 위에를 가면 말구수라구 아주 대패루 미른 것 같야. 요런 것이 반쪽이 딱 있어. 근디 그걸 누가 줏어갔대? 그 소리가 들려. 그게 거기에 전통인데. <조사자: 거기 왜 그런 말구수가 있었대요?> 옛날에 백말 타구 와서 구수지. 거기다 밥 줘서. <조사자: 그 백마가 중국에서 왔다고요?> 중국에서 장수들이 백마를 타구 온겨. <조사자: 장수들이 많이 왔대요?> 그렇지. 그걸 타구, <조사자: 여기 와서 나라를 세웠나요?> 여기에서 그렇게 전장을 한거지. 저 승거하구 이 쪽이. 마을이 내려오는 전설이 승리를 해서 승거산, 지구 울어서 우래산이 됐구. 근디 그게 옛날 이 얘기가 한도 끝두 읎는거지. 잊어부려서 하다하다 못하구 그러는 거지. 그 우주왕이 저 샴이 큰 저런 데를 여긴 밤낮없이 물을 몇 백자씩 산지사방, 백자 들어가서 동서남북 따서 몇 백자씩 뚫러 또 오라 동서남북 다 하니께, 이 동네 지금 물 우에 앉았다구 봐야디야. 호랭이 불 만나 못 찾는 집 <조사자: 어떤 동네들을 보면 호랭이가 나타나서 애기를 물어갔네, 하는 이야기들도 있던데요, 여기는 그런 게 없나요?> 여기두 쇳꼴을 하구 와서, 노인네들은 저녁에 마실 가고 그러면 버선을 지어야 신지, 짓는데 생이불이나 있어? 접시불 요렇게 켜 놓고 버선을 짓는디, 아, 불이 환햐, 그래서 이상허다. 저렇기 불 붙일 디가 없는디 이상허다. 뚝 끄졌다가 또 환해졌다가 안 가시구 또 끄졌다가... 이상하다구. 문을 이렇게 열구 이렇게 내다 보니께 여그 배깥 마당에 발등이를 놓구 베(벼)를 찌었는데, 거기서 그냥 전깃불 밑이 환하게 우리 집이다 비쳐. 에이그, 내나 잡아 갔으면 좋겄다, 차라리 편하게... 애들 남매는 자구, 잡아 갔으면 좋겄다 했는디 안 잡어 가. 우리 할머니가 오셔서 인자... <조사자: 그게 그러면 호랑이였던 거에요?> 응, 호랭이 불이지. 오다가 풀 속 뚤팡이서 집을 못 찾어서 얼마나 헤맸다는겨. 집을 못 찾어가지구. <조사자: 그 바로 앞에다 놓고도요?> 응, 앞에다 두고두. 하얀 북실이가 아니라 백호 - 마을 이름 유래 우리 시누 딸 열일곱 먹으서 보냈는디, 뒷집이... 옛날엔 식히(식혜)를 솥이다 삶는디, 담 넘어서 언니, 언니, 맛있는 것 좀 줘요. 그라니께 지금 식혜 끓이는겨. 우리 아 애기가 올해 육십 셋이거든. 육십 셋인데 걔들 돐 지났나 했을껴. 와야 먹지, 내가 어띃게 주냐, 와라. 그랬드니 둘째 딸을 업구 오는디 하얀 개가 앞이 살랑살랑 똥똥허게 살찐 게 오더니, 요 앞에 호두나무에 오드니, 그 호두나무에 들어가서 저는, 지금 빈 집인 우리 집에 쏙 들어왔다구 그라는겨. 그때는 또 간드렛불은 크잖어. 간드렛불이믄 천지를 밝히는거지, 그 때는. 긍게 부엌 죽땀이 이런 디 간지를 걸어놓구 불을 떼는디 와서 그란디 말야. 그러냐? 또 방이는 집안 장정들이 잔뜩 왔어. 간드렛불을 똑 띠어가지구 간드렛물을 넣으니께 불이 칙 이만씩헌게 크잖어. 이렇게 하구 쌉장 안에 문 앞에 장군 감나무가 옛날에 있었어. 그 장군 감나무 안에루 마당꺼정 쫓아 들어왔어. 그런디 햐안 게 그냥 데룩데룩해. <조사자: 개가요?> 델룩델룩한데, 간드렛불을 들구 문을 확 열구, 어이, 조카들, 저것 줌 봐, 저것 줌 봐. 저 하얀 북실이가 왔어, 저거. 그랬드니 한 여러 분이 불 가지구, 재가지구 뛰어서 캄구시 읊는디야. 그 백호가 있다고 그라는겨. <조사자: 백호요?> 백호가 있다고. 본 사람 많어. <조사자: 혹 호견리라고 하는 게 그 호 자가...> 호랭이 호. 먼저는 효부가 나서 효겨리고 호견리가 됐다가 지금 호당리가 됐는디, 호수가 여그 들어온 지 삼십사 년짼가 됐는데, 호랭이 호 자라고 호당리를 했다 시장을 했어. 그런디 인자 이춘재가 친견이었잖아? 그러니께 노인네들이 동네 이름조차 읎어졌다. 왜 호당리는 읎어지구 시장리로 했냐? 해가지구 호당리로 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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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안지역의 설화를 찾아 (23) - 입장면 호계리, 유리[천안신문] 천안신문은 오랜세월 천안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설화와 전설, 문화재, 인물, 민속과 민담, 마을유래 등 옛 조상들의 생활상이 녹아있는 각 지역별 고담을 연재해 선조들의 일상적인 문화와 삶을 엿볼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됐다. 이번 연재는 천안시 서북구문화원에서 장기간 인력을 투입해 각 마을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조사를 통해 발간한 ‘천안의 구비설화’의 저자 주경미의 협조를 얻어 지역의 설화를 연재하게 됐다. <편집자주> 입장면 호계리, 유리 설화 이영희(남, 81세), 2010년 8월 20일 / 제보자의 집 검은 바위 전설 또 한 번, 흑암리라구, 거기 얘기를 지가 알고 있지요. 거긴 검바위라 하지요. <조사자: 예, 검바위.> 거기는 우리 외갓집이, 이오성씨라구, 직산 고루 원으루 계시구. 우리 할아버지는 거기 포두청에 근무하시구, 이랬었는데. 우리 외할아버지가 저~ 염통포둔에서 일루 약을 캐러 왔대요. 이, 이쪽으로. 약초를, 당귀, 새신, 작약, 마, 창출, 아, 봉명! 이런 걸 캐러 오다보니께. 그 흑암리라는데가, 애네, 검바위. 거길 지나가 보니께. 어느 바위가 세 개가 있는데. 어떤 여인이 아이구~ 아이구 죽는 소리하거든. 그이……. <조사자 : 거기 바위에 앉아서?> 예. 고 밑에, 속에 들어서. 그저 그 약을 캐러가는 할아버지가. “아, 어쩐 여인이, 여그 신음을 하고 있소?” “아야! 내가, 애기를 나야겄는데, 인간청에 가서 몸풀 수두 없구, 여기 하늘세계 풀라구 그래요.” 어허, 약 캐러 온 이가 안돼서. 아, 그 항간일을 대충 했다 이기여. “나는 이씨란 사람과 틀려서 바짝 따라오면 안됩니다.” 그리고 고쪽으루 엠겨 앉더니, 하늘서 밸안간 흑운이 저, 구름이 좍~ 내려오더니, 애기하구, 올라갔다 이기여. 그래 이 이상하다, 그 약을 캐러 인저 갔는데. 한 일 년이 돼서. 또 거길 길 가보니께. 안만 봐두 그 여인인데 거길 내려왔어. 그래 뭐라구 그러니께 “그때, 어떤 할아버지가 애기 태를 갈라서 집어 내삐렀는데, 애기 태를 먹어야 살턴데 그렇지 않으먼 죽소. 나는 하늘서 내려온 사람인데, 옥황상제께서 애기를 낳으면 죽고, 죽고 해서 산지사방이 세상 천하를 보다가, 이 검바위 밑에 가 애기를 낳건만, (이 부분은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알아들을 수 없다.) 나를 그토록 산다 그랬는데, 고 어떤 약 캐러가는 할아버지 하나가, 내 몸과 내 자궁을 다 봤소. 그래서 부정이 껴서 아이가 모 한테 얘기 들으니께 그 태를 구해다 멕이구 발르문 낫는데요. 그래서 그 가질러 왔습니다.” 그 이상하다……. 애기에 몸에 이상 있는데 태를 발르구 멕이믄 나아? 근데 그 애기가 여기서 나가져믄 여기 검에 버선 살다 검바위라 한다. 그거 이상하다. 그거 약 캐러 간다는 양반이 그런 얘기를 와서는 퍼져가지구, 이 근방에 오쟁이 어머니, 아버지, 부뚤이 어머니, 아버지, 애기 나서 밤에 애기 나믄 죽구 죽구 하는 이들은 다 거기 살았대. 검에 버선 낫두 살라구. 하하. 그래 검바위라는 전설. <조사자 : 그게 검바위에요?> 근데 그게 저수지에 갇혔어요, 지금. 그 뚝을 막어서. 그게 흑암린데, 그때 그 약 캐러 다니던 할아버지가 검바위라! 검바위는 달래 그게 사람이 거기서 살믄은 검에 버선 나두 산다. 거서 애늘 나믄. 근데 손을 나서 죽구, 죽구 하는 이는. 손을 틀려구, 걸리 이사를 가서 다 한거여. 그 검바위라는 전설은 그래서 그 손 없는 들, 각성바지가 많어요. 거기는 엄씨네가 요 근래 와서 두 손을 했지만은 옛날에 각성바지가 많았어요. 각성바지가 왜냐, 애기를 나믄 죽구 죽구 그러니께 검버선 나두 살라구. 오래 살라구. 사람이 오래 살면 얼구에 검버선 나거든? 그래 검바위에 검버선 나두 살라는 전설. 호랑이는 힘 센 장정 열의 힘을 가졌다 그, 그전에. 임장사라구 계셨었는데……. <조사자 : 임장사?> 예. 임장사가 그 홀연히 어떤, 지금은 그 개울가에 그 우로 집이 있었는데, 집이 헐렸습니다만은 거기 술장사를 했대요, 어떤 노파, 할머니가. 그래, 인저 술을 먹구 인저 닭 같은 거 잡아서 안주를 해 디리구. 그리구 거다 내 버리면 호랭이라는 놈이 나와서. 닭 껍질 같은 거는 발로 이렇~게 뜯어 지가 먹구. 또 술안주 해서 먹다 남은 거 지가 건져 먹구. 근데 임장사라는 분이 가만히 보니께, “에, 저놈이 힘이 얼마나 쎈가.” 그, 그야말로 저 간만한 돌을 놓구 쌈해는데, 돌을, 발을 저 지구 호랭이 다리를 집이 잡아다녔다 이거여. 그랬더니 이놈이 뻐둥 뻐둥 뻐둥 앓어, 막 깨울, 깨울. “아, 이 사람아 그 호랭이여, 뭔지 알구 잡아다녀.” “지까짓 놈이 힘이 얼마나 씬가 내가 볼라 그려.” 자, 호랭이가 똥을 싸고 놔, 놔 그래선 놨더니. 호변위로 그냥 올라가서 고 범박골로 올라갔다. 이 임장사라는 사람이 힘이 얼마나 센가. 이 직산현에 현관이, 아, 그 얘길 듣더니 그 임장사 힘이 얼마나 씬가 보자구. 아, 키가 구 척이여. 몸이, 그야말로 쥐똥만했구. 그래서 사람이 다섯이 지구 잡아다니는데, 그걸 지구 잡아다니면은 다시 딸려와. 야~, 호랭이가 사람 사람 잡구 심 씨구나. 그 열이 지구 잡아다니믄, 열이 지구 잡아 나무께 뒤축이 딱 빠지믄, 아, 호랭이만 하구나. 그래 호랭이가 장정들, 힘 씬 장정, 열의 힘을 가졌다. 그런 전설이 있구요. 단군의 성씨는 ‘성’이다 지하 밑이 어느 한 책을 봤더니, 이 세상에 우리가 누구의 손인지를 모르구 살어. 이 조선 사람들이. 그래서 그 서적을 가만히 읽어봤더니. 우리가 단군 자손이다, 이러구 얘기하는데. 단군이, 자손 하면, 단군이 성이 단가냐? 손가냐? 그래, 이가냐, 김가냐, 박가냐, 조가냐, 남가냐, 또 몰러요. 근디 그 서적에 실린 성을 찾아봤더니. 그냥반 성씨는 누구냐, 성씨여. 이름은 누구시냐, 무인이여. <조사자 : 성무인?> 응. 그럼 없을 무자, 사람 인자, 성이 없는 사람이 아녀, 없을 무자가 아녀. 성인 성자 서반 무자, 사람 인재야. 성을 서반에 받쳐 논 사람이다 이기여. <조사자 : 성인 성자, 그담에?> 서반 무자. <조사자 : 서반 무자.> 사람 인. <조사자 : 사람 인자, 성무인.> 응. 성을 서반에 받쳐 논 사람이여. 그 왜그러냐. 우리가 처음으로 식사를 같이 해요. 밥상에서. 댁에 성씨가 누구요? 난 이가요, 김가요, 박가요, 최가요, 남궁가요, 남가요, 이러믄 단군의 성을 얘기했어. 근데 단군의 성이 뭐요? 허믄, 단군의 성이 어딨어? <조사자 : 그러니까 저희도 생각 한 번 안 해봤는데. 하하.> 단군의 성두 모르구 사는 것이 한반도인 대한민국이다. 근디 단군의 성이 얼마만큼 사느냐, 한반도인 대한민국 누구나 물론하구 다 단군 자손이여. 이북의 김일성 일파. 모든 일파가 단군 자손이여. 우리 이웃나라 일본인 나라가 단군 자손이여. 무남독녀 진시황이 삼신령 불로초 캐러 보낸 사람이 일본사람이다, 뗏목이루. 그러면 이스라, 이라크까지 전부 단군 자손이다. 그러믄 누구냐, 성무인 자손이다. 그러믄 성은 어~느 성이구 다 성이여. 단군이 이 성씨니께. 단군의 성 따는 겨. 이가라구 단군자손이 아녀. 김가라구 단군 자손이 아니구. 남궁가라구, 선우가라구, 제갈가라구, 황보가라구, 천방지추마골피까지두 다 성이여. 그럼 다 단군자손이다 이기여. 근데 단군 성격이 너무 악인상조하구 산다 이기여. 우리는 어느 성, 어느 누구를 막론해놓구 하날 없이 자손이여. 일가친척이 남남은 없어. 그러기 때문에 온 나라는 각자 내 나라여, 온 국민은 나의 국민이라. 내 나라, 내 겨레, 내 국민 내가 선택하느냐. 우리 한반도인, 동양 삼국은 다 단군자손이여. 그 단군의 성이 성씨다. 입장이라는 명칭의 유래 <조사자 : 입장은, 입장이라는 명칭 언제부터 쓰인 것 같아요?> 입장이라하믄, 여기가 그전~에는 천안현, 환안면이었고. 저, 직산현 시전에는 어, 그전에 직산이루 부르다가. 저 서울서 부산까지 철로를 노면서 천안군으로 배꼈지요. 그랬다가 서울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노매 천안시루 배꼈구. 그러믄 여 직산현 시절에, 그게 젤 먼저다 이기여. 그러믄 천안시두 옛날에는 환안면이었으니께 직산현 환안면이다 이기여. <조사자 : 환, 안?> 어, 환안이 천안이 됐지. 도롯길 환, 편안할 안. 환안면이 천안면이 된거여. 하늘 밑에 편하라고. <조사자 : 응~. 이게 삿, 그 입장면이 입자가 삿갓 립자를 쓰잖아요. 삿갓. 그래서 혹시 그런 삿갓 만드는 거나, 그런…….> 아녀. 삿갓이 아니구 갓장리였어요. 직산이 갓장리. <조사자 : 아~ 그래서, 그래서 입장이 된 거구나!> 갓장리로 돼 있었는데. 옛날에 조선의 박상이가 이 갓장리에 갓을 쓴 사람들은 전부 문안에 올라가구, 용상에. 어떻게 됐나 한 번 가보자구. 갓장리를 가보자구 갓장리에 가보니께. 팽안 갓을 쓴 사람들이 “얘, 임마. 너이 상전은 좌의정밖에 안 됐잖어? 우리 상전은 영의정이여.” 이러구 우니, 좌니 해서, 아하~ 갓장리가 아니라, 갓을 쓴 게 팽안 갓을 쓰니께, 삿갓을 쓴거와 마찬가지로 입장으로 하자, 조선이 박상이 그 냥반들이 에, 갓장리로 입장으로 바꾼 거지. 아니유. 밤 열 시가 지나야 해요. <조사자 : 밤 열 시가요? 굉장히 늦은 시간이네.> 예. 그때 동네사람들이 다 나가 가지구 에, 떡 시루 해다 놓구, 저기 절 하구, 그러구 어, 돈두 놓구 하구 그라믄, 그걸 가지구 아니~~~~ 놀지 뭐 다, 그 지랄이지. <조사자 : 하하하. 왜 지랄이예요, 재밌지요. 어, 근데 왜 그렇게 밤에 늦게 한 대요? 낮에 안하구 왜 밤에 하나?> 귀신은 밤 자정에야, 열두 시, 한 시야 동한다, 그래서 우리들 이 기지사두 밤에 지내요. 그거 마찬가지루 장승신두 밤에야 작동하지, 낮엔 안 된다, 그래서 밤에 지냅니다. 민태귀(남, 91세), 2010년 8월 19일 / 유리3리 마을정자나무) 사또라도 절을 하고 지나가라 옛날 사도라는 직급이……. <조사자 : 사또?> 사또. 사또. 그게 지금으루 말하믄은 도지사, 그 직급은 돼는 거지? <조사자 : 그렇지요, 군수.> 군수. 아니 그게 다름이 아름이 아니라, 이거 뭐, 믿거나 말거나 하는 얘긴데, 나도 들은 얘기란 말이유. <조사자 : 예.> 저기 여기 직산이 옛날에, 천안보담 직산이. <조사자 : 예, 더 컸지요.> 거기가 그, 사또가 자리가 잡었던 데가 거기구, 거기서 인저 안성 이렇게 가는 길이 이렇게 일구 갔는데, 그 때, 거가, 직산 사또가 거기서 이렇게 출도를 하시믄은, 말을 타구 뭐, 인제 쫄병들 데리구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서 왔겄지. 근디 딴 데가 아니여, 여기 저, 여 산 중허리, 이렇게 저 끄트머리, 저기. 거 즘 가니께, 그전에 뭐이가 있었대, 뭐이가, 큰, 뭐이가 뭐 크진 않았지만 뭐이가 있었는데. 거기를 이렇게 통과를 할라믄은, 이 말이 이리 이냥 오도가도 안 하고 그냥 섰다는 거, 이냥 말이 그냥 붙는 겨. 발이 그냥 땅바닥에 붙어가지구 오도가두 않고 몰고 뭐 끌구 해두 안 간다 이런 얘기여. 그래서 하이, 기막힌 일이 아니유. 이거 뭐 잘 가는 길에. 말이 서가지구 움직이질 않으니, 이기, 이기, 이기, 한, 행차는 인제 거기서 중단 되는 거 아녀? 멈추는 거 아녀? 이. 그래 이 그 사또란 사람이래두 이게 이게 보통일은 아니구, 자기, 느낌에두. 그 자리에 내려가지구, 그 하이다 이렇게 대구 절을 하는 규, 큰 절을. 뭐 세 번이라나 뭐 몇 번을 하믄, 하믄은 이게 인제 갑자기 떨어지는 겨. 아, 그렁께 이게 전다는 얘기여, 똑같은 얘긴데. 그래, 그래 그 어르신들이 그전에 그런 얘길 하시더라구. 얘기는 얘기 같은데 어제 못했더라구, 내가. 하하. 잊어버려가지구. 그렁께 인제 안성가서 안성 그 사또하고 인저 뭐 끝내고 또 가잖어, 가잖아. 마찬가지다 이런 얘기야. <조사자 : 또 갈 때, 또?> 그러믄은, 그럼, 오고 갈 때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거기가 인제 예를 들어, 저, 저만치 남았잖아요? 저 까지, 저기 건너서 저 집 있는데까정, 가령이 거기쯤이라고 보믄은 거기서 내리는 겨, 전체가 다. 내려서 걸어서 통괄하믄 그냥 무사히 그냥. <조사자 : 가고?> 에, 하하. 아이, 얘기가 얘기 같아잖아요. 그래서 그 이후로 그런 식 이루다가 해고 이렇게 왕랠 했다는 얘기는, <조사자 : 요산 있는데서? 끄트머리?> 예, 요산 저 여기 중허리쯤 가믄은, 거기 뭐, 옛날에 뭐 왠만한 산, 뭐 산도 많았잖아요? 왜 중구난방 그냥. 근데 고기 뭐 그렇게 큰 뭐이도 아녔었고, 이랬었대. 그런데 몰르는 얘기, 모르지 뭐 뭐이가 있는지, 뭐이, 얘기로만 듣는 건데. 그래 그런 얘기들을 하셔. 그런데 그게 우리가 들을 때도 이기 무슨 이런 사람들이나 하는 얘기란 말여, 사실은. 그르게 행차, 사또 행차를 오고가도 못하게 붙잡아놓군, <조사자 : 꼭 절하고 가게.> 이렇게 절을 하믄, 이게 갑자기 떨어지게 나왔다는 얘기. 강상록(남, 76세), 2010년 8월 19일 / 유리3리 마을정자나무) 넌 아직 올 때가 아니다 우리 어머니가, 옛날에, 몸이 점 쇠약하셔가지곤, 이렇게 자주 아팠다구. 바, 아, ??(무슨 단어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 좀 돌아가시는 이때가 되믄은 그게 뭐냐믄 옛날에 왜 속앓이라구 그래, 속앓이. 긍께 속 썪구, 뭐 얹힌 게 많이, 맺힌 게 많아가지구. <조사자 : 홧병?> 잉. 홧병, 그게 속앓이라 그랬단 말이여, 그지. 그걸 앓먼은 이게 그냥 사람을 아주 다~ 돌아가시기 전에, 일보직전까정 그냥 그렇게 해가지곤, 그 후에 그 어뜨게 갱신히 좀 들 아파가지곤, 응. 그렁께 그 뭐야, 뭐, 저, 저 한의, 한, 왜 노인네들 왜 침놓고 하는 저, 그이들 불러들이고 뭐, 침두 맞고 뭐, 그런거, 나름대루, 약을 지어다가, 다려서 왜, 왜 여 추가루, 많으믄 약, 작, 하나 그랬잖아요. <조사자 : 약탕?> 응. 숯을 켜서 막 저기 그 부치고 딸들이 난리가 나지. 우리가 사실, 에, 육남매 난 애들이거든? 내 위루 네 명이구, 내 밑에 막내동생 하나, 여동생. 그래, 그래 누이들이 그렇게 아주 고생을 해, 엄마니께. 이렇게 흰 죽두 쒀서 그냥 안 잡숫는 것두, 자꾸 한 번 늫면, 두 번 늫면 자꾸 갑자, 그 뭐하는 것 땜에 쪼끔 또 잡수시, 있단 말여. 그니까 그냥 참, 한 이십 일 넘게 한 달 가까이 이렇게 고생을 하시다가, 이렇게 깨성을 하셔. 그래서 인제 그 후로 지나구 나서는, 이 병원이라는 게 쪼끔 여 이런데 생기구 해서, 그래서 병원약, 그게 뭐 인제 여 뭐, 예편, 뭐 이런 거라구 그래. 그런데 우린 모른, 진통제. 지끔, 뭐 쉽게 말하믄. 그래 이두 독해, 굉장히 독해유. 그 전에는 그걸 사다 먹으믄 말야, 먹는 즉시, 그냥 가만 들어. 그냥, 그래, 그러다가 쪼끔 또 아플라 그러믄 또 이렇게 먹으라구 그놈들 약 가져온 걸, 이렇게 하루에 뭐 몇 번 노나들, 디러라 그러믄, 그렇게 하믄 인자 그게 스스르, 낫구 그러셨다구. 근데 한 번은 아닌 게 아니라 이렇게 한 하는, 다 죽다시피 의식두 없구 그랬는데. 인제 돌아가신 건줄 알았지. 근데 얼~마 후에 깨어나셔. 에, 깨어나시믄은. 그 뭐 아무 말 없드니 야중에 그런 얘길 하드라구. 아우, 난 이, 저 니 할아부지를 만, 보구 왔다 그래. <조사자 : 저승 간?> 할아부지를. 그래 인저 저승갔다 온 얘기여, 이게. 그래 갔는데 그 뭐 뭐 뭐, 쓸구 뭐 한 사람들이 뭘 지키구 뭐 자질러 논, 걍 대단하다는 겨. 그런디 그렇게 어뜨게 저만치 가까이 가서 막 이렇게 잡어볼 수도 없구. 뭐 할아버지는 뭐 이렇게 뭐 한 높은 데 가서 이렇게 앉어 계시구. 그래 인저 그게 뭐 딴 거 뭐 이기, 본 것을 뭐 저기를 한 건지 우짠 건지. 왜 이렇게 왜 절 같은데 가믄 부처 모신 데가 높구 왜, 그렇게 그냥 누~랗게 막 그런, 그런 뭐 이렇게 뭐 장식 했는데 거기 우리 할아버지가 앉었대라는 겨, 시아버지가. 그래먼서 넌 여길 왜 왔느냐 그러더래요, 왜 왔느냐구. 하하. 아이, 왜 오긴, 그게 자기두 모르게 어뜨게 여기를 온 것이 시아버지를 만나는 장소란 말이여. 그런데, 아이 어떻게 하다보니께 여기까정 왔노라고 뭐 대거리 있었을 거 아녀. 대거리. 그 아직은 아니니께 얼릉 가라고 그냥 호통을 치면서 어, 소리 질르구 그래. 그렁께 그러믄은 뭐 이리, 문지긴지 뭐인지 하는 사람이 이렇게 돌아서는데, 하얀 강아지 있잖아, 하얀, 강아지 쌔끼. 그걸 갖다 앵기더랴, 우리 어머니가, 이 품에다가. 이거 가지구 얼릉 가시라구. 그래 그놈을 받아들구서 그냥 정신없이 그냥 죽자사자 인제 오는 거 아녀? 그런데, 외나무 다리가 있는데, 쪼븐 다리가, 그냥 막대기 있어서 여기 했는데, 물이 그냥 막 내려가. 거기를 지나오는데 이게 휘쩍 하더니 이게 그냥 넘어갔다는 거야, 다리 밑으루다, 어머니가. 그러매서 이게 깼다는 겨, 이게. 그리 떨어지니께, 물루 떨어지니께, 이 이 개두 그냥 뭐 잊어버리구, 뭐 이 깜, 그라면서 그냥 정신을 바짝 차리구 깨지는 것이, 그때 깨시는 거야, 그게. 그게 저승 갔다 왔다는 얘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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