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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측, ‘비방현수막’ 게시 단체 고발…신범철 측 "모르는 일" 선 그어[천안신문]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 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상호 고발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문진석 후보 캠프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심 곳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 명의로 된 비방 현수막이 게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새벽부터 도심 곳곳에 연합회, 산악회 등의 명의로 게시된 비방 현수막은 현행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 현수막”이라며 “정체불명의 단체를 동원해 위법을 자행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든 불법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은 이어 “해당 현수막의 게첩을 확인하고 천안시 동남구청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며, 빠르게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금일 중 현수막을 게시한 단체들을 공직선거법 제90조 위반 및 형법 307조 명예훼손죄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본지 취재 결과 민주당 지지자들 중 다수가 해당 현수막에 대한 신고를 하고 있던 것을 확인했으며 선관위 및 동남구청에서도 철거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신범철 후보 측은 문 후보에 대해 방송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경찰에 고발조치를 한 바 있다. 신 후보 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우리 캠프가 관여했다고 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을 왜 하겠는가"라며 "전혀 아는 바도 없고 들은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동남구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신고가 들어와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동남구청 관계자는 “(해당 건과 관련한) 민원이 12~13건 정도 접수됐다”며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지지자들이 스스로 철거를 한 후 구청에 수거를 해달라는 전화를 걸어와 현장으로 직원들이 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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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천안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천안신문-천안TV] 2일, 천안시 서북구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정만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가 있었다. 한동훈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나라와 천안을 바로세울 인물은 이정만이라면서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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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유세 아무나 하나?’…선거법상 애매모호 지적[천안신문]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유세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유세차량 혹은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을 할 수 있는 자격 있는 사람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직선거법 제79조 2항은 ‘후보자,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사람이 도로변‧광장‧공터‧주민회관‧시장 또는 점포, 그 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에서 정하는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장소를 방문해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거나 청중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대담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에서 의문이 가는 점이 발생한다. 해당 조항에 나와 있는 문구 중 ‘지정한 사람’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본지가 해당 내용에 대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지정한 사람이면 길을 가던 일반 시민도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천안시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하자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지정한 사람이라는 조건이 있기는 한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등록하는 게 이 내용대로라면 큰 의미가 없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발언자를 지정을 해도 상관이 없다. 특별한 신고절차가 필요 없이 현장에서 지정을 하면 가능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민 A씨는 “우리나라 선거법이 무척 엄하다고 하는데, 선거유세를 할 수 있는 자격에 있어서는 유연한 것 같다”면서 “이 조항대로라면 지정을 한 사람이라면 아무에게나 발언 자격이 주어진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고,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이야기가 유권자들에게 전해질 우려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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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진석 후보,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경찰에 피소[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로 천안동남경찰서에 피소됐다. 오늘(1일)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 캠프에 따르면 문진석 후보는 지난달 30일 대전MBC를 통해 방영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천안갑 토론회에서 4년 전 공보물에는 전철로 독립기념관과 병천 등을 연결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는 신 후보의 지적에 “병천까지 약속하지 않았구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은 문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는 게 신 후보 측 주장이다. 문진석 후보의 21대 총선 선거 공보물을 살펴보면 ‘수도권 전철의 독립기념관 경유, 병천까지 연결을 추진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신범철 후보 측은 “문진석 후보는 선거공보에 명시돼 있던 내용을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거짓으로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허위사실 유포 건과 관련 신범철 후보는 수사당국에 엄중한 수사 및 처벌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개최된 TV토론에서 선거공보에 관한 허위사실이 유포된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허위사실 유포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유권자를 호도하는 행위로 반드시 처벌받아야 할 중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간의 유리함을 위해 허위사실을 말하는 태도에 커다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신성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선거범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이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진석 후보 측은 즉각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문 후보 측은 입장문에서 "신범철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허위사실 발언은 신 후보의 허위사실을 포함한 질문을 답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착오였다"며 "문 후보는 21대 선거 당시 '수도권 전철을 독립기념관, 병천까지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했지만 신 후보는 질문에서 '독립기념관, 병천에 이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하지 않았느냐'고 허위사실로 질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가 신 후보의 잘못된 발언을 지적하는 과정 중 청주공항이 아니라고 해야 했지만 '병천이 아닌 독립기념관까지였다'고 혼동해 발언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착오였다고 하더라도 유권자 여러분에게 일부 잘못된 사실을 전달해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천안갑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문 후보 측은 또 "해당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대안을 찾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 신 후보가 허위사실로 질문한 내용에 대해 공약을 지켰다고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 지키지 못한 공약의 일부 구간을 잘못 언급했다는 이유로 허위사실로 고발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지역구 곳곳에 현수막을 부착해 문 후보를 비방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는데, 말로는 정책선거를 논하고 행동은 비방 선거, 저급한 정치를 하는 신범철 후보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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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02 영웅' 거스 히딩크, "천안 축구종합센터 응원합니다"[천안신문] 어제(31일) 천안시 입장면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현장에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함께 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 자리에서 "파주NFC가 단 기간에 지어지는 걸 보면서 한국인들의 근면성실함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천안축구종합센터도 기간 내 완성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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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신진영 합류…국민의힘 천안 후보들 진짜 ‘원팀' 됐다[천안신문] 국민의힘 갑‧을‧병 후보들과 경선에 나섰다 낙마한 정황근, 신진영 전 예비후보가 선거를 9일 앞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원팀’을 선포했다. 정황근, 신진영 전 예비후보, 천안갑 신범철, 천안을 이정만, 천안병 이창수 후보는 1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이 돼 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회견이 있기 전 국민의힘 충남도당 홍문표 위원장으로부터 세 후보의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제안 받았다는 정황근 전 예비후보는 “저는 정치적으로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잡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또 그동안 닦은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본격 선거에 들어가며 여기 계신 훌륭한 세 후보님들의 당선을 통해 뜻을 이룰 수 있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부족한 면이 많지만 야당의 행태 즉,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당, 막말, 부동산 투기, 내로남불, 당리당략, 안면몰수식 다양한 행위에 비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세 후보에게 표를 주셔서 천안의 발전과 국회 정상화를 이루고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함께 자리한 신진영 전 예비후보는 “그간 국민의힘의 천안 후보들이 경선 실패 후 낙선한 후보까지 하나가 되는 ‘원팀’을 만든 사례가 별로 없는데 이렇게 한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4‧10 총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선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중차대한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두 사람의 원팀 합류와 관련해 세 명의 후보들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신범철 후보는 “정황근 전 장관과 신진영 전 행정관께서 큰 정치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후보들은 이런 마음들을 담아서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은혜에 보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정만 후보는 “참으로 소중한 결단을 해주셨다. 저희 후보들은 그런 마음을 안고 총선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후보도 “이분들이 중간에 품은 뜻을 접어두는 게 어떤 아픔인지 잘 안다. 그 마음이 오롯이 우리 후보들의 어깨에 담겨 있다. 이 무거움을 갖고 반드시 승리해서 마음의 무게를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황근 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원팀’ 구성이 국민의힘에선 왜 늦어졌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기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정신에 동의하고, 흔쾌히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늦어진 대신 더욱 화끈하게 단합하면 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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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심 무죄 박상돈 천안시장,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천안신문-천안TV] 1심 무죄 박상돈 천안시장,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 ■ 방송일 : 2024년 4월 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박상돈 천안시장 2심 선고결과를 첫 소식으로 전합니다. 공직선거법으로 기소된 박 시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2심 재판부 판단은 달랐습니다. 2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을 깨고 박 시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어떤 이유로 1심 판단을 뒤집었는지,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상돈 천안시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박 시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각각 징역형에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1심 재판부는 박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공보물 제작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구체적 기록을 찾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증거능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던 ‘기가도니’ 영상에 주목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영상을 두고 시장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게시됐으며, 박 시장 본인도 이를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판시했습니다.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든 박 시장은 곧장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사실과 다른 부분은) 다시 대법원 상고를 통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시민 여러분께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상돈 시장 : ……] 박 시장의 유죄 판결이 있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튿날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1심의 결과가 부정된다고 하면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측면도 없지 않다면서 대법원 상고를 통해 억울함을 벗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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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 ‘악성민원’ 발생했던 행정복지센터에 안전요원 배치…민원공무원 보호 목적[천안신문] 천안시 서북구가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시범 배치하기 시작했다. 1일 서북구에 따르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일부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직산읍, 불당2동,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문경비용역업체 안전요원 3명을 배치했다. 이번에 선정된 행정복지센터 3곳은 폭행, 기물파손, 흉기 난동 등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악성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서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최일선에 있는 민원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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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상반기 ‘청년인턴’ 15명 업무 돌입[천안신문] 천안시는 2024년 상반기 청년인턴 15명을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인턴 사업은 미취업청년들이 직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쌓아 정규직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청년에게는 최대 3개월간 1인당 월 206만 1000원의 기본 인건비가 지원된다. 상반기 청년인턴들은 2차전지,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 반도제 자동차 장비 등 지역 우수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인턴 근무기간 중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없도록 기업 내 해당 직무 담당자와의 1대 1 멘토링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도 청년인턴을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상시 인턴 및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포함해 올해 총 7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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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천안아산역까지”…국힘, 천안병 이창수‧아산을 전만권 ‘공동공약’ 발표[천안신문] 국민의힘 천안(병) 이창수, 아산(을) 전만권 후보가 GTX-A 노선을 천안아산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창수, 전만권 후보는 오늘(1일) 오전 천안아산역 앞에서 ‘천안‧아산 신 교통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천안과 아산, 아산과 천안의 인접도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양 후보간 합심으로 이뤄진 이번 공약발표 내용에는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동탄~천안아산역 구간 신설), 선진항공교통(AAM‧플라잉카) 관문 공항 건설, KTX천안아산역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간 중앙부처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는 전만권 후보는 “SRT 노선을 공유해 GTX-A 노선을 천안아산역에 잇고, 정부의 x-Tx(지방권 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망 설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GTX-C 노선을 천안과 아산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GTX-C는 기존대로 경부선을 이용해 연장하고, GTX-A 노선은 SRT와 선로를 공용하고 있으므로 KTX 천안아산역 연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자리한 이창수 후보도 “민선 8기 충남도정에 반영된 플라잉카 관문공항 건설 추진을 통해 도심교통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수요까지 흡수하는 교통혁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양 후보는 현재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조성돼 있는 ‘오로라형’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디스플레이 산업도시의 상징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두 후보는 이번 공약발표의 의미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가 어느 순간부터 갈등과 분열로 정권교체만을 부르짖는 괴물이 됐다”면서 “구시대 정치의 이기주의가 불러온 지역 간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화합과 협력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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