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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로 인한 연소 확대 화재, 매년 100건 웃돌아[천안신문] 불법주정차로 인해 연소가 확대되는 화재가 해마다 1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주정차와 관련하여 연소범위가 확대된 화재 현황은 2013년 107건, 2014년 118건, 2015년 113건, 2016건 119건, 2017년 7월까지 103건으로 해마다 100건 이상이며, 해마다 소폭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5년간 145건으로 가장 많고, 경남 64건, 경북이 각각 48건, 대전과 충남이 각각 37건 순이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연소확대사유는 발화물질의 종류, 기상상황, 구조, 출동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불법주정차만을 독립하여 화재가 확대된 사례를 찾기는 어렵다"며 "연소확대사유 중 불법주정차와 관련된 화재 건에 대한 통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제천 복합건물 화재 시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 대응이 늦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법주차된 차량에 대해 소방시 강제이동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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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인플루엔자 급증…A·B형 동시 유행[천안신문]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4주만에 6.2배 규모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48주(11월 26∼12월 2일) 외래환자 1000명당 11.5명이었던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수는 49주(12월 3~9일) 19.0명, 50주(12월 10~16일) 30.7명, 51주(12월 17~23일) 53.6명 등으로 늘고 있다. 가장 최근 집계인 52주차(12월 24~3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1.8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2주의 외래환자 1000명당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보면 7~12세는 144.8명, 13~18세는 121.8명으로 다른 연령군보다 월등히 많았다. 65세 이상은 21.7명, 50~54세 44.6명, 19~49세 71.0명, 1~6세 89.7명, 만0세 25.7명이다. 아울러 이번 겨울에는 A형·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52주까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보면 A(H3N2)형은 218건(39.1%), B형은 302건(54.1건)으로 동시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만큼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받고 예방접종과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만약 영유아와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는 집단 내 전파 예방 차원에서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회복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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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완파…4연승 단독 선두 질주[천안신문]천안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3-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고공행진 중인 현대캐피탈은 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선수의 13득점을 비롯해 송준호 10득점, 신영석 9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팀 블로킹에서도 11-5로 우리카드를 앞섰으며 팀 공격 성공률도 60.29%에 달해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14승 7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2위 삼성화재(14승 7패 승점 40점)와의 승점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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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與 지도자, 안희정 21.7% vs 이재명 20.6% '박빙'[천안신문]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여권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로 뽑혔다고 31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세계일보 신년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지도자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21.7%가 안 지사를, 20.6%가 이 시장을 꼽아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였다. 이는 두 사람이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 정치적 위상을 높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11.1%로 3위였고, 박원순 서울시장(10.1%),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6.2%)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도 14.5%였고 모름·무응답층은 15.0%였다. 특히 안 지사는 충청권과 중·장년층에서 지지를 많이 받았다. 충청권에서 39.2%가 안 지사가 차기 지도자라고 답했고 50대에서 26.0%, 60대 이상에서 23.1%의 지지를 받아 다른 후보들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반면 이 시장은 젊은 층과 호남에서의 지지가 높았다. 이 시장은 호남에서 28.9%의 지지를 받아 안 지사(18.2%)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20대에서 29.6%, 30대에서 3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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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에 선정[천안신문]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천안병) 28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서 선정한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에 선정됐다. 이번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 선정은 2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2017년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양승조 위원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회의운영을 통해 여·야간 정쟁 없이 정책국정감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문재인 케어의 필요성 ▲살충제 계란 파동 대책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불법성 지적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 등 서민에 삶에 직접적으로 와 닿는 다양한 이슈들을 발굴했다. 양 의원은 “2017년 마지막에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문제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후 제도개선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말했다. 양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2017년도 현재까지 의정활동분야 1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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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개발 청사진 완성...4조 2820억 규모 지역개발계획 본격 추진[천안신문] 충남 등 5개 도에 대한 10년간의 지역개발 청사진이 완성됐다. 국토교통부는 충남과 강원, 경남, 전북, 전남 등 5개 도의 향후 10년(2018년~2027년)간 지역 발전 계획을 담은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4조 282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99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도가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얻은 지역개발계획은 낙후지역 및 그 인근지역 개발을 위한 ‘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 및 그 인근지역 개발을 위한 ‘거점육성형’으로 구분된다. 발전촉진형 사업으로는 금산·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등 6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35개 사업에 총 1조 2194억 원이 투자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산군은 금산읍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개설 및신동리 마을진입도로 개선 등 5개 사업에 2448억 원 ▲부여군은 국도29호~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장 및 화지산 백제과원 둘레길 조성 등 8개 사업에 2775억 원을 투입한다. ▲서천군은 서천남부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개설 등 8개 사업에 2321억 원 ▲예산군은 치유의 숲 진입도로 ‘치유의 길’ 조성 등 10개 사업에 4205억 원이 투입된다. 신규 사업 발굴지역인 ▲청양군은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확충 등 2개 사업 155억 원 ▲태안군은 백화산 문화이음길 조성 등 2개 사업 29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거점육성형 지역인 천안·공주·보령 등 9개 시·군은 64개 사업 총 3조 626억 원이 투자된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 기반시설 등 2개 사업 594억 원 ▲공주시는 KTX공주역세권 진입도로개설 등 6개 사업 7271억 원 ▲보령시는 원산도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등 10개 사업 3642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아산시는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진입도로개설 등 5개 사업 1800억 원 ▲서산시는 부장리고분군 기반시설정비사업 등 11개 사업 1535억 원 ▲논산시는 국방과학혁신도시 조성 등 3개 사업 5221억 원이 투자된다. ▲당진시는 버그내권 관광누리 순례길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 2138억 원 ▲홍성군은 남당항 다기능어항 진입도로개설 등 13개 사업에 5943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도는 지역별 현황과 미래 여건 변화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역 내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지역활력 회복에 이바지 할 내실 있고 특색 있는 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 지역개발계획 추진을 위한 총 투자규모는 10년간 4조 2820억 원으로 연간 4282억 원 수준이며, 이 중 민간투자 금액이 2조 812억 원으로 총 투자비의 48.6%를 차지한다. 이로 인한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 5조 139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7020억 원, 취업유발 3조 848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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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달라지는 정책들[천안신문] 27일 정부 정책 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753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으로 6만 240원, 월 157만 3770원을 받게 되는데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증질환자나 희귀 난치성질환자에 대해 내년 1월 1일 이후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한도 없이 세액공제를 하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는 ‘2018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를 통해 밝혔다. 달라지는 주요 정책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 금융·재정·조세 •고용증대 세제 신설 = 내년 1월부터 투자가 없더라도 고용 증가 인원 1인당 300만∼1100만 원을 세금에서 공제해준다. •전통시장·도서·공연 지출 소득공제 확대 = 내년부터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높아진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도서·공연비 지출은 공제율 30%를 적용하되 내년 7월부터 한도가 100만원 늘어난다. •월세 세액공제 최대 12% =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근로자가 월세로 지출한 금액의 12%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매달 월세 50만원을 냈다면 지금은 60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지만 앞으로는 12만원이 더 많은 72만원을 돌려받는다. 다만 총급여 5500만원 초과~7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 월세 세액공제율이 현행 10%과 같다.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강화 = 대기업의 경우 거래비율이 20%를 초과하면서 특수관계법인과의 매출액이 1000억 원 초과인 경우와 공시대상 기업집단 간 교차·삼각 거래 등 일감을 몰아주는 경우도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증여의제를 계산하는 방법도 특수관계법인거래비율과 주식보유비율의 공제율을 줄여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확대 = 중증질환 또는 희소난치성 질환 의료비는 한도 없이 의료비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국외전출세 신설 = 국외 전출일 전 10년 중 5년 이상 국내에 주소나 거소가 있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자가 해외로 나가게 돼 거주자 지위를 상실하면 국내 주식을 국외전출일에 양도한 것으로 보고 평가차익에 대해 20%를 과세한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금리 인하 = 내년 1월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부부 중에서 부부합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인 신혼부부에 기존 0.2% 우대금리에 더해 금리를 최대 0.35%p(포인트) 추가 인하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 올해 6월 30일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를 내년 12월 31일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은 중소기업 1000만원, 중견기업 700만원을 각각 세액공제해 준다. 고용유지 기간은 2년이다. •청년 버팀목 전세 지원 확대 = 지금까지 만 25세 이상의 단독세대주에게 버팀목 전세 대출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만 19세에서 25세 미만 단독세대주에게도 지원이 확대된다. 청년 1인이 거주하는 임차주택으로 보증금 3000만 원 이하 및 임차전용 면적 60㎡ 이하의 주택에 대출한도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자재의 관세 경감 적용기한 연장 및 적용 대상 확대 = 관련 기자재를 수입할 때 관세를 감면받는 기한이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그 대상도 중견기업이 수입하는 물품까지 확대된다. •법정 최고금리 연 24%로 인하 = 내년 2월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사인 간의 일반 거래인 경우 25%에서 24%로, 대부업자 및 여신금융기관은 27.9%에서 24%로 각각 낮아진다. ◇ 공공안전 및 질서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추진 = 치안현장 문제의 정확한 진단과 해결을 위해 국민·경찰·연구자가 협업하는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을 추진한다. 범죄와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생활치안 연구과제를 지원한다. 일반 국민 대상으로 치안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경찰청 주도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선정한다. •산업재해 은폐하면 형사처벌 = 산업재해를 은폐한 사업주와 은폐 교사·공모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산업재해를 보고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과태료도 상향돼 일반재해 미보고는 1차 700만원·2차 1000만원·3차 1500만원을, 거짓 보고는 위반 횟수에 관계없이 1500만원을 부과한다. 피해가 큰 중대 재해를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 보고하면 횟수와 무관하게 3000만원이 부과된다. ◇ 산업·에너지·자원 •1인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 1월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준보수 1등급(154만원)인 1인 영세 소상공인에 월 고용보험료의 30%를 2년까지 지원한다.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 신설 =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신기술 영위 기업과 스마트공장 추진기업 등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자금이 신설된다. 정책자금 기준금리로 시설자금을 최대 10년간 70억원 빌려준다. 운전자금은 5년간 10억원 융자된다. •융복합 중심으로 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스타 기업 집중 육성 =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지원 대상 산업을 융복합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48개 산업에 연평균 250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향후 5년간 지역 스타 기업 1000개사를 선정, 집중 지원해 20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6000개를 창출한다.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요자 친화적 선진화 = 중소기업 R&D 사업 참여자 모집 시기를 확대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장기과제를 중간에 중단할 수 있게 한다. ◇ 보건·사회복지 •고교 전면 무상교육 = 광역 지방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학비가 가장 높은 제주시 동 지역 일반고 기준으로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입학금 등을 포함해 고교생 1인당 연간 약 150만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 •다자녀 가정 자녀 지원 확대 =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모든 고교생 자녀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셋째 이상 자녀부터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첫째, 둘째도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에게 교과서 대금,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 교복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등 공교육비 전반을 지원한다. •주거급여 지원대상 범위 확대 = 중위소득 및 최저보장수준 인상에 따라 주거급여 지원대상 가능 범위도 확대된다.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2017년 대비 1.16% 상승해 내년에는 4인 가구 기준 194만원 이하 가구도 지원대상 가능 범위에 속한다.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 출산장려 지원금이 많이 늘어난다.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50만원을, 둘째 이상부터는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기존 지원금은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60만원, 넷째 이상 120만원이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아 신고 때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지급한다. 다만, 출산일 현재 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 교육/여성·보육·육아 •2018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전액 국고 지원 =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비는 전액 국고로 지원되며, 중위소득 50%(내년 4인가구 기준 225만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는 초등학생은 5만원으로 신설되고, 중고등학생은 9만53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초·중·고교 학생 대상 교육급여 대폭 인상 = 내년 3월부터는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급여 항목별 지원금액이 대폭 인상된다. 중위소득 50%(내년 4인가구 기준 225만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는 초등학생은 5만원으로 신설되고, 중고등학생은 9만53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집 확충 = 국공립어린이집이 내년 450개소가 새로 생긴다. 정부는 현 12.9% 수준에 불과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이용비율을 2022년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일반공공행정 •2018년 최저시급 7530원 =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753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6만240원,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 157만3770원이다. 최저임금은 상용근로자뿐만 아니라 임시직·일용직·시간제 근로자·외국인 근로자 등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여권 영문 성명표기 1회 한해 변경 가능 = 미성년자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법정대리인이 작성한 여권상 로마자(영문) 성명표기를 성인이 된 후에는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주에게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노동자 수 30인 미만 기업의 사업주가 월평균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에 노동자 1인당 매월 13만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1년 미만 신입사원 및 육아휴직자 연차휴가 확대 = 신입사원도 입사 1년 차에는 최대 11일, 2년 차에는 15일 등 도합 26일의 연차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연차휴가 일수를 산정할 때 육아휴직 기간도 출근한 것으로 간주한다. •통상 출퇴근 중 사고 업무상 재해 인정 = 업무상 재해 보상범위가 대중교통, 자가용, 자전거, 도보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 까지로 확대된다. 통상 경로에서 일탈한 사유가 일용품 구입, 병원 진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인 경우도 출퇴근 중 재해로 인정된다. ◇ 농림·해양·수산 •외식 창업·경영 역량 강화 지원 = 2018년부터 청년들이 외식 창업을 미리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고, 외식 경영주 대상 경영역량교육을 강화한다.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을 기존 서울 1곳에서 전국 5곳으로 확대하고 참가자 부담은 50%에서 30%로 낮춘다. •수산직불금 전년보다 5만원 인상된 어가당 60만원 지원 = 어업 생산성 및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 어가를 대상으로 조건불리 수산직불금을 6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 국방·병무 •병장 봉급 40만5700원으로 인상 = 1월부터 병사 봉급이 병장 기준으로 21만6000원에서 40만5700원으로 오른다. 이등병의 경우 16만3000원에서 30만6100원으로 인상된다. 군은 병사 봉급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복무 중 봉급의 일부를 저축하고 전역할 때는 사회 진출 준비에 쓸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성평등 여군 인사 시행 = 1월 1일부터 양성평등 여군 인사관리 제도가 시행된다. 군에서 여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성별에 따른 제한을 없앰으로써 여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금까지 여군 지휘관은 신병교육대, 동원·향토사단, 교육기관 위주로 배출됐지만, 앞으로는 상비사단을 포함한 전 부대로 확대된다. •예비군훈련 보상비 인상 = 3월 시작하는 예비군훈련부터는 보상비가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오른다. 교통비도 훈련장까지 이동 거리와 상관없이 7000원 주던 것을 이동 거리가 30㎞를 넘을 경우 국토교통부 시외버스 운임 단가(㎞당 116.14원)를 적용해 지급한다. •야전부대 근무 부사관 우대정책 강화 = 2018년 이후 임용되는 부사관은 직무 관련 학위·학점을 취득했거나 야전부대 근무 경력이 있으면 장기복무와 진급 등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 국토개발/환경 •빈집 정비 활성화 =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2월 시행된다.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빈집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행 절차도 간소화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적 재조사 조정금 분할납부 기준 완화 = 지적 재조사에 의한 조정금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분할납부 기간 및 횟수가 기존 6개월, 3회에서 1년, 4회로 늘어난다.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50만원으로 축소 =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올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된다. 친환경차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구매 보조금은 내년에 일반 하이브리드차 기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다만 시장 형성 초반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의 경우 1대당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계속 지원한다. 또 저공해자동차 표지 발급 절차가 간소화된다. ◇ 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종의 수입신고 의무화 = 새해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종 수입 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5월29일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 종을 국외로부터 수입·반입하는 경우 이를 문화재청에 신고하도록 하는 법률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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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대캐피탈 홈경기, 1분 만에 지정석 1900석 매진[천안신문]25일 성탄절을 맞아 2연패로 흔들리던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이 찾은 천안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이날 2위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던 3위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7 25-21)으로 완파하며 대한항공의 4연승을 저지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1위 팀답게 높이 싸움에서 월등히 앞섰고 서브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2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고도 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36(11승7패)을 기록, 선두 삼성화재(승점 38)를 바짝 추격하며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대한한공(승점 28)과 거리는 더 벌어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지정석 1900석이 매진됐으며, 20분도 안 돼 일반석 2500석 티켓까지 모두 팔려 예매분이 동났다. 또 현장 판매한 500장도 순식간에 매진되며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시즌 최다인 5040명이 입장한 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주장 문성민은 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리면서 서브와 블로킹, 후위 공격 모두 석 점 이상 기록해 올 시즌 자신의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37점을 올린 듀크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대 2로 물리쳐 4위로 올라섰고, 흥국생명이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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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10만원\" 김영란법 개정안 통과[천안신문]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이 11일 가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이같이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음식물에 대해서는 현행 상한액인 3만원을 유지했다. 선물비의 경우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 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되, 화환·조화는 현행대로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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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청·강원권 지역위원장 \"바른정당과 통합 촉구\"[천안신문]국민의당 충남도당 조규선 위원장은 지난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정당과 통합 촉구"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이날 국민의당 충청·강원권 원외 지역위원장 20명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은 “적대적 공생관계인 거대 양당체제를 무너뜨리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만들어 준 다당제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라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필연적 과정이 되었다”며 “국민들에게 정치개혁의 희망을 드리고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도 현재로선 통합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 지도부에 간곡히 요청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소집해 달라”며 “국민의당은 당원이 주인으로 당헌과 당규에 따르면 정당 간의 통합에 대한 의결은 당원의 뜻을 묻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통합은 다수 국민과 당원들이 원하는 방식, 통합의 가치와 내용을 합의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국민의당 충청·강원권 지역위원장은 ▲대전 한현택(동구) 유배근(중구) 김세환(서구갑) 이동규(서구을) 신명식(대덕구) ▲충남 조규선(서산·태안) 채현병(홍성·예산) 고종군(보령·서천) 이종설(천안갑) 정종학(천안을) ▲충북 신언관(청주 청원) 안창현(청주 서원) 정수창(청주 흥덕) 박문식(충주) 이찬구(제천·단양) 윤해명(음성·진천·증평) 조동주(보은·옥천·영동·괴산) ▲강원 조성모(춘천시) 전인택(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방대식(속초·고성·양양) 등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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