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천안 갑·을·병 후보 10대 공동공약 발표[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한태선, 천안을 박완주, 천안병 양승조 후보가 31일 천안발전의 목표와 비전을 담은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이들 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0만도시를 지향하는 천안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 ‘시민에게 드리는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양승조 천안병 후보는 천안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200조를 넘고 청년실업률은 12.5%로 사상 최악인 상태로 많은 분들이 IMF보다 더 살기 힘들다고 한다”며 “국민의 삶이 이처럼 피폐한 것은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약속한 경제민주화, 복지확충, 일자리창출 등 대선공약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서민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책임을 엄중히 물어주셔야 한다”며 “경제를 살릴 능력과 의지, 그리고 사람과 정책이 준비된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천안지역 공동공약 발표에 나선 박완주 천안을 후보는 ‘100만 시민을 위한 천안시’를 공약목표로 제시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 ‘국토 균형발전’, ‘안전하고 품격 높은 시민생활’을 3대 비전으로 밝혔다. 박 후보는 10대 실천과제로 ▲국토균형발전(수도권규제 정상화) ▲원도심 활성화 ▲안전하고 품격 높은 시민 ▲동부바이오, K-뷰티 퓨처, 성환BIT,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내륙 철도 ▲천안역신축, 두정역 북부개찰구과 청수역, 독립기념관역 신설 ▲서울~천안~세종(경부2고속도) 신설 ▲국도 1호 6차선 확장(부성~직산, 남천안IC~청삼사거리) ▲불필요한 농지규제 완화 ▲시내버스 요금의 합리적 운영을 약속했다. 한태선 천안갑 후보는 공명선거를 위한 페어플레이를 약속하고 나섰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가 그 주인인 국민들께 불신과 실망을 안겨 불신의 벽이 너무나 높아 아예 외면 받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이번 선거가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 밝은 내일을 얘기할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싸움이 아닌 공정한 경쟁으로, 비방이 아닌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 천안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보여드리겠다”며 “한표 한표가 천안경제의 미래를 결정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내일을 바꾸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총선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야권 연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완주 천안을 후보는 “정의당 박성필 후보는 이러저러한 조건이 맞으면 연대가 가능하다는 여지를 주고 있어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하겠고, 국민의당도 안철수 대표가 지역 후보간 단일화에는 여지를 줘 물밑에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천안갑과 천안병 후보는 “구체적인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
정순평, 신방동 향촌현대아파트 앞 사거리서 ‘총선 출정식’[천안신문] 국민의당 정순평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앞에서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선거유세 시작을 알리고 바로 신방동 향촌현대아파트 앞 사거리로 이동해 20대 총선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거행했다. 정순평 후보는 출정식에서 “14일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일꾼을 뽑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그동안 예비후보로써 우리 천안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애썼으며, 19대 국회의 구태정치와 현역의원들의 오만방자한 행태에 대해 유권자 여러분들이 투표를 통하여 심판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정 후보는 “이제는 우리나라의 선거운동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공감대를 함께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순평 후보는 총선 출정식을 마치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천안시민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새로운 인물이 선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꼭 투표장에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정순평 후보는 이날 오전 총선 출정식에 이어 오후 1시30분과 6시에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선거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
박찬우 후보 선대위 출범…선대위원장 김동욱·홍성현[천안신문] 20대 총선 새누리당 박찬우 천안갑 후보는 30일 오후 4시 신부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총선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선대위는 김동욱·홍성현 두 도의원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성무용 전 천안시장, 박상돈·전용학·정일영 전 국회의원 등 4명을 명예선대위원장에, 신안철 충남노인회장을 중심으로 한 30여명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대거 참여시켜 위용을 과시했다. 또한 김성규 개인택시지부장을 중심으로 천안의 덕망 있는 인사 100여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이날 총 150여명으로 구성된 선대위원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박 후보는 “천안의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는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으로, 그 동안 단편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명동거리-천안역-신부동 일대에 대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33년의 공직생활 동안 좌고우면 하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풍부한 국정경험을 통해 능력을 검증 받은 후보, 우리 지역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저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이창수, “선거 때마다 게리맨더링 안 돼…천안병 중구청 설립” 공약[천안신문] 이창수 새누리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선거 때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행정동을 동남구에 붙였다, 서북구에 붙였다 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천안병 지역에 중구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전날 티브로드 중부방송에서 주최한 총선 후보 토론회에 출연해 밝혔던 ‘천안병 지역 중구청 설립’과 함께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하지 못했던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창수 후보는 “천안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해 ‘대도시’ 특례 대상이 된 뒤 지난 2008년 일반구 2개소를 개청해 구청시대가 개막됐지만, 이후 지방선거와 총선을 지나 선거 때마다 행정동을 이리저리 쪼개고 붙이는 게리맨더링이 계속돼 주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가중시켰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건축과 교통, 주택, 복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대폭 확대되는 대도시 특례 및 사무이양에 대비하기 위해 중구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근 청주청원 통합시의 경우 인구 80만명의 규모에 일반구가 4개소 운영되고 있어 청원지역 원거리 주민들도 누구나 편리하게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수 후보는 “이번 중구청 신설 추진과 동시에 남부지역에 수영장과 종합스포츠시설을 겸비한 남부 종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천안병 지역민들이 건강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명품세종시의 생활 중심지인 아름동 스포츠센터에 버금가는 종합문화스포츠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남부 종합커뮤니티센터에 수영장과 헬스장, 탁구장, 농구장 및 스피닝, GX 시설 등 종합스포츠시설을 갖추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창수 후보는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제가 몸담고 있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지방자치 발전방향에 맞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하지 못했던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을 통해 20개 중앙 부처의 109개 법률, 633개 사무 이양을 공약집에 담았다”며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 주민자치와 민주주의 ‘지방일괄이양법’은 천안병 지역민들께서 선택해주신다면 효도법과 함께 이창수의 제 1호 법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천안인구는 63만 명으로 이후 지역거점도시로서의 상생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100만 인구의 천안아산 통합특례시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우선 50만 대도시의 행정권한 및 특례를 대폭 확대해 중앙부처와 충남도에서 처리하던 사무를 천안시와 신설될 중구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 및 지방해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도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일괄이양법은 중앙정부의 권한 및 사무의 적극적인 지방이양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필수적인 법안으로,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 사무이양에 따른 인력 및 재정지원, 대상법률 및 사무 등이 명시된다. 이 법이 제정되면 20개 중앙 부처의 109개 법률, 633개 사무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으로 위임된다.
-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봄맞이 정기 바겐세일[천안신문]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봄맞이’ 정기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에는 ‘쉬즈미스, 나이스크랍, 주크, 온앤온, 휘슬러’ 등 총 2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며, 센터시티 측은 새봄맞이 산행을 위한 아웃도어 대전 및 다양한 실속 행사를 전개해 고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층에서는 스카프, 핸드백 등 잡화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톰포드’ 선글라스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4층 영트랜드와 진/유니캐주얼에는 10~50% 할인된 가격에 봄맞이 상품을 판매해 많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6층 스포츠 매장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아레나’ 등 특가 상품들을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바겐세일 시작에 맞춰 각층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실속 행사를 준비 중이다.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진행되는 ‘코오롱스포츠’ 대전이 진행돼 다양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본격적인 이사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 LG전자, 인아트’ 외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규 입주 축하 가전/가구 박람회가 9층 아트홀 G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세일 첫 주말 사은행사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갤러리아카드(신한/씨티 제휴포함) 브랜드 합산 30/60/100 만원 구매 시 갤러리아상품권 1.5/3/5만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와 함께 세일 전 기간 동안 전점 고객을 대상으로 ‘몰디브 콘스탄스 할라벨리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
“전철 연장, 선거 공약용” vs “대통령·여당 무책임”[천안신문] 20대 총선 천안병 선거구 후보자 3명이 29일 열린 방송토론에서 상호 공약을 검증하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개최한 천안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이창수,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민의당 정순평 후보가 출연했다. 정순평 후보는 토론회 내내 양승조 후보의 공약과 후원금,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해 공격적인 질문을 이어갔고, 이창수 후보는 ‘변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순평 후보는 모두발언이 끝나자마자 양승조 후보에게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을 연장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놓았는데, 18대 총선부터 벌써 세 번째”라며 “예비타당성 조사라도 한 적 있나. 안 되는 사업을 선거 때만 되면 공약용으로 내놓는 것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양 후보는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을 연장하는 것은 동서불균형 문제 시정 등 큰 의미가 있는 중요한 공약이며 실현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쉬운 일만 공약해서는 지역 발전이 없는 것이다”며 “18대, 19대 때 많이 노력했고, 만일 20대에도 실현이 안 된다 하더라도 천안시민, 여야가 힘 합쳐 반드시 해내야 한다. 한번 안됐다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관철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양 후보를 향해 “의료법 개정을 대표발의하고 치과 간부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 3442만원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받았는데, 사과할 의사가 없느냐”고 물었지만, 양 후보는 “고발은 됐지만 (검찰이 수사)시작도 안했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게리맨더링이 되도록 주도했다는 정 후보의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양 후보는 “새누리당이 추천한 위원이 더 많은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일”이라며 자신이 주도한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반면, 양승조 후보는 정부여당의 실정(失政)에 맹공을 퍼붓는 방식으로 이창수 새누리당 후보를 견제하는데 집중했다. 양 후보는 “정순평 후보가 탈당하면서 ‘대통령 1인 독재 불통정치’, ‘거수기 국회’ 등의 표현을 썼는데, 새누리당 후보로서 정 후보의 대통령과 집권당 비판에 대한 견해는 무엇이냐”고 묻는가 하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공천 보류에 대해 정의회 국회의장은 ‘정당 민주주의와 법치국가의 기본원칙을 뭉갠 악랄한 사천이자 비민주적 정치숙청’이라고 했다”면서 “집권여당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은 4대 중증질환 100% 국가가 책임지겠다, 무상보육,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 월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고등학교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군복무 단축 등을 공약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며 “2015년 10월 기준으로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 이행률이 충남 3%, 인천 72%, 대구 52%인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천안시민들에게 표 달라고 할 염치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창수 후보는 “복지는 나눔인데 나눔이 정의롭지 못하면 역기능이 생기고, 제가 정치를 하려는 이유가 올바른 나눔으로 커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새누리당의 충남지역 대선 공약 이행률에 대해서는 “아직 대통령 임기가 남아 있다”며 “일정부분 대선공약을 이행하리라 믿고, 제가 그 역할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창수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는 “19대 국회가 식물 국회, 최악 국회, 한 일 없는 국회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19대 의원 모두 바꿔야 한다고들 한다”고 4선에 도전하는 양 후보를 겨냥하는가 하면, “광덕호두 생산량이 전국 4위로 밀려나고 있는데, 광덕호두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해 중장기적인 노력을 한 게 무엇이냐”며 광덕 출신 양 의원에 공세를 가했다.
-
백석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개최[천안신문]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30일 오전 11시 인성관 2층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천안ㆍ아산지역 청년 취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백석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저학년들의 진로설정을 통해 저학년 때부터 전공에 맞는 취업 로드맵을 정하고,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천안 아산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문융합기술인재반 프로그램과 기업체 현장실습 등을 통해 구직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 청년들과 천안 아산지역 타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클리닉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천안아산 청년고용거버넌스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및 취창업 상담, 직무별 취업알선, 국가기간 전략산업 직업훈련 연계, 청년취업인턴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석대 최갑종 총장은 “우리 시대 젊은이들이 꿈을 찾는 공간이 우리 대학에 마련돼 감회가 새롭다”며 “청년들이 꿈을 찾고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정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박형정 청장,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 천안고용노동지청 양승철 지청장을 비롯해 취업 관련 정부 부처와 기업체의 많은 내ㆍ외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역할에 기대와 관심을 표명했다.
-
[조강석 공판] 수주 알선 대가 수수?…치열한 ‘증거’ 공방[천안신문] 특정업체가 계약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돈을 받기로 한 혐의(알선뇌물 약속)로 불구속 기소된 조강석 천안시의원에 대한 29일 두 번째 공판에서 검사와 변호인 측은 치열한 ‘증거 공방’을 펼쳤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단독(판사 임지웅)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는 CCTV 업계 관계자 3명과 천안시 모동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공판의 핵심은 D통신 조모(구속) 대표가 자신의 회사 직원 및 거래처 관계자들에게 ‘조강석 의원이 계약 수주를 도와주면 공사금액의 20%를 대가로 주기로 했다’고 일관되게 말했고, 현금을 찾아 조 의원에게 전달하러 가는 것도 목격됐는데 이 말과 행동이 실제로 이뤄졌는지 여부로 모아졌다. 검사는 D통신의 지출내역서에 ‘의원님 20%’라는 항목으로 금액이 산출돼 있고, D통신 조모 대표가 현금을 가지고 조강석 의원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증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 의원이 계약수주를 도와주고 대가를 받은 것으로 봤고, 조 의원의 변호인은 “20%를 주기로 했다는 조 대표의 말은 모두 거짓이고, 실제로 돈이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본 사람도 아무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업계 관계자 3명 모두 “조 대표가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조강석 의원에게 공사금액의 20%를 주기로 했다’고 말해 그렇게 믿고 있었다”면서도 공사 알선 대가를 받기로 했는지 여부를 조강석 의원에게 확인한 적은 없고, 조 의원에게 돈이 전달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 마지막으로 증인석에 선 천안시 모동장은 “2014년 5월 자생단체장 모임이 있던 날 조강석 의원이 찾아와 ‘CCTV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해 동 직원에게 해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의원의 변호인은 “조강석 의원은 그날 자생단체장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그날 참석했던 다른 시의원도 ‘조강석 의원은 모임에 오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조강석 의원에 대한 다음 공판은 4월 8일 오후 2시 3호법정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천안농협원성동 클린주유소 신축 오픈[천안신문] 천안농협 원성동지점이 13억원을 투입해 남산파출소 인근 원성동 372-16에 대지 2388㎡에 건평 583㎡ 규모로 천안농협원성동 클린주유소를 30일 신축 오픈했다. 천안농협원성동 클린주유소는 25만 리터의 대용량 저장시설과 최신식 주유기 및 버블·왁스, 하부세차 기능을 갖춘 최고급 터널식 자동세차기를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윤노순 천안농협 조합장은 “정품·정량의 기름을 공급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편의 및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천안농협원성동 클린주유소에서 천안농협 조합원 및 준조합원이 천안농협 발행 NH채움카드로 휘발유대금 결제 시 리터당 조합원은 약 114원, 준조합원은 약 81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
새누리당 충남도당 선대위 발대식[천안신문]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29일 도당사 강당에서 20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 홍문표, 이명수 충남 공동선대위원장, 천안갑 박찬우, 천안을 최민기, 아산을 이건영, 서산태안 성일종 후보자 및 성무용, 정일영, 박상돈 상임고문을 비롯한 선거대책위원 등 선대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필승의 의지와 결의를 다졌다. 이인제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 두길 밖에 없다. 적당히 타협하거나 무승부가 되는 일은 없다. 선거 전의 질서와 선거 후의 질서는 하늘과 땅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 질 수 있게 충청권 한곳도 빠짐없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홍문표 충남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거 후보들이 우리가 집권당이라 가볍게 보는 것 같다. 대통령도 우리 편이고, 집권당이고, 주변을 돌아보면 다 우리 편 같은데 그렇지 않다. 힘은 잠시 왔다 가는거고 권력은 바람 같은 것이다. 오래 가는 게 아니다. 진짜 조심해야 하고 국민이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수 충남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가 뭉쳐서 하나가 될 수 있을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선거대책위는 20대 총선을 필승으로 이끌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뒷받침하고, 총선에서 필승만이 안보를 튼튼히 함과 경제를 활기차게 살리고, 충남도민이 정말 소망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총선 필승에 의지를 다졌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민주당 문진석 의원,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 선임
- 2 [카드뉴스] 시민대행사 천안신문 선정 한 주간의 뉴스Top3
- 3[단독] [단독] 튀르키예 연수취소 위약금 분쟁 천안시의회, 승소해도 회수 어렵다
- 4 천안서 22대 국회 시작한 국민의힘…“똘똘 뭉치자” 강조
- 5 천사온누리약국, 초록우산에 아동 주거환경개선 후원금 기탁
- 6 충남학생인권조례 부활 불씨 살려...대법원 재의결 집행에 제동
- 7 북면-세븐일레븐 위례성점, '희망 나누미 8호점' 협약
- 8 성정동가구거리, 특화거리 → '상점가'로 변신
- 9 동남구청, 한국철도공사 천안역·천안희망쉼터와 노숙인 일자리 제공 협약
- 10 [앵커브리핑] 만연한 칸막이 행정, 시민 울린다
- 11 [영상]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전면 실시, 병·의원 방문시 신분증 '필수'
- 12 [영상] ‘차세대 먹거리’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 예타 통과
- 13 대학생들이 꾸민 아름다운 정원…“색다른 정원 즐기러 천안천으로 오세요”
- 14 보좌관→의장→보좌관…황천순 전 의장 행보 놓고 지역사회 ‘설왕설래’
- 15[단독] [단독] 불발된 아산시-하코네정 MOU, 10월 한국서 체결하려 했었다
- 16 천안시의회, 내달 3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17 민주평통 천안시협, 멘티-멘토 결연식 가져
- 18 [현장영상] 대학생과 함께하는 정원전시회 '탄소중립 행복정원'
- 19 ‘악성민원’ 노출 공무원 위해 행안부, 보호조치 이행계획 의무화
- 20 [포토] 성환중 역도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