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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 및 물관리달인 수상[천안신문] 25일 제주에서 열린 ‘2016년 제24회 물관리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천안시가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상수도보급노력, 노후수도관리노력,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수질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 및 물관리우수공로자에 대한 ‘물관리달인상(수상자 : 급수과 김지원 주무관)’을 받았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도에서 개최된 ‘2016년 제24회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는 환경부, 제주도,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의 후원을 받아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국내 물산업 시장의 대응과 발전전략 마련 및 물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기술·산업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 마을단위 배수지 및 상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지정된 이후 매년 6000여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달 수질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성환·성거·직산 등에 상수도 관로를 개설해 1만500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했으며, 풍세면 미죽리에 4만9000톤 규모의 배수지를 사업비 480억을 투입, 동남구 지역의 급수난을 완전히 해결했다. 정규윤 급수과장은 “생활용수는 물론 산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안서신배수지를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용량 1만톤에서 3만톤(증2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인구 100만명을 대비한 용수공급 계획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관리 우수표창은 구례군, 고흥군이 수상했고, 물관리우수공로자 물관리달인상은 천안시 외 서울시, 대전시, 한국환경공단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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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 신청하세요[천안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천안사무소(소장 임병창, 이하 농관원)는 오는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에 친환경축산물 인증서와 HACCP 농장지정서를 첨부해 농업인이 소재한 농관원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예산범위 내에서 자격요건(친환경인증과 HACCP지정을 받은 자)을 갖춘 신청자 중 인증과 지정 일자가 빠른 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서는 친환경축산물 출하량에 따라 연간 유기인증은 3천만원, 무항생제인증은 2천만원(환경친화축산농장은 20% 추가 지급)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농가별 총 지원기간은 유기 5년, 무항생제 3년간이며, 이미 지원받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는 향후 농관원의 이행점검 과정에서 인증기준 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지원이 제외되기 때문에 반드시 인증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친환경안전축산직접지불제는 친환경축산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축산의 확산을 도모하고, 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관원 천안사무소(041-551-6060)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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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갇혀 21시간 버틴 84세 할머니의 ‘생존전략’[천안신문] 20일 밤 10시43경 천안서북경찰서 112로 “저녁 6시 30분에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노모가 빨래를 하다 말고 집을 나간 것 같은데, 여태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날도 추운데 얇은 외투만 걸치고 나간 것 같고, 핸드폰도 없다”며 울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행방불명이 된 할머니는 5개월 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살다가 연로하고 피해망상증이 있어 시골동네 사람들을 의심해 딸의 집인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아파트로 모셔졌다. 경찰은 다시 한파가 몰려오는 날씨에 할머니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팀 및 112기동타격대 대원, 기동순찰대, 관내 가용 순찰차를 동원해 일제 수색을 실시했으나, 늦은 시간 주변 점포들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 노모의 동선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색은 일요일인 다음 날까지 계속됐고, 주변 상인들이 하나둘 점포 문을 열면서 “그 핑크색 모자 쓴 할머니요. 저희 나물을 사고는 잠시 맡겨두고는 찾아가지 않고 있고, 평소에 바로 앞 빌딩 안 화장실을 자주 이용했다”는 한 상인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빌딩 지하부터 옥상까지 면밀한 수색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변 CCTV 분석을 실시했고, 수색 13시간 만에 노모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건물 관리직원은 “당시 토요일이라 오후 3시경에 퇴근을 하면서 건물 관리차원에서 보일러 및 엘리베이터를 끄고 방화벽을 가동해 층마다 문을 닫았는데, 그 사이 할머니가 갇혀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추운데 왜 이제야 왔냐”며 꾸짖던 할머니는 21시간 동안 2층 화장실에 갇혀 주변에 있던 신문지를 옷 속에 구겨 넣어 체온을 유지했고,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며 허기를 버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를 찾은 날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경찰의 노력이 없었다면 21시간 동안 갇혀있던 할머니는 24시간을 더 추위에 떨며 배고픔에 희망을 잃고 기력이 소진돼 쓰러졌을 터였다. 할머니를 찾은 가족들은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어려운 살림에 드릴 것도 없다”면서 오렌지를 비닐봉투에 담아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이문국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노인 안전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노인 실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 등 근절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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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사범대학, 교원임용시험 312명 합격…전국 최다[천안신문]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창호)는 2016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범대학 중 최다인 312명의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주대 사범대학 자료에 따르면 2015학년도 합격자 270명보다 42명(15.5%)이 증가한 312명이 합격하였다. 이는 공주사범대학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받아 전국 중등교사 양성기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명문 사범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사범대학 박달원 학장은 “2003년도 이후 모든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사범대학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며 “특화된 교육과정의 운영과 제자를 사랑하는 교수의 헌신적인 지도와 동문들의 후배사랑 1만원기부운동을 통하여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전공교재를 지원해 주는 등 재학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현재는 23개 학과에 120여명의 교수와 2,240여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사범대학으로 세계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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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캄보디아 정부 훈장 받아[천안신문]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최근 2년간의 ‘캄보디아 기술교육 고등학교 PMC(project management & consulting)’와 관련해 캄보디아 정부(훈센 총리)로부터 리버풀 훈장(Liverpool Medal)을 받았다. 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13년 12월~2015년 12월까지 2년 동안 국제개발협력사업(KOICA 발주)중 ‘캄보디아 기술교육 고등학교 PMC’사업을 수행했다. 조현찬 소장(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빈곤탈출을 위하여 캄보디아 교육부에서 최초로 시도한 기술교육 고등학교제도 운영을 위한 초기 단계의 마스터플랜 개발, 국가 단위의 교육과정 총론 개발, 해당 기술직종의 교육과정 및 국정교과서 개발을 목표로 수행된 사업이며, 2015년 12월 국정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캄보디아 정부 승인을 통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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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천안 미래 성장동력은 인재양성”[천안신문] “천안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출발점이자 100만 시민의 시대를 설계하는 천안의 근본적인 성장 동력은 바로 ‘인재육성’입니다.” 박중현 새누리당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내실화 집중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안심학교’ 사업 추진 ▲지역 전 세대 대상 ‘천안 평생교육캠퍼스’ 건립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총선 출마선언을 통해 ‘복지, 문화, 교육 중심의 생활정치 실현’을 공약한 바 있는 박 예비후보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생활복지 정책’과 ‘문화·관광·체육 분야 6대 프로젝트’에 이어 이날 교육분야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온라인 기반 천안교육방송 운영 및 초·중 학습코칭제를 통해 점진적 사교육비 경감을 이루어 내고,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맞아 청소년시설 개선 및 전담 코디네이터 양성으로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 적성의 조기 발견 및 인(仁)·지(知)를 조화시킨 인성교육으로 자유학기제 실효성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안심학교’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국회 차원의 ‘학교폭력지원센터’ 강화를 통해 학교 폭력의 예방과 치료,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천안 평생교육캠퍼스’ 건립을 통해 다양한 민간단체 진행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모아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실용적 실습이 한 자리에서 모두 이뤄지는 지역 내 교육 캠퍼스 조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을 갈망하는 사람에게는 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열린 교육복지를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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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천안·아산 통합특례시 만들겠다”[천안신문] 이창수 새누리당 천안병(예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미래비전 공약으로 서울특별시에 버금가는 ‘천안아산 특례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창수 후보는 “임기 내에 천안‧아산 통합을 이뤄내는 동시에 인구 100만의 특례시로 승격시키겠다”며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인구 환경기초시설 설치, 문화‧체육시설 조성을 전체 관장하는 ‘천안‧아산통합특례시 문화복지재단’을 건립해 지역의 문화‧복지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특례시의 초‧중‧고교 학군 재조정을 통해 권역별 혁신초‧중학교를 지정하고, 인문과학영재학교를 설립해 우리 지역에서 통섭적 인재를 길러내겠다”며 “천안‧아산 통합 및 특례시 승격은 우리 지역의 정치‧행정가라면 누구라도 합심해서 이루어야만 할 미래지계(未來地契)”라고 강조했다. 이창수 후보는 “23일 합의된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천안과 아산에 각각 1개씩의 선거구가 증설돼 천안‧아산 통합특례시가 될 경우 당장 5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국가 중핵도시가 될 것”이라며 “천안‧아산 통합특례시 추진은 여야를 막론하고 뜻을 모아야할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 공약의 배경으로 “수도권과 지방 삶의 격차는 경제적 차이와 문화 격차는 물론, 우리 미래 삶을 좌우하는 교육과 복지, 환경과 각종 교통수단에 이르기까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지방이 경쟁력을 갖추고 100년, 1000년을 이어갈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담보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진단했다. 평택, 서산·태안 등 인접지 거대화에 성장동력 빼앗길 위기 이창수 후보는 “현재까지 천안 63만 여 명, 아산 30여 만 명까지 늘어나며 자활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뤄왔지만, 이미 인접한 경기 평택 지역의 산단 확장으로 빼앗기고 있는 경제적 손실에 충남권 내 서산‧태안 중심 개발 가속화 및 홍성 내포신도시 개발 등으로 현재에 머물러서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같은 인접지 거대화에 밀릴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및 지역거점 집중화 현상, 정부의 한정된 재원과 국가 인구구조 감소 추세는 우리 지역의 앞날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천안‧아산 통합 및 특례시 승격은 눈앞의 당리당략과 사익에 좌우될 사안이 아니라 정치인과 행정가라면 누구든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천안‧아산 통합 및 특례시 승격을 새누리당 충청권 핵심공약으로 건의, 향후 야당 후보들에게도 공약 연대를 제안해 반드시 우리 지역의 미래지계(未來地契)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경기도 평택 지역은 기존 평택미군기지는 물론 고덕신도시를 비롯한 오성산단, 엘지 진위산단은 물론 고덕 삼성산단까지 흡수하면서, 천안과 아산 지역산단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충남도의 내포 신도시 집중개발 및 서산‧태안지역에 대한 현대산업개발의 투자에 이어 최근 태양광산업 규제프리존 집중 육성지로 지정되면서 충남권 내에서도 천안‧아산 입지를 좁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창수 후보는 “이같은 난관의 타개책인 인구 100만의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 지정이 이뤄지면, 현재 부창구역은 물론 문화, 성황, 원성 등 동남구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적‧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최근 위법시비까지 불거지고 있는 재개발 및 개별 재건축 시장에 대한 행정적‧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등 행정 권한↑…교육‧문화 인프라 재정 지원↑ 이 후보는 “천안‧아산 통합으로 인구 100만 대도시로 승격되면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당장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예정지구의 지정 ▲자체적인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 및 결정 ▲50층 이하, 연면적 합계 20만㎡ 이하 건축물에 대한 건축 허가권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요청 ▲농지전용허가 신청서 제출 등 도시개발에 대한 거의 모든 권한을 갖고, 자체적으로 수립‧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통합특례시는 개발 관련 사안 뿐 아니라 ▲지역개발 채권 발행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 설립 계획의 승인 및 5급 이하 직급별 기관별 정원의 책정과 부시장 증원 등의 특례까지도 요구할 수 있게 된다”며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지방교부세로 100분의 50, 국고로 100분의 50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행률을 분석한 뉴스토마토의 보도에 따르면 8대 광역도 중 공약이 이행된 유일한 곳은 충청북도로 ‘청주‧청원 통합 적극지원’ 공약만이 이행 완료됐다. 이창수 후보는 “천안과 아산은 조선과 고려대는 물론, 백제 그 이전의 삼한시대부터 마한지역의 목지국과 염로국으로 경제적인 교류는 물론 결혼과 교육 등 동일 생활권을 이루며 살아온 지역”이라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들은 물론 이제는 글로벌 도시들과도 도시 경쟁력의 자웅을 다퉈야하는 시대에 천안‧아산 통합은 1000년 고향의 반석을 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시의 교육여건 개선 특례를 십분 활용해 정부여당의 지원을 받아 혁신초‧중학교 지정 및 인문과학영재학교 신설을 통해 ‘글로벌 청춘 천안’과 연계해 글로벌 교육도시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몇 십 억 기금조성 후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이어가는 복지재단이 아니라, 중앙정부의 지원 아래 복지시설 확충 및 인구 환경기초시설 설치, 문화‧체육시설 조성을 전체 관장하는 ‘천안‧아산통합특례시 문화복지재단’을 설립해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천안‧아산 통합을 위해 연내에 ‘창조상생통합추진위’를 발족하고, 권역별 주민공청회와 아파트공동체별 의견수렴은 물론 통합특례시의 사무특례 및 행정특례, 재정지원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겠다”며 “지역민들의 합의와 지지를 토대로 새누리당은 물론 범야권에 이르기까지 천안‧아산지역의 정치‧행정가들의 연대를 이끌어 천안‧아산 통합특례시를 만드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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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캄보디아 유네스코와 MOU체결[천안신문]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23일 유네스코(캄보디아)와 교육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명대의 문화예술교육연구소(소장 한선숙)는 ICT교육 및 창의예술통합교육 분야의 공동연구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전문인력교류, 교육개편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유네스코와의 협력망을 통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의 프놈펜 사무소가 파리 유네스코 본사의 승인을 얻어 민간대학과 파트너쉽을 구축한 매우 드문 사례이며, 이번 협약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한 상명대 김종희 대외협력 부총장은 상명대가 아시아권 국가 중 최초로 캄보디아 유네스코와의 공식 협력관계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추후 상명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조순정교수(영문학과), 김지영교수(문화예술경영학과)와 유네스코의 Santoshi팀장, Someth실장, 김슬아연구원 등의 실무진들이 중심이 되어 구체적인 교육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측과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낸 조순정교수는 “캄보디아의 교육개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네스코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의 ICT교육, 문화예술분야의 선진사례들을 캄보디아와 공유하며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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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쥬루’ 10톤 계약수매…천안팥 생산농가 든든한 동반자[천안신문]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 등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에서 생산되는 국산팥을 지역의 업체에서 높은 가격으로 전량 수매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80ha에서 생산된 국산팥에 대해 호두과자점 ‘천안당’이 연간 80톤을 계약 수매한데 이어, 제과점 ‘뚜쥬루과자점’에서도 올해부터 연간 10톤을 계약 수매하기로 했다. 특히, 수매가는 kg당 4500∼5000원대로 전국 평균보다 1000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이는 든든한 공급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천안당은 호두과자에 국산밀가루와 함께 본격적으로 천안에서 생산된 국산팥앙금을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매출이 30%이상 신장했으며, 국산팥가루를 사용한 ‘팥 초코파이’를 출시해 앞으로 더 많은 국산팥을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뚜쥬루는 천안을 대표하는 제과점으로 그동안 타지역 팥을 사용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팥을 사용하기로 해, 역시 천안 팥 재배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13년까지 천안시의 국산팥 재배면적은 약 20여ha 수준이었으나 천안호두과자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국산팥 재배를 권장해 지난해에는 45농가 80ha까지 면적이 늘어났다. 이처럼 안정적 계약수매처가 마련되자 올해에는 2월 현재 97농가 115ha가 계약됐다. 한편, 고품질 팥 생산 및 수매를 주도하고 있는 황금들녘영농조합 정만서 대표는 “앙금전용인 ‘아라리팥’을 색채선별시설을 통해 납품한 결과 업체의 만족도가 매우 좋고 관내 생산농가도 고맙다는 반응을 보여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처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뚜쥬루과자점 관계자는 “연고지가 천안이어서 그동안 가급적 천안 농산물을 이용하려 했지만 공급자가 이물질 선별기계를 구비하지 않아 못 쓰다가 최근 광덕에서 시설투자를 해 공장을 설립하면서 2015년 팥 생산분부터 계약수매를 하게 됐다”며 “천안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계속해서 천안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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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강 천안동남서 경찰발전위원장 취임[천안신문]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23일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및 경찰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발전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2014부터 2년 동안 경찰발전위원회를 이끌어왔던 임세환 위원장(61, 대우이엔지 대표)이 이임하고 서성강 위원장(사진, 57, 꿈동산유치원 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서성강 경찰발전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열정과 봉사의 마음으로 이끌어주신 임세환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천안동남서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경찰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권영 서장은 임세환 이임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서성강 신임 위원장에게는 “취임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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