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 자살시도자 전문 병원 되다‘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충남지역 거점병원 선정 [천안저널 인터넷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담당할 지역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자살시도자들의 60%가 자살을 재시도 하고, 1주일 이내 재시도 비율도 10%에 이르지만 자살시도자의 절반가량은 퇴원 후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자살 재시도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과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21개 대형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 병원들은 앞으로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들에게 응급처치와 신체적 안정화는 물론 정신적 문제에 대한 치료와 단기(1개월) 사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순천향대병원은 이를 위해 24기간 활동할 전담팀을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농약중독연구소 의료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병원은 또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사회복지시설 등과도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시도자들이 자살예방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돕는다. 심세훈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만 매년 평균 800여명의 자살 시도자들이 내원하며, 이는 전국 자살수의 6%에 달하는 숫자”라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 사망률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박완주 의원, 천안시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 소상공인 발전방안 방안 논의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당 박완주의원(천안을)은 5일 KTX천안아산역 충남테크비즈존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과 공동으로 ‘나들가게’등 천안시 소상공인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박완주 의원은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이 감소세지만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생계형 창업은 오히려 증가해 소상공인 생존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과거 성장위주경제정책에서 이제는 상생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경제의 형평성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지역 소상공인들은 “천안상권은 인구 60만 대비 대형마트가 10개나 되는 등 적정수준을 초과해 영세소매업자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상항이 이런데도 내년 차암동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입점예정으로 대형마트와 SSM의 규제대책이 시급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식자재 유통업과 관련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로컬푸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관련 현실적인 수수료 인하 등 지원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그동안 ‘유통산업발전법’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켰다”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도 발의해 현재 상임위를 통과해 법안소위에 계류중으로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장도 “간담회에서 제기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올 상반기 계약심사로 45억원 예산절감천안시, 320건 심사…2008년부터 332억원 절감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시가 올해 상반기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320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45억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 절감액을 보면 공사 110건 37억원, 용역 160건 7억원, 물품 50건 1억원 등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계약심사제도는 시행 첫해 57건 12억원, 2009년 209건 43억원, 2010년 239건 38억원, 2011년 518건, 116억원, 2012년 681건 78억원, 2013년 6월말 현재 45억원으로 총 332억원의 예산을 점감했다. 이는 그동안 3회에 걸쳐 계약심사제 운영과 관련해 대상범위 등을 확대하는 ‘천안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정’ 개정을 통해 심사를 강화하고 해당 분야별로 관련규정에서부터 재료의 단가까지 꼼꼼하게 심사하여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를 보다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용하면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발주사업에 대해 효율적인 계약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의회, 신중부변전소 입지선정 반발제167회 1차 정례회 2차본회의서 입지 반대 건의안 채택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와 정부가 추진하는 신중부변전소 입지선정과 관련해 천안시의 동면지역이 포함된 것에 반발하며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167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5일 열린 2차본회의에서 의회는 신중부변전소 입지선정에 동면지역이 포함된 것에 대해 반대하며 이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입지가 결정될 수 있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정부는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중부변전소의 설치 지역을 충북 청원으로 명시하고 2018년까지 건설하는 것으로 확정 발표했지만 그러나 신중부 변전소는 해당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자 다시 충북 진천으로 건립 지역을 변경 검토하는 등 추진과정에서 혼선을 빚어 왔다. 최근 정부는 한전을 통해 신중부변전소 건립부지 선정을 광역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4개 후보지로 대상지역을 압축한 상태다. 현재 신중부변전소 설치를 위해 후보지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동면지역은 765kV 송전탑 17개, 345kV 송전탑 16개와 154kV 변전소가 기 설치돼 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지역발전이 뒤처지고 있다. 그런데 이곳이 다시 설치면적 8만8000㎡(2만6620평)의 변전소와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신중부변전소 입지 반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전종한 총무복지 위원장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은 국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각계전문가 및 전문기관이 참여해 수립되는 계획으로 공청회를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전력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공고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계획인데, 타지자체에서 건립이 추진되던 신중부변전소의 건립계획이 동면지역까지 후보지로 결정되는 상황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동의 받기 어려우며 앞으로 제2의 밀양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전 위원장은 또 “정부의 원칙과 신뢰가 무너지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의한 부지선정이 정당한 사유없이 수시로 바뀌어 진다면 국책사업에 선량하게 협조한 주민은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며 “천안시의회 의원 모두는 65만 천안시민과 함께 정부와 한전이 추진 중인 신중부변전소 입지후보지에 우리시 동면지역이 포함된 것에 대하여 분명하게 반대하며 이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입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제국 산업건설위원장 역시 ‘신중부변전소 입지 반대와 관련 건의안’을 대표 낭독하며 “청원군, 진천군, 안성시와 더불어 천안시가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65만 천안시민의 뜻을 모아 절대불가의 입장을 표하는 바”라고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위원장은 또 “765KV 변전소는 규모면에서도 동양 최대규모의 용량이며,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남아공, 베네수엘라, 브라질, 인도, 한국 등 6개 나라밖에 설치돼 있지 않은 엄청난 규모의 변전소로서 이로 인한 전자파의 피해가 우려되며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며 “특히 후보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동면 구도리, 병천면 용두리 일원은 천안시가 민선4기 출범이후 야심차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단지와 직선거리로 1Km 반경이며 애국선열들의 얼이 서려있는 유관순 열사 생가지 조병옥 박사 생가지와 연계한 호국관광벨트사업대상지와 인접해 있어 대규모 765KV변전소가 들어설 경우 이 모든 사업이 전면 재검토는 물론이거니와 백지화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구도리 집단 거주지인 아랫말, 윗말 마을과도 6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차폐가 전혀 안되는 상황이며, 모돈 5000두 규모의 대규모 양돈장이 후보지내에 있어 입지후보지로서 절대 불가한 지역”이라며 “천안시의회 21명의 의원은 다시한번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천안시가 최종후보지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결의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번 입지선정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개발처는 지난 1월 입지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섯 번의 회의와 두 번에 걸친 현장실사를 통해 7월18일 최종 후보지 선정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입지선정위원 22명의 다수결 표결로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2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총무복지위원회(위원장 전종한)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이숙이 의원)’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유제국) ‘천안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안상국 의원)’ 등 4건을 각각 심의했다.
-
긴머리에 꼬리잡힌 베트남 차량 털이범[천안저널 인터넷팀] 같은 차량만 4회에 걸쳐 털어간 베트남인 차량털이범이 긴머리의 인상착의 때문에 꼬리가 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농가에 세워진 같은 차량을 4번에 걸쳐 털어온 베트탐인 ‘랑’(28)씨를 지난 3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 신분인 랑씨는 농민들이 평소 집 앞이나 농로에 주차해 둔 차량의 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자신의 집 마당에 주차한 김모씨의 차량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친 후 돈이 필요할 때마다 4회에 걸쳐 차량을 털어온 혐의다. 피해자 김씨는 범인을 잡기 위해 일부러 차량에 소액의 돈을 넣어두고 블랙바스를 설치했으며, 긴 머리의 용의자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경찰은 랑씨를 검거했다.
-
천안서북서장에 홍완선 충남청 정보과장경찰청 7월 5일자 총경급 인사발령…아산서 서정권, 당진서 유제열 서장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서북경찰서장에 홍완선(46, 사진) 충남청 정보과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7월5일자로 총경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변동된 충남청 시·군 경찰서장은 ▲천안서북경찰서장 홍완선(충남청 정보과장) ▲아산경찰서장 서정권(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보령경찰서장 신주현(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당진경찰서장 유제열(충남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부여경찰서장 이시준(충남청 정보화장비담당관) ▲세종경찰서장 박종민(충남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등이다. 또 본청은 ▲충남청 홍보담당관 송정애(충남 당진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정두성(충북 단양서장) ▲충남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배병철(충남 부여서장)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이재승(충남 아산서장) ▲충남청 수사과장 이동주(충북 청주흥덕서장) ▲충남청 정보과장 심은석(충남청 세종서장) 등이 변동됐다. 한편 신임 천안서북경찰서 홍완선 서장은 충남 부여가 고향으로 공주사범대 부속고를 졸업하고 경찰대학교 4기 출신으로, 대전청 생활안전과장, 충남청 부여경찰서장, 충남청 정보과장 등을 거쳤으며, 가족은 부인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 지역공동훈련 업체 모집기업에서 원하는 인적자원개발…현재 450개 업체 협약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의 인력공급 및 근로자의 맞춤형 인재 개발을 위해 건립중인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공동훈련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천안시,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지역공동훈련 사업을 수행중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은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훈련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의 민선5기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에 맞춰 진행되는 협약업체 모집은 기업에서 원하는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취업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취업알선 및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천안시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지역공동훈련 사업을 기반으로 두정역 인근 두정동 1503번지에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4,473m2의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천안인적자원개발센터(HRD)를 건립하고 있다. HRD 건립에 따라 앞으로 지역일자리 확대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천안시 소재기업 HRD 지원 등 지역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 협약하게 되면 재직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에 관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을 우선 채용할 수 있으며 병천면에 위치한 기술원의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천안시와 협조하여 협약기업에게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협약 대상은 천안시 소재의 중소기업이면 모두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도 필요 없다. 지금까지 ㈜패커드코리아, 한국미우라공업㈜, 하나머티리얼즈㈜, 에버테크노㈜ 등 약 450개 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컨소시엄 협약기업을 위해 품질분야, 기계(설계), 용접, 머시닝, 자동차 분야, 경영 분야 등의 50개의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과 기계가공, 금형, 산업설비, 반도체 등 10개 과정의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을 운영중이며 필요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맞춤형으로 진행 할 수 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지역공동훈련 사업에 협약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 홈페이지 (http://www.koami-v.or.kr) 또는 전화(041-589-4400, 4411)로 문의하여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협약 할 수 있다.
-
남편 내연녀로 의심하고 감금폭행[천안저널 인터넷팀] 남편과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3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남편과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권모(여, 34)씨를 모텔로 데려가 얼굴과 옆구리 등을 폭행한 이모(여, 36, 아산시)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2명은 고교 동창인 친구사이로 지난 6월28일 오전 11시30분쯤 천안시 A백화점 1층 매장에서 남편과 불륜이라고 의심되는 권씨에게 ‘조용히 얘기하자’며 차량에 태워 인근 모텔로 끌고 갔다. 이들은 모텔 안에서 이씨 남편과 내연관계를 추궁하며 미리 준비한 테이프와 끈으로 결박하고, 손으로 얼굴․옆구리 등을 폭행해 2주 상해를 가하는 등 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상명대, 카자흐스탄 유라시안국립대 및 인문법학대학간 자매결연[천안저널 인터넷팀] 상명대 강태범 총장은 6월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기술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27일 유라시안국립대학(총장 Yerlan Sydykov) 및 카자흐인문법학대학(총장 Marat Kogamov)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학생, 교수간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라시안국립대학은 1996년 설립돼 비교적 역사와 전통이 오래지 않으나 나자르예프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갖고 설립한 이후 급성장해 세계대학 평가에서 369위에 오른바 있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은 정보통신, 건축, 법학 등에서 특화돼 있다. 카자흐인문법학대학은 법학으로 특성화된 이후 현재 금융분야로 그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알려졌으며, 이 대학에서는 독일 출신의 크롬 교수를 초빙해 유럽식 교육체제로 활발하게 재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명대에서는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시스템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과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게임학과 등 IT분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 환경조경학과 등 건설과 환경관련 분야, 지적재산권학과, 법학과 등 법학 관련 분야 그리고 금융경제학과, 리스크관리‧보험학과, 증권금융학과 등 금융관련 분야 학문이 많아 교류의 여지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강태범 총장은 상명대를 포함한 한국식 대학발전의 모델과 발전상을 소개하며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 대학에 상명대 유학 예비학교 설립 등에 관해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내의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한류 확대를 통한 양국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
천안동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무료 안과검진[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동중학교(교장 최재룡)는 4일, 천안동중에서 교육복지 실습을 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학생과 12명의 재학생이 1:4로 연계해 학생건강지원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건강지원 프로그램은 ‘천안김안과’에서 후원을 받아 무료로 검진을 받고 학교에서는 안경교체를 지원해 교육복지대상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에서 안경을 잃어버리거나 안경을 썼어도 칠판이 잘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 중 부모님의 무관심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은 커녕 안경도 맞출 수 없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성장기 청소년의 시력을 보호하고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보호하고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멘토-멘티의 관계를 형성해 상담이나 심리적 지원까지 하게 돼 보다 효과적인 교육복지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특별기획] 언론이 해야 할 일, 해선 안 될 일
- 2 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
- 3 천안시티, ‘선두’ 안양과 잘 싸우고도 패배…2연패 수렁
- 4 충남경찰, 휴일 맞아 폭주행위‧음주운전 대규모 적발
- 5 2024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천안이 재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
- 6 두 번째 맞이한 천안시의회 토크콘서트, 시민 500여 명과 어울림 한마당 ‘성황’
- 7 [포토] 화창한 주말,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
- 8 [카드뉴스] 시민대행사 천안신문 선정 한 주간의 뉴스 Top3
- 9 [기획] 제동 걸린 시민체육공원 민간개발 사업...의욕이 앞선 결과?
- 10 [교통통제]천안 남부대로 임시우회도로, 21일부터 통행속도 제한
- 11 국내외 재즈 뮤지션 총출동…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18~19일 개최
- 12 천안홍대용과학관,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 운영
- 13 병천면 행복키움, 취약계층에 오이김치 나눔
- 14 직산읍 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열무김치 나눔
- 15 쿠첸, 입장면 취약계층에 주방가전 기부
- 16 지역 12개 대학과 함께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큰 호응 얻은 가운데 마쳐
- 17 [현장영상] 꼼수 국외출장 "논란거리 아니다"는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물었더니...'잉'
- 18 [단독] 일봉산사거리 '유관순 동상' 이전 검토…마땅한 장소는?
- 19 민주당 시의원들, 일본·북유럽 방문 박경귀 아산시장 ‘꼼수 출장’ 규탄
- 20[단독] [단독] 시민들은 수일 대기해야하는 현수막 게시, 정치인들은 ‘논스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