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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대한의 딸 유관순 발간사적관리소 아동용 전기집 발간, 만화가 강촌 삽화제작, 유열사 나라사랑 정신 계승 천안이 낳은 3.1독립만세운동의 꽃 유관순열사의 나라사랑정신을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아동용 전기집 대한의 딸 유관순이 발간됐다. 천안시 사적관리소(소장 김영석)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유관순열사의 애국애족정신을 전달하고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관순열사 아동용 전기집(이하 유관순만화)을 발간했다. ‘대한의 딸, 유관순’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유관순 만화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6절지 192페이지로 제작돼 유관순열사의 생애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요내용으로 만들어 유관순열사 순국 제92주기 추모제(9월 28일)에 맞춰 공개했다. 그동안 사적관리소는 만화의 수준과 유관순 열사의 품격 등을 고려해 엄격한 만화가 선정과정 등을 통해 (사)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한국 역사만화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한 만화가 임이록씨(필명 강촌)를 선정해 삽화를 제작했고, 유관순 열사 및 한국 근현대사 전문가 등의 감수를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유관순 만화는 전국 공공도서관 537개소와 60곳의 현충시설, 충청남도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1118개소에 배포하고 e북으로 제작해 천안시 홈페이지 천안시 e-book 자료홍보관(http://ebook.cheonan.go.kr)과 유관순열사기념관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해 많은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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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읍 이준우 주민자치위원장 대통령표창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사 활동 통일기반 조성 공로 기여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주민자치위원위원장이자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우(58)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준우 씨는 지난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족통일협의회 전국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준우씨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사로서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본인이 몸담고 있는 단체에서 열심히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대북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통일 환경 조성에 대한 남다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거지역에서는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우씨는 “지역의 일꾼으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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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 추가 설치성환초 서초 정문 부근 등 5개소 설치 12월부터 운영 서북구가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올바른 주·정차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불법 주·정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유발시키는 교통 혼잡 유발차량을 근절하기 위해 천안시는 상시단속용 CCTV를 59개소에 설치해 운영해 왔다. 올해 추가 설치한 5개소는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상시단속이 필요한 곳으로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설치장소는 △성환읍 성환2로 372-4 도로(성환초등학교 횡단보도 부근) △성정동 서부16길 756 도로(서초등학교 정문 부근) △쌍용동 월봉11길 492-12(장산마트 부근) △와촌동 천안천4길 178 도로(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부근) △두정동 두정상가8길 1812 도로(토마스의원 부근) 등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카메라는 불법 주·정차 단속기능 뿐만 아니라 방범 기능이 추가돼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북구 관계자는 “이번 추가설치가 도로이용 시민의 편익증대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통행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더욱 관심을 갖고 주·정차에 유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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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집중육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해야(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 포럼 개최 사회적 기업 활성화 위한 민관협력기구 신설 필요, 투자펀드 조성 제안 일자리 창출이 복지라는 시대적 화두와 고용불안, 비정규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이사장 구본영)이 ‘사회적 기업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포럼을 개최해 천안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가 지난 17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김영도 충남사회적기업협회 회장 등 내빈과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을 주제로 다섯 번째 천안시정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가 사회적 기업과 일자리 창출전략의 주제를 발표하고 나사렛대 박창남 교수와 사회적 기업 (주)드림앤챌린지 최재권 대표가 각각 토론에 나서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관건 이용재 교수는 발제에서 사회적기업의 등장과 개념, 사회적기업 인증과 지원, 지원정책 평가, 사회적 기업의 일자리창출 성과,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설명하면서 “사회적 기업 활성화는 일자리를 갖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자립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서 만들어낸 일자리가 자칫하면 저임금 단기 일자리로 전락할 수 있고 저임금 단기 일자리조차도 지속가능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사회적 기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특성에 맞게 지원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교수는 사회적 기업이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가 크지 않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단순 인건비 지원에서 벗어나야 하며 기업특성에 맞는 지원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일자리의 수적팽창에 의미를 두기 보다 구체적으로 괜찮은 일자리의 질적 목표에 대한 논의가 전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사렛대 박창남교수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중의 하나로 논의되고 있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사회적 기업,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기업과 지역의 자원이 결합한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 지역내 자원발굴과 활용, 고용 생산 판매 소비의 순환과정을 통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기관들과의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사회적기업 특성에 맞게 지원해야 사회적 기업 (주)드림앤챌린지 최재권 대표는 “충남도가 <사회적 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16개 광역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사회적 경제 육성에 관한 조례>로 전면 개정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고 천안시의 경우 조례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아쉬워했다. 그는 “천안시도 빠른 시일 내 개정이 이뤄져 지역 내 사회적 경제 주체들과 지자체가 당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찾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사회적 기업이 조직의 형태, 조직의 설립목적, 운영방식에서 정부의 일률적인 인건비 지원이나 사업개발비 지원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의 형태와 목적, 운영방식을 파악해 특성에 따라 지원 방법을 심의하고 거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위한 민관협력기구 신설해야 (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구본영 이사장은 “우리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문제’에 대한 현주소와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하면서 사회적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의식이 함께 성장해야 하고 사회적 기업이 제자리를 잡으면 실업이나 사회적 양극화 및 경제 민주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인 고용 창출 효과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내실화 노력과 함께 지역에서 사회적 기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이사장은 천안시 경제단체와 노동조합, 종교계 및 NGO, 법조계, 언론사, 행정기관과 봉사단체 및 대학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 신설을 제안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육성하기 위한 천안 지역 내 투자 펀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을 지역의 풀뿌리 경제로 키우기 위해 정부는 사회적 기업에 제공되는 정부 대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지방세 감면과 함께 자치단체의 물품 입찰 때는 추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인 제도 정비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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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출범 사회적경제 확산기대천안지역 사회적기업, 천안NGO센터, 충남벤처협회 손잡고 사회적경제 목표 실현 첫 사업 시의회와 공동정책토론회, 천안시사회적기업육성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연내 추진 천안지역의 사회적기업이 총망라되고, 마을기업과 시민단체, 천안NGO센터와 충남벤처협회가 결합해 사회적경제를 확산시킬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이하 천사넷)가 공식 출범했다. 특히 시민 삶의 질 증진과 빈곤, 소외극복 등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시민단체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력과 연대, 교류를 통해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 교환 분배 소비를 이뤄내는 사회적경제를 확산시켜낼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천사넷은 지난 16일 두정동 소재 천안NGO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번째 사업으로 천안시의회와 공동으로 천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사넷은 올해 2월 사회적기업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첫모임을 가지면서 교류활동을 추진해오다가 지난 7월 협동조합법이 연말에 시행되는 환경을 고려해 천안NGO센터와 충남벤처협회가 결합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확대 재편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창립준비위원회 결성하고 정관 제정, 사업계획 수립 등의 준비를 거쳐 이날 공식 창립한 것. 천사넷 창립식은 임원선출과 정관채택, 발족선언문 낭독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의를 통해 사회적기업인 (주)드림앤챌린지의 최재권 대표를 천사넷 대표로 선임했으며, 양원농장 강병석 대표, 돌봄사회서비스센터 정경록 대표, 충남벤처협회 최영준(나눔커뮤니케이션 대표) 사무국장, 천안NGO센터 강윤정 사무국장을 각각 이사로 선임했다. 사회적경제간 교류, 지역순환경제실현과 공동체성 회복 천사넷은 발족선언문 낭독을 통해 천안의 미래모습이 성장과 경쟁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지역재건과 공생, 협동의 사회가 되길 희망하며, 개별 사회적기업의 운영을 넘어 사회적경제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순환경제와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천사넷은 천안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연대와 협력,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과 육성, 지자체와 기업, 지역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역을 살리는 환경, 교육, 농업, 사회서비스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지역내에서 창출하고 소비하는 지역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천안시의 경제안정과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전력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기업과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 일정정도 보호된 시장 및 시스템을 만들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스템을 확립해 각 조직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선언했다. 천사넷은 일자리가 필요한 이웃에게 안정적이고도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할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천사넷은 정부나 지자체의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사회적경제가 제도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양극화 해소 및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천안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조례 추진 천사넷은 이날 창립과 함께 첫 번째 사업으로 천안시의회와 공동으로 천안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시의회 장기수 의원의 사회로 충남발전연구원 김종수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의 천안지역 사회젹경제 확산을 위한 정책제안과 김영숙 의원의 천안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련 조례 개정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천안협동경제네트워크 최재권 대표, 천안NGO센터 김성헌 운영위원장,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최선희 사무처장, 천안시 김광이 지역경제과장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연내에 천안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숙 의원은 천안시사회적기업육성에관한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의 발제를 통해 조례개정 이유로 금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고려해 (예비)사회적기업 육성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현행 조례가 사회적경제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의원은 천안시 사회적기업육성에 관한 조례의 근간이 되었던 충남사회적기업육지원에관한조례가 지난 6월13일 충남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된 바 있다고 서명하고 천안시의 사회적기업 뿐만아니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포괄적으로 수용해 육성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 민간기업 단체와 연계한 거버넌스 형성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전부 개정하려는 것으로 조례명을 ‘천안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로 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용어정의 등이 담겨있으며 사회적기업 육성의 수립 시행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의 수립 시행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사회적경제 조직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조직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게 명시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우선구매 실효성을 위해 구매계획 및 실적을 종합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사회적경제와 조직들의 활발한 활동이 가능한 장치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활동과 그에 따른 다양한 기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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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더 따뜻한 찻집에 초대합니다!불교사암연합회 이웃돕기기금마련 일일찻집 27일 안서동 쉘부르 나눔으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따뜻한 차와 맛있는 먹을거리가 있는 일일찻집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천안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원경 성불사 주지스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안서동 각원사 입구에 위치한 쉘부르 커피숍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 이웃돕기 기금을 조성하고자 진행해오고 있는 일일찻집은 먹을거리로 떡국과 파전 등이 준비되고, 향기로운 다양한 차와 커피 등 음료가 준비된다. 특히 올해 다양한 생활용품과 불교용품, 악세사리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바자회가 보강됐다. 불자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염색 스카프와 손수건을 비롯 가방, 도자기 세트, 불교용품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준비될 예정이다. 천안시불교사암연합회장 원경 스님은 “일일찻집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나눔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일일찻집에 시민들과 불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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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산사음악회 천안시민의 심신 힐링10회째 맞아 3000여명 운집, 원경스님 문화재단에 200만원 기탁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소재 천년고찰 태조산 성불사(주지 원경)가 고즈넉한 가을정취와 조화를 이루는 산사음악회를 열고 천안시민들이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성불사는 지난 13일 제10회 성불사 산사음악회를 열고 바쁜 일상에서 문화적 향수를 누릴 수 없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산사의 정취와 어울리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성불사 원경스님은 산사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지역문화발전에 사용해달라며 문화예술진흥기금 200만원을 성무용 시장에게 전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경스님은 산사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인사말을 통해 “2003년부터 천안시민과 함께 문화적인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산사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고 전하면서 완연한 가을정취가 묻어나는 산사에서 음악과 함께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이익선씨의 사회로 성불사 합창단과 풍물패의 공연, 기타리스트 최희선씨의 기타연주, 다섯손가락, 도원경, 녹색지대, 슈퍼키드의 신명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공연이 이어져 산사음악회를 찾은 3000여명의 시민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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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서민에게 희망의 단비사채피해 등 하루평균 14.8건 상담, 금융지원 408건 37억6617만원 지원 충남도내 처음으로 천안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경제난을 겪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단비가 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천안시청에 설치돼 운영 중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불법사금융 고금리 사채에 시달리는 금융사각지대의 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까지 100일 동안 이루어진 상담은 1022건으로 실제 근무한 69일간 하루 평균 14.8건이며 전화상담이 559건, 방문상담 463건으로 집계됐다. 상담내용별로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이 9건, 고금리 사채 전환 및 소액대출 등이 969건, 신용보증재단 창업·경영개선자금 지원상담 14건, 신용회복·개인회생 관련 6건, 미소금융 지원상담 15건, 햇살론·새희망홀씨대출상담 9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동안 실제로 이루어진 금융지원은 408건에 37억6617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불법사금융의 고금리에 시달리다 제도금융권 대출로 전환한 경우가 350건 35억4917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5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로 이뤄지는 직접 대출지원도 57건 1억9700만원이 이뤄졌으며, 창업 및 운영자금으로 금융소외계층에 지원되는 미소금융도 1건 2000만원이 지원됐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이용이 하루 평균 15명 가까이 상담하는 등 금융소외계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고금리 사채 피해 접수와 상담, 서민금융제도 안내와 상담 등 종합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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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 활성화 전국에 통했다!천안시 중앙도서관 전국도서관대회서 문광부장관상 수상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밀착형 작은 도서관 운영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서관 반열에 올랐다.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이 ‘2012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1년 한해 동안 도서관 운영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전국 312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실사평가, 위원회 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문광부장관상 수상 원인으로 지역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향상을 위해서 운영한 ‘작은도서관’이 문화 인프라 확산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도서관은 주민 접근이 쉬운 소규모 정보·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꾸준히 늘려왔다. 2005년 옛 원성2동 사무소 건물을 이용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에 3개소(중앙동, 일봉동, 성남면) △2008년 3개소(풍세면, 성정2동, 문성동) △2009년 3개소(입장면, 천안박물관, 성환읍) △2010년 2개소(직산읍, 광덕면) △2011년에 2개소(신안동, 천안축구센터)를 연차적으로 설치해 현재는 1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에는 2개소(성정1동, 목천읍)을 더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 선용을 위해서도 힘써 왔다. 단순히 도서 대출에 그치지 않고 독서토론회, 문화강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린이나 청소년,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중앙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택배서비스, 어르신들을 위한 큰 글씨 도서와 약시자용 비품 등을 비치한 실버실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문을 활짝 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에는 ‘2020 도서관 장단기 종합실천계획’을 마련, 주요 추진 6대 과제를 선정해 지역별 도서관을 건립하고 지식·문화역량 증대를 위한 활발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1990년 4월 최초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현재 권역별 6개 도서관을 개관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신방통정지구내에 신방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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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 운영 못벗어난 천안시주민참여예산제5일 주민참여예산위원총회 갖고 최종요구사업 확정, 설명회, 추진시기, 주민참여예산 위원교육 보완해야 올해 첫 시행된 천안시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중심의 자발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한 성숙된 참여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도입취지를 완성하지 못한 채 관주도 성격이 짙은 형식적 운영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과정에서부터 주민요구를 반영하는 지역회의, 분과위원회, 총회에 이르기까지 천안시가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고, 주민자치위원회 조직을 그대로 활용하는 소극적 행보를 보였으며, 형식적인 의사결정시스템으로 일관해 운영개선 및 보완이 요구됐다. 201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총회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60여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석했으며, 참여예산위원 위촉이후 두 번째 총회가 사실상 올해 마지막 총회로 진행된 것. 홍성현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의 사회로 이석근 자치행정위원장, 이순옥 복지문화분과위원장, 김연응 산업환경분과위원장, 강선광 건설도시분과위원장이 각각 분과위원회에서 선정한 주민요구사업을 발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하는 방식으로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결과 모두 분과위원회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자치행정분과위원회 주민요구사업은 6건 요청에 6건 모두 선정했는데 순위별 사업은 1 순위 노후청사 신축을 통한 민원서비스 개선, 2 주민참예산 활성화, 3 주민자치센터 강사 교육프로그램 개설, 4순위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제공, 5 부성동 등 과대동 분동 조속 추진, 6 중앙동청사 주차장공간 확보가 반영됐다. 13건이 제안돼 10건을 선정한 복지문화분과 사업을 순위별로 나열하면,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설립, 수급탈락자 사회안전망 구축, 청소년복지문화정보 알림 어플제작, 천안시 장애인 포털사이트 구축,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격차 발표 후 맞춤형 사업 실시,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박람회 개최, 천안시 공공작은도서관 내실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이 확정됐다. 15건 제안에 10건을 선정한 산업환경분과 사업은 천안천 주변환경 정화사업, 두정역 고가인도 가림막 지붕설치,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영세상인 보호 육성, 소규모 저온저장고 지원, 친환경 다기능 시설하우스 설치, 천안삼거리공원내 운동기구 설치, 부성동 북일고 뒷산 등산로 개설, 벼 친환경농가 대상 소규모 도정 및 포상사업, 천흥산업단지 진입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심내 공원 편의시설 정비 순서로 1위부터 10위까지 결정됐다. 건설도시 분과는 21건의 사업을 제안 받아 10건을 선정했다. 우선 순위별로 학교 및 방범취약지 CCTV설치 확대, 성환읍사무소 진입도로 개설, 쌍용동 서부대로변 버스승강장 설치, 쌍용대로변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원성14통 경관 블럭 교체공사, 입장한천 제방포장공사, 불당아이파크 번영로 방음벽 개선공사, 구성동 해솔길 확포장사업, 사직동 14통~청수저수지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광명아파트앞 택시승강장 설치공사가 반영됐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 총회에서는 의사결정 시스템이 문제로 작용했다. 즉 분과위원회에서 올라온 사업을 그대로 반영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 100여명의 위원들이 전체적인 사업을 이해하는 과정이 생략됐다. 한 위원은 분과위원회 선정안을 그대로 반영시키는 절차야말로 형식적인 것이며, 총회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참여예산 조례가 배부되지 않은 점, 주민참여에산위원의 동의도 없이 분과를 결정해 배치하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위원은 분과에서 결정된 사업을 위원들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현장정보 자료가 제공되지 않았으며, 시간조차 촉박하게 운영한 천안시를 비판했다. 또한 분과위원회의 성격이 확연히 다른 사업의 반영과정에서도 문제를 노정시켰다. 원칙적으로 삭제해야 함에도 찬반투표를 전개해 반영된 것. 끝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촉박했던 일정과 충분한 설명회를 진행하지 않은 천안시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내년부터라도 1월부터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비롯 분과위원회와 본회의의 긴밀한 회의진행 및 보다 원활한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민중심의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돼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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