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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 천안유권자수 44만1313명 확정부자재투표 13일~14일 오전6시~오후4시 실시 동남․서북구 선관위청사 1층,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성환분관서 투표 오는 19일 시행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천안지역 유권자수가 44만 1,313명으로 확정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1월22일 선거인명부 작성 이후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유권자수는 전체 대상인구 58만1393명의 75.9%에 달한다. 구청별로는 동남구가 19만9022명, 서북구가 24만2291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22만1311명, 여자가 22만2명으로 나타났다. 부재자신고는 1만171명이 명부에 등재됐으며 그 중 이번 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선상부재자신고는 23명이 등재됐고, 지난 11월19일 확정된 국외부재자는 1286명이 최종 선거인 명부에 등재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의 38만4314명보다 5만6999명(14.83%)이 늘어난 규모다. 읍·면·동별 선거인수 분포를 보면 부성동이 4만57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면이 2220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부재자투표는 12월 13일∼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부재자신고를 한 선거인은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천안시에는 총 3개소의 일반부재자 투표소가 천안서북·동남선관위 주관으로 설치·운영되며 서북구 선관위 청사와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은 13, 14 양일간 부재자투표소가 운영되고,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은 13일 하루 동안 부재자투표소가 설치·운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12월 11일부터 선거일까지 본인의 투표소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투표소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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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실시12월8일부터 공공장소, 어린이 청소년이용시설 등 적용 12월8일부터 공공장소와 어린이 및 청소년이용시설에서는 전면 금연이 실시된다. 또한 150㎡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가 오는 12월 8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이 대폭 확대 시행된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8일부터 적용되는 개정법률에 따르면 △공공청사, 공공장소 △150㎡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장 △학교,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 △의료기관 △기타 지자체 조례로 정한 금연구역 등에서 전면 금연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학교,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에는 실내에도 흡연실을 설치할 수 없으며, 호프집을 포함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장과 같이 실내에 흡연실을 설치 가능한 경우에도 담배연기가 다른 공간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설비를 갖추고 환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흡연실 안에는 컴퓨터, 탁자 등 영업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해당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아니한 자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전체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조례에 의한 금연구역내 흡연자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 정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대규모 홍보캠페인에 주력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공공장소 전면금연 정책이 금지나 규제라기보다는 시민 서로가 배려하는 차원의 정책이니만큼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시대적 금연분위기에 발맞춰 시민을 담배의 해악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천안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와 규칙’을 제정, 2013년 1월 2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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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 조성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관람하고자 천안삼거리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능소와 박현수의 애뜻한 숨결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재)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개최되는 천안삼거리공원에 ‘능소와 박현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테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 8월30일 엑스포 개막에 맞춰 조성될 예정인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은 △아버지와 능소와의 헤어짐 △기다림 △님과의 만남 △아버지와의 만남 등 크게 4단계 주제로 구성된다. 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는 삼거리공원 주무대 뒷편 약 3000㎡의 부지에 사업비 8억여원을 들여 천안의 상징인 버드나무 식재, 황토길, 오솔길, 전통정자, 평상, 벤치 등을 설치해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은 주변 천안박물관, 세계민족음식테마관, 전통민속주 전시체험관 및 춤주제관과 함께 공원의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2009년 국내식품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2011년 7월 8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2013년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17일간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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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이웃과 사랑을 나눠요충남지부 천안시지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 전달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 천안시지회(지회장 서원석)는 5일 오전 10시 천안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성무용시장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오기섭 충남지부장, 서원석 천안시지회장, 조규연 천안시부지회장, 노규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2002년 8월 유공자회원 상호부조 및 명예회복을 설립 목적으로 창설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동남구 구성동 천안시보훈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천안시지회 30여명의 회원들은 천안시 흥타령춤축제 등 각종 대형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를 전개하는 것을 비롯 하천정화활동, 인명구조활동, 무료급식소 운영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매년 모은 성금으로 매년 5000장씩 연탄배달을 해오고 있다. 서원석 천안시지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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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주 연결 시도11호선 개통길이 1.42km 천안~공주 연결도로 개통 주민숙원 해결 천안시가 오는 7일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를 연결하는 시도 11호선을 개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인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농촌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한 도로구간은 그 동안 비포장도로로 통행 불편 및 교통 사고 위험 때문에 도로 포장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오던 지역. 시는 총 14억원의 사업비(국비 7억원, 도비 7억원)를 들여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4월 비포장 구간 1.42km(폭 7m)에 대해 공사를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지역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천안 공주간 통행시간이 단축돼 지역간 교류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개설도로 및 위험도로 등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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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뇌졸중치료 전국 최우수병원 선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종합병원급이상 평가결과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뇌졸중 치료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189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뇌졸중 치료 관련 ‘2012 가감지급사업’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9.9점을 받아 전국 최우수 병원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2 가감지급사업’은 정부가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우수한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적용해 의료기관들의 질 향상 노력을 유도하고, 국민에게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 급성 뇌졸중 치료에 대한 가감지급사업은 올해 첫 실시된 것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뇌졸중 치료 전문 인력과 초기진단, 치료, 2차 예방치료 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표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문수 병원장은 “뇌졸중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준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뇌졸중 치료 최우수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충청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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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 천안서 시간차 맞대결, 천안민심은?朴-실패한 과거정권 부활 막아달라 文- 지방과 천안경제 살리는 길은 정권교체 제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달 28일 기호1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기호 2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천안서 시간차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박근혜 문재인후보의 천안 맞대결은 역대 대선에서 확인되듯 충청권이 당락을 결판 짓는 캐스팅보트 지역이기 때문에 충청권 공략의 전진기지인 천안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민심을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이뤄진 것. 두 후보는 천안의 관문인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대규모 군중유세를 통해 선택을 호소했다.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문재인 후보는 새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했다. 또한 이날 두 후보는 날선 공방도 주저하지 않고 공격수위를 높였다.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실패한 과거정권의 최고핵심실세라고 몰아세우며 실패한 과거정권의 부활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향해 “정치생명을 걸고 세종시를 지켰다고 하지만 새누리당이 얼마전 국회에서 세종시를 제대로 만드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무산시켜 겉과 속이 다르다” 비난했다. 천안발전 공약도 내놓았다. 박근혜 후보는 천안의 과학벨트 기능지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고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규제를 강화해 기업유치를 촉진시켜 천안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문 후보 실패한 과거정권 핵심실세 맹공 박근혜 후보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45분경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1000여명이 운집해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했다. 박 후보는 충청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충청도는 어머니의 고향이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곳이고 정치생명을 걸고 세종시를 지켰고 충청의 발전을 위해 모든 정성을 쏟아 여러분의 소망을 이뤄드리겠다” 전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하느냐,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선거이며 무책임한 변화로 혼란과 분열로 가느냐, 책임있는 변화로 쇄신과 발전을 이루느냐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문 후보를 실패한 과거정권의 최고핵심실세로 몰아세우며 비난수위를 높였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정권잡고 민생을 살리지 않고 제일 먼저 한일이 국가보안법 폐지, 사학법 개정, 과거 청산이었고, 이념투쟁에 전념하다보니 국가살림이 엉망이 됐으며, 국가채무가 급증한 것을 비롯 중산층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양극화가 심화된 최악의 양극화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비정규직을 많이 양산했고 대학등록금과 부동산도 최고로 폭등했으며, 국민들은 죽어가게 만들면서 밤낮없이 편 가르고 선동하기 바빴으며, 이들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수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 과거 정권 잡았을 때 국민을 설득해서 추진했던 한미FTA,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다 폐기하거나 중단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박 후보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대내외적으로 풀어야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준비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문재인 후보와 그 세력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고아가 되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무책임한 후보에게 선거가 도박도 아니고 나라를 맡겨서야 되겠냐며 공격수위를 높여나갔다. 박근혜, 민생부터 챙기겠다, 천안과학벨트 성공추진 약속 박근혜 후보는 민생부터 챙기겠다고 역설하면서 국민대통합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먼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죄,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이것부터 뿌리 뽑아 국민불안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학등록금을 반으로 줄이고 세 번째 자녀부터는 대학등록금을 무료로 하겠다고 밝힌 박 후보는 가계부채로 인한 채무불이행자에 대해 최고 70%까지 부채를 감면하고 높은 이자도 낮은 이자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병원비로 가정이 파탄나지 않게 4대 중증질환은 100% 건강보험이 책임지고 어르신들 임플란트도 건강보험으로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천안과 충남지역 발전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천안의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서 천안의 교육, 산업, R&D 인프라가 함께 커가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과학벨트가 천안은 물론 대한민국을 키워갈 수 있게 책임질 것이라고 전한 박 후보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천안을 만들고,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후는 끝으로 “실패한 과거정권의 부활을 막아주고 책임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이번 대선이 저의 마지막 정치여정”이라고 강조함과 동시에 “국민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근혜 후보의 유세가 끝난 후 단국대 장진영 총학생회장이 대선필승을 기원하는 꽃다발을 박 후보에 전달했다. 또한 유세현장에는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 홍문표 전용학 충남선대위원장, 이완구 전 충남지사,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김태흠의원, 조윤선 대변인, 정일영 박상돈 전 의원, 최민기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박 후보를 지원했다. 문재인, 수도권규제완화 원상회복 천안5산단 꽉 채우겠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아산유세를 마치고 오후 7시 17분경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 당도했다. 1000여명이 운집한 시민들 속에서 악수하며 등장한 문재인 후보는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했다. 문 후보는 천안과 충남은 참여정부의 혼이 담긴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참여정부가 추구했던 최대의 가치이자 꿈이었다”고 밝힌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정부 5년간 국가정책에서 균형이 사라졌고 충남과 세종시의 꿈이 무참히 짓밟혔다”고 성토했다. 문 후보는 이어 “천안과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들고 참여정부가 시작했던 지방분권의 꿈을 완성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규제완화로 천안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참여정부 시절 한해 60개에 달하는 수도권 기업들이 천안으로 이전해왔지만 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 규제완화 때문에 이전기업이 없어졌고 오히려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기업이 많다고 부연했다. 특히 천안의 5산단이 텅 비어있는 대표적 사례로 2500억원을 들였음에도 분양률이 26%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도 빼놓지 않았다. 문재인 후보는 박 후보가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세종시를 지켰다고 말했지만 새누리당은 얼마 전 국회에서 세종시를 제대로 만드는데 꼭 필요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무산시켰다며 겉과 속이 다른 행태를 꼬집었다. 문재인 후보는 “지방을 살리고 천안지역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길은 정권교체 뿐”이라고 밝히면서 “제가 대통령이 돼서 기업과 일자리의 물줄기를 다시 지방으로, 천안으로 돌려놓을 것이며 그 발판인 천안 5산단을 꽉 채워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과학벨트 내실화, 천안 아산 당진 국제적 첨단산업벨트로 발전 특히 문 후보는 수도권규제강화를 통한 천안경제 활성화를 비롯 천안발전 구상과 이유에 많은 공을 들이며 지지를 당부했다. 문 후보는 과학벨트를 내실화해서 천안, 아산, 당진 산업벨트를 국제적인 첨단 산업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천안에 과학벨트기능지구가 들어서게 되며 이를 계기로 천안, 아산, 당진이 국제적인 과학산업 중심지이자 서해안시대 대중국 전진기지로 발전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천안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일이며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동북아경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역설하면서 이 일을 제대로 해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차세대 국가지도자로 전국에서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안희정 도지사, 충남을 대표하는 3선의 양승조 의원, 초선의 젊은 패기 박완주 의원이 전국적인 정치지도자로 커 나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고 대통령과 도지사, 국회의원이 짝이 맞으면 천안이 더 발전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대선은 천안과 충남의 잃어버린 꿈을 다시 되찾을 절호의 기회라고 밝힌 문재인 후보는 천안과 충청지역을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문재인 정부의 명운을 걸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 후보는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대로 싸우지 않고 편 가르기 하지 않고 정치보복 하지 않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할 것이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정부 10년을 뛰어넘는 더 새롭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고 깨끗하고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힌 문재인 후보는 천안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문 후보 유세현장에는 지역대학생들이 정책을 잘 펴달라며 편지를 전달했고, 박병석 국회의의장, 박영선 국회법사위원장, 양승조 박완주 박수현의원, 류근찬 전의원, 김영수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문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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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르네상스 마을의 혁명, 우리마을공동체 열풍티브로드 중부방송, 50분 분량 다큐멘터리 제작 30일 방영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도심의 공동화현상과 재개발 문제를 극복해나갈 대안으로 마을공동체만들기 프로젝트를 조명한 新르네상스 마을의 혁명 다큐멘터리를 30일 채널 4번을 통해 방영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권구형PD가 기획 연출한 ‘新르네상스 마을의 혁명’ 다큐는 ‘마을 만들기 공동체 열풍’을 부제로 무분별한 구도심 재개발로 지역사회가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실정에서 재개발보다 선진국과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을공동체의 제시로 도심활성화에 대한 인식변화를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천안시의 대형재개발 사업의 연기와 무산, 재개발 갈등의 상징이 된 용산을 조명하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창원도시재생프로젝트, 전주도시재생 프로젝트, 노원구 중계3차 마을기업, 부산감천마을, 수원 마을르네상스, 여수시 고소동 벽화마을, 천안시 중앙동의 미나릿길을 소개하면서 마을주민과 행정기관의 협력, 다양한 지역특성에 맞춰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이 달라지는 유쾌한 현장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와함께 시민아이디어로 만든 친환경마을인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주택단지내 차량통행이 금지돼 있으며, 도시 전체가 태양광 발전소처럼 가정은 물론 공공청사 등에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이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선진도시. 놀라운 것은 친환경 도시컨셉이 지역주민들에 의해 계획되고 실행됐다는 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제작한 권구형 PD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를 조명한 계기에 대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경제의 장기침체. 건축 및 부동산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구도심의 대형재개발이 정상 추진될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마을공동체 사례에서 찾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권 PD는 이어 마을공동체 문화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주민과 함께 공동체 문화회복활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할 시민단체 또는 외부전문가 역할이 중요하고,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는 3박자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일 채널4번 티브로등 중부방송의 방영이후 12월중에 충청지역 케이블TV사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며, 내년 1월말까지 전국케이블TV 공동 편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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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소년 최대고민은 ‘대인관계’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최근 3년간 청소년 상담실적 분석 결과 천안지역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및 연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가 방문면접상담, 전화, 사이버 등을 통해 고충을 상담한 내용 중 친구 등 대인관계 문제를 상담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경환)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청소년들의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가 약 3년 동안 2만6827건으로 전체 6만2693건의 4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탈 및 비행’관련 상담이 1만111건(16.1%), ‘학업 및 진로’상담이 9777건(15.6%)으로 뒤를 이었고, 가족문제 3669건(5.8%), 성격 2689건(4.3%), 청소년관련 정보제공 2424건(3.9%), 청소년 성문제는 448건(0.7%)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신건강이나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외모, 인터넷 이용, 외부활 동 등 기타가 6751건으로 10.8%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3월 문을 연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통합지원협의체 운영 △청소년상담 및 청소년의 전화 1388 운영 △학교중단 청소년 지원 등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청소년 교육 및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학교연계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기관·청소년쉼터·지역아동센터 등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새터민 청소년의 건전의식 함양 및 학습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통한 사회적응을 돕는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인 ‘락(樂)&몽(夢)’ 등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 동안 5만513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및 연수활동을 펼쳤고 동아리활동 지원 등 957건의 그룹지원서비스를 추진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유경환 센터장은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상담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푸른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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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4산업단지 진입로 전 구간 개통30일 삼성대로~번영로 교차로 고가교 개통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로가 성성고가교 개통을 끝으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제4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마지막 구간인 삼성대로와 번영로를 연결하는 삼성SDI앞 교차로의 성성고가교가 11월30일 개통된 것. 길이 579m, 2차로의 성성고가교 개통에 따라 수송비용 절감은 물론 경부고속도로와 고속전철 역사의 교통흐름 저해요인을 해소해 지역개발 촉진 및 도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나들목에서 제4지방산단까지 연결하는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3645억원(국비 3065억, 도비 13억, 시비 567억)을 들여 지난 2005년 9월 착공했다. 첫 공사구간인 천안나들목~국도1호선 구간은 2010년 6월 준공 개통됐고 번영로~제4지방산업단지 구간은 2008년 4월에 착공해 2011년에 본선 및 지하차도를 부분 개통했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차로 공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상습 정체구간인 삼성대로~번영로 연결구간의 입체화로 천안시 서부권의 원활한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에 개통한 성성고가교 교차로 및 주변 도로의 부대시설 공사를 2013년 1월말까지 마무리해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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