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춘자 자원봉사자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영예노인종합복지관에서 10여년간 재가노인 밑밭찬 준비 결식예방 헌신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10여년을 봉사해온 류춘자(52) 자원봉사자가 지난 19일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재가노인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밑반찬서비스팀장을 맡고 있는 류춘자씨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신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어르신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준비,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씨는 지난 2002년부터 70여가정의 어르신들에게 식생활 도움을 위한 밑반찬조리봉사자로 활동해 재가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종 후원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류춘자씨는 “봉사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는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이 봉사하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미꾸라지로 천안천 모기퇴치성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모기천적 미꾸라지 1만마리 천안천에 방사 성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각현)가 21일 서부역 천안천에서 여름철 모기퇴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꾸라지 방사행사를 가졌다. 친환경적인 모기방제 방법으로 잘 알려진 미꾸라지는 1일 평균 모기유충을 1100여 마리까지 포식하며 다른 천적보다 환경 적응력이 강해 모기유충 퇴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은 천안천에서 모기유충 서식지로 파악된 곳을 중심으로 미꾸라지 50kg 1만 마리를 방사했다. 이날 미꾸라지 방사는 도심하천이 통과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모기발생에 취약한 환경으로 여름철 모기로 불편을 겪게 될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김각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모기퇴치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미꾸라지 이용방법을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래야구스타 천안서 자웅 겨뤄제8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최 6월22일~24일, 6월30일~7월2일 북일고 북중에서 31경기 박찬호, 추신수를 꿈꾸는 미래의 야구스타들이 자웅을 겨루는 전국규모의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천안에서 열린다. 충남야구협회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8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2일 오후 2시 충북 우암초등학교와 부산 수영초등학교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6월 22일∼24일, 6월 30일∼7월 2일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북일고등학교와 천안북중 야구장에서 총 31경기가 펼쳐질 예정.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충북 내덕초등학교를 비롯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야구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야구 꿈나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출전 선수들은 ‘천안흥타령기’를 놓고 기량을 뽐낸다. 충남에서는 천안 남산초등학교, 온양온천초등학교, 당진 합덕초등학교 등 3개팀이 출전한다. 한편, 대회 전야제 행사로 열릴 개회식이 22일 오후 6시 30분 천안세종웨딩홀에서 야구계 인사, 출전팀 관계자,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
전국장애인좌식배구 천안서 끝없는 도전시작제9회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23~24일 장애인체육관 제9회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중부권 유일의 좌식배구대회인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는 올해 9회째를 맞아 ‘끝없는 도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 경기, 경남, 제주 등 10개 시·도에서 남자부 12개팀과 여자부 5개팀이 참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자부에 편향되어 있는 좌식배구의 관심을 여성장애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대회로 확대하고자 여자부를 신설, 상생을 위한 새로운 발전과 방향을 모색한다. 현재 대한장애인배구협회에 등록된 여자좌식배구팀은 총 6팀으로, 남자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 실정. 또한 매년 10∼11개의 좌식배구대회가 개최되지만, 남자부와 여자부를 함께 운영하는 대회는 2∼3개 대회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 여자부는 전국 총 6개 등록팀 중 5개 팀이 참가, 천안지역의 여성장애인의 관심을 이끌어 냄은 물론 천안시뿐 아니라 충남에 아직 창단되지 않은 여자배구팀의 탄생을 유도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청좌식배구단은 창단 첫해인 2011년 전국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6회, 3위 2회의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는 지난 4월 첫 대회인 제8회 단풍미인기전국좌식배구대회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신규선수 영입 등 그 어느 때보다 사기가 높은 천안시청좌식배구단은 천안시장기대회의 우승기를 들어 올리지 못한 한을 풀겠다는 각오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2005년 2회 대회 때부터 천안시장기전국좌식배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재정적인 후원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형식적 후원이 아닌 파트너십을 통한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열악함의 대명사였던 장애인스포츠! 장애인실업팀선수라는 긍지를 품고, 천안시를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선수로서, 좌식배구를 통해 뜨거운 도전과 열정이 숨 쉬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가자 모집20일~28일, 8개 분야 100명, 주소지 읍면동서 접수 천안시가 저소득층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등 8개 분야 100명이며, 신청자격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근로조건은 주 5일, 1일 6시간으로 월 평균 임금이 74만원 정도이며 4대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한편,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6시간 이내의 근로로 월 4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건강보험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되고, 참여자 선발 배치는 적격 여부를 심사해 7월 말 확정, 8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지역경제과(☏521-5458)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8개 사업은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수신면)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사업(목천, 광덕, 성남, 병천면)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교통과, 성환읍)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사업(재난안전과, 광덕면, 북면) △원성천 정비 및 재해예방사업(원성1·2동) △소공원 정비 및 편의시설 개보수(성정1동) △취약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일봉, 성정2, 부성동) △금연시설(구역) 지도점검 및 홍보(동남·서북구보건소) 등이다.
-
여성리더십, 영화로 꽃피우다!2012 천안여성영화제 내달 5~8일 개최, 영화관람 사전예약실시 2012 천안여성영화제가 ‘여성리더십, 영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천안영상미디어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이 주최하고,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변재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2천안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리더십에 걸맞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14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 천안여성영화제는 특별히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뿐만 아니라,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함께 상영되고, 천안지하도상가의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도 여성강좌가 진행돼 보다 많은 지역시민의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여성영화제 개막작은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댄싱퀸’이 상영될 예정이며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써니’△프랑스 대표 여배우 이자벨위페르 출연작 ‘코파카바나’△마가렛 대처의 일대기를 다룬 ‘철의여인’△가족의 소중함을 그린 ‘소중한 사람’이 상영된다. 특히 영화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화비평, 故정기용 건축가의 삶과 건축철학을 담은 독립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 상영 후 정재은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예술영화, 한국여성독립감독작품, 천안소재의 영상관련 대학교의 대학생 영상작품 등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상영작이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그녀의 역사를 말해줘 △돌고래 왕을 찾아라 △감상생각기부 등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함께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아이가 있어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주부들을 위해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도 영화제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지역의 여러 여성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는 상영장소가 이원화된 만큼 천안여성영화제가 지역 여성의 대표적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여성영화제의 영화관람 신청은 전화예약(041-415-0094∼99)과인터넷예약(http://cafe.naver.com/camediaorkr.cafe)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도 함께 이루어진다.
-
한여름밤 수놓을 합창의 향연 보러오세요!충남학생교육문화원 학부모합창단, 21일 오후 7시30분 정기연주회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승오) 학부모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이현철의 ‘청산에 살리라‘등 8곡의 우리가곡과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등 4곡의 뮤지컬 음악 등이 이동초 지휘자의 재미있는 작품 해설이 곁들여져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특별출연으로 국악실내악단 공간의prince of jeju'외 2곡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학부모합창단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예술단으로 30여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동초 지휘자의 지도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연습을 해 왔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가족,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관람해 연주회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저소득가정 자녀 외식문화 돕는다!쌍용3동, 두정동 5.5닭갈비와 손잡고 맞춤형 생활복지시책 추진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홍미화)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기회가 적은 저소득 자녀들을 위해 독지가와 손잡고 외식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생활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3동은 생활맞춤형 외식문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자 두정동 ‘5.5닭갈비(대표 김미영)’와 손잡고 매년 상·하반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첫 외식문화 복지사업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쌍용3동 관내 어린이 30여명을 초청해 두정동 소재 5.5닭갈비 2호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시된 저소득가정 자녀 초청 외식은 2011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 특히 이날 쌍용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인자) 회원들이 장애 및 아동 청소년 30여명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봉사활동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외식문화사업 후원자 김미영 대표는 “작은 나눔 실천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쌍용3동 홍미화 동장은 “생활만족도를 높여주는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외식후원에 참여한 김미영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천안흥타령춤축제2012 춤경연 열기 ‘핫’춤경연 접수마감 결과 226개팀 참가, 국제민속춤대회 28개팀 접수 천안흥타령춤축제2012의 춤 경연열기가 올해에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천안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2012년도 흥타령춤축제 춤경연 신청접수 결과 총 226팀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학생부(초·중·고) 49팀 △일반부(전 연령) 44팀 △흥타령부(35세 이상) 48팀 △실버부(61세 이상) 60팀 △대학창작춤 25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천안 84 △경기 43 △서울 33 △충남 14 △대전 11 △인천 7 △광주 7 △전북 7 △충북 4 △강원 4 △부산 3 △경북 3 △대구 2 △경남 2 △울산 1 △전남 1팀이 참가한다.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리며, 춤경연은 삼거리공원 주무대와 자유무대에서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학생부 대상은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 △흥타령부와 실버부 대상은 천안시장상과 함께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41개 팀에게 상장과 총 872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또한, 대상수상팀의 9명(학생부 3, 일반부 3, 흥타령부 3)은 해외 축제 견학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 창작춤 분야에서는 대상팀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10개 팀에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한편, 지난 3월까지 접수한 국제민속춤 부문에는 터키을 비롯 아르헨티나, 중국, 태국, 네덜란드 등 26개국 28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수준 높은 전통 민속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륵사자원복지회 이웃사랑 실천 귀감27곳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100포 전달, 10월말 사랑의 고구마수확예정 성환읍 대홍리 소재 미륵사자원복지회(회장 홍수영)의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륵사자원복지회는 지난 6일 대홍리에서 사랑의 쌀 100포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천안지역의 신아원, 천안사랑의 집, 동면 마음편한 집, 참아름다운 집 등 천안지역을 비롯 경기도 평택 일원의 사회복지시설 27곳에 골고루 나눠졌다. 홍수영 회장은 “아산시 둔포면 일원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과 자원복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수영 회장의 사회복지시설 쌀 전달은 해마다 상하반기 각각 100포씩 두 차례에 걸쳐 빼놓지 않고 실시하는 나눔 봉사. 유년시절과 성장과정에서 지독히 배고프고 가난했던 불우한 환경을 경험하고 극복한 바 있는 홍수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농사를 지으면서 37년째 쌀 나눔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쌀 나눔과 함께 홍 회장은 사랑의 고구마 농장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농촌체험 학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추진하는 것. 특히 올해는 천안교육지원청에 고구마수확 체험학습 신청을 의뢰해 고구마를 심기 전까지 7개 학교로부터 참가접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중순경 김종성 충남교육감과의 만남을 통해 농촌체험학습 확대를 계획한 홍 회장이 성환지역 중심의 학교에서 벗어나 천안지역의 학생까지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금년 10월말 사랑의 고구마수확 축제에는 도하초, 천안초, 중앙초, 동정중, 성성중, 천안공고, 월봉고 등 7개 학교의 학생들이 고구마 수확을 직접 체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가치를 경험하게될 예정이다. 사랑의 고구마 수확축제와 무료 농촌체험 농장 운영은 무엇보다 홍 회장이 농토를 활용한 봉사활동 방식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중단없이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 홍수영 회장은 자원봉사의 뜻이 있어도 방법을 몰라 실천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전하면서 봉사를 희망한다면 각자의 지역에서 농업부지를 활용해 농업과 연계한 무료체험학습을 전개할 것을 권유했다. 홍 회장은 이어 학생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와 함께 미래의 주역들이 농업현장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에게 농업의 존엄한 가치와 농산물 수확에 따른 노동의 참뜻을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홍수영 회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보다 세심하게 고구마 농장을 관리하면서 10월말 사랑의 고구마 수확축제에서 학생들과의 행복한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특별기획] 언론이 해야 할 일, 해선 안 될 일
- 2 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
- 3 천안시티, ‘선두’ 안양과 잘 싸우고도 패배…2연패 수렁
- 4 충남경찰, 휴일 맞아 폭주행위‧음주운전 대규모 적발
- 5 2024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천안이 재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
- 6 두 번째 맞이한 천안시의회 토크콘서트, 시민 500여 명과 어울림 한마당 ‘성황’
- 7 [포토] 화창한 주말,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
- 8 [카드뉴스] 시민대행사 천안신문 선정 한 주간의 뉴스 Top3
- 9 [기획] 제동 걸린 시민체육공원 민간개발 사업...의욕이 앞선 결과?
- 10 [교통통제]천안 남부대로 임시우회도로, 21일부터 통행속도 제한
- 11 국내외 재즈 뮤지션 총출동…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18~19일 개최
- 12 천안홍대용과학관,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 운영
- 13 병천면 행복키움, 취약계층에 오이김치 나눔
- 14 직산읍 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열무김치 나눔
- 15 쿠첸, 입장면 취약계층에 주방가전 기부
- 16 지역 12개 대학과 함께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큰 호응 얻은 가운데 마쳐
- 17 [현장영상] 꼼수 국외출장 "논란거리 아니다"는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물었더니...'잉'
- 18 [단독] 일봉산사거리 '유관순 동상' 이전 검토…마땅한 장소는?
- 19 민주당 시의원들, 일본·북유럽 방문 박경귀 아산시장 ‘꼼수 출장’ 규탄
- 20[단독] [단독] 시민들은 수일 대기해야하는 현수막 게시, 정치인들은 ‘논스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