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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보건소, 스케일링 예약 접수보건소별로 선착순 1700명 1월2일부터 접수 천안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일환으로 2013년 치아스케일링 예약을 받는다. 보건소별로 추진하는 스케일링사업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예약에 의해 연중 실시하게 되며 1700명을 계획하고 있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동남구보건소는 65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추진하고 65세 미만 시민은 3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또 서북구보건소도 65세 이상 400명, 65세 미만 400명을 추진한다. 예약은 전화 및 방문예약으로 실시하며 인터넷 접수는 실시하지 않고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하며 65세 미만 시민은 2012년 수가기준 2만5740원의 비용을 받는다. 최근 2년(2011년, 2012년)간 수혜자는 접수를 받지 않으며 주민등록상 천안시 거주자에 한해 본인만 접수받으며 풍세, 광덕, 병천, 직산지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521-5043∼4)와 서북구보건소(521-595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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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기관, 사무관 등 간부 인사 단행2013년 1월1일자, 동남구청장 서장근 서북구청장 정형교천안시는 서기관급 7명 사무관급 41명 등 총 48명에 대한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내년 1월1일로 단행된 이번인사에서 김갑길 동남구청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동남구청장에 서장근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하고 정형교 복지문화국장을 서북구청장으로 발탁했다.자치행정국장에는 유효준 산업환경국장, 복지문화국장에는 유제석 수도사업소장, 산업환경국장에는 한동흠 의회사무국장을 각각 임명했으며, 의회사무국장에는 박재은 회계과장을 승진 발령했다.또 김대응 기획예산과장은 총무과장으로, 최병호 자치민원과장은 기획예산과장으로, 박상원 시장 비서실장은 자치민원과장으로, 김광이 지역경제과장은 회계과장으로 자리를 바꿨다.한대길 교통과장은 정보통신과장으로, 이상오 성환읍장은 문화관광과장으로, 임홍순 동남구 건설교통과장은 교통과장으로 각각 이동했다.이번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4급 ▲자치행정국장 유효준(산업환경국장) ▲복지문화국장 유제석(수도사업소장) ▲산업환경국장 한동흠(의회사무국장) ▲동남구청장 서장근(자치행정국장) ▲서북구청장 정형교(복지문화국장) ▲의회사무국장 박재은(회계과장, 승진) ▲수도사업소장 이성규(총무과장, 승진)△ 5급 ▲총무과장 김대응(기획예산과장) ▲기획예산과장 최병호(자치민원과장) ▲자치민원과장 박상원(총무과) ▲회계과장 김광이(지역경제과장) ▲정보통신과장 한 대길(교통과장) ▲문화관광과장 이상오(서북구 성환읍장) ▲지역경제과장 윤경섭(문화관광과장) ▲농업정책과장 김현선(정보통신과장) ▲교통과장 임홍순(동남구(건설교통과장) ▲동남구 산업교통과장 오대교(서북구 백석동장) ▲동남구 목천읍장 황태순(동남구 병천면장) ▲동남구 광덕면장 김영태(수도사업소 관리과장) ▲동남구 수신면장 이흥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동남구 문성동장 박철호(서북구 입장면장) ▲동남구 봉명동장 신안수(건설사업소 관리과장) ▲서북구 산업교통과장 윤태호(서북구 쌍용2동장) ▲서북구 위생청소과장 박종화(서북구 직산읍장) ▲서북구 건설과장 나기수(서북구 건설교통과장) ▲서북구 직산읍장 박종순(동남구 봉명동장) ▲서북구 입장면장 김두환(동남구 문성동장) ▲서북구 쌍용2동장 박해수(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서북구 백석동장 오동균(동남구 목천읍장)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허일욱(서북구 쌍용1동, 승진) ▲수도사업소 관리과장 김남걸(동남구 원성2동, 승진) ▲건설사업소 관리과장 지순태(서북구 백석동, 승진) ▲시민문화여성회관장 신성순(동남구 신안동, 승진)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이남동(동남구 북면, 승진) ▲환경사업소장 신은수(수도사업소 급수과장) ▲동남구 병천면장 김달제(동남구 수신면장) ▲서북구 성환읍장 유만근 농업정책과장) ▲동남구 위생청소과장 이문영(동남구 산업환경과장) ▲동남구 원성2동장 김재구(환경사업소장) ▲수도사업소 급수과장 정근수(동남구 일봉동장) ▲차량등록사업소장 유주열(동남구 원성2동장) ▲동남구 건설과장 이광모(차량등록사업소장) ▲동남구 일봉동장 손민홍(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이종기(총 무과, 승진요원) ▲사적관리소장 직무대리 엄천섭(지역경제과, 승진요원) ▲동남구 청룡동 김영성(문화관광과, 승진요원) ▲총무과 이순진(자치행정국 회계과, 승진요원) ▲건설사업소 시설과장 직무대리 서강석(건설도로과, 승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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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남 천안지부 푸른잎사귀, 빛이 되어 세상을 푸르게 하다(사)자원봉사단 만남 천안지부(푸른잎사귀)가 지난26일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푸른잎사귀는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출발한 봉사단체다. 이들은 천안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나라사랑, 효사랑을 고취시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으며 문화나눔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민주통합당 양승조 국회의원에게 표창장을 수여받은바 있으며, ‘201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희망 멘토링 대상, ‘2012년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충남자원봉사센터장(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푸른잎사귀 최영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세상의 빛이 되어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특히 내년에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더 쏟을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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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용곡초, 방과 후 학교 운영 최우수!천안교육지원청 선정 최우수 학교, 방과 후 수업공개 큰 호응 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김동신)가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2012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사례’ 보고서 심사결과 방과 후 학교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용곡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 신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방과 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 창의로봇부, 현악부, 탁구부 등의 부서를 운영해 왔다. 또한 한 학기에 한 번씩 ‘방과후 학교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해 방과 후 학교 운영 현황과 자녀들의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학부모들께 공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방과 후 학교 수업공개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다양한 방과 후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질 높은 교육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다양한 방과 후 부서를 운영해 주어 사교육비도 줄고 아이의 특기신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방과 후 학교 운영의 긍정적 효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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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26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재래시장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설치하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 위험이 높은 재래시장에 대해 소방 안전망을 확충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이에 따라 천안서북소방서는 주공5단지 시장, 성환 시장, 입장 시장 점포 17개소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 20개를 무료 보급․설치하고, 시장내 소화기 및 비상소화 장치함을 점검하는 등 재래시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다.또한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율소방대 운영 사항 및 화재 시 대응요령,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지도하고, 화재 보험 가입을 독려함으로써 유사시 화재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은 대부분의 점포가 밀집, 노후화 되어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시장상인들이 자율적 방화의식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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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고3교실 파행운영 적극적 대책 필요하다반복되는 고3교실 파행운영 적극적 대책 필요하다 수능시험이 끝난 이후 수험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아야 하지만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고3교실에 대한 대책이 미비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항상 반복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교육의 근본적인 철학과 입시 위주 고등학교 학사일정 사이에서 나타나는 괴리가 학교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교육당국은 천편일률적으로 파행 수업 금지를 지시하고 학교는 수능 이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를 썩고 있지만 특별히 개선되는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는 특별히 충남교육청이 고3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을 막기 위해 다수의 운영사례 등을 담은 매뉴얼을 일선학교에 배포하고 컨설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그 성과는 미비해 보인다. 교육청은 학교별 특성과 교과별 별도의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해야 하는 일선 학교는 입시일정에 집중하고 있어 여력이 없어 보였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교의 특성상 학생들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교육당국과 학교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대학입시만을 바라보고 3년간 달려온 고3학생들은 해방감 속에 넘쳐나는 시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 현재 고3교실은 소일거리를 찾지 못해 그저 멍하니 시간을 때우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정시 원서접수를 준비하는 소수의 학생들과 부모님의 등골을 빼기 싫다며 등록금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는 학생, 영화감상에 푹 빠진 학생들이 공존하고 있다. 고3학생들에게는 수능 이후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그들을 방치한 채 영화감상과 아르바이트 구직의 시간으로 몰아가고 있는 상태다. 교육당국과 학교는 더 이상 학생들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싶어도 학교 교사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따라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고3교실의 파행운영을 막아야 한다.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육당국은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학교가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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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확충에 전력하는 국민생활체육천안시야구연합회야구동호인 폭발적 증가, 생활체육야구공원 조성 최대 숙원 과제 야구는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쳐서 베이스로 살아나가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구기 종목으로 체육의 기본 기술이 골고루 필요한 인기 스포츠이다. 달리기, 뛰기, 던지기 등의 기본적인 운동 외에도 타격하기와 잡기가 가미되어 박진감과 흥미가 풍부하고, 여성적인 소프트볼과 어린이들을 위한 티볼 등 유사스포츠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로서의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야구의 기원은 영국에서 크리켓을 즐기던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민, 야구로 변형돼 발전했다는 설이 유력하며, 한국에 야구가 들어온 것은 1905년 미국인 선교사 길레트가 황성기독교청년회 회원들에게 지도한 것이 시초이다. 이후 1906년 황성기독교청년회와 독어학교가 최초의 경기를 벌였고 청년단체를 중심으로 팀이 창설됐으며, 1923년 조선야구협회가 창립되어 본격적인 활기를 띠었다. 한국은 1954년 국제야구연맹에 정식 가입한 이후 고교야구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저변이 크게 확대됐으며, 1982년 프로야구 탄생을 계기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의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 일본, 쿠바 등 강팀을 물리치고 9전 전승으로 우승,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쾌거 이후 천안에서도 야구 인기가 높아졌으며, 생활체육 동호인도 크게 증가해 국민생활체육천안시야구연합회(회장 김진영, 이하 연합회)에만 73개팀 30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는 독립기념관과 청수지구 법원·검찰청 예정부지 등에 총 6면의 야구장을 마련하고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천안시 생활체육 야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천안시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기업 야구동호인 팀을 비롯 천안시 공무원, 천안교육청 교사, 경찰서, 각 학교 동문회, 지역 친목회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야구를 즐기고 있다. 연합회는 동호인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올해부터 팀의 적정 실력에 따라 일요일리그를 1부와 2부, 3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토요일리그인 독립리그를 신설해 주5일 근무 확대에 따른 동호인 수요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늘어나는 동호인 수에 비해 천안의 야구장 인프라는 전국 꼴지 수준으로 생활체육인을 위한 정식 경기장이 단 한곳도 없으며, 현재 야구대회가 진행되는 곳은 모두 임시야구장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야구경기 중 크고 작은 부상이 급증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야구공원 조성이 동호인들의 최대 숙원 과제가 됐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김진영 회장은 “그동안 시에서 야구동호인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줬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회인 야구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갖춘 야구장이 없어 동호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73개 팀이 가입해 있지만 내년에는 100여개로 늘어날 전망으로 운동장 확보가 시급하다”며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립 예정인 삼룡동 생활체육 야구공원이 계획대로 이뤄져 보다 우수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서둘러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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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소방서의용소방대 신부지역대 화재예방 공조체제 구축소방서·의소대·상인회 3박자 협조, 화재예방 순찰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 실시 연중 화재 위험이 가장 높은 겨울철을 맞아 천안지역 소방당국 및 관계단체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협의회 및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매서운 겨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및 상가, 아파트 등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화재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지역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주민자치단체들은 화마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화재예방에 힘을 쏟고 있는 것.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14일 천안지역 주요 업체 대표 및 민간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화재와 각종재난 예방, 다중이용업소 겨울철 소방안전관리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한 협조체제 강화,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유지, 다중이용시설 및 상가 화재배상 책임보험 가입 독려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나누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 수립에 나섰다. 특히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이나 상가, 점포 등에서 불의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신부지역대(지역대장 이만성)는 천안지역 최대 상권이 형성된 신부동을 중심으로 대형 상가와 터미널, 백화점 등에서 화재예방을 위해 순찰 및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장과 부대장 포함 22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신부지역대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화재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신부동 먹자골목의 경우 대부분의 상가와 노점상 등이 심야시간 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소화기 및 화재취약 점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신부지역 대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전거 순찰대를 조직, 신부동 상가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이동식 석유난로, 전기장판, 전기스토브 등 개별난방기구 안전사용을 홍보하고 건물 비상구 확보 및 소화기 안전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상가 상인들과 함께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차 진입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초기대응 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더불어 동남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상가번영회가 함께 화재발생 대처요령 매뉴얼을 만들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훈련을 거듭 진행하고 있다. 신부지역대 이만성 대장은 “신부동 먹자골목은 천안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우 커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라며 “상가 상인 및 시민들이 평소에도 화재예방을 생활화해 단 한건의 불행한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성 대장은 또한 “최근 한파로 난방기구 사용 빈도수가 늘어나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난방기구 사용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대부분의 화재가 작은 부주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을 항상 염두하고 의용소방대가 진행하는 화재예방 순찰 및 훈련에 적극 참여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신부동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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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교사 학교회계직 인정받았다!충남교육청, 초등 돌봄교사 무기계약직 전환업무 추진공문 발송 충남교육청의 일방적인 외주화로 고용불안정에 휩싸였던 초등돌봄교사들이 학교회계직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전국회계직원연합회충남지부(이하 전회련)는 지난 13일 충남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 2차 파업을 하루 앞두고 돌봄교사를 학교회계직원으로 인정하는 공문을 충남 전체학교로 발송했다고 전회련 충남지부 17일자 소식지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전회련 소식지를 통해 “충남초등돌봄교사들이 나우누리로의 대규모 외주화에 맞서 지난 7월부터 전회련 충남지부로 뭉쳐 투쟁한 결과 충남교육청이 돌봄교사를 학교회계직원으로 인정하고 무기계약대상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는 공문을 12월13일 충남 전체학교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회련은 그동안 충남교육청이 무기계약전환은 학교장 재량이고 돌봄교사는 대체인력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돌봄교사들이 학교회계직이 지급받고 있는 수당을 받지 못함과 동시에 고용불안에 떨어야 했다며 이번 투쟁의 성과는 나우누리로 가지 않고 학교장의 압력과 강요를 버텨내며 지금까지 투쟁한 모든 돌봄 교사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충남초등돌봄교사 나우누리 강제위탁 저지 충남지역공동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지난 7월27일 충남교육청 정문에서 돌봄교사 외주화 반대와 교육감의 고용책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당시 이들은 충남교육청이 정식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지 못한 나우누리에 돌봄교사 전원을 강제 위탁하려 했으며, 대다수의 학교장들은 교육청의 지시를 받아 나우누리 가입 불이행 시 학교를 떠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나우누리의 사업목적이 교육대학 또는 사범대학 졸업자 중 미발령자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둬 현 돌봄교사의 고용불안정을 초래했으며, 돌봄교사의 고용을 학교가 책임지지 않고 외부 업체에 떠넘기겠다는 것으로 이는 곧 정리해고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민주노총 전회련 충남지부에 가입하고 충남교육청과 교과부를 상대로 시위와 파업 등의 투쟁을 계속해서 이어왔다. 전회련 충남지부 관계자는 “돌봄교사가 학교회계직원으로 인정됨으로서 교육감 직접고용이 이뤄졌고 나우누리를 통한 강제 외주화 문제도 해결됐다”며 “앞으로 무기계약직 전환 회피를 위한 6개월 단위의 편법 계약 등이 말끔히 사라지고 돌봄교사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완전히 인정받을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급식조리원, 영어회화 강사 등 많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앞으로 전체 학교비정규직의 교육감 직접고용과 호봉제 시행, 교육공무직 법안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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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붙이기식 스포츠클럽 활성화, 학교는 난감학교 시설 및 지도자 자원 태부족, 여학생 참여도 매우 낮아, 실효성 의문 정부가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생 희망종목 선택제를 내놨지만 시설 부족과 함께 창의적 체험학습 축소 등의 부작용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2일 학교폭력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년말고사 이후 모든 중학교에서 학생의 희망 종목을 반영한 스포츠클럽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교과부는 이번 학년말고사 이후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약 보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학생 희망을 반영한 종목을 개설하고 스포츠클럽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교과부의 조치는 올해 2학기부터 실시된 중학교 대상 스포츠클럽이 학생 선호 스포츠와는 무관하게 학급별로 종목이 정해진 상태에서 실시돼 학생만족도와 참여도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다. 교과부는 학급별 단일 종목 운영을 막기 위해 각 시·도 교육청 평가지표에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지표를 추가하고 학급별 단일종목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평가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시·도 교육청의 교과부 특별교부금 신청 때 스포츠클럽 관련 시설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학교시설 부족 시 인근 체육시설이나 공원을 활용한 시설이용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강사 지원도 확대해 충남지역의 경우 현재 516명의 등록 강사를 100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며, 1개 중학교 당 배치강사를 현 1~2명에서 10학급 당 1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스포츠클럽 강사 자격을 완화해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스포츠 재능기부가 가능한 지역인사와 학부모 등에게도 지원 자격을 준다. 하지만 학교 현장 교사들은 학생 희망종목 선택제가 학교 여건상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현재 학급별로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은 학교 시설과 스포츠지도자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스포츠클럽 활성화 대책은 대표적인 졸속 교육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천안시내 A중학교에서 스포츠클럽 운영 및 강사관리를 맡고 있는 최모(36)교사는 “2학기 들어 학사운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스포츠클럽 운영을 강제해 골치가 아팠는데 시설과 인력 지원 없이 어떻게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스포츠클럽 운영 시간이면 좁은 운동장과 체육관이 학생들로 가득 차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어렵고 인근에 마땅한 체육시설도 전무한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불만을 나타내는 것은 학생들도 마찬가지. 교과부가 주 1~2회 스포츠클럽 활동을 강제하자 대부분의 학교들은 교육과정을 재편성 하지 않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스포츠클럽으로 대체했다. 특히 스포츠에 쉽게 흥미를 나타내지 못하는 여학생의 경우 불만이 더욱 컸다. A중학교 한 여학생은 “여학생들은 스포츠클럽 시간에 대부분 잡담을 나누거나 지도 선생님께 눈도장을 찍고 교실로 들어가기도 한다”며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스포츠클럽 시간을 싫어한다. 우리나라 명작 영화를 감상하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돌려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교원단체들은 학교폭력예방과 인성교육 강화의 취지는 환영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밀어붙이고 학교평가에까지 반영하는 것은 탁상행정이라는 평가다. 전교조 충남지부 관계자는 “스포츠클럽의 운영으로 기존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취지는 좋지만 기본적인 인프라 마련 후 학생들의 선택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종목 선택권을 줬지만 정작 스포츠 이외의 학생 흥미는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학생 동아리 활성화에 투입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인성교육이 이뤄질 것이다. 교육청이 중앙의 지시를 그대로 따를 것이 아니라 학교현실을 반영한 보다 근본적인 보완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시설활용도가 용이한 학교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범실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교별 원활한 실시가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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