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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빈민돕기 기금마련 일일호프 성황천주교 성모영보수녀회 시노인복지관 공동 주관 맥시코 빈민 돕기 기금마련 일일호프가 천주교 성모영보수녀회의 주관으로 지난 26일 천안시 노인복지관 야외정원에서 열렸다. 성모영보수녀회는 천안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복지관운영위원회와 복지관 자원봉사자회, 보령건설, 우림기획, 대한불교조계종 천불사, 신나남노래교실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실버악단의 밴드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노인복지관 야외정원에 설치된 50여개 테이블을 거의 대부분 채워 훈훈한 나눔의 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성모영보수녀회 관계자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멕시코 분원은 고아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며 “멕시코시티를 제외한 대부분이 빈민촌을 형성해 많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일일호프에 참여한 한 시민은 “먼 이국땅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수녀님들에게 보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른 나라 사람이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멕시코 빈민들을 위해 기분 좋게 일일호프를 찾았다”며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범죄와 가난에 고통 받지 않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빈민 돕기 일일호프 수익금 전액은 맥시코에서 선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성모영보수녀회 맥시코 분원을 통해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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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회인야구 선수등록 한화이글스 김태완선수천안생체야구팀 외인구단에 선수등록, 공익기간 사회인야구 활동 프로야구선수가 생활체육협회 사회인야구팀에서 뛴다? 천안시 생활체육 사회인야구팀에서는 그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 한화이글스 소속 김태완 선수가 천안생활체육협회 야구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천안외인구단’에 선수등록을 한 것은 지난 7월1일이다. 어떻게 프로야구 선수가 사회인야구리그에 선수등록을 하고 시합에 참가했을까? 김태완 선수는 2006시즌부터 한화이글스에서 주전 1루수로 활약하다 2010시즌을 마치고 대전중학교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중이다. 공익근무 중에도 2013년 시즌 복귀를 앞두고 틈틈이 운동을 하며 몸 상태를 유지하던 중 천안에 인연을 맺고 있는 조덕호(본지 4호 시민과시민 배트전문가)씨의 연락을 받았다. “외인구단 팀 단장이 전화로 공익근무를 하는 동안 함께 야구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해 호기심에 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하면서 “농담인줄 알았는데 프로야구 선수가 공익근무중이면 무소속이 되기 때문에 사회인리그 참여가 가능하며 어찌어찌 하다보니 선수등록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선수가 사회인야구팀에 가입해 시합을 뛰는 것이 어색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미 2007년에 안영진 선배가 천안외인구단에서 1년간 맹활약을 했다고 해서 공익근무 기간 동안 야구가 너무하고 싶었는데 주말에 외인구단에서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답변했다. 선수 등록 후 경기에 나오지 않던 김태완 선수가 21일 벌어진 ‘독립기념관장배 야구대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독립기념관장배 야구대회’ 24강전 천안외인구단 대 우왕좌왕의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출전한 김태완은 첫타석에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뒤이어 천안외인구단 4번타자의 안타로 홈을 밟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 후 김태완 선수는 “사회인야구도 프로야구만큼 긴장감과 스릴이 있다”며 “야구를 시작하고 처음 경기에 나섰던 초등학교 4학년 때 경기만큼 긴장되고 떨렸지만 외인구단 팀원과 열심히 땀 흘려 독립기념관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환하게 웃으며 다부진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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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 돕는 천안역 봉사회 사랑의 디딤돌복지시설 정기방문 봉사, 소외빈곤계층 열차여행 지원 천안역 봉사회 ‘사랑의 디딤돌’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봉사활동으로 이어가고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랑의 디딤돌’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지역 6개 관리역(성환, 직산, 두정, 천안, 소정리, 전의)에 근무하는 직원 130여명이 가입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천안역에 근무하는 이재호 총무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고 사랑의 디딤돌을 설명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는 2010년 10월에 인애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월1회 일정에 따라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쌍용복지관과 하늘나무에도 정기적으로 월1회 봉사활동을 나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발적인 봉사활동 의사를 밝혀 비정기적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코레일에서는 해피트레인을 통해 소외 빈곤계층을 위한 열차여행 프로그램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교육지원청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난달 20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를 찾아갔고, 8월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랑의 디딤돌 봉사회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천안역 이재호 총무는 “사랑의 디딤돌 봉사회에서 일손이 필요할 만한 곳을 선정해 연락을 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곳에서 요청이 오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근무 비번 중심으로 휴일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업무에 바쁜 직원은 헌혈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천안관리역 직원이 대부분 참여하는 사랑의 디딤돌 봉사회는 ‘조용한 봉사활동’으로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쌍용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르르 몰려가는 시끌벅적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가져가거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안마도 해주는 작은 봉사활동에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섭 천안역장은 “앞으로도 코레일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단체와 협약을 통해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조용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사랑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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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유발 교통시설물 정비 시급!헷갈리는 신호등, 교통사고 유발하는 버스정류장 개선 필요 천안시내 일부 교통신호등과 우회전 전용차선이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 간판 빛에 혼동되는 신호등, 볼라드(차량 인도 진입 방지 시설)가 없어 인도를 질주하는 차량, 우회전 전용 차선과 헷갈리는 버스정류장 등 개선이 필요한 교통안전시설이 여러 곳 있다. 쌍용지하도 앞 삼거리에는 신호등이 주위 간판 빛에 영향을 받아 신호를 혼동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봉명역 방면에서 이마트 방면으로 진행하다보면 쌍용지하도 앞 삼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매우 밝은 붉은색 간판이 신호등과 겹쳐 보이게 된다. 청색신호가 간판 빛에 가려 운전자에게 인지되지 않거나 신호등 자체를 못보고 직진하는 차량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비가 내리는 야간이나 외지차량은 측면 추돌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충절오거리에도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신호등이 있다. 충무로사거리에서 충절오거리를 지나 천안삼거리공원 방향으로 향하는 신호등의 각도가 정확하지 않아 운전자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신호등과 네온사인 간판이 겹쳐 보이는 곳이기도 해 개선이 필요하다. 화물차를 운전하는 조 모씨는 “충무로사거리에서 진입하다 보면 붉은색 네온사인이 적신호로 보여 급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다”며 “신호등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반시계방향으로 각도를 조금 조정한다면 편하게 신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퇴근시간 대전한방병원에서 백석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면 운동장사거리까지 상습정체구간이 있다. 이 구간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인도를 질주하는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천안사랑의교회와 띠울석갈비 사이 인도에 볼라드가 설치되지 않아 환서초등학교로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인도를 통과해 우회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전거로 통학하는 이 모군은 “아침에 차량이 인도로 올라와 몇 번이나 사고가 날 뻔 했고 차가 다니면서 자전거 도로가 군데군데 파여 불편하다”고 말했다. 운동장사거리에서 브라운스톤아파트 앞 사거리 우회전 전용차선에서도 차량 단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브라운스톤아파트 버스정류장과 사거리 우회전 전용차선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사고는 운동장사거리에서 진행한 차량이 브라운스톤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을 우회전전용차선으로 착각하고 진입해 버스정류장 끝부분 인도 경계석과 충돌하는 경우다. 버스정류장의 위치가 브라운스톤아파트사거리와 100여 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두정동에 사는 박 모씨는 “특히 야간에 우회전하려고 진입했다가 갑자기 나타난 인도에 놀라 급정거를 한 경우가 있다”며 “버스정류장과 사거리 사이의 인도를 안쪽으로 밀어 버스정류장부터 우회전 전용차선을 만들면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 천안시청 교통시설팀 관계자는 “신호등 문제는 이미 시 홈페이지 민원상담으로 올라와 관계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나머지 현장에 대해서도 확인과정을 거쳐 교통시설물을 서둘러 정비,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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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대학 미래경쟁력 있는 유망학과는?미래 사회 전망, 취업률 등 수험생 학과선택 가이드 고3수험생들의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작으로 수시모집이 시작되었고, 24일부터 9월8일까지 수능원서접수가 이루어지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체감도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지 치열한 고민이 전개되고 있는 것. 수험생들은 한 명의 경쟁자가 생겨도 신경을 곤두세우기 일쑤인데 취업률이 높은 대학교를 놓고 수험생 간 신경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렇다면 천안지역 대학교 중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과 최근 사회적 추세를 반영한 신설 이색학과와 미래에 경쟁력 있는 전공은 어떤 것이 있을까. 본지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입시정보 제공 차원에서 지역대학의 경쟁력 있는 전공과 이색학과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호서대-실내디자인, 디스플레이, 간호학과 강세 호서대학교가 자랑하는 학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디스플레이, 산업디자인, 간호다. 저마다 미래 유망 직종과 직결되는 학과인 만큼 학교 측의 지원도 전폭적으로 이뤄진다. 실제로 공과대학의 경우 최근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디스플레이공학부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 산업체와 연구소 등으로 폭넓게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과 실무를 병행하는 교육 방식에 대한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호응도 높다. 예체능의 산업디자인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되어 25년 역사의 학과로 2004년부터 3년 연속 취업률 1백%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욱이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내디자인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산학 연계를 통한 실무교육은 앞으로도 취업률을 1백%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자연과학대학의 간호학과는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인 부분을 적절히 배분하며 간호이론 및 연구를 할 수 있다. 또한 첨단장비 도입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술들을 숙련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무엇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전공교과와 임상실습은 높은 취업률을 한층 끌어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명대 공연영상미술학부 공연, 콘서트 등 방송 무대 디자인 케이블TV의 확대 보급과 문화, 공연, 광고, 영상관련 직종이 늘어나면서 무대디자인, 무대의상,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의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상명대학교는 기존의 공연 위주의 무대미술학과에서 새롭게 공연영상미술학부로 개편했다. 문화예술의 다각화된 변화와 영화, 방송 그리고 기타 대중문화산업에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공연, 영상, 공간이라는 다양하고 확대된 영역의 공연영상미술을 교육하는 학부로 발전시켰다. 공연영상무대디자인전공과 무대의상전공, 무대조명음향전공으로 나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단국대 전자공학과 공학교육인증으로 해외취업도 가능 단국대학교 전자공학과는 1978년 천안캠퍼스 개교와 함께 개설됐다. 21세기 첨단 전자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제어계측, 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응용, 정보처리와 관련된 실용적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첨단 산업 분야와의 연관성을 고려한 전공과목을 강화하고 대학원과 연계된 주요 기초과목을 전공 필수로 선정해 이론과 실험 및 실습으로 무장한 학습 환경을 자랑한다. 2004년부터 5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 NURI사업에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입학정원과 전임교원 확보, 취업률 등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008년부터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해 해외 취업의 길을 트는 등 취업 경쟁력을 높여오고 있다. 공학교육인증 대학 졸업생은 취업 시 가산점과 우선 채용의 기회가 부여된다. 미국과 일본, 영국 등 13개 정회원국과 6개 준회원국이 각자의 공학 교육과정을 동일하게 인증해 주면서 해외에서의 기술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고 현지 대학 졸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전문가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전국 최상위권(2010년 교과부 기준 81.1%)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한기대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실습위주의 현장교육과 학사관리제도, 학생들과 교수진의 하고자 하는 열의와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한기대의 교육은 실험실습 50% 이상의 철저한 실무중심으로 펼쳐진다. 학생 정원은 메카트로닉스, 기계정보, 컴퓨터, 디자인, 건축, 신소재 등 10개 학부 3800여명과 600여명의 대학원생 등 4400여명에 불과하지만 교수 1인당 학생수 26명으로 심도 높은 교육이 가능하다. 교수진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이들로 배치되고 있다. 3년간 산업체 경험자가 있어야 전임 교원이 될 수 있다. 또 국립대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과 70%가 넘는 기숙사 수용률 등 저렴하고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이는 취업의 질적 향상으로 나타났다. 500여명의 졸업생 중 삼성, 현대, LG, STX조선 등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률이 40%를 차지하고 중견기업 43%, 교사 및 연구원 2%, 대학원 진학 15%(2010년 졸업생 취업 현황)을 기록하고 있다. 순천향대-의약•바이오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순천향대는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인재양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발 맞춰 의약공학과를 신설하고 이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의약공학과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첨단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바이오 신약소재 개발과 관련된 의약화학 분야, 의약품의 효능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분야, 제약공정 및 품질관리 분야 등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토대로 의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인재가 배출된다. 순천향대는 제약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 교육과정 설치도 검토 중이다. 현재 국내에는 600여 개의 제약회사에서 연간 2000~3000명을 채용하고 있다. 또 200여 개의 화장품회사도 매년 1000여 명을 선발한다. 이런 이유에서 의약공학과 졸업생의 사회 진출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석대 노인복지학과 고령화 실버세대 대비한 직업군 확대 백석대학교 노인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의 노인복지를 전문으로 다루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점차 고령화 되면서 노인 관련 실버산업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맞춰 백석대학교는 노인심리상담사, 노인전문복지연구원, 노인레저산업 전문가 등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인복지학과를 설립해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고 있다. 노인복지관련 직업은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가 정책적으로도 지원이 늘고 있다. 노인 산업은 우선 지속기간이 길고 안정적이며 복지의 의미가 강해 성취와 보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광고계의 신흥 다크호스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는 90년대 중반 이후 다크호스로 등장하여 졸업생 80% 이상 취업률을 보이는 유망 학과다. 국내 광고홍보 관련 학과들 중 가장 많은 10명의 전임 교수를 확보하고 이론과 실무형 교육에 중점하고 있다. 실제로 매년 국내 광고 공모전에서 5팀 이상이 수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대 광고 공모전인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전’을 유치해 2개 팀이 지역 프리젠테이션에 당선되고 1개 팀은 결선에까지 올라가 실력을 입증했다. 초기 졸업생들은 이미 광고대행사 대표 및 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재학생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인턴십 등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 취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학생회와 교수들도 기존 광고제 형식의 내부 학술제를 확대해 매년 ‘남서울 산학협력 광고 경진대회’라는 광고 프리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 중견 기업의 후원으로 수상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인턴십 과정 및 취업 기회를 부여하기로 하면서 실무형 인재 육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공주대 환경공학과-다양한 환경직업 진출 가능 공주대학교에서는 환경공학과를 통해 환경오염방지 전문가, 환경보존연구원, 친환경기술개발자 등의 다양한 환경직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는 현재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정식 교육과 실무 경험만 제대로 쌓으면 이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 또한 환경과 관련되어 환경 생태 관리, 생태 공원 조성사업, 건설사업 등 여러 가지 분야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실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는 대학내에서도 높은 취업률(2010년 졸업생 기준 78%)을 기록하고 있다. 선문대 기계공학과 신소재 공학과 자동차부품 산업과 함께 성장 선문대학교는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학과들이 강점을 지니고 있다. 기계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하이브리드공학과 등이 대표주자로 충남 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R&D 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면서 취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철도차량, 공작기계 및 산업 설비 분야뿐 아니라 가전제품, 반도체 등을 다루는 전자업계, 제철, 제강 등의 금속 및 비금속 제조업계와 화공, 정유, 환경산업 등 플랜트 업계로의 취업도 늘고 있다. 관련 정책을 다루는 공무원과 각종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변리사 등으로의 진출도 주목된다. 신소재공학과에서는 현재와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되는 각종 산업용 재료들의 개발 및 응용에 관한 교육과 연구가 진행된다. 실용 학풍을 중시해 국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 통신재료, 정보재료, 기능재료, 구조재료, 환경재료, 에너지재료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현장 중심의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천안과 아산지역에 산재해 있는 2000여개의 재료관련 기업체와 지역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나사렛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 맞춤형 전공 나사렛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는 2007년 개설되어 현재 1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한국인 교수 3명과 원어민 교수 3명의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고 캐나다와 말레이시아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통한 해외 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 내에서 여행사를 직접 운영하면서 게스트 하우스 설립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특화교육 과정과 캐나다,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학과의 3 1 특화교육 제도도 운영 중이며 소수정예 브랜드 교육 과정은 외국 호텔 및 리조트 취업을 목표로 골프와 수영, 레크레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외 호텔과 리조트, 여행사 및 전공 관련 업체들과 산학협약을 맺고 온•오프라인 사업 추진을 비롯해 학생 인턴 및 취업 등에 관한 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석문화대 스마트폰미디어학부 스마트폰콘텐츠와 미디어 전문가 양성 백석문화대는 2012학년도부터 스마트폰미디어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스마트폰미디어학부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콘텐츠와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어플리케이션 제작, 게임, 미디어, 전자결재 등과 관련된 전문가를 양성한다. 강사진도 실무를 경험한 스마트폰 전문가로 꾸려 현장 실무에 강한 교육을 강조한다. 졸업 후 모바일 콘텐츠 개발 업체와 스마트폰 관련 업체 등에 취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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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위안부할머니 묘소 참배아시아 연대회의 평화 기행단, 망향의 동산 방문 위령제 일본인 등으로 구성된 참배객이 광복절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잠들어있는 위안부할머니 묘소에 방문해 위령제를 올렸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관련 내국인 8명을 비롯해 일본인 53명, 필리핀인 2명, 대만인 2명, 캐나다인 1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연대회의 및 평화기행단’ 일행은 망향의 동산에 안장된 일군위안부 피해자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15일 방문했다. 일행은 ‘제10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 및 평화기행’ 프로그램의 일부로 국립 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위령탑 묵념 및 분향, 동산에 안장된 일군위안부피해 사망자 묘역 참배 및 봉안당을 방문해 위안부할머니의 넋을 위로했다. 일부 일본인 참배객은 故 김학순 할머니의 비석에 ‘일본이 저지른 잘못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할머니는 편안히 영면 하라’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 연대회의 및 평화기행단’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 윤미향) 주관 아래 8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연건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를 열고 한국과 대만, 동티모르, 일본, 태국, 필리핀, 독일, 미국, 캐나다의 인권활동가들이 참가해 지난 20년간의 연대활동을 평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국립망향의 동산은 대일 항쟁기에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 동원되어 희생된 재외동포들의 영령을 모신 국립묘지로 2011년 7월말 현재 일군위안부 피해자 32명을 포함하여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자 12,899위(안장: 2,619위, 봉안 1,235위, 무연고합장 19기 9,045위)가 동산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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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러거, 음식점 횡포손님 전락무료음식제공에 뒷돈 요구까지, 안주면 협박에 악플 천안지역에서도 ‘파워블로거(대형 포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포털에서 맛집으로 띄워주겠다며 무료로 음식을 제공받길 바라거나 맛집 소개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망하게 할 수 있다'고 협박하는 파워블로거도 있다. 음식점 주인들이 '진상 손님(행패를 부리는 손님)'으로 '파워블로거'를 꼽을 정도다. 쌍용동에서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모(36)씨는 “서울에서 내려온 파워블로거 여성 2명이 지난달 5일에 식당에 찾아와 피해를 줬다”고 제보했다. 이모씨에 따르면, 치킨음식점을 찾은 파워블로거 2명은 4가지 메뉴를 반인분씩 주문했다. 이후 각자 DSLR 카메라를 꺼내 가게 전경과 음식을 찍었다. 곧바로 노트북을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맛집 블로그에 음식점 소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고 이모씨에게 보여줬다. 이어 자신들이 파워블로거라며 음식 값을 무료로 해달라고 이모씨에게 요청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모씨는 음식점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서비스까지 챙겼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 이모씨는 황당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음식점 소개 글을 올린 파워블로거 중 한 명이 모 포탈 맛집사이트에 식당 정보를 올리고 음식에 대해 좋은 댓글을 써주는 대가로 월 15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모씨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이후 맛집사이트에는 이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한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알고 보니 2명의 파워블로거는 수도권에서 같은 방법으로 여러 음식점에 피해를 준 이력이 있었다. 이모씨는 즉시 포탈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억울함을 호소했고 맛집사이트 담당자는 여러 아이디로 남겨진 악플의 IP주소가 동일함을 파악하고 즉시 악플을 삭제했다. 인근 아산에서 화로구이 음식점을 하는 김 모씨는 "블로그에 지역 맛집으로 소개해 줄테니 돈을 달라는 전화를 많이 받는다" 며 "인근 관광지와 함께 맛집으로 소개하겠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꽤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단위로 방문한 파워블로거는 10여만원의 음식을 공짜로 달라고 요청했다" 며 "거절했지만 인터넷에 혹시나 나쁜 글이 올라오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두정동에서 감자탕 전문음식점을 경영하는 박 모씨는 "도대체 파워블로그는 누가 검증하는지 모르겠다" 며 "블로그를 들먹이며 음식을 공짜로 달라고 하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또 "음식값을 안내고 도망가는 사람,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사람보다 파워블로거가 제일 진상 손님"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파워블로거에게 피해를 당한 이모씨는 “돈에 눈이 먼 파워블로거의 수법이 수도권지역에서 통하지 않자 점차 지방으로 내려오는 것 같다”며 “블로그를 운운하며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거나 돈을 달라는 사람의 요구를 절대 들어주지 말아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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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가져장학대상 시상과 천안지역 중․고교, 대학생 276명 장학금 전달 2011년도 서산장학재단 천안시지부 장학대상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완종 재단 이사장을 비롯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 성무용 천안시장 등 내빈과 장학금 수상자들이 참가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이날 천안지역 중학생 128명, 고등학생 101명, 대학생 47명, 총 27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효행, 선행,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지역민을 서산장학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효행상 부문에서는 권기순(73, 주부) 할머니가 수상하고 선행상 부문에서는 정경현(55, 성정2동 부녀회원)씨와 오윤자(57, 사회복지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봉사상 부문에서는 한순자(50, 방범대원)씨와 노미선(61, 바르게살기회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산장학재단 성완종 이사장은“지난 20년간 서산장학재단은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봄으로써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왔다”며 “향후 서산장학재단을 세계적인 글로벌 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이번 천안과 아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총 19회에 걸쳐 전국 중·고교학생 및 대학생 2600여명에게 총 20여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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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노조 전원 현장복귀유성기업 노사 법원중재안 수용, 노사갈등 잔재 남아 유성기업 노사가 노조원 전원의 생산현장 복귀를 골자로 하는 법원의 중재안을 받아들였다. 유성기업 노사는 1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0민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유성기업 직장폐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공판에서 22일부터 31일까지 여러 차례로 나눠 노조원이 전원 복귀하는 중재안에 합의했다. 법원중재안은 △농성중인 미복귀자 240여명은 31일까지 전원 업무복귀 △업무 복귀 순서는 사측이 정하고 19일부터 노조원들의 노조사무실 출입 △노조원 200명 이상(비대위 및 노동조합 임원 등 포함)의 불법행위 금지 및 기존 복귀자 및 관리직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 작성 △22일까지 노조원 최초 복귀와 함께 임금은 최초 복귀자와 동일 지급 △사측이 조정사항 어길 경우 1일 500만원 지급 △소송비용과 조정비용 각자 부담 등 6항이다. 법원의 중재안을 수용키로 한 민주노총 유성기업 지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홍성 용봉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18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중재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나섰다. 조합원들은 이미 비대위에 일임한 사안으로 전체투표는 하지 않고 비대위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비대위는 만장일치로 법원중재안 수용안을 찬성했다. 또한 유성기업노조는 19일 회사 정문앞에서 법원 합의조정결정 수용에 따른 유성기업지회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통해 현장복귀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은 법원의 중재안이 사측에 유리한 편파적인 것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조합원 L모씨는 “법원이 노사 양측의 양보를 내세우며 중재안을 내세웠지만 노조가 울며 겨자 먹기로 중재안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회사에 유리한 가처분 신청은 바로 결정했지만 노조에 유리한 직장 폐쇄 가처분 신청은 중재안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조합원 K모씨는 “90여 일 간 노조원들은 뼈를 깎는 고통을 겪었다”며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요구는 좀 더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요구였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결국 우리의 요구는 무시당한 채 사측은 직장폐쇄로만 맞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 까지 시간을 끌어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유성기업지회 비대위측은 “노조는 8월31일까지 공장 복귀를 중요하게 생각해 이번 중재안을 받아들였으며, 부족한 중재안이지만 공장으로 돌아가 앞으로 남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징계, 민형사상 문제 등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향후 투쟁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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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주년 광복절기념 행사 다채14일 천안시민의 종 타종, 15일 독립기념관 기념식, 창작뮤지컬 공연 제66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린다. 천안시는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1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를 14일 저녁 7시 30분 동남구청 청사 ‘천안시민의 종’ 종각 앞 광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지역가수, 시립국악단, 흥타령풍물단 공연을 하고 타종식은 주요 참석인사들이 시민의 종을 33회 타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타종식 후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열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경기병서곡’, ‘라데츠키행진곡’ 등을 들려주고 인기 초대가수가 출연해 66년 전 광복의 기쁨과 환희를 다시 되새겨본다.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에서도 광복절을 맞이한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열린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광복절 경축행사가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내빈, 독립유공자 및 유족, 내방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진행된다. 문화예술 행사로는 광복의 역사와 환희를 주제로 창작한 '흙! 다시 만져보자' 뮤지컬을 겨레의 집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 전원주씨와 극단 떼아뜨로 고도 단원 140여명이 출연, 기존 뮤지컬과 차별화된 ‘트로트 뮤지컬’ 공연으로 광복의 역사를 보다 흥미롭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1만2424명의 독립운동가 이름 불러보기를 비롯해 국가 상징물체험, 특별기획전, 나라꽃 무궁화 분화전 등 역사문화행사가 열리고 국가상징물 바로알기 퀴즈가 펼쳐지는 교통방송 특집방송도 진행된다. 병천청년회의소(회장 한봉균)는 13일 오후 1시부터 천안박물관 일원에서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날 행사내용을 보면, 독립운동가를 찾아라는 주제로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만세운동체험, 나라사랑 큰나무 사진찍기, 그림전시회, 소망풍선날리기, 나라사랑 퀴즈서바이벌, 독도사랑독도서명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행사참가자 전원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광복절을 축하하고 지역민의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행사도 열린다. 직산면에서는 직산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제32회 직산읍민체육대회가 15일 오전 9시부터 양당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입장면도 마을·직장·단체별로 참여하는 제39회 입장면민 배구대회를 입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일 오전 8시부터 개최해 주민간의 화합을 다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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