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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고등학교, 맞춤형 영어교육 학생실력 쑥쑥단순암기 벗어나 동아리, 체험활동 등 학생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쌍용고등학교(교장 황봉현)가 학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영어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화제다. 글로벌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쌍용고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영어에 대한 소질을 개발함과 동시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와 관련된 예술, 문화 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 영어회화 전담강사가 상호 협조해 외국어, 예술, 진로,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희망학생 우선으로 프로그램별 희망자를 모집해 운영하는 쌍용고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영어연극반과 영자신문반, 영어회화반, 겨울 영어캠프, Aaron's English Book Corner,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문화탐방 체험학습 등이다. 영어교사 2명과 원어민교사 1명의 지도를 통해 20명 내외의 학생단원이 활동하는 영어연극반은 영어 대사를 구사하는 연기를 통해 영어에 감정을 불어 넣는 등 영어 구사 능력에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얻고 있다. 평소 영어 연극 연습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들은 각종 경시대회 및 연극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원어민 지도교사와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자신문반 학생들은 1년에 1회 쌍용고 영자신문을 발행하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영어교사 2명과 원어민교사의 지도로 2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는 영자신문반은 영어 기사 작성, 신문 편집 등의 활동을 통해 어휘력 향상과 영어문장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 영어교사 및 원어민교사와 상시 영어 대화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회화실력을 일취월장 시킨 영어회화반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고 있다. 학기 중 운영되는 동아리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거나 심화교육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방학 캠프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희망학생이 참여하는 겨울 영어캠프는 영어의 4가지 영역인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균형 있게 향상시킬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어민교사와 캠프생활을 하며 자연스러운 언어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관 2층에 설치된 ‘Aaron's English Book Corner’를 통해 영어도서 및 영자신문 등 영어 관련 자료를 상시 비치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학교 홈페이지에 원어민 블로그 마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문화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해 원어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체험학습을 동행하며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영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황봉현 교장은 “단순 암기식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맞춤형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영어교육을 통해 문화적, 언어적으로 균형 잡힌 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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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생활체육, 삶의 질 향상 이끄는 천안시생활체육회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생체지도자파견 무료강습, 20만 생체동호인 활동지원 21세기 들어서며 체육은 선진국 사이에서 그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체육은 교육적인 측면과 함께 국민의 건강, 노인 복지, 여가 선용 등 전 국민이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체육이 국민 복지향상을 위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학교 체육교육과 더불어 전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스포츠를 국민체육진흥법으로 정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복지체육을 권장하고 있으며,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정부는 1989년 11월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인 ‘호돌이 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전국 15개 시·도 생활체육협의회를 결성, 국민생활체육회를 출범시킨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국민건강과 체력증진,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선진체육문화 창달을 목표로 설립된 국민생활체육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보급에 나섰다. 천안에서는 91년 천안군 생활체육협의회가 창립되고 초대 황의선 협의회장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생활체육 시대가 열렸다. 천안시생활체육회는 범국민 체육 생활화 운동 전개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나섰고 체육동호인 활동의 지원과 육성, 각종 생활체육대회의 활성화, 생활체육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이끌어낸 천안시생활체육회는 최근 10년 새 가입 종목과 회원이 급증, 2012년 9월 현재 51개 종목 1102개 클럽 10만4831명의 동호인이 가입돼 있다. 종목, 클럽별로 정식 가입을 하지 않고 활동에 참여하는 동호인을 합치면 천안시에만 20만여명의 생활체육 인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축구와 야구 등 전통적 인기 스포츠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등산, 걷기, 줄넘기 등 생활 속 스포츠가 종목별로 가입돼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낚시, 기공, 요가 등 개인 취미형 종목과 함께 철인3종경기, 동력글라이딩, 무에타이, 익스트림 등 전문성을 요하는 종목도 다수 가입돼 규모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천안시생활체육회는 종목별 활동과 함께 아동과 주부,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전문가 과정을 통해 생활체육지도 자격증을 소지한 일반지도자 12명과 노인전담지도자 4명을 배치해 경로당, 아파트, 주민센터 등의 공공시설에서 건강체조, 요가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생활스포츠 강습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생활체육 대회 개최 및 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1월3일에는 중부권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4회 전국 풋살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방영균 사무과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생활체육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증가세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필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편집자주: 천안시생활체육회 소개를 시작으로 천안시 생활체육회에 가입된 종목별 가맹단체탐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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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안전 최우선, 사회적 약자 돌보는 목천북면파출소협력방범, 관광버스 음주감지, 하천변 안전사고 예방 등 주민안전에 총력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에 위치한 목천북면파출소(소장 홍상기)는 목천읍과 북면을 관할하고 있다. 관할지역 인구는 3만1100여명, 관할 면적은 121㎢로 18명의 경찰이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목천북면파출소 관할은 국도를 따라 신계리 지역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반면 그 이외 지역은 임야와 농지가 대부분인 도농복합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와 국도1호선, 국도21호선이 관통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독립기념관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 여러 교육기관이 위치해 매년 수만명의 방문객이 왕래하는 곳이다. 따라서 여행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고 주거밀집지역에서는 도난과 폭력사건 빈도가 높다. 목천북면파출소 업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12신고에 따른 출동 및 조치. 특히 목천읍과 북면을 아우르는 넓은 지역을 관할하기 때문에 신고 후 1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목천북면파출소는 순찰자 두 대를 나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지역 순찰을 실시, 신고가 접수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순찰차를 출동 시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목천북면파출소는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약 1700여명에 달해 치안수요가 벅차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경찰관들의 뜨거운 근무 열정과 함께 파출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치안 협조가 남다른 곳이다. 경찰 치안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목천읍과 북면에 각각 자율방법대가 조직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안전협의회를 구성해 치안에 대한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강력사건발생 우려가 높은 추석이나 연말연시에 지역 자생단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협력방범 등을 활발히 펼친 결과 올해 관할지역에서 강력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독립기념관이나 각 수련원을 찾아오는 관광버스에 대해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음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10여명 정도 발생했지만 올해 10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북면지역은 여름철 계곡으로 피서객이 몰려 익사사고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목천북면파출소는 읍·면사무소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하천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 단 한건의 피서객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천북면파출소는 ‘찾아가는 파출소 운영’, ‘노인안전과 장애인보호활동’, ‘학교폭력예방활동’, ‘실종아동 수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직무수행에 힘쓰고 있다. 이경석 경사는 “범죄 예방 등 치안을 위한 활동과 함께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실종아동이나 치매노인을 가족에게 찾아줬을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경찰관으로서의 보람을 더욱 느낀다”고 말했다. 홍상기 소장은 “수확기를 맞아 행정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협력방범을 공고히 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 등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남경찰 6대 기본가치인 정직, 인권, 신속, 공정, 친절, 전문성을 가지고 경찰업무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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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정신 깃든 명품학교 조성하는 천안서당초등학교예절과 학문, 신뢰바탕의 학교교육,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경영 표방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안흥식)는 천안 불당지구 개발과 함께 개교해 현재 천안지역 초등학교 중 학급수와 재학생이 여섯 번째로 많은 학교로 급성장 하며 불당동 지역의 중심학교로 자리잡았다. 2001년 4월14일 36학급 규모로 설립인가를 받고 2003년 교사 신축공사에 돌입했으며, 2004년 10월 15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17학급 164명의 학생이 재학했으나 이후 불당지구 개발에 힘입어 2005년 27학급, 2006년 28학급, 2007년 31학급으로 학교 규모가 확대됐다. 이후에도 학생 수가 계속 늘어나 2010년 교실 증축과 함께 다목적관인 다솜관을 개관, 2012년 3월 현재 43학급 1216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천안서당초는 바른 인성을 기르며 소질을 창조적으로 발현하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명품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당초를 예절과 학문을 바탕으로 한 선비정신이 깃든 선비학교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 간 바른 인성과 창의성 착근의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품격 있는 명품학교 조성의 해로 삼고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당초는 명품학교 조성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경영을 통한 기쁨과 보람, 행복이 가득한 선비학교 문화 창조를 학교장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명품학교를 교사가 근무하고 싶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좋은 학교’,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공부하는 ‘똑똑한 학교’, 폭력이 없고 심성이 착한 ‘순한 학교’로 정의, 이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좋은 학교’를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교육의 장으로 연결한 교육공동체 동아리 활성화를 추진·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을 위한 학생 동아리 조직과 더불어 교육활동 지원 및 사회참여를 위한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 자기 연찬 및 취미계발을 위한 교직원 동아리 운영에 힘쓰고 있다. ‘똑똑한 학교’를 위해서는 단계별 독서·논술 교육을 강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에 집중, 아침 독서 30분 운동 등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교과와 연계한 학년 단계별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구안해 적용하는 등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통한 영어교육에 집중, 영어 인증제 및 영어교육활동 경연대회, 원어민과 영어회화 전문 강사를 활용한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순한 학교’를 위해 학교교육과정 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이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 서당초에서 개최된 ‘2012 서당골 벼 축제 한마당’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안흥식 교장은 교육가족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학교 운영이 서당초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자평했다. 안 교장은 “교사가 학교장을 믿고 학부모가 학교를 믿을 때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진다”며 “서로가 믿음으로 뭉쳐 만들어낸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품격 있는 명품 서당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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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읍·면지역 초등학생 급감, 대책마련 시급농촌지역 학생 수 지속 감소, 소규모 학교 정책지원과 자생력 향상해야 천안시가 충남 제1의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도시 팽창에 따른 도·농 및 동·서 격차로 인해 읍·면지역 학교 학생이 매년 감소하면서 학교규모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천안지역 초등학교는 2012년 7월1일 현재 70개교 1566학급에 4만613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중학교는 29개교 731학급 2만4837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동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39개교 1154학급 3만1610명이고 읍·면지역 초등학교는 31개교 412학급 9003명으로 전체학생 대비 읍·면지역 학생은 불과 22.17%인 것으로 나타됐다. 읍·면 지역별 초등학교 규모를 살펴보면 △풍세면 3개교 20학급 220명 △광덕면 3개교 18학급 144명 △목천읍 5개교 94학급 2352명 △북면 2개교 14학급 208명 △성남면 2개교 12학급 134명 △수신면 1개교 6학급 73명 △병천면 1개교 15학급 295명 △동면 1개교 7학급 56명 △성환읍 6개교 80학급 1776명 △직산읍 3개교 56학급 1386명 △성거읍 2개교 67학급 1857명 △입장면 2개교 13학급 50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 중 규모가 가장 작은 초등학교는 성환읍의 신방초등학교로 전교생이 20명이고 성환읍 신가초(37명), 광덕면 보산원초(43명), 광덕면 행정초(44명), 풍세면 미죽초(5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천안불당초등학교는 57학급 1760명으로 천안지역 학교 중 가장 규모가 컸으며, 천안월봉초(1678명), 천안오성초(1617명), 천안백석초(1554명), 천안용암초(1273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감소 읍·면지역 두드러져 학교규모 차이와 더불어 학생 수 감소세도 읍·면지역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011년 7월1일 기준) 천안지역 전체 초등학교 규모는 1566학급 4만2117명(학급당 26.89명)이었지만 올해는 3.57%인 1504명이 감소해 1566학급 4만613명(학급당 25.93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초등학생 감소비율인 5.8%보다 적은 것이지만 천안 읍·면지역 학생 수는 지난해 414학급 9715명(학급당 23.46명)이던 것이 올해는 7.32%인 712명이 감소해 전국, 천안동지역보다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충남 전체 초등학생 감소율이 5.2%인 것을 감안하면 천안 읍·면지역의 학생수는 충남 타 지역에 비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수 감소세에 따라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분류되는 전교생 60명 미만의 천안지역 학교는 지난해보다 2개교가 증가한 10개교로 나타났다. 광덕초등학교가 지난해 66명에서 57명으로 학생 수가 줄었고, 도장초가 62명에서 56명, 위례초가 60명에서 59명, 천동초가 61명에서 56명으로 줄어들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새롭게 포함됐다. 지난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분류됐던 용정초(92명)와 도하초(63명)만 학생수가 각각 37명, 15명 증가하며 소규모 학교에서 벗어났다. 경제적 불균형 소규모 학교 가속화 원인 천안 읍·면지역 학생수 감소의 가장 큰 요인에 대해 대부분의 교육전문가들은 경제적 불균형 가속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90년대 중반 이후 서부지역 신도심 개발로 인해 경제의 중심이 서부지역으로 옮겨감에 따라 도시와 농촌 간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젊은층이 대거 도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농촌지역의 학생 수가 급감했다는 것이다. 또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동지역 학교에 비해 교육정책적 배려가 적어짐에 따라 학교 발전 가능성이 적어지고 소규모 학교라는 부정적인 낙인 이미지가 증가했으며, 읍·면지역은 취약계층 비율이 동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이는 고스란히 학력격차와 교육환경 격차로 나타나기 시작해 학교 규모가 급격히 줄어들게 됐다는 설명이다. 목천초에 근무하고 있는 한 교사는 “1991년 덕전분교장 폐교를 시작으로 2000년까지 모두 7개의 분교가 폐교 했다”며 “앞으로 학생 수 감소가 지속될 경우 분교가 아닌 본교 폐교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60명 미만의 초등학교들은 분교 폐지가 시작되던 90년대부터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었다”며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학년당 1학급도 구성하지 못하는 초미니 학교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학교 정책지원, 자생력 향상 시급 읍·면지역 학생수가 급감하자 2004년부터 유지해온 1면 1교 정책이 흔들리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충남교육청이 도내 소규모학교 95개교를 선정해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해당 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천안지역에서는 신방초, 신가초, 미죽초, 행정초, 보산원초, 광덕초, 도하초, 도장초, 천동초, 위례초가 통폐합 대상 학교에 포함되며 홍역을 치렀다. 이에 따라 천안지역 소규모 학교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및 각 학교별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철 의원은 “천안지역의 경우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지역의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읍·면지역 학교가 모두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들 학교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활발히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목천초의 경우 작은 학교 운동을 통해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끌어내 동지역 학생과 타 지역 학생이 전학을 오는 등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목천초와 아산 거산초 등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천안지역 학교에 적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60명 미만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다꿈학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작지만 알차고 아름다운 학교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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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실천 전국모델 천안서초등학교전국 최초 장애학생 맞춤형 평가 개발, 통합교육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일조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서초등학교(교장 차응수)는 천안 서부지역 개발 초기에 개교해 지난 20여 년 간 발전을 거듭하며 성정동 지역 중심학교로 자리 잡았다. 천안서초등학교는 1990년 2월19일 설립인가를 받고 같은 해 3월1일 18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성정동 주변 지역의 개발이 가속도를 내며 1997년에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64학급으로 외형이 커지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 주변에 타 학교가 속속 개교하며 규모가 점차 줄어 현재는 34학급 962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61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천안서초는 학생들의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한 감성·창의·체험학교 구현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역점사업을 추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행복 배움터 ‘감성 학교 만들기’, 학습방법의 학습을 중시하는 공부 놀이터 ‘창의 학교 만들기’, 독서 논술을 기반으로 학생 성장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체험 학교 만들기’를 중점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것. 특히 지, 덕, 체를 겸비한 창의적인 학생 육성을 통해 미래 스마트사회 주인공이 될 인재 양성에 모든 교직원이 교육력을 집중,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습자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안서초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이 어우러진 통합교육을 통해 특수교육의 괄목할 발전을 이뤄냈고 어린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교육과정 속에서 펼쳐냈다는 점이다. 1997년 장애학생들의 통합교육을 위한 학습도움반(특수학급)이 신설됐고 점차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21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2008년에는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학급 환경개선 예산을 지원 받아 특수학급 교실을 리모델링해 전국 최고의 특수학급 교실로 변모했다. 타 지역 특수학급 교실을 견학 벤치마킹해 천안서초 특수학급에 필요한 부분을 담당교사가 직접 디자인한 특수학급 교실은 충남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선진지 시찰대상 1호로 꼽히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3개 교실의 벽을 허물고 양쪽 2개 교실을 저학년과 고학년 교실로, 가운데 교실은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실로 구축했다. 또 학교 내 엘리베이터와 샤워실, 경사로, 점자안내판, 유도블록, 핸드레일 등 다양한 장애인편의시설을 중점적으로 설치했으며, 장애학생들의 학교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인 메뉴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2009년부터 특수교육정책 연구학교로 지정, 일반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평가참여 활성화 연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장애유형 및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가방법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장애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참여를 위한 평가환경을 구축하고, 평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평가 참여도를 높이는 결과를 얻으며 전국 일반학교 특수교육학급 운영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차응수 교장은 “선진화된 특수교육과정 운영으로 장애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랑으로 꿈을 키워가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천안서초 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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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공립유치원 확대 절실입학대기자 최대3년 기다려야, 공립유치원 확대 민원 급증 최근 천안지역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공립유치원 확대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유치원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공립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대기자가 늘어나는 등 학부모의 불편이 증가, 공립유치원 확대를 요구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현재 천안지역 유치원은 공립과 사립 포함 104개원으로 400학급에 정원은 9316명이다. 공립의 경우 단설 3개원, 병설 49개원, 총 52개원으로 86학급 정원은 1568명이다.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이 각각 52개원으로 유치원 수는 같지만 전체 정원 대비 공립유치원의 정원은 전체대비 16.8%로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원생이 대부분이다. 이는 52개 공립유치원 중 학급수가 비교적 많은 단설유치원은 일봉유치원과 도솔유치원, 성정유치원 등 3개원뿐이고 나머지 49개원은 1~3학급으로 구성된 병설유치원이기 때문이다. 단설유치원 중 원아가 가장 많은 곳은 천안일봉유치원으로 6학급에 160명의 원아가 있으며, 천안도솔유치원 10학급 133명, 천안성정유치원 5학급 105명이다. 병설유치원 중에서는 천안신안초병설유치원이 3학급 70명으로 가장 많고 천안청수초병설유치원 3학급 63명, 천안남산초병설유치원 3학급 58명, 천안미라초병설유치원 3학급 53명 등이다. 조사결과 공립유치원의 경우 법정정원을 100% 수용하고 있어 더 이상의 원아를 모집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립유치원 입학대기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기자는 특히 동지역 유치원이 극심해 비교적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도솔유치원의 경우 5세 원아가 입학하기 위해서는 3년 가까이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는 2세나 3세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유치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대기기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립유치원의 정원을 늘려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또 공립유치원 정원 확대 요구는 공립과 사립유치원의 교육비 차이도 한 몫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유치원의 월 수업료는 평균 8만8000원인데 비해 사립유치원은 5배 가까이 많은 평균 41만원으로, 모 유치원의 수업료(47만5000원)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570만원으로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 447만8000원보다 122만2000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유치원비가 가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원비가 싼 공립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대기자가 많아 최근에는 대기자조차 접수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청에서 공립유치원의 정원을 대폭 늘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안교육청 관계자는 “공립유치원 정원확대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배치 등 여러 문제로 당장 확대가 어렵다”며 “천안 인구 증가추세와 유아교육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립유치원 확대 필요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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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백석중, 충청남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전 교사 참여한 창의적 교육과정 및 인성교육 수립 인정받아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윤기수)가 ‘2012년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인성교육 실천을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백석중은 전 교사 참여를 통한 교육과정 수립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과정운영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천 교사는 “교육과정의 계획과 실천은 교육공동체의 밀접한 관계망이 형성되어 있을 때 가능한데 이번 수상은 그 모든 노력의 결실인 것 같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윤기수 교장은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앞으로도 계획과 실천에 힘을 다해 백석중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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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목요강좌, 진로선택 전략 특강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초청, 사회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학부모 대상 특강 천안지역 교육가족의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고, 스마트사회에 대비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가족의 교육력 증진을 위한 천안교육지원청의 목요강좌가 25일 오후2시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는 교육전문컨설팅그룹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를 초청해 ‘사회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선택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강연에 나서는 조진표 대표는 사회변화에 따른 진로설계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균형적인 진로지도를 위해 필요한 적성 파악, 적성에 따른 직업목표 등의 내용을 담은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천안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월 첫 강좌가 문을 연 이후 천안교육지원청 목요강좌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며 천안의 대표적인 교육·문화·예술 강좌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천안시립합창단의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최고의 명강사를 초청해 천안교육가족 목요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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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워크숍 개최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사교육 경감 방안 및 우수사례 전달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24일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방과후업무담당자와 사교육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성화 방안 및 사교육 줄이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과후학교 업무는 사업 내용이 복잡하고 광범위해 담당 교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무로 토요방과후학교 운영, 토요돌봄교실 운영 등이 확장되면서 담당교사들의 업무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담당교사들의 노력으로 방과후학교 참여율 상승과 사교육도 경감 추세지만 여전히 일부 학교는 낮은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이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교육개발원 양애경 박사를 초청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초등우수사례(천안서초 이정림)와 중등우수사례(천안성성중 하지은)를 발표하여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방과후학교 업무담당 교사의 어려움을 돕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고, 단위학교 방과후 운영이 활성화되어 사교육보다는 방과후학교로의 귀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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