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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외쳐!100만 서명운동과 10만 엽서쓰기 운동, 쌍용동 롯데마트·이마트에서 펼쳐중증장애인들이 부당한 제도를 폐지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자 거리투쟁에 나섰다. 중증장애인인권실천연대(이하 중실련)가 지난 9월26일부터 롯데마트 쌍용점, 이마트 쌍용점 등에서 장애인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실련(임재신·김유미·김성규 공동대표)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37개 단체 중 충남회원단체로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에 참여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해 100만 서명운동과 10만 엽서쓰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 서명운동을 통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키고 있는 것.중실련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궁극적인 목표로 ‘낙인의 사슬, 장애등급제 폐지하라! 빈곤의 사슬, 부양의무제 폐지하라!’를 슬로건으로 대통령선거 시기를 활용해 각 정당 및 후보자의 핵심공약으로 만들기 위해 10만 엽서쓰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19대 국회의 핵심 민생과제로 부각시키는 투쟁을 통해 관련 법 제·개정을 쟁취를 위해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 또한 이들은 이와 함께 장애인의 이동권, 활동보조인 추가시간 등 장애인이 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동등하게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중증장애인들이 생명을 담보로 거리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통해 폐지를 촉구하고 있는 장애등급제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제도로 정부는 지난 1988년부터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장애를 1등급에서부터 6등급까지 등급을 매겨 등급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인권침해, 자활의지를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중실련은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등급에 의한 서비스 제한 폐지, 개인별 지원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중실련 임재신 공동대표는 “장애등급제는 장애에 대한 등급을 매기는데, 일본의 경우도 장애등급제를 실행한다고 하지만 의학적인 등급차원이지 우리나라처럼 등급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잣대로는 사용 하지 않는다”며 “등급에 국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억지로 등급을 받으려는 폐해가 발생하고 인권침해, 장애등급제로 인해 장애인들 사이에서의 내부 분열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또 그는 “급수를 떠나 활동보조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을 하기 힘든 상황으로 모는 행정 편의적인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당사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정부가 2년마다 전국의 장애인들의 장애등급을 다시 매기려고 하고 있는데 이는 등급을 하향조정함으로써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들을 축소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10월에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대선 때문에 내년 6월로 미뤄졌다”고 말했다.기초생활수급자에게 ‘부양의무’로 규정된 1촌내 직계혈족이나 그 배우자가 있을 경우 전혀 소득이 없더라도 수급자 대상에서 탈락시키는 부양의무제 문제가 담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개정해 부양의무제를 폐지하고 상대적 빈곤선을 도입해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요구했다.임 공동대표는 “부양의무제는 장애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노인 등 취약계층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취업 등 구직활동이 어려워 빈곤층이 많은 장애인들이 자신을 돌보지 않거나 연락이 끊긴 가족으로 인해 수급자에서 탈락하거나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자립생활을 하지 못해 다시 시설로 들어가는 등 악순환을 자아낸다”고 지적했다.더욱이 수급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족관계 단절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이는 반인륜적 행위로 시설 같은 경우 장애인 보호 명분하에 가족관계 단절 절차를 밟아 수급비를 시설에서 챙기는 데 이역시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꺾는 행위라며 부양의무제 폐지를 촉구했다.중실련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추위 등의 이유로 오는 11월12일부터는 천안역사 안에서 100만인 서명운동과 10만인 엽서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임재신 공동대표는 “대안 없이 무조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를 폐지해 달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계속 여러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며 “장애인들이 비정규직, 결식아동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많은 비장애인 분들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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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화초도 받아요~난 등 화초 물품기증 가능, 26일 바자회 개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증품을 재순환, 재사용을 통해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은 옷, 가방, 신발 뿐 아니라 화초까지도 기증품으로 받고 있다.전자제품은 수리 문제로 받지 않고 있지만 취임식, 퇴임식 등 각종행사로 선물 받은 ‘난’까지 기증품으로 받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충남경제진흥원 고경호 원장이 취임식때 선물받은 난 70종을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에 기증했다.5~12만원에 구입해야 하는 난을 50~60% 저렴하게 판매해 2~4만원대로 난을 구입할 수 있어 기증받은 난은 인기리에 품절됐다. 아름다운가게 김영군(여,45) 매니저는 “전자제품을 제외하고 옷부터 화초까지 물품으로 기증하실 수 있다”며 “선물 받은 화초 관리하기 힘들거나 키우고 싶지 않은 분들이 있으면 썩히시지말고 기증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아름다운가게 쌍용점은 아름다운가게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6일 바자회를 개최해 그날 벌어들인 수익금 100% 풀뿌리희망재단 오케스트라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이날 바자회에는 브로치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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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지팡이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 열려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상호간 친선, 협력 다져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10월15일 흰지팡이날을 기념해 흰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자립을 일상 속에서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18일 천안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33회 흰지팡이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진행됐다.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상호간 친선과 화합, 신뢰와 협력을 다지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황화성 회장,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정용성 충남지방경찰청장, 이성호 부시장 및 14새 시·군지회(천안시,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당진군, 보령시, 부여군, 서산시, 서천군, 아산시,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홍선군) 회원 1000여명 참석했다.(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황화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각장애 당사자가 이제 판사, 아나운서로 임명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편견과 차별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나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이 제정돼 있지만 교통약자들이 법적 권리로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는 이동지원센터를 제정하지 않았고 기본적 권리인 이동권과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일 뿐 다름이 아니고 불편할 뿐으로 장애인 여러분들도 능력과 재능이 발휘될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고 행복을 느끼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제33회 흰지팡이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서는 단체 줄넘기, 한마음 대형공굴리기,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노래자랑, 윷놀이, PT병 볼링경기가 진행됐으며 아산지회 무지개풍물단의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비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체험을 진행했다.이밖에도 (사)간호사산업협회 충남보건센터 간호사들이 건강상담과 건강검진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서북경찰서는 장애인 안전 확보 및 복지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 부스를 설치했다.또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간이 있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각장애인 재활자립과 권리증진,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표창은 ▲충남도지사 △전갑재 공주중앙장로교회 △부여군지회 김용식 △보령시지회 장인권 ▲충청남도의회 의장 표창 △서천구지회 신동규 ▲충남교육감 부여정보고등학교 △이재희 ▲충남지방경찰청장 감사패 △태안군지회 김성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서산군지회 원종우 △논산시지회 윤숙자 ▲(사)충남시각장애인엽합회장 △금산군지회 김정우 △보령시지회 오도균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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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직산위례문화제로 백제역사 재현20일 직산초, 직산현관아에서 직산위례백제역사 재조명 및 홍보 천안시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일 직산위례백제역사를 재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직산위례문화제’를 20일 직산초등학교 운동장과 직산현관아에서 개최했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최정만 위원장, 박완주 국회의원, 최민기 의장, 김상석 서북구청장, 김문권 충남도의원, 김병학·주명식·유영오 시의원, 박종화 직산읍장을 비롯해 직산읍 자생단체장들과 문화제 참가자 등 시민 600명이 참여해 직산위례백제역사 재조명을 축하했다.해동검도 시범과 대북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직산위례문화제’는 온조왕 행렬 퍼레이드, 뮤지컬 ‘위례성’ 하이라이트 공연, 전통무예시연, 먹거리장터와 전통민속놀이, 전통복 입어보기, 백제문양비누만들기, 활만들기 등 다체로운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백제역사 OX퀴즈왕 선발대회, 사생대회·휘호대회가 열려 백제초도 위례성의 고장임을 증명했다.특히 이번 온조왕 행렬 퍼레이드는 주민 200여명이 온조왕, 소서노, 장군, 신하 등의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온조왕 행렬을 재현해 문화제를 구경온 시민들로부터 큰 호옹을 받았으며 사생대회와 휘호대회가 열려 백제 직산위례백제역사를 시민들에게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최정만 위원장은 “2000년전 백제초도 위례성의 고장인 직산읍에서 백제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재인식시키고 직산향교를 통해 직산위례백제역사를 계몽, 발전시키고 백제 역사의 시대적 지리적 요충지로 활성화시키겠다”며 “더불어 지역 부흥도 함께 일어났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문화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시민 이송언(여, 33)씨는 “아이들과 함께 찾았는데 온조왕 행렬 퍼레이드와 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재밌었다”며 “위례백제역사를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또 다른 시민 박복순(여, 67)씨는 “내년에도 천안시민을 비롯해 타 시에도 백제초도 역사를 알리는 ‘직산위례 문화제’ 가 열려 특히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밖에도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12 우리문화 즐기기 산업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와 천안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초·중등 학생 대상과 고등학생 이상 성인 대상을 대상으로 ‘직산 문화 즐기기 프로그램’으로 직산향교·서산성·직산현관아 문화유적답사와 생활예절 교실운영, 민속놀이 체험, 전통복 입어보기, 포토월 사진찍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에 운영한다. 직산 문화 즐기기 프로그램은 20명 이상 단체가 사전 예약하면 평일 이용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041-583-68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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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 천안시 1365 재난재해 구조단재난재해 인명구조, 학생 대상 예방교육활동 중점 전개1년 365일 재난재해 구조 활동과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 1365 재난재해 구조단(이하 구조단)’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생명지킴이로 활발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사)충청남도 방재안전관리사협의회에서 분리해 2009년 창단한 구조단은 해병대·특전대 등 군 출신, 방재안전관리사, 일반 회원 13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천안시의 안전예방을 위해 교육 및 구조활동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구조단 조의상(44) 단장은 “처음에는 방재안전관리사협의회에서 모여 구조단을 결성하다보니 대부분 군 출신들로 이뤄졌고,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민간이 함께하는 단체로 확대 됐다”고 밝혔다. 단원으로 가입해 구조와 예방활동을 기본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사고에 대한 예방을 전파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 것. 구조단은 천안시 뿐 아니라 전국, 해외까지 재난재해가 일어난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구조 활동을 펼치고 교육활동, 대민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창단 후 구조단은 얼마 되지 않아 해외에서 첫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인도네시아가 쓰나미 피해봤을 때 인명구조 활동을 나갔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1회 넷째주 일요일 광덕산에서 산악 구조 활동과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 3회 광덕사 입구에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갖고 등산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 산행 홍보 팜플릿을 배부,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권장하고 있다.초·중·고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명 이상 단체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과 재난안전교육을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단원 135명 중 응급처치강사가 20명, 방재안전관리사 20명 총 40명이 전문적으로 활동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격증이 없는 단원들을 위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단원 양성과정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심리적지지 자격증 강사과정 교육도 전개할 예정이라고.조 단장은 “사고는 한 순간이고 소방서 등 응급처치 하러 오는 시간 동안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요소를 알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조 단장은 “단원들이 교육하고 그분들이 안전교육과 홍보를 전개하다보니 파급효과가 커져 단원들을 대상으로 강사 및 자질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예방교육, 구조, 구조 후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까지 한사람이 다 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단은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났던 태안, 성환, 광덕 등에서 낙과작업, 도로 정리작업, 태풍 복구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등 대민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특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올해 4년째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매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가 완치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해양캠프’ 1박2일 체험학습을 갈 때 구조단은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과 함께 보트 태우는 체험행사, 불꽃놀이,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다. 조 단장은 “아이의 오랜 병투병으로 가족들이 몇 년 동안 병원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아이와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보람있다”고 전했다.구조단은 그동안 구조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예방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조 단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활동에 비중을 더 많이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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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는 독도할머니 박정월씨독도는 우리 땅 의상과 발 춤추며 독도문제 이목 집중시켜“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을 텔레비전을 통해 접했을 때 너무 화가 났다. 왜 우리나라 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지 이해할 수 없고 일본이 지난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부터 ‘독도는 우리 땅’을 홍보하게 됐다”7년째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몸소 홍보하는 중앙동의 박정월(여, 76)씨가 ‘독도 할머니’가 된 이유를 밝혔다. TV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와 ‘사노라면’에 출연해 빤짝이 옷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박 씨는 옷 전체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스팽글을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처럼 직접 바느질해 만들었으며 쌀 포대를 이용해 독도 모자를 직접 제작해 365일 입고 다니고 있다.전라남도 완도군 출신으로 네 명의 오빠를 둔 귀한 딸로 태어나 6살 때 오빠를 찾는 일본 순사들의 큰 칼로 위협하는 모습을 보고 난 이후로 일본을 증오하기 시작했다는 박 씨는 “그때부터 깜짝깜짝 놀라 엄마 손에 병원을 다닐 정도였다”고 전했다.유년시절에 판소리, 한국무용 등 남다른 재능을 가졌던 박 씨는 자식들을 다 키우고 난 이후 2005년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을 보고 또 한 번 일본을 향한 증오의 마음이 불타올라 그날부터 ‘독도는 우리 땅’을 기원하는 ‘발춤’을 추기 시작했다. 땅바닥에 누워 허리를 손으로 지탱한 상태에서 발가락 사이에 태극기를 꽂고 다리를 휘젓는 동작인 발춤은 독도는 우리 땅이란 노래에 맞춰 춤을 춰 독도는 우리 땅을 홍보하고 있으며 그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무료로 공연을 해주고 있다. 특히, 학원이나 유치원 등에서 주로 발춤을 추고 있으며 경로당, 노인복지시설에서도 발춤 공연과 함께 식사수발 및 판소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특한 차림새와 모자는 어디가나 시선집중인 박 씨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에서도 외국인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을 홍보하는 독도 할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박 씨는 “일본이 지난날 침략을 통해서 위안부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기어이 이제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성토하고 “외국인들에게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래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알리고 싶어 흥타령축제 기간 동안 열심히 홍보해 외국인들로부터 사진도 많이 찍혔다”며 웃음을 지어보인다.또, 박 씨는 “지금 독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세대가 죽고 난 이후에는 후세들이 독도를 위해 싸워야 하는데 많은 어린이, 학생, 젊은이들이 독도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독도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잘 모르는 어린이, 젊은이들이 독도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박 씨는 많은 시민들이 독도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죽을 때까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박씨는 독도는 우리땅을 표현한 발춤을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가르쳐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서 희망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발춤을 전수시켜 주겠다고 전했다. 발춤 공연과 춤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 교육기관은 박정월 할머니(010-3932-931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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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아암 환아돕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절실(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정인숙 사무국장, 환아 위한 지역사회 역할 강조지역사회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완치 환경과 후원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헌신하고 있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정인숙(여, 49) 사무국장.정 국장은 2002년 아이가 뜻하지 않게 소아암 치료를 받게 됐고, 환아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직접 체감하게 된다. 2004년 지역사회와 국가의 무관심을 해소하고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과 후원사업 및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환아 치료를 돕고자 '한사랑후원회'를 결성한 정 국장은 후원회 규모가 커지면서 체계적이고 전국적인 네트워크 조직체계를 갖추고자 2006년 4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가입하고 충청지회로 활동하고 있는 것.(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국민들의 후원활동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과 함께 전국의 백혈병·소아암 관련단체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아이들을 위해 치료비 및 외래진료비 지원사업과 헌혈증 및 혈소판 지원 사업,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환아 격려 및 정서지원 사업, 교육지원 사업, 홍보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정 국장은 환아들을 돌보면서 가정공동체 붕괴와 사회문제에 대해 다양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창했다. 정 국장은 "보통 치료기간이 2~5년으로 그 기간 동안 부모는 아이의 완치를 목적으로 돌보다보면 과잉보호 형식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치료가 끝난 후 아이가 부모에게만 의존하거나 민감한 나이에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는 아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부작용으로 인해 아이가 난폭해지거나 성격이 급해지는 등 정신적 변화도 함께 동반돼 학교폭력의 피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회문제로 전환되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정 국장은 경제적인 여건, 아이에게만 올인된 상황으로 인해 이혼 등의 가정 붕괴와 형제, 자매의 소외감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돼 아이가 완치한 이후에도 정서적 안정을 요하는 지속적인 가족 상담이나 치료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국장은 "소아암이나 백혈병 하면 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소아암·백혈병은 유전적인 병보다는 확률적인 병으로 어느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니 지역사회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그 관심을 표현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돕고자 매년 희망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힌 정 국장은 올해 11월8일 진행될 희망나눔 콘서트는 어른 10000원, 학생 5000원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문화적인 혜택도 누리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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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환경인 축제 한마당 개최환경인 화합 다져.환경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8회 환경인 축제 한마당’이 지난 15일 백석동 제3산업단지내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경인 축제는 환경인들의 단합을 통해 천안시의 환경개선에 앞장서고자 천안시 환경에너지사업소 주민지원협의체가 주최한 것.이날 축제 한마당에는 환경에너지사업소 주민지원협의체 정평희 위원장, 성무용 시장, 최민기 시의회의장, 장기수 부의장, 천안시 권혁주 청소노동조합장, 천안시 청소과 및 환경미화원, 천안시 환경에너지사업소, 천안청화공사 한들대창환경(주), (합)천안청화공사, 중부환경(주), (주)세창이엔텍 사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환경에너지사업소 주민지원협의체 정평희 위원장은 “환경인축제는 승패를 떠나 환경인들이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길 바라며 매년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백석동 새마을 부녀회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성무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천안시가 어느 지역보다도 도시환경 정비가 잘 돼있고 각종 행사가 많았는데, 열심히 애쓴 여러분들께 60만 시민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화합하는 멋진 환경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종합우승인 천안시 자원정책과 청소노동조합의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환경인들의 화합과 단결, 체력증진을 위한 족구경기와 배구경기, 단체줄넘기, 1200미터 계주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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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7개 자생단체 독거노인 돌봄 앞장서1대1 결연 맺어 매달 1회 쌀, 라면 등 생필품 전달중앙동 7개 자생단체가 지역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돌봄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의 중앙동 7개 자생단체는 단체장협의회를 통해 생활이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또는 일부 규정 초과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의 독거노인을 민간차원에서 돕고자 지난 5월부터 독거노인 7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돌봄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중앙동 자생단체 대표로 체육회 최남응 상임부회장이 16일 독거노인 집을 직접 방문해 샴푸, 린스, 치약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중앙동 7개 단체는 앞으로도 매월 1회 한 단체가 전담하는 형식으로 생활필수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과 떡 나누기 기부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매번 이처럼 좋은 선물을 갖다 줘서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중앙동 관계자는 “7분의 어르신들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1대1 결연을 맺다가도 어르신이 수급자가 되시면 차상위계층 등 소득이 불안정 하시고 도움이 절실한 분들로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이날 생필품을 전달한 체육회 최남응 상임부회장은 “불우한 노인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단체장협의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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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개관기념전 개막‘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와 ‘스타, 미술과 만나다’ 오는 12월16일까지 전시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이 개관기념 특별전을 열고 시민들의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면서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개관기념전 개막식은 미술관 개관 첫 전시회인 특별전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와 기획전 ‘스타, 미술과 만나다’를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16일부터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층과 3층에서 선보이고 있다.이날 개막식에는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 조강석·심상진·김영수 시의원, 이성호 부시장, 천안예총 현남주 회장, 천안 서예가협회 진중황 회장, 한국 전통문화대학 권지은 교수, 단국대학교 왕형열 교수 등 작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이날 개막식에서 이성호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비룡승운이란 제목을 가지고 용을 주제로 특별전을 하는데 비룡승운처럼 예술의 전당이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은 “요즘 사람들이 열심히 앞만 보고 살고 사회에서 도전하고 경쟁하다보니 힐링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예술을 통해 새로운 마음과 삶의 풍요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특별전, 기획전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특별전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는 천안의 오룡쟁주의 지형과 임진년 흑룡의 해에 맞춰 용을 소재로 한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함께 열리는 기획전 ‘스타, 미술과 만나다’ 는 스타, 캐릭터, 유명인사 등과 같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콘들을 작품의 소재로 해 작가만의 방식으로 재변용한 서양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 25점을 오는 12월16일까지 전시해 천안시민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자연의 흐름’이르는 주제로 2층에는 1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3층 전시실은 다양한 전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무빙월)를 사용해 제 2·3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외부 전시공간으로써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예술의 뜰’은 미술관과 연계해 관람자의 흥미유도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산책로를 자랑하는 ‘숲속갤러리’는 산책로 중간 중간 장식 벽 및 전시벽이 조경과 조각장식품을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건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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