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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홍보부족, 있으나 마나!지역의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한 착한가격업소 정책이 홍보가 미흡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착한가격 업소는 인건비?재료비 등 물가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가절감,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숙박업, 음식점이 대상 업종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7123개가 지정됐고, 천안시는 기 지정 20개와 신규 추가지정 8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음식점 76개소, 이?미용업 27개소, 세탁업 3개소로 총 106개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부분의 시민들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지정 업소들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대부분의 시민이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대답했고 혹은 들어봤다고 하더라도 착한가격 업소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대답해 착한가격 업소의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지난 11일 오후 1시 터미널 먹자골목을 돌아본 결과 시민 김진영(43)씨 역시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대답하면서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물가상승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민들에게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이종성(45)씨는 “매스컴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방송을 본적 있기는 하지만 천안에서 하고 있는지는 몰랐다”며 “월급 빼고 물가가 다 오른 상황에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알았다면 이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착한업소로 지정된 업소들 역시 효과를 체감하지 못해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해 11월1일부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주 A씨는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됐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을 접하지 못했고 지역에 착한가격이라고 따로 홍보되는 것이 없는 것 같다”며 “착한가격업소라고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어도 손님들은 잘 알지 못해 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또 다른 업주 B씨는 “딱 한손님이 천안사랑 소식지를 보고 찾아왔다고 한적 있다”며 “하지만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이후에 착한가격업소 때문에 손님이 늘어난 적이 없어 안타깝고 업소 주변 동네와 지역주민들로부터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C씨 역시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이후 손님의 증가여부 및 홍보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혀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효과 부족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에 대해 천안시는 나름대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질 높은 효과를 끌어내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천안시는 천안사랑 소식지나 시 홈페이지, 엘리베이터, 버스정류장 LCD전광판 광고, 티브로드중부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착한가격 업소를 홍보하고 있으며 시청 아침 방송,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무원들 점심 및 회식을 권장하고 있고 지난 6월 신규추가로 86개소가 지정돼 7월부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라는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 5매를 지정업소에 배부할 계획이며 천안사랑 소식지, 티브로드 중부방송을 통해 다시금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행정안전부에서 배부된 표지판보다 7Cm씩 더 크기를 늘려 400x510사이즈로 착한가격업소 표지판을 배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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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취약계층 주거복지 민관 네트워크 구축수급자 주거실태 통합관리, 민간단체 유기적 통합, 자원연계로 주거안정과 삶의질향상 지원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사업을 펼치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천안시가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집수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주거복지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것.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시청 김수열 복지정책과장, 민․관네트워크를 제안한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진경아 사무국장,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권오봉 센터장, 천안지역자활센터 조응주 센터장 등 민간자원봉사센터 대표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물급여 주거복지사업 설명과 민간 자원봉사 단체별 집수리사업 추진사항 발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천안시가 시행하는 현물급여 주거복지사업은 천안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2억572만3000원의 사업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가구를 갖고 있는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172가구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붕, 담장 등의 건축물 수리나 설비 수리, 장애인?노인 편의시설 등의 집수리 시행하고 200만원이 초과된 경우 자가 부담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천안시 취약계층 자가가구를 소유한 세대가 총1260세대에 그치고 있으며, 전체 취액계층의 86%에 해당하는 5200세대가 비자가가구로 집수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것. 사정이 이렇다보니 천안지역 저소득층 주거실태 자료 부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한계, 민간부문 주거지원사업 개별적 진행에 따른 정보와 우선순위 선정 문제 등이 노정돼왔던 실정. 결국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고, 천안시에 천안지역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민간 네트워크를 제안했으며, 천안시가 민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히면서 이날 간담회가 성사됐다.간담회에서 민간 자원봉사 단체 대부분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표명했으며 몇몇 단체는 전문적인 분야의 집수리 한계를 드러냈다. 봉명동 새마을지도자회 서정남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와 폐지판매 수익금을 조성해 8년여 동안 수리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넉넉하지 못한 기금의 한계를 느낀다”며 “예산계획을 세워 수혜자의 집을 찾아가 집수리를 하다보면 다른 부분도 수리가 필요해 예산이 추가적으로 소요된다”고 전했다.국제로타리 3620지구 일봉로타리클럽 박만순 회장은 “6년째 매년 동부 6개면 8~10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는데 지붕, 담장 수리 등 구조물 수리는 전문 인력이 아니다보니 한계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추진해 나갈 주거환경개선 방향에 대해 민관협력 지원체계의 영역별 기능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진경아 사무국장은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지원 대상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천안시”이며 “또한 민간단체에서도 장애인이나 노인 시설 등을 통해 보호받아야할 대상자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천안시가 모든 지원대상자의 정보를 취합하는 창구단일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진 국장은 “천안시가 자가가구에 한해 주거비 지원없이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민간부문과 연계할 경우 가능하면 비 자가가구 중에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수혜의 범위를 확장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반디자원봉사단 주홍종 대표는 “개별 단체 간 자원봉사 내역을 연계해 전문적 종사자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단체들이 함께 통합해 유기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노정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견해를 밝혔다.취약계층 주거복지 대상자의 정확한 생활 및 주거실태를 파악해 다른 자원과 연계시켜내는 토탈 케어서비스도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진경아 국장은 “일례로 몸이 불편해 혼자 조리활동이 불가능한 가구의 경우 밑반찬 급식을 연계돼야 하는데, 천안시가 이같은 현장의 정보를 종합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시키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주거복지 민관네트워크를 통한 사례관리가 잘 돼야 하는 것이 중요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집수리 뿐 아니라 지원대상 가구에 대한 상담과 사례관리, 민․관 통합사례 팀이 함께 연합해 취약계층 세대들이 자립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이와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과 좋은 점을 취합해 진전된 논의를 이뤄내고 단체별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문적인 분야, 외부의 능력이 필요로 하는 분야,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을 현황조사표로 작성해 서로 공유함으로써 통합할 수 있는 분야는 통합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영역은 주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김수열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행정기관과 민간단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개발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협력지원 체계를 만들어가는 민관네트워크를 구축하게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김수열 과장은 또한 “민관협력체계는 보건복지부에서도 가장 바람직한 모델로 권장하고 있다”며 “천안시는 모범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민간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하고 취합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네트워크가 전국 최초로 구축되고 첫발을 내디뎠다.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천안지역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내는 민관네트워크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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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천안여성영화제' 개막여성리더십 주제 영화, 문화강좌, 체험이벤트 펼쳐2012 천안여성영화제가 '여성리더십, 영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지난 5일 오후 7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영화 '댄싱퀸' 상영을 시작으로 개막했다.2012 천안여성영화제는 오는 8일까지 4일 동안 천안여성미디어센터 등에서 개최되며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여성의 리더십에 걸 맞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14편을 상영한다.천안여성영화제 개막식에는 천안시 성무용 시장, 천안시 의회 김동욱 의장,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설기환 원장,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변재란 위원장,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이순옥 회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회장 등 여성단체 및 여성, 학생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천안여성영화제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뿐만 아니라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함께 상영되고, 천안지하도상가의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도 여성강좌가 진행돼 보다 많은 지역시민의 참여가 가능게 됐다. 여성영화제 개막작은 여성의 꿈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영화 '댄싱퀸'을 시작으로 여성의 청춘을 담은 '써니' △故 정기용 건축가 삶과 건축철학을 담은 독립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 △프랑스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출연작 '코파카바나' △마가렛 대처의 일대기를 다룬 '철의여인' △가족의 소중함을 그린 '소중한 사람' 등 여성의 리더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 상영된다.특히 故 정기용 건축가 삶과 건축철학을 담은 독립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 상영 후 지난 7일 오후 4시30분부터 정재은 감독을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해 감독과 관람객 간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또 여성들을 위한 세미나로 '우리지역 여성멘토를 만나고 소통하다'가 지난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영화 '코파카바나' 상영 후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관객과의 토크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밖에도 문화강좌, 체험이벤트, 시민관객해설, 어린이 돌봄, 공예교실, 예술영화, 한국여성독립감독작품, 천안소재의 영상관련 대학교의 대학생 영상작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됐다.축사를 맡은 성무용 시장은 "천안에서도 여성들의 위한 영화제가 개최된 것을 보면 문화예술 발달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21세기는 여성들의 시대'로 천안 30만 여성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영화상영뿐 아니라 청각, 시각, 자폐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저소득층 문화예술지원 음악으로 만나는 세상의 나누리 '글로컬 콰이어'의 축하공연이 마련됐으며 포토월, 드레스코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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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 산책로 걸으며 건강챙기세요!천안천 산책로 조성 기념 천안시민걷기행사 성황 동남구청(구청장 김갑길)이 다가동~신방동 구간의 천안천 고수부지에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 준공을 기념하는 ‘천안시민 걷기행사’를 열고 천안천 산책로 홍보와 시민건강증진 활동을 펼쳤다. 천안시민 걷기행사가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 다가동 주공4단지 뒤 천안천변에서 개됐했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성무용 시장, 김동욱 시의회의장, 김갑길 동남구청장, 김기성 동남보건소장, 조강석 인치견 시의원 등 내빈과 새샘중학교 1학년 학생 130명,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 공연과 이희덕 아라리오색소폰 원장, 김기봉 동남구 세무과장의 연주가 펼쳐졌고, 동남구보건소는 참가시민들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 혈압․혈당체크, 금연홍보 등을 실시해 시민건강관리에 힘썼다. 성무용 시장은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천안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운동시설, 산책로를 이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내년에는 천안 방문의 해이기에 도시환경 정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공4단지 뒤 천안천변을 시작으로 남부대로 교량 밑을 경유해 다시 천안천변에 도착하는 왕복 3.6km, 40분 소요 코스를 걸었으며, 시민들에게 수건, 물, 오이 등이 제공됐으며 반환점인 남부대로 교량 밑에서는 기념품도 나눠줬다. 아파트 방송을 듣고 걷기행사에 참가한 정종호(55)씨, 성희후(여, 53)씨 부부는 “매일 저녁마다 걷는데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니 더욱 좋고 또 건강검진 시설과 풍물단 공연 등 건강 뿐 아니라 볼거리도 다양한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새샘중학교 김주영(여, 14) 학생은 “봉사활동 점수를 준다고 해서 참여했는데 친구들과 걷고 또 많은 시민들과 함께 걸으니 재밌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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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일주로 차 없는 날 캠페인천안YMCA 매월 넷째주 토요일 자전거 일주 천안 YMCA는 ‘차없는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천안YMCA와 함께한 안전한 자전거 일주’를 개최해 차없는 날에 대한 홍보와 자전거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친환경 환경에너지 홍보, 건강증진에 힘썼다. 지난 5월26일 쌍용역 방아다리공원에서는 YMCA 관계자 및 시민 10여명이 모여 자전거일주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방아다리공원을 출발해 천안아산역 대로를 지나 종합운동장 외곽, 월봉고등학교를 거쳐 다시 방아다리공원으로 오는 1시간 소요 코스로 자전거 일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자전거가 안전하다는 인식을 일깨우는 동시에 차없는 날에 대해 홍보하며 주말에 가족, 친구 등 함께 부담 없이 즐거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리였다. 천안YMCA 최한별 간사는 “도로를 꼭 자동차만 다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도로교통법에 자전거도 포함된다”며 “차없는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차, 사람, 자전거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또 최 간사는 도로에 나가 자전거를 탐으로써 차없는 날 홍보와 자전거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자전거 일주에 참여한 성정복지관 이진 팀원은 “주 5일제 수업으로 인해 새롭게 개설된 자전거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건전한 여가 생활로 아이들이 즐겁게 자전거 타기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매월 넷째주에 토요일 마다 YMCA에서 하는 자전거 일주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YMCA가 보유한 자전거를 이용해 일주했기 때문에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은 시민도 참여가 가능했고 서북경찰서 자전거시민순찰대가 함께해 도로 위를 달리는 자전거 일주팀의 안전 확보를 도왔다. ‘천안YMCA와 함께한 안전한 자전거 일주’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월 넷째주 토요일 천안시내 및 외곽을 돌면서 자전거 홍보 및 차없는 날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 간사는 “9월22일 차없는 날 캠페인으로 작년에 일회성으로 신세계 백화점 일대해서 개최했었는데 올해부터는 매달 자전거 일주를 통해 많은 분들께 알릴 계획”이며 “올해 9월22일 차없는 날 캠페인은 8월달부터 모집인원을 받을 계획이니 많은 분들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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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소통, 거리의 유혹에 나선 판페스티벌 폐막5만여명 관람, 다양한 문화공연,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문화체험 넘쳐 문화예술의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시민과 함께 거리에서 어우러지는 상상과 소통, 나눔의 장인 ‘제9회 천안 판 페스티벌’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예총이 주관하는 ‘천안 판 페스티벌’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 명동패션거리와 동남구청 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열었다. 판페스티벌은 3일 동안 천안예총 회원과 자원봉사자 참가인원이 1000여명에 달했고 학생미술실기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만도 5000여명에 육박했으며 유동인구만 4만명에 이르는 등 천안시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판은 People, Art, Nature의 이니셜을 딴 PAN의 의미와 동시에 고유의 판을 벌이다의 ‘판’의 중의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천안 판 페스티벌은 공연장, 전시장 등 정형화된 무대와 작가중심, 관람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거리에서 이뤄지는 거리예술제로 2010년부터 3년간 충청남도 우수축제로 지정 됐다.판 페스티벌은 과거 도심으로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던 원도심인 천안 명동거리와 동남구 청사 광장에서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천안예술의 소통·나눔의 장을 만들어 문화예술 배포와 원도심 활성화를 꿈꾸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7시에 개막한 판 페스티벌 시립흥타령풍물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또 MBC 위대한 탄생 시즌2에 출연한 천안출신 가수 김태극씨가 식전공연을 맡았다. 특히 개막축하공연인 ‘오룡아줌마 결혼대작전’은 천안을 주제로 천안예총 산하 8개 협회(국악협회, 문인협회, 무용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가 공동 제작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룡아줌마 결혼대작전은 다섯 딸들이 엄마의 결혼을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로 개막공연을 지켜보던 시민 송수희(여, 24)씨는 “문화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이다보니 천안시민으로서 친근감을 갖고 더 재밌게 본 것 같다”고 전했다. 판 페스티벌 둘째 날인 지난 12일 오렌지씨네스타 앞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P-Pop Star 1부와 이후에 청소년, 노인, 가족, 동호회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끼를 노래, 악기연주, 춤 등으로 표출했다. 이후 P-Pop Star 2?3부 역시 소통의 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P-Pop Star에 참가한 이용우(40)씨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동경하고 가족들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가족모두 추억에 남는 기회가 열려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또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보는 이들과 즐기는 청소년 모두 만족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마당극 ‘별난주부전’, 오후 7시부터 전국천안삼거리가요제를 열어 예술인들의 마당극과 천안시민들의 갈고닦은 노래실력이 어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오후 7시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에서도 연극 ‘산불’공연이 있어 연극,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하는 기회를 천안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와함께 이날 오렌지씨네스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동화구연대회와 학생미술실기대회, 민촌백일장이 열려 어린이들은 말솜씨와 그림 실력을 어른들은 글 실력을 겨루는 장을 열어 시민들의 문화 참여 활성화에 기여했다. 마지막날인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렌지씨네스타 앞에서는 전국의 소리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천안전국민요경창대회가 열렸고 오후 2시부터 동남구청사 광장에서 전국학생 풍물, 사물놀이경연대회가 열렸다. 또 오후 3시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이 펼치는 천안실버가요제, 오후 5시부터 천안지역 출신 가수들의 음반발표 가수콘서트가 열려 많은 어르신들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결선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는데 한 몫 했고 오후 7시30분부터 진조크루의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 동안 펼쳐진 판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행사기간동안 오렌지 씨네스타 1층에서 전국사진공모전과 천안사진협회 회원전시회를 통해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미술 부스개인전, 추억 사진만들기, 거리시화전 등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문화체험의 장이 열렸다. 부대행사로 명동거리 일원에서 △아름다운가게 ‘특별전’ △시민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 △벽화 및 걸게 그림전 △페이스페인팅 △선비문화체험 △풍선아트 △코스프레 플랩쉬몹 △솜사탕 만들기 등이 열려 판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명동거리 일원에서는 거리의 춤 공연, 통기타 친구들, 거리음악공연, 국악체험마당, 시민즉석 거리무대 등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천안예총 현남주 지회장은 "예술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축제로 이뤄져 모든 예술인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다만 추억사진만들기처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거리에 배치하지 못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지 못한 점과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천막을 설치하지 않은 것 등이 아쉬웠다고 평하면서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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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시장 정 넘치는 5일장으로 소비자 유혹!공설시장상인회 2일 7일장 개설 전통시장 활성화, 대형마트와 기업형 SSM 견제천안시 대흥동에 위치한 천안역공설시장 상인회(김기수 회장)가 공설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12일 오픈에 맞춰 5일장 개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천안역 공설시장은 6.25전쟁 직후에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의 세월속에서 서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재래시장. 공설시장 상인회는 5일장으로 상권 탈환을 꿈꾸고 있다. 상인회에 가입된 점포는 136개. 미가입점포는 30여개 남짓. 상인회에 따르면, 공설시장 뿐 아니라 인근의 자유시장 상인들까지 천안역 공설시장 상인회에 가입해 상권 활성화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11개점과 대형마트 7개를 견제하기 위해 5일장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형마트의 의무휴업과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천안시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시의회를 통과해 오는 27일부터 지역 대형마트가 첫 의무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안시 롯데마트 2개 점, 이마트 2개 점, 홈플러스, 메가마트, 홈플러스 등 7개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등 대기업 직영 기업형 슈퍼마켓(SSM) 11곳은 매월 2?4주 일요일에 문을 닫아야 하며 규정 위반시 3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고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심야시간대 8시간 영업도 제한된다. 이에 천안역공설시장 상인들은 천안장인 3?8일장(병천, 성환 등 자체 5일장 제외) 대신 2?7일장으로 5일장 날짜를 선택해 매달 6번의 5일장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역공설시장 상인회의 2?7일장 선택은 전통시장간의 견제를 막고 서로 유동인구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천안역 공설시장 상인회 김기수 회장은 "천안역 공설시장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상권이 바닥을 쳤다"며 "20여 년 전에는 터미널과 천안역, 기관?단체로 인해 상권이 활성화를 띄었는데 현재는 소비인구도 없고 시장의 낙후로 인해 상권 활성화 해결책으로 5일장을 강구하게 됐다"고 밝혔다.천안역 공설시장 5일장은 상인회에 가입한 점포 90%이상이 찬성해 지난 5월7일 처음 5일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후 지난 17일 천안역 공설시장 상인회와 5일장 입소 점포가 입소구역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갖고 오는 6월12일 5일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입소 점포는 총 70점포로 요식업이 대부분인 천안역 공설시장에 다양한 품목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천안역 공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인회 이일섭 총무는 "공설시장은 요식업이 대부분이라 주부들에게는 물품을 구매할 만한 상품이 많이 없었는데 5일장을 통해 다양한 품목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돼 예전에 비해 30~40%로 정도 고객의 증가와 매출증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천안역 공설시장 5일장에 대해 대부분의 상인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우선 왕래하는 사람이 많아야 시장이 산다"며 "5일장을 통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와 예전처럼 활기 넘치는 시장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상인 B씨 역시 "5일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지속적인 광고 및 홍보가 필요하고 동남구 대흥동에 걷는 싶은 거리가 조성된다고 하는데 다양한 판로를 통해 시와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반면 모든 상인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원을 운영하는 상인 C씨는 "장날에는 시장내 차량 출입을 막는다"며 "차량을 이용해 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반대하는 상인 D씨는 "가게 앞에 노점을 설치해 오히려 원래 있던 손님을 차단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이어 상인회에 가입되지 않은 상인들은 대부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공설시장 상인회 이일섭 총무는 천안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 총무는 "천안역 기준으로 서부역 방면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비해 동부 쪽은 발전이 전혀 없고 시에서 SSM 허가를 해놓고서 이제와 규제 하면 뭐하냐"며 어불성설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 총무는 "시에서 일년에 800~900만원 주는 예산지원 받아봤지 지역 전통시장은 활성화를 찾기 힘들다"며 상인들에게 필요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이 총무는 "공설시장 안에 있는 빈상가가 시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조치를 내리지 않는다"며 "상인회에서 세무서 등 문의를 해봐도 해결방안이 없고 시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해 답답하다"는 심정을 전했다.천안역 공설시장은 쿠폰제를 도입해 5000원 이상 구매시 100쿠폰을 지급하고 30점 이상부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또 문성동 주민센터 주차장과 공설 주차장을 시장 이용객들은 무료로 한 시간을 주차할 수 있다. 김기수 회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천안역 공설시장 뿐 아니라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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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동 마사회 일원 교통무법지대 단속 강화해야불법주정차 역주행 등 무질서와 사고위험 심각, 무인단속카메라 무용지물천안시 두정동 마사회 주변이 불법주정차, 역주행, 불법유턴 등 교통질서 무법지대로 전락했음에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시민불편이 고조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금, 토, 일 3일 동안 경마를 실시하고 있는 마사회 천안지점 주변이 경마종료이후 이용객과 택시들로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경마가 끝난 후 마사회 앞은 불법주정차에 차량통행 방해 등으로 교통이 마비되기 일쑤이며, 역주행까지 버젓이 전개되면서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더욱이 이중주차, 갓길주차 이용객들은 차 빼기에 급급하고 택시기사들은 손님태우기에 혈안이 되면서 마사회 주변은 교통질서가 사라진 무법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천안시 두정동에 살고 있는 이 모(여,52) 씨는 “성정동 롯데마트에서 대우2차 아파트까지 차로 5분이면 갈 곳을 20분 이상 기다린 적도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마사회 천안지점의 일일 수용가능 인원은 3609명이지만 마사회 지하주차장의 주차수용가능 대수는 84대, 이면주차까지 허용했을 때 최대 주차수용대수는 120대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3489대는 마사회 주변의 4개의 유료주차장을 사용하거나 대부분 도로와 인도에 갓길주차를 하는 실정이다. 돈을 지불하고 주차한 시민들도 있지만 유료주차장 또한 주차 대수의 제한과 요금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갓길 주차를 선택하고 있는 상황. 문제는 경마가 진행되는 시각과 종료이후 교통무법지대에 대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 마사회 일원은 경마가 열리는 금, 토, 일요일 수시로 교통불편 신고가 접수되는 지역으로 휴일에도 단속조를 편성해, 무인단속카메라 및 이동형 단속차량으로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에 따르면, 교통단속조를 편성해 2인1조로 평일 3개조, 주말 1개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하고, 평일에는 야간조를 운영해 오후 9시까지 단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말에는 민원지역과 중점단속지역인 불당동 갤러리아 주변, 두정동 마사회 주변에 대해 오전, 오후로 두 번 단속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북구가 강력한 단속을 펼치지 않고 계도중심의 정책으로 일관하다 보니 교통혼잡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두정동 마사회 사거리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가 무용지물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불법교통 실태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 두정동 마사회 사거리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는 전후측면 150M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불법주정차 단속 건은 일일 15여건 수준밖에 되지 않고 있다. 이마저도 무인단속카메라가 아닌 교통단속조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단속된 것. 교통단속조가 1차 방송 후 5분 이상 불법주정차를 한 경우에만 단속되는 것이다. 또한 무인단속카메라의 종류는 반자동과 자동 두 종류로 마사회 앞에 설치돼 있는 것은 반자동으로 교통상황실에 배치된 교통단속요원이 수동으로 조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상황실에 배치된 교통단속요원은 총 6명으로 3명씩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오전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조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8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서북구 담당 1명, 동남구 담당 1명 나머지 1명은 기타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북구 무인단속카메라 총 54대 중 자동은 21대, 반자동은 33대인데 비해 동남구 무인단속카메라는 총 49대 중 자동 46대, 반자동 3대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서북구 관계자는 “3년 전부터 반자동 카메라에서 자동카메라로 시설 성능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며 “2013년 까지 자동카메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 13대 성능 개선 계획에 마사회 앞도 포함 됐고, 동남구와 마찬가지로 교통상황실 단속요원을 1명씩 더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단속 목적 보다 계도차원의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마사회 주변의 불법주정차 차량들을 모두 단속할 수 없는 실정이며, 단속 후에도 불법주정차가 이뤄져 재단속할 경우 민원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마사회 주변의 무인단속 카메라가 자동카메라로 교체설치될 경우 불법주정차 등 교통질서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교통질서가 사라진 무법지대로 전락한 두정동 마사회 일원. 계도가 아닌 관계기관의 강력한 단속을 통해 교통혼잡을 개선함으로써 사고위험과 주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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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폰데이트 1 1=1 운동본부, 독거노인 돌봄 봉사차상위계층 독거노인 30명 안부전화로 의료봉사와 생계 지원사회적 소외계층인 차상위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탄생한 '실버&폰데이트 1 1=1 운동본부(이하 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가 3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전화와 의료봉사를 펼쳐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13일 부성동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창립한 봉사단체. 실버&폰데이트 1 1=1의 봉사단체 명칭에는 회원이 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고 매일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자는 봉사취지가 담겨있고 동시에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떤 목적을 갖고 참여하든 봉사하는 마음은 하나라는 의미를 안고 있다. 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는 부성동 지역의 어르신 2200명 중 연고자가 없거나 자녀의 돌봄을 받지 못하지만 자녀의 소득때문에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 어르신 30명을 선별해 어르신들의 의료수준 향상과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 이학성 본부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고 또 매스컴을 통해 이슈가 됐듯이 독거노인이 사망한지 한참 지나서 발견되는 일이 부성동 지역에서도 발생했었다"며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버&폰데이트 운동을 창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 본부장은 "저소득계층 어린이를 위한 봉사시스템은 많은데 비해 어르신을 위한 봉사시스템이 부족하고 특히 수급자로 지정되지 못한 차상위 계층의 어르신들은 의료, 생계형 문제에 많이 노출돼 있어 봉사단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는 부성동 관내 노인회관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고 쌀이나 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남한의사협회 집행부 8명과 두정동 지역의 멘파워비뇨기과, 화인메트로병원, 리즈앤마리안 산부인과, JS메디컬의원 총 4개 병원이 함께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직접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서 및 소방서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계획중이다.이 본부장은 "현재 주민센터에서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의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직접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정말 힘겹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추천받고 있다"며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함으로서 안 좋은 일을 미연에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실버폰데이트 운동본부는 연락이 두절된 어르신의 집을 직접 방문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치료받도록 도운 적이 있으며 또 디스크수술 등 큰 수술을 병원과 연계해 무상으로 지원받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이학성 본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조금의 관심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결이 될 수 있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실버폰데이트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성동지역 37개 경로당 어르신들 500여명을 초청해 다사랑봉사단, 한국음식업중앙회 천안시지부, 나이스천안, 부성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천안중앙교회 주차장에서 어버이날 효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를 통해 즉석노래자랑, 경품추천행사,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및 점심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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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어떤 이유이건 정당화될 수 없다”여성긴급전화 1366 김명숙 회장, ‘폭력ZERO사회’ 만들기 최선다할 터 가정폭력은 엄연한 범죄라고 말하는 김명숙(55)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협의회장 및 충남센터장은 가부장적 남성사회의 병폐와 가정폭력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폭력을 근절하고 싶다는 각오로 말문을 열었다. 천안도 많은 여성과 자녀들이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지만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적다고 지적하며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 더 나아가 전국 1366 17개 센터가 가정폭력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소하는 단체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플로리스트였던 김 회장은 노년에 사회에 기여하고자 뒤늦게 01학번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상담사로서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 인턴생활로 인연을 맺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김 회장이 몸담고 있는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폭력피해여성, 피해자의 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상담센터로 긴급피난처 제공, 상담?보호시설, 의료기관, 법률기관, 수사기관, 행정기관과 연계해 긴급피난현장출동,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센터.대부분 가정폭력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회장은 가정폭력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건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역설하며 “아직도 한국사회에는 가정폭력에 대해 여성이 맞을 짓을 하지 않았을까, 오죽하면 때렸을까 등 가부장적사회의 학습으로 인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김 회장은 가정폭력 문제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가정폭력 가정의 피의자 또는 가정폭력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아 가정폭력이 세습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가정폭력은 가정 내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사회문제"라고 말했다. 가정폭력을 근절하는 방법으로 김 회장은 "사회의 시작은 가정으로부터 출발하기에 폭력예방교육을 유아기부터 시작해야 하며 또 가정폭력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부모교육이나 예비부모교육을 통해 인식하고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김 회장은 1366 충남센터의 가정폭력 상담을 통해 자립에 성공해 어느 전문상담소에서 상담사로 일하시는 분의 사례를 제시하며 사적공간인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표현을 돕기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재래시장 상인 등 정보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16개 시?군의 재래시장에서 가정폭력 대처방법 홍보와 현장상담을 추진했으며 수사기관인 경찰과 간담회를 통해 폭력에 개입했을 때의 업무수칙 교육을 진행했다.김 회장은 앞으로 “천안시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아 심야에 긴급요청 하시는 분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한 현장방문상담을 강화할 것"이며 "이 땅의 폭력이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365일 24시 1366센터는 가정폭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번없이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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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병천면 행복키움, 취약계층에 오이김치 나눔
- 15 직산읍 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열무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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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지역 12개 대학과 함께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큰 호응 얻은 가운데 마쳐
- 18 [현장영상] 꼼수 국외출장 "논란거리 아니다"는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물었더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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