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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중등교사 최종 합격자 189명 발표[천안신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7학년도 도내 공립 중등교사(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포함) 최종 합격자 189명을 3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33개 과목 200명 모집에 2178명이 지원해 제1차 교육학 및 전공, 제2차 예체능교과 실기평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를 거쳐 189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합격자 분석결과 연령별로는 20대가 155명(82.01%), 30대가 33명(17.46%), 40대가 1명(0.53%)이고, 성별로는 남성이 66명(34.9%) 여성이 123명(65.1%)으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영어로 총점 178.07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 및 개인별 성적은 충남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cne.go.kr)에서 본인만 조회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6일부터 7일까지 도교육청 충무실에서 합격자 등록을 실시하며, 13일부터 15일까지는 보령에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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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김옥수 선출[천안신문]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새 회장에 김옥수(57)씨가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2일 도청에서 열린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서산 출신으로 충남도 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그동안 이룩해 온 빛나는 업적을 바탕으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양성평등한 사회실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한해가 되자”고 제안했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공명선거캠페인, 지역과 상생하는 여성단체 발전방향 심포지엄, 국민융화프로젝트,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운동,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등을 펼친바 있다. 올해는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충남도 여성대회(양성평등 주간 기념식, 충남여성한마음대회) 개최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여성지도자 워크숍)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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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전지역본부, 유럽2차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천안신문]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노우)는 대전광역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5월 6일부터 14일까지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브뤼셀(벨기에)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지난 1월 31일부터 파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동 사업은 KOTRA대전충청지원단(단장 소병택)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매칭하여 참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견지역인 네덜란드는 유럽 각 지역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유럽 물류 흐름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최근 식품, 화장품, 광통신 관련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르비아는 GDP 성장률이 2016~20년 연평균 3.4%로 예상되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EU 및 러시아 등 수출시장을 염두하고 있다면 세르비아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된다. 벨기에는 ‘13년 2분기부터 성장세가 이어져 현재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주로 소비자들이 가격을 우선순위로 두고 제품을 구매하고 있음에 따라 유럽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중국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소비재의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번 시장개척단은 품목제한이 없으며, 대전광역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선정된 기업은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게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를 지원하는 등 참가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중진공 대전지역본부(042-862-9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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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희망2017나눔캠페인’ 폐막식[천안신문] 충남도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가 120.2도를 기록했다. 도는 1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과 충남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7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2일간 진행된 '희망2017나눔캠페인' 결과, 도민들이 십시일반 보태준 사랑에 힘입어 160억 6000여 만 원을 모금했다. 캠페인 기간 도내 전역에서 나눔의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부여군 순회모금 현장에서는 1억 3000여 만 원의 성금이 모아져 현장모금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또 공주시 순회모금 현장에서는 착한가정 6가족이 단체로 가입해 인증패를 전달받았으며, 천안시 순회모금에서는 착한가게 13곳이 단체 가입해 순회모금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기업들의 성금 전달도 이어졌다. 기아자동차는 청양군에 1억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으며, 중부도시가스, 계룡건설, 도원이엔씨, 럭스피아 등 도내 기업 및 출향인사의 기부가 이어졌다. 애틋한 사연도 많았다. 부여의 한 기부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억하고 싶다며 고인의 이름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공주의 익명기부자는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충남도민이 하나가 되어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사랑의 온도가 120.2도를 달성하게 됐다”라며 “경기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이웃돕기 성금이 줄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도 도민들의 사랑이 뜨겁게 전달되어 100도를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적을 선물한 것 같아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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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상반기 중 1조4081억 원 조기집행[천안신문]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1일 대외적으로 불안한 경제여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 3조3150억 원 중 인건비, 채무상환 등을 제외한 주요사업비 1조4081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예산의 42.5%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1분기에 당장 3749억 원을 집행하고, 2분기에 7604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중 인건비, 채무상환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사업 1조3572억 원 중 7506억 원(55.3%)를 조기집행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조기집행 대상사업이 정책사업별로 분류되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세목기준으로 개편됨에 따라 시설비(5239억 원), 학교운영비(4122억 원), 자치단체보육료 보조(1094억 원), 목적사업비(957억 원) 등이 조기집행 사업비 대상이 됐다. 도교육청은 신속한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및 선급 의무지급 준수 등을 통해 상반기 조기집행에 적극 노력하고,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지원청 시설관리 등 시설사업의 조기추진에 나서며, 학교회계전출금을 조기 교부해 학교현장에서의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김용진 예산과장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되는 조기집행에 충남교육청이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기집행 점검단을 운영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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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남도당, 김광만 대변인 임명[천안신문]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조규선)은 25일 도당 대변인에 김광만 아산 을 지역위원장, 부대변인에 장명식 전 국회의원 비서관을 임명했다. 또한 예산결산위원장에 채현병 전 홍성군수, 고문에 김성수 김종필 자민련총재 전 유세특보, 도당 부위원장에 진경성 전 한국장묘개발(주)천공공사 대표이사, 이성천 전 대천 JC 회장, 이귀형 Kon TV 충남방송대표, 청년위 부위원장에 최문기 천안갑지역위원회 상무위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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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2.7% 상승…거래량은 3% 감소[천안신문] 지난해 전국 지가는 연간 2.70%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지가변동률 2.40%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 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토부가 25일 발표한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2.97%)은 2013년 9월부터 40개월 연속 소폭 상승 중이며 인천(1.74%), 경기(2.23%)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지방의 경우 제주는 8.33%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부산, 대구 등 7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서귀포시(8.79%)는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이후 인근지역에 대한 높은 투자수요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분기별 상승률은 2016년 1분기 이후 점차 감소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0.48%)와 울산 동구(-0.41%)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도지역·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주거지역(3.10%), 계획관리지역(2.75%), 상업지역(2.44%), 녹지지역(2.2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지(3.17%), 전(2.69%), 상업용지(2.58%), 답(2.34%), 공장용지(1.83%), 임야(1.6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거래량을 보면, 2016년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총 299.5만 필지(2176.0㎢)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 대비 3.0%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11.2만 필지(2006.6㎢)로 2015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역별로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17.8%), 경기(7.3%), 충북(4.0%)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28.0%), 대구(-22.5%) 등은 주택거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토지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27.8%), 경기(12.6%), 서울(4.6%)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전(-21.8%), 부산(-17.1%)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로 2015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단되며 개발 수요가 많았던 제주·세종·부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체 토지거래량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주택거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전 5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개발수요 및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가격과 거래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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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등 \"대선 공약화\"국회·청와대 세종시 이전 등 시·도별 대선 공동 공약 과제 제시 [천안신문]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과 국회 및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광역지자체 단체장은 24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선거 공동공약 40개를 발표했다. 공동결의문에 따르면, 국가 균형발전과 주민 중심 풀뿌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행정구역을 초월한 긴밀한 협조와 협력체계를 유지해 온 4개 시·도지사는 19대 대선을 맞아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과 충청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4개 시‧도 단체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정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결의했다. 이날 발표한 대선 공동 공약 과제 중, 충남도는 ▲경부고속도로(천안∼남이) 확장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국도 38호 노선 지정 및 사업 추진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간) 조기 건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화 건설 사업 조기 착수 ▲보령선 철도 건설 ▲국방산업단지 조성 ▲서산 그린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화력발전 등 환경 위해시설에 대한 공정과세 실현 등 10개를 내놨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개통 ▲공주~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대전 도시철도망 수도권 전철과 연계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등, 대전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시 조성 ▲글로벌분권센터 설립 ▲호남선 고속화사업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충북은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등을 각각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충청권 공동의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 시·도지사는 각 시·도 현안에 대한 대선 공약화를 위해 이번 공동 공약 과제를 각 당에 전달할 예정이며,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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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에 8개교 선정[천안신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지난 18일에 발표한 ‘제8회 방과후학교 대상 및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도내 8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령 청라중학교는 전국 최우수상, 강당초등학교는 우수상을 수상을 했으며, 배방초, 부석초, 수정초, 용남중, 서면중, 서산중앙고 등 6개 학교는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방과후학교대상’ 선정 대회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해 함께 공유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대회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제고해왔다. 특히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많은 충남의 여건에 맞는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특기적성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웃음과 행복, 꿈과 끼를 키우고 있으며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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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전충남비전2050' 선포[천안신문]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전충남비전2050의 구체적인 목표와 정책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다함께 실천할 것을 요청하는 ‘안전충남비전205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안희정 지사와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안전충남비전위원, 도내 안전관리책임 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희정 지사는 “국민이 국가와 정부를 만들고 세금을 내는 이유는 안타까운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안전충남비전2050은 세월호와 같은 사고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고 이를 뒷받침할 사회적 제도와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안전충남비전2050을 실행하면서 살려고 애쓰는 자가 비상구가 잠겨 배반당하지 않는 사회구조와 제도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개인·정부의 안전의지 결합 안전사회로의 전환 유도 안전충남비전2050의 기본이념은 △생명가치 존중 △더불어 함께 △누리는 안전으로, 안전한 삶을 살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와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통해 안전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는 과거 이윤과 시장 중심의 논리를 사람과 생명 가치로 전환하고 이를 사회 운영의 원리로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전충남비전2050을 통해 실현할 미래상으로는 ‘행복한 안전 충남! 다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립니다’가 제시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목표와 15개 전략, 38개 추진과제가 마련됐다. 5대 목표는 △높은 의식과 실천의 안전문화 정착 △편안하고 든든한 안전생활터 조성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 실현 △신뢰와 소통의 안전시스템 운영 △참여와 협력의 안전거버넌스 구축으로 설정됐다. ▣ 수요자 중심의 성과지표 개발…비전 이행력 확보 매진 도민과 함께 선포한 ‘안전충남비전2050’은 안전사회 진입을 위한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특히 도는 안전충남비전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성과지표를 마련해 비전의 전략목표와 성과목표 등 세부과제를 점검·조정하고 도민이 생활에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 각 목표별 행정·민간·전문가·이해관계자·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꾸려 추진과제별 실행 사업을 선정하고 계획을 작성하는 역할을 맡긴다. 이와 함께 목표별 소위원회가 주축이 되는 안전비전대학을 도민과 기업,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이어서는 도교육청, 도경찰청, 금강홍수통제소 등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도내 2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충남 실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가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안전충남비전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안전에 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정례화 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재난대응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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