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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벤치마킹 줄이어[서산=충지연] 해미면의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우수사례를 배우려는 타 지자체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해미면과 해미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수)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산시 회현면 관계자와 주민들이 해미면을 방문해 해미면의 정비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 듣고 시가지를 둘러보며 사업현장 등을 견학했다. 해미면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을 위해 쌈지공원 및 주차장 건립, 생태하천 정비, 시골장터길 및 녹색통학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문은 군산시 회현면에서 추진하는 소재지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소재지정비사업 우수사례로 손꼽힌 해미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과정과 사업 전반에 대해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66억원을 투입해 해미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전개해왔다. 김창수 추진위원장은 “해미 소재지 정비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해미면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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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브라질 떡볶이 집은 ‘해미 얄개분식’[서산=충지협]종편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이 다시 복고와 향수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 시절을 기억 못하는 10~20대도 골목의 정이 있는 1988년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13일 방영된 ‘브라질떡볶이’를 기억하는 서산시민이라면 ‘어디서 본 듯하다’며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 있다. 당연하다. 해미면에 있는 ‘얄개분식’이 바로 ‘브라질떡볶이’집이기 때문이다. ‘브라질떡볶이’는 1988년 당시 서울 정의여고 근처 ‘명소’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브라질떡볶이는 원형을 복원한 세트가 아니라 그냥 옛 분위기가 풍기는 분식집을 고른 것이 이곳이었기 때문이다. 방송 이후 ‘얄개분식’은 2016년 현대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 송광예(65)씨는 “예전에 상권이 좋았을 때는 학생 손님이 많아 2층까지 손님을 받기도 했었다”며 “방송 이후 뜸해졌던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할 정도다. 얄개분식은 지난 35년 동안 한 자리에서 떡볶이를 팔아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분식집으로, 음식을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을 받아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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