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공공실버주택·종합복지타운 본격 착공[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주거와 복지를 아우를 공공실버주택과 종합복지타운이 대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착공신고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명천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설 공공실버주택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4억 원 등 모두 221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공공실버주택 26㎡(12평형) 84세대, 36㎡(16평형) 36세대 등 모두 120세대와 지상 4층 연면적 4,216㎡ 규모의 종합복지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공공실버주택은 건설비는 정부재정과 민간 기부금을 공동으로 활용해 저층부(1~2층)에는 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주거공간의 경우 문턱을 없애고 복도·욕실 등에 안전 손잡이·비상콜 등이 설치되며, 건물 저층부 복지관에는 물리치료·건강진단과 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시는 지난 2017년 LH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의 요청에 따라 LH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146세대의 영구임대주택과 1116세대의 국민임대주택도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의 입주 자격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으로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
무창포해수욕장, ‘가족 휴양공간 테마 랜드마크’로 조성[보령=로컬충남]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낙조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이 감상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 해수욕장으로 거듭난다. 보령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청남도 및 시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시행한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공모에 무창포해수욕장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억 원을 확보하여 해변 워터스크린과 자가 모노레일 자전거, 낙후된 상설무대의 재설치, 해변 광장 조성 등 기존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국민친화형 휴양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워터스크린은 물줄기로 홍보영상, 글자 등을 표현하여 관광객들에게 무창포를 알릴 수 있는 시각적 흥미를 돋우며, 시원한 물줄기 체험도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잔디공원에는 이용자가 직접 페달 작동으로 전기를 발생해 이동하는 자가발전 모노레일 자전거를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의 교육적 효과와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편안한 초록빛 푸른나무 사이로 황토포장의 산책로도 조성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함께 치유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새단장한다. 이밖에도 경관녹지에는 낙조감상, 레저,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휴게공간인 파고라, 흔들의자를 설치해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해수욕장은 바다 갈라짐 현상과 함께 아름다운 낙조 풍경을 감상하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으로 경관 감상을 위한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자가 모노레일 자전거 등 즐길거리를 확충하여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가족특화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퇴직금 3.6억 받고 12년간 월250만원 받는 마사회 명예퇴직자[보령=로컬충남] 마사회가 명예퇴직자를 대상으로 최대 월 5백만원씩 최장 12년간 지급하는 재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예퇴직을 하고도 경마지원직으로 재취업을 한 경우가 106명에 달했다. 이들은 많게는 3억6천만원에서 적게는 5천만원의 명예퇴직금 받았으며 명퇴로 줄어든재직기간과 직급을 고려해서 최대 5백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이 제도는 2009년에 시작돼 2016년까지 시행됐으며 혜택을 받은 106명 중 44명이 퇴직하고 현재는 62명이 재직 중이다. 이들에게 명퇴와 재취업을 통해 지급되는 총금액은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6억4천만원에 달하며 마지막 재취업자가 퇴직하는 2026년 4월까지 총 407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명퇴자들의 경우 재취업시 월급여와 재직기간을 미리 확정해서 계약을 하고 있어 성과나 근무태도와 무관하게 고용이 유지된다. 일반 경마지원직의 평균임금은 84만원 수준이라 최대 500만원을 받고 있는 재취업자와 형평성에 대한 논란도불거지는 상황이다. 김태흠 의원은 “마사회가 규정에도 없는 명예퇴직자 재취업제도를 운영해오는 등 방만하게 운영돼 온 것이 드러났다. 관련 제도를 전면 재점검하고, 재직자에 대해서는 성과평가를 도입하는 등 보완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
만세보령 농특산품으로 설 선물 부담 줄어[보령=충지연]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뛰어난 가성비는 물론, 가격 대비 마음의 비율인 가심비까지 좋은 만세보령농특산품이 설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불황과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가성비 높은 선물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가격과 함께 마음의 만족감이 높은 가심비 좋은 상품으로 만세보령농특산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만세보령 농특산품’중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인정받은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와 국민 반찬‘보령산 조미김’,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청정수산물’과‘건수산물 세트’, 피부미용에 탁월한‘머드화장품’, 맛과 향이 그윽한‘친환경버섯’은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로 제격이다.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는 품질, 향, 외관, 맛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이며, 올해 설에는 택배비를 포함해 10kg는 2만1500원, 20kg는 4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만세보령농협쌀조합 공동법인(☎041-931-1345) 또는 시중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령산 맛김은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고,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선물용 인기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김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세트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는 포탈사이트에서‘보령 김’등으로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다. 청정해역인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인 해삼 ․ 전복 등 제철 수산물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건수산물세트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건수산물세트는 멸치와 홍합, 황태 등 건조된 수산물로 이뤄져 있으며, 선물 종류에 따라 선물 종류에 따라 3만원에서 6만원까지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노화 방지와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보령머드화장품도 오는 18일까지 품목별 최대 40%까지 할인판매 된다. 3만 원 이상 구입할 경우 택배비가 면제된다.(보령시 관광과 머드사업팀, ☎041-930-3526~7) 전국 양송이버섯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보령의 친환경버섯은 공기 맑고 물 좋기로 소문난 미산면에서 100m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하고 있다. 인기상품으로는 보령친환경 알뜰버섯세트(2만8000원)와 알뜰건양송이세트(2만9000원)가 있으며, 3~5만 원 대의 생표고버섯 선물세트도 절찬리 판매중이다.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 http://forestmall.cnfarm.co.kr, ☎041-932-4494)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명절 때마다 가족과 친구, 지인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데 고민하고 계시다면, 가격 부담 없고 활용가치가 높은 만세보령 농특산품을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농특산품은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go.kr)에서도‘보령장터’를 검색하면 우수한 만세보령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보령=충지연] 보령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웅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흥빈) 주관으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8월 중순경 바닷길 시간에 맞춰 행사를 연 것이 올해는 바닷길 물때에 따라 9월로 늦춰진 가운데 내년도 충청남도 지정 지역향토문화축제 선정을 목표로 기간중 다양한 축하공연과 고기잡기 체험, 횃불어업 재현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첫날인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김정연, 리브하이 등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저녁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바닷길 구간에서 불꽃 경연과 횃불어업을 재현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바닷길 일원에서 조기·맛살잡기 체험과 독살어업 생태 체험, 오후 2시 인근 체험장에서 맨손고기 잡기 체험, 오후 5시 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저녁 8시에는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독살체험장에서 조개잡기 및 갯벌 체험, 바닷길 일원에서 조개·맛살잡기 체험, 10일과 같이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열린음악회가 같은 장소와 시간에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km에 달하는‘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펼쳐지는 자연현상으로, 달과 지구의 인력에 따른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로 발생되며, 봄․가을․겨울철에는 낮에, 여름철에는 주로 저녁에 나타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낮 12시 4분(조위 67cm), 10일에는 낮 12시 39분(조위 73cm), 11일에는 오후 1시 14분(조위92cm)가 저조 시간이며, 신비의 바닷길은 대부분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나타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는 야간에 물 갈라짐 현상이 일어나면 바닷길이 갈라지며 풍등과 횃불 대행진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고, 지금은 잊혀졌지만, 원시적인 방법으로 고기를 잡는 독살체험도 할 수 있다. 독살은 해안의 굴곡 부분에 돌담을 쌓아 썰물시 그 안의 물고기를 잡아온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자녀들 산 교육장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관광객 대상 캐리커처, 미아방지 이름표 달아주기, 페이스페인팅, 특산물 전시 판매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웅천읍사무소(☎930-3050) 또는 무창포 관광협회(☎936-3561)로 하면 된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졸업 이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를 차기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하여 축제컨설팅 등 콘텐츠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내로터리, 대규모 시민 광장으로 탈바꿈[보령=로컬충남] 보령시의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한내로터리가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보령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정창길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내로터리 경관 디자인사업 상호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한내로터리 경관 디자인 사업은 광화문 광장(1만8700㎡)의 3분의 2 규모인 약 1만3000㎡에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시와 중부발전의 상상발전의 의지를 표현하는 상징물과 바닥 분수, 인라인 스케이트장, 야외공연장,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시민 편의 시설과 레저?문화시설을 복합한 시민 광장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사업비 50억 원 전부 지원 및 준공 후 기부채납, 보령시는 인허가 적극 협력 및 소유권 이전 후 시설물 운영, 관리, 유지, 보수를 담당하게 되고, 상호간 공동으로 설계용역, 광장 명칭을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말까지 설계공모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착공하게 되고, 2018년 8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정창길 사장은“지난 2015년 보령으로 한국중부발전 본사를 이전한 이후 시민들과 융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이번 한내로터리 경관 디자인 사업으로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도심의 교통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원형로터리가 이제는 시민 휴식 ? 편의 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접목, 명품 디자인 경관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글로벌해양관광도시 ‘힐링·환상 여행![보령=로컬충남] 때 이른 무더위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북새통을 이루는 대천해수욕장과 산, 바다를 비롯한 90여 개의 유․무인도를 보유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힐링․휴양 도시이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8월까지 해수욕장 개장과 마라톤 대회, 해양스포츠 제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어느 해보다도 멋진 여름이 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명품 해수욕장 보령은 전국 3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초개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외에도 남포 용두, 웅천 독산, 도서지역인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등 아름대운 해수욕장과 해변이 있어 물놀이 최적지이다. 대천해수욕장은 6월 17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20일까지 65일간, 무창포 해수욕장은 7월 15일 오후 6시에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 상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또 충청의 섬 가운데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인 원산도의 대표적인 오봉산 해수욕장도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원산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에 있어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낭만 추억을 남기기에는 얼마 남지 않았다. ▲한 여름의 별천지이자, 오싹한 시원함... 청라 냉풍욕장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이색 관광지도 있다. 주인공은 청라에 위치한 냉풍욕장. 이곳은 한 여름의 별천지이자, 오싹한 탄광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다. 냉풍욕장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여름이 되면 밖의 온도와 10-20도 까지 차이가 나 한 여름에 추위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10만 이상 찾는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되어 있던 시설을 4년에 걸쳐 폐광기금 32억 원을 투입, 폐갱도 보강(30m), 냉풍 인공터널 리모델링(200m), 냉수 체험시설, 주차공간 확장(5000㎡), 관리사무소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새롭게 단장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데 특산품 판매점에는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머드화장품 등 보령의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성년 맞은 ‘제20회 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표 축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성년을 맞았다. 보령머드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던 1998년 이후 벌써 20회째를 맞은 것이다. 올해는‘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축제 공간 확대 및 체험시설 다변화, 최신 EDM을 결합한 수요자 중심의 주·야간 머드체험 콘텐츠 도입, 축제박람회, 버스킹 공연, 머드화장품을 이용한 뷰티페어, 특화 이동 수단인 머드트램 운영 등 국내 ․ 외 관광객들을 환상의 머드 여행으로 초대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의 K-POP콘서트 공모사업으로 선정, 1억5000만 원의 예산까지 확보하면서 지난해 싸이와의 콜라보로 대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한해도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고 참여하는 진정한 세계 축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해양스포츠계의 ‘대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지난해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로 해양스포츠 도시의 서막을 알린 보령시가 올해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선수와 임원, 시민과 관광객 등 대회기간 약 20만 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종목 및 프로그램은 ▲정식종목으로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번외종목으로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 서핑 ▲체험종목으로 씨카약 승선 및 요트체험 ▲연계행사로 전국패러글라이딩 및 승마대회 ▲머드체험으로 마사지, 보디페인팅, 캐릭터 만들기 ▲이색체험으로 열기구, 행글라이딩 및 패러글라이딩 ▲관람형으로 불꽃 판타지,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등 43개 종목으로 열린다. 참가 선수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확대는 물론,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특화된 국제 해양관광도시로의 면모를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스카이바이크 등 체험코스 다양 지난해부터 풀코스 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된 제16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건강, 미니, 하프, 풀코스 4개 부문으로 열린다. 보령시가 관광 컨버전스 시대를 의욕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개장한 보령 스카이바이크는 신공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약 40분 간 한껏 감상할 수 있어 휴일과 주말에는 1일 1000여 명 이상이 찾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인근 짚트랙과 사륜바이크, 서바이벌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와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산림휴양문화 수요증가와 캠핑문화 저변 확대로 편백나무 숲과 캠핑장, 산책로 등을 고루 갖춘 성주산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제격이다. 또 7월 중순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해 산림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8월에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해변예술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만세보령품바향연대회 등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보령시, 환황해권 선도 위한 전략사업단 출범![보령=충지연] 보령시가 올해 출범한 환황해전략사업단을 주축으로‘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보령 비전’을 제시,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新해양시대를 맞아 선제적 대응과 시의 의지를 담아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환황해전략사업단을 출범했으며, 기존 해양항만과의 정책기능을 강화한 ‘해양정책과’와 미래성장 전략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될 ‘미래사업과’를 신설, 1단 2과로 구성했다. 사업단은 ‘환황해권의 중심!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보령’을 비전으로 8일 확정 발표하고 환황해권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또한 ‘新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인프라 구축과 섬 자원 개발’과 ‘미래행정 변화의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의 성장동력 발굴’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6개 분야의 추진전략과 19개의 주요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해양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섬 자원 개발 ▲해양레저와 항만관리 지원 ▲미래성장 전략사업 발굴 ▲다양한 해양관광 개발 ▲EXPO 유치 기반 구축으로 구분했다. 주요추진과제로는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건설과 도서별 특색 있는 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섬자원 개발 ▲복합마리나항 건설과 해양레저산업 육성 ▲ 천북굴단지 현대화 ▲도서 해양관광 컨텐츠 개발 ▲보령머드엑스포 유치기반 마련 등 굵직한 현안 과제들은 담고 있다. 박상목 환황해전략사업단장은 “장·단기적으로 이뤄 내야 할 주요 현안의 비전제시를 통해 보령시의 미래상과 목표를 정하고, 하나하나 그 성과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환황해권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 해경, 구석구석 방제활동 펼쳐[보령=충지연] 보령해양경비안전서의 소형방제정이 해양오염사고시마다 소형이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심이 낮거나 항폭이 제한된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소형방제정(12톤)을 투입시켜 운영하고 있는데 선박이 밀집한 곳이나 대형선박이 들어가 방제활동을 쉽게 할 수 없었던 곳을 찾아다니면서 오염이 발생한 연안 해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보령관내에서 총 11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사고현장에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2차 피해를 막아 협소한 연안해역과 수심이 낮은 지역특성에 맞는 소형방제정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LNG 및 석탄 운반선 등 화물선 입출항 증가에 따라 사고 발생시 대형해양오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정기적인 훈련 및 관련 단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정착시켜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보령해역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천해수욕장, 해양관광 드림허브로 자리 매김[보령=충지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이 최근 용지분양과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서해안 관광벨트의 드림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들어 3지구 용지분양과 건축이 활성화되고 각종 체험관광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연계 SOC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 ▲제3지구 용지분양 및 건축 활성화 2007년 개발을 시작으로 2011년 용지 조성을 완료한 대천해수욕장 3지구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3년에 공공시설 용지와 펜션 용지에 이어 지난 7월 숙박용지가 완판 되었으며 상가용지 분양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971㎡였던 분양 면적도 올 들어 상가분양이 활성화 되면서 57.4%가 증가한 6253㎡(11월말 기준)로 늘었다. 건축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27건에 불과했던 관광지 조성사업 허가도 35건으로 늘었으며 건축허가 연면적도 2014년 6827㎡에서 지난해에는 38.1% 증가한 9429㎡로, 올해 들어서는 2만399㎡로 전년대비 216.3%가 증가했다. 지난 8월 국립 공주대수련원이 신축 개관한데 이어 숙박시설 3개 동이 건축 중에 있으며, 96억 원이 투자되는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 수련원(지하1, 지상3층)도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명품화를 위한 관광기반시설 리뉴얼 단일 해수욕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면적과 시설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은3.5km의 광활한 조개껍질 백사장과 함께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조성이 완료된 1,2지구의 리뉴얼 차원에서 상가 앞 해변도로 정비(보도블럭 교체)사업, 분수광장 시설개선(바닥분수)사업, 대천지구 머드 기반시설(광섬유조명, LED경관조명)사업, 제1야영장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데크, 보행로, 안전시설) 및 화장실 신축(2개소)을 추진하고, 3지구는 보령머드 멀티랜드마크 조성(샤워장, 물품보관소) 사업을 착공 하는 등 각종 기반시설사업에 100억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했다. ▲계절성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 확충 올여름 대천해수욕장은 1932년 개장 이래 처음으로 여름 개장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 1247만 명이 다녀갔다. 이처럼 여름에 편중되는 계절성을 극복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사계절 즐기는 다양한 체험시설 확충과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봄에는 대학과 교육청 수련원 중심으로 수련활동(MT), 여름에는 글로벌 머드축제, 가을에는 김축제, 겨울에는 겨울바다와 함께하는 야외 스케이트장도 개장했다. 해수욕장 중심부에 있는 머드광장에 1500㎡의 아이스링크가 만들어져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스포츠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바다 위를 달리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해안 스카이 바이크는 개장 5개월 만에 4만여 명을 돌파할 정도로 짚트랙과 함께 인기 만점이다. 분수광장에는 올여름 새로 설치된 바닥분수가 꼬마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빠르고 편리해진 교통여건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이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오고 갈 수 있게 된다. 시내에서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대해로가 대장정을 마치고 왕복 6차선으로 시원하게 확·포장 개통이 됐다. 15년에 거쳐 총사업비 789억 원이 투입됐다. 충청 내륙권에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사업도 활발하다. 국도36호 청양~우성간 공사는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청양~보령간은 공기 단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달한 남북축보다 취약한 동서축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한반도의 허리를 강화시켜 동서 통합의 상징이자 동·서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도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출발만 기다리고 있다. 바닷길로 끊어진 국내 최장의 국도 77호(897km)는 국내최장의 보령해저터널(6.9km)을 통해 이어지고, 국도 21호와 40호 확·포장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항선 개량과 복선전철화사업, 서해선 복선전철화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착공을 앞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기사회생한 보령신항의 다기능 복합개발사업도 대천해수욕장 재도약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대천해수욕장은 올 한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명품 해양관광지로 발전을 가속화 하면서 서해안 해양관광의 드림 허브로 자리 매김 해가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카드뉴스] 시민대행사 천안신문 선정 한 주간의 뉴스 Top3
- 2 천안농협, "원로 조합원님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합니다"
- 3[단독] [단독] 박경귀 아산시장 북유럽 3개국 앞서 일본 또 방문...시민들 '경악'
- 4 베트남 여행 중 심정지 환자 살린 공주소방서 이병준 소방장 '귀감'
- 5 [포토] 세계대회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 평가전 '치열'
- 6 [현장영상]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개막
- 7 국내최고 권위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 천안에서 2년 연속 열리다
- 8 [이 학교]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축구 한판’…아이들 얼굴엔 웃음 한가득
- 9 천안시 이상열 주무관, 충남도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 10 태학산 자연휴양림서 'K-Queen 초청 팸투어' 실시
- 11 천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개 품목 추가 선정
- 12 호서대, '2024 명품! CEO 아카데미' 운영
- 13 대학도시 천안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열린다...12개 대학 총출동
- 14 [영상]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돌입...새해 첫 추경예산 심의
- 15 [영상]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맞은 지역노동계, ‘노동탄압 중단’ 외치다
- 16 [영상] 밀실서 ‘불법도박장’ 개설한 업주‧참여자 12명, 경찰에 검거
- 17 박경귀 아산시장 ‘꼼수’ 북유럽 방문에 민주당 규탄 나서
- 18 [화제의 당선인] 3선 강훈식 의원, “자리 연연하는 정치, 하지 않겠습니다”
- 19 다양한 가족정책 펼친 천안시,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 쾌거
- 20[단독] [단독] 왕족 상여에 이순신 장군 모시겠다는 아산시...역사 제대로 공부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