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머드축제, 지역경제 파급 효과 효자노릇 '톡톡’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이사회 개최 [보령=로컬충남]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김동일)는 21일 오전 웨스토피아에서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동일 이사장(보령시장)과 조직위원 및 이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유공자 표창, 당연직 자문위원 위촉, 2부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개최시기 선정 등 이사회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산보고회에서는 축제 주요 성과와 수익,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성과로는 체험존 확대 및 머드광장 일반체험존 문화이벤트 운영을 통한 광장활성화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K-POP 콘서트를 병행한 머드축제 해외마케팅 강화 ▲축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수익사업 다양화 ▲거리형 콘텐츠 강화를 통한 차 없는 거리 활성화 ▲협찬 및 공모사업을 통한 최대 규모 야간공연프로그램 구성 ▲축제콘텐츠 및 환경개선을 위한 해수욕장 상인의 적극적 참여가 향상된 것이다. 또 축제기간 외국인 62만2000명 등 모두 568만8000명이 방문하며 지난해 399만5000명 보다도 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정기부금(8억4494만 원), 입장료 수입(5억3885만 원), 머드화장품 및 캐릭터 상품 판매(4070만 원), 컬러머드 및 머드트램(1000만 원), 유료부스(8492만 원)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에 따르면 올해 축제 생산유발효과는 996억 원(전년 727억 원, 37%↑), 소득유발효과는 181억 원(전년 130억 원, 39%↑),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30억 원(전년 304억 원, 41%↑), 고용유발효과는 7억1300만 원, 713명(전년 5억 원, 42.6%↑, 500명)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휴가 절정 시기에 따른 소비심리가 평균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는 에어바운스 등 유사 운영 프로그램 반복,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수용력 부족, 소규모 푸드존 도입에 따른 먹을거리 욕구 불충족, 축제의 주제에 걸맞지 않거나 호응이 일부 낮았던 행사 등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고,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동시에 많은 체험객을 수용할 수 있는 머드 전신 풀 및 머드 해수 유수풀 등 신규 콘텐츠 도입 검토, 음식부스 특화 메뉴 다변화,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은 명품 프로그램 운영 등을 검토키로 했다. 김동일 이사장은“성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의 대성공이 있기 까지는 900여 공직자와 11만 시민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지속 가능한 축제 성장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
보령시 관창공단 내 기업들 줄도산 위기 몰려!두원전선, 서울전선에 합병… 1년간 현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 신이P&C,‘위장 기업운영’도마위… 사회적기업 책무로 상생ㆍ발전 기대! [보령=로컬충남] 보령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힘겨운 기업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경제가 휘청거리며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어 기업활성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공단마다 힘겨운 기업운영을 하면서 도산위기에 내몰리는가 하면 인수ㆍ합병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관창공단에 입주한 D기업은 서울의 S기업에 합병되어 현 대표이사가 1년을 더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같은 공단 내 입주했던 S기업(대표이사 김모씨. 강관생산)은 약 900억대의 도산을 하며 전북공장을 비롯한 태안. 보은, 김제공장을 등을 정리하고 보령공장만 회생시키며, 대표이사에는 부인으로 바꾸어 1년째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S기업은 2014.3.31 법정관리가 들어가면서 전국의 4개 공장을 정리했고 보령공장만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본 회사와 상생 거래하던 물류회사 S회사(대표 오모씨)에게 어음을 발행(대표이사 부인명의 변경 전)하여 이 물류회사도 연쇄 도산하면서 지역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공단 내에서도 곱지 않은 눈총을 받고 있다. 7억의 부도어음으로 S물류 회사 대표 오모씨는 각종 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보령세무서에서 강제폐업을 당하는 안타까움에 이어, 이 물류회사 는 약 370여 명의 지입차량 오너들에게 밀린 운송대금 약 3억원(몇십만~ 수천만원까지)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지입차량 오너들까지도 2차 피해를 보면서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입차량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약 370여 명의 오너들 중 대부분이 보령지역민들 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는 물론 심각한 가정경제의 위기까지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S물류 회사는 년 매출 약 30억~40억의 매출 규모를 가지고 있는 지역의 토종 회사로서 성실한 회사운영을 해왔지만, 자신의 노력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도산하게돼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오 씨는 “회사의 도산으로 인해 회사의 모든 차량을 비롯해 자신의 개인주택 등 약 20억원의 자산을 통째로 날리게 돼 지금은 허탈한 심정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씨는 S기업에서 발행한 7억의 부도어음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서 30%(2억1천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음에도 S기업 대표 김모씨는“물류회사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돈을 지급하느냐”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업주대표 김모씨에 대해서 맹비난 했다. 이에 오 씨는 지난달 3월 20일부터 매일같이 S기업의 정문에서 현수막을 설치하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씨는 그동안 십수년 동안 기업의 상생을 위해 함께 해온‘을’의 회사에게 상도의를 무시하고 갑질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사회적기업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오씨는 S기업 김대표는 기업의 상도의를 저버리지 말고 사회적기업의 책무를 다하기를 간절히 바라며‘위장 기업운영’을 하지 말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위장 기업운영’이라는 지탄의 대상 기업으로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S기업에 대해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적기업으로 지역민과 상생ㆍ발전을 기대하며, 본지를 비롯 보령시언론인협회는 향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밀착 취재하기로 했다.
-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행위 집중 단속[보령=충지연] 보령시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이미지에 맞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연중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CCTV 2개소를 설치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고,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및 투기자에 대한 93건, 16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미소 ․ 친절 ․ 청결 운동과 함께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본청 3개반, 7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각 읍면동과 주요관광지 담당부서와 함께 주 ․ 야간 구분 없이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며, 음식물을 포함한 생활쓰레기, 비종량제 봉투 배출 행위, 드럼통 등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 소각행위, 공공용 봉투의 목적 외 사용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불법 투기 상습지역에는 CCTV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홍보 전단지 배부, 매월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하는 날 운영, 공동주택 거주 공무원의 청결봉사 등을 지난해 보다 확대 운영, 시민 스스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난 2014년부터‘미소·친절·청결' 운동을 통해 쾌적한 도심 미관을 조성하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일몰 후 쓰레기 배출, 종량제 봉투 적극 사용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야간 불법투기, 불법소각 현상이 아직도 남아 있다”며, “올바른 배출 방법 안내 등의 홍보는 물론,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쾌적한 도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대천천 하상주차장 주차 공간 늘린다[보령=충지연] 보령시가 올해 6월 ‘대천천 고향의 강’사업 준공을 앞두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제기된 ‘주차공간 부족’이라는 민심을 반영, 하상주차장 주차공간을 대폭 늘려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남대천교부터 신평교에 이르는 하상주차장은 사업 추진 전에 소형 688대, 대형 35대 등 723대의 주차공간이 있었으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따라 설계상 401대의 주차면 확보로 인근 거주 주민과 차량 운행자 등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의 심각한 주차난 및 민원해결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금강유역환경관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상 45%에 달하는 감축비율을 5%까지 낮춰 최대 68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추가로 확보하는 287면은 잔디블럭 형태로서 보령시의 중심을 흐르는 생명줄인 대천천이 더욱 환경 친화적인 면모를 갖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국 ? 도비 161억 원 등 모두 221억 원을 투입해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6km 구간의 하천 내 치수사업과 더불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해 치수기능 회복은 물론 시민에게는 여가를 활용한 운동 및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해 왔다. 특히 대천천의 옛 하천 기능을 복원하고 자연형 하천정비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축제 등과 연계한 새로운 강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우수인재에 대한 투자는 보령 미래 발전의 첫걸음[보령=충지연] 보령시가 지역 인재양성 기반 강화를 위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각급 학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명품 교육행정의 상생발전 의지를 높여나가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학교 교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과 29개 초등학교 교장·교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2017년도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사업 안내와 우수 인재양성 및 지역 교육발전 방안 협의로 명품 교육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간담회는 교육 관련 보령시 역점 추진 시책, 2017년 새롭게 달라지는 교육 정책, 교육경비 보조사업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과 학교별 실정에 맞춘 교육방향 및 인재 육성방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와 함께, 내고장 학교로의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올해 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12억 원 ▲농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 2억 원 ▲ 교육복지 우선지원 9000만 원 ▲다문화이주자 활용 외국어 교육 2160만 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4830만 원 ▲학습 부진아 보조인력 7410만 원 ▲미소?친절?청결 우수학교 5000만 원 ▲우리고장 바로알기 교과 운영 4000만 원 ▲우수인재 해외영어 캠프 6250만 원 ▲진로체험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4000만 원 ▲내고장 학교다니기 3000만 원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1500만 원 ▲우수인재 육성 특성화사업으로 6억6000만 원 등 17개 사업에 31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 방지, 다양한 사업을 통한 교육 경쟁력 확보,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며,“우수인재에 대한 투자는 보령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첫걸음’이라는 각오로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오는 17일에는 18개 중?고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미래 교육 발전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보령시 석탄재 분배 의혹 도마에 올라![보령=충지연] 보령시는 보령화력으로부터 발전용 연료로 태우고 남는 석탄재(보령화력: 년/965000t, 신보령311000t (2017년 공급 예상)의 공급과 분배권을 통하여 관내 6개 공장에 배분하여 톤당 1000원의 세외수익(년 약14억원)을 얻고 있다. 보령시는 세수증대를 위하여 2,000원으로 올리면 약 28억원의 세수가 증대할 수도 있음에도 특정업체(B업체)를 위해 지금까지 톤당 1000원을 유지하며 불투명한 이권의 복마전으로 치닫고 있어 석연치 않은 의혹을 일으키며 비난을 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보령시는 B업체에 그동안60%이상을 몰아주기를 함으로써 특혜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해 법적공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투명한 분배가 요구된다. 특정 B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하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보령시의 석탄재 분배과정(2014년 1월 민선5기)이 밀실행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보령시는 보령화력으로부터 석탄재 배분을 위임받아 3년마다 배분비율을 조정하여 관내업체와 계약을 맺어왔다. 이에 보령시(민선 6기)는 불공정 행정행위를 자재하고 향후 부당행위 방지를 위해 보령시의 석탄재 분배에 따른 조례제정 또는 공개입찰, 분배 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통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합리적인 분배와 보령시 세수가 증대되는 방향으로 조정 및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져 향 후 귀추가 주목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민선6기는 한 점의 의혹 없이 투명과 공정을 위하여 다각도로 검토중이라 말했다.
-
경제활동 평가 최적지 인정! 새해 산업단지 개발 재점화![보령=충지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표방한 보령시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600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6년 전국 규제지도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를 무작위 선정해서 설문 평가하는 ‘기업체감도’에서는 A등급인 10위(2015년 15위)를, 조례나 제도 등 규제개선을 평가하는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에서는 S등급인 31위(2015년 97위)를 차지했다. 시에서는 그 동안 50여 건의 조례 개정으로 기업 활동의 저해요인을 적극 발굴 개선하는 한편,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기업인협의회와의 주기적인 만남, 매 월 시장이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 기업파트너제 운영으로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온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시는 석재 산업 쇠퇴 이후 뚜렷한 성장 동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보령 균형발전의 핵심인 웅천일반산업단지의 본격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웅천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9년 말까지 사업비 650억 원을 투입해 68만5400㎡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금속·기계 및 운송, 정밀·식료품 군으로 구성해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획지계획이 수립돼 있으며 지원시설용지 1만7760㎡(17필지), 공원 3개소, 주차장 1개소로 배치했다. 입주 가능 시기는 2020년 이후로 2019년부터 부분적으로 공장신축이 가능해 시는 2017년 1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며, 3.3㎡당 약 44만 원대(추정)로 여건이 비슷한 인근 시군의 산업단지보다 최대 50%이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무창포 IC와 국도21호 4차선 확장 도로와 인접해 있고 군산항, 대산항, 평택항 등과도 40분~1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물류 여건과 접근성이 좋으며 견고한 지반을 바탕으로 건축비 절감과 지진 등 만일의 재난 시에도 훨씬 안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폐광지역 중심인 청라면의 청라농공단지도 올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시작한다. 청라농공단지는 청라면 나원리, 내현리 일원의 12만8853㎡ 면적에 오는 2018년까지 148억 원을 투입해 식료품 ? 금속가공 ? 전자부품 ? 전기 장비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지난 2014년 10월 타당성 조사 및 재정투융자심사, 2016년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충청남도)를 완료했고, 2017년에는 충청남도로 농공단지 계획 승인 신청, 주민설명회, 농공단지계획 승인 고시, 문화재 시굴조사, 보상협의 등을 추진해 7월 착공, 2018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라농공단지는 현재 4차선 확장중인 국도 36호와 맞닿아 있고, 건설 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 청양 요금소와 인접해 있고, 인근의 군산항 및 대산항, 평택항과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는 등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보령과 울진을 잇는 동서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국도 40호 확장,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77호 국도 건설, 장항선 복선 철도 등 내륙과 수도권, 남부지역에서의 접근성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는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 여건과 행·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이번 상공회의소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웅천일반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의 개발이 완료됨과 동시에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는 편리해진 교통 접근성과 함께 분양가를 낮추는 다양한 노력으로 우수하고 견고한 기업들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부가가치 관광 자원화 ‘만세버섯산업 특구’ 지정[보령=충지연] 보령시는 지난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보령 만세버섯산업특구가 신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양송이버섯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버섯산업과 폐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 된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만세버섯산업 특구’지정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보령을 대표하는 지역특산물인 버섯을 주제로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 8월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 10월 보령시의회 정책협의회를 거쳐 중소기업청으로 신청했었다. ‘보령 만세버섯산업특구’의 규모는 644필지, 99만7800㎡로 버섯재배사 및 재배와 관련된 배지장, 유통, 체험마을 등이 포함돼 있고 내년 초 특구지정 지형도면 고시를 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보령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버섯재배환경 조성 ▲판로 확대 및 브랜드 파워 강화 ▲버섯 폐광 체험환경 조성 ▲생산기반 연구&교육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8개 단위의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여러 버섯 중 한 품종을 대상으로 하는 특구는 일부 있으나 버섯연구 및 교육, 전국 버섯관련 중심 허브로서의 희소성 및 전국 178개의 기존 특구들까지 아우르면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보령만의 차별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버섯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사업 발굴 ▲다양한 교육 및 기술 지도 시행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산업육성시스템 구축 ▲버섯가공관련 기업 및 유통업체의 전략적 유치로 지역 소득증대와 중소기업의 성장까지 견인하는 시너지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령 만세버섯산업 특구 지정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349억3000여만 원의 투자와 68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92억 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 85억여 원의 소득파급효과, 323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보령 만세버섯산업특구 지정은 지역 자원과 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발전의 결정판으로 관광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른 지역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향토산업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특례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
보령의 겨울철 3미(味) 맛 보며, 포구여행 즐기자![보령=충지연]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듦에 따라 보령의 포구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별미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서해바다 풍광 속의 탁탁 튀는 소리와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천북 장은항 굴단지의‘굴 구이’와 오돌오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오천항‘간재미’, 숙취해소의 백미인 대천항‘물잠뱅이’가 주인공들이다. 특히, 천북 장은항에서는 70여 개의 굴구이 집들이 바다를 따라 길게 늘어서서 방조제, 테마공원, 대형 풍력발전기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고, 오천항에서는 충청수영성과 영보정, 갈매못 순교성지와 함께 역사의 숨결을, 대천항 인근에서는 생생한 수산물 경매 분위기 속의 갓 잡은 수산물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바다의 우유 천북 ‘굴 요리’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보령의 8미 중 하나이며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또 철분 이외의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굴에 함유돼 있는 아연은 성장호르몬을 활성화시켜주고, 글리코겐은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스태미나 증진에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구이용 굴은 약 10kg에 3만원, 굴밥은 1만원, 굴 칼국수는 6000원에 판매되며 4인 가족이 굴 구이와 굴밥 또는 굴 칼국수를 먹으면 5~6만원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12월에는 천북 굴 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을 굴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 강설(降雪)의 별미, 오천항 ‘간재미’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 생산되는 곳으로도 유명한 보령 오천항은 겨울철의 별미인 간재미 요리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간재미는 일명 ‘갱개미'라고도 불리며 생김새가 가오리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맛도 홍어에 견줄만한 심해성 어종으로 보령을 비롯해 천수만 일대에서 많이 어획되는 어종으로 주로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많이 잡히나 추운겨울 눈이 올 때가 오돌오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간재미를 손질해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간재미회무침은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이 온갖 양념과 어우러져 간재미 요리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다. 간재미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성장발육, 노인들에게는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도 포함되어 있어 눈의 피로와 피부기능 유지에도 탁월하다. 오천항에서는 회 또는 탕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기도 하고 별도로 주문 할 경우에는 4인 기준 5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대천항 ‘물잠뱅이’ 대천항에는 겨울철 별미 물잠뱅이가 제철을 맞고 있다.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1월부터 3월까지 잡히는 어종이며 특히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산란기로 가장 맛이 좋아 겨울철 특미 어종으로 알려져 있어 대천항 인근에는 시원한 ‘물잠뱅이탕’을 즐기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물잠뱅이는 큰 입에 머리와 같은 크기로 길게 뻗은 몸통과 미끌미끌한 껍질, 흐물흐물한 살결 등으로 생선 중에서 가장 못생긴 어종으로 통하고 도무지 음식으로 먹을 수 없을 것 같지만 한국 최초의 어류학서 ‘자산어보(玆山魚譜)’에 따르면‘맛이 순하고 술병에 좋다’고 했을 만큼 옛 조상들부터 즐겨 찾던 음식이다. 물잠뱅이는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낼뿐 아니라 칼슘, 철분, 비타민B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지방이 적고 저칼로리,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 영양보충 및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만점이다. 대천항과 인근 해안도로에서는 4인 기준 4~5만원이면 넉넉히 즐길 수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2024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천안이 재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
- 2 두 번째 맞이한 천안시의회 토크콘서트, 시민 500여 명과 어울림 한마당 ‘성황’
- 3 [포토] 화창한 주말,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
- 4 [카드뉴스] 시민대행사 천안신문 선정 한 주간의 뉴스 Top3
- 5 [기획] 제동 걸린 시민체육공원 민간개발 사업...의욕이 앞선 결과?
- 6 [교통통제]천안 남부대로 임시우회도로, 21일부터 통행속도 제한
- 7 국내외 재즈 뮤지션 총출동…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18~19일 개최
- 8 천안홍대용과학관,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 운영
- 9 병천면 행복키움, 취약계층에 오이김치 나눔
- 10 직산읍 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열무김치 나눔
- 11 쿠첸, 입장면 취약계층에 주방가전 기부
- 12 지역 12개 대학과 함께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큰 호응 얻은 가운데 마쳐
- 13 [현장영상] 꼼수 국외출장 "논란거리 아니다"는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물었더니...'잉'
- 14 [단독] 일봉산사거리 '유관순 동상' 이전 검토…마땅한 장소는?
- 15 민주당 시의원들, 일본·북유럽 방문 박경귀 아산시장 ‘꼼수 출장’ 규탄
- 16[단독] [단독] 시민들은 수일 대기해야하는 현수막 게시, 정치인들은 ‘논스톱?’
- 17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새해 첫 추경안 본회의 문턱 넘어
- 18 천안상고 박현석 학생, 상지대 총장배 태권도대회서 ‘금빛 발차기’
- 19 [독자기고] 국가 경제의 동맥인 송유관 절도를 보며
- 20 천안신문 발전위원회 5월 월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