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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유권자들은 페어플레이를 원한다[천안신문-천안tv]제22대 총선이 오늘 기준 딱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여야 각 정당은 후보 공천작업에 속도를 냈고, 지금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습니다. 서로가 혁신공천을 하고 있다며 상대편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혼란을 이유로 선거 전반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선 안될 것입니다. 그보다 유권자로서 이 모든 과정은 최선의 후보를 골라내기 위한 진통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 들텐데 우리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 더 나아가 이번 총선에 임하는 여야 후보 모두에게 바랍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페어플레이 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 후보자의 사소한 약점을 들춰내 침소봉대 하는 일은 이제 멈춰주기 바랍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바람이어서 무성의하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대 선거, 아니 가장 가까운 과거에 치러진 6.1지방선거만 살펴보아도 현실은 그다지 녹록치 않습니다. 선거 막판 무조건 당선되고 보자는 식으로 근거가 희박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당선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법원 문턱을 넘나드는 사례를 우리는 익숙하게 봐왔습니다. 상대를 깎아 내리는 게 당장의 지지율에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하는 행태 역시 금물입니다. 무엇보다 품격을 잃지 않고, 정책과 공약으로 다가갈 때 유권자들은 기꺼이 소중한 한 표를 던질 것입니다. 그러니 천안·아산 지역 총선 출마자 모두 페어플레이 정신을 잃지 않기 바랍니다. 그리고 천안TV는 우리 지역을 대표할 최선의 후보가 누구인지, 검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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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지자체장이 항공 마일리지 쌓는 자리인가?[천안신문-천안tv] 박경귀 아산시장은 유난히 국외출장에 진심입니다. 취임 직후였던 2022년 9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독일-대만-일본-베트남 등을 차례로 다녀왔습니다. 2024년 2월 기준 박 시장의 국외출장을 일곱 차례에 이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 드렸듯 3월 중국 방문을 마치면 국외출장은 여덟 차례로 늘어납니다. 2022년 7월 취임했으니 박 시장은 임기 중 두 달에 한 번 꼴로 국외 출장을 다녀온 셈입니다. 그간 박 시장이 국외출장을 떠나면서 내세운 명분은 '신정호 조성' '예술의전당 조성' '온천도시 조성' 등 판에 박은 듯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박 시장의 국외출장이 39만 아산시민 전체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박 시장의 국외출장 소식을 접한 시민들 대부분은 냉소로 반응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을 것입니다. 국외출장이 아산시에 이렇다할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자체장의 국외출장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국외출장은 반드시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그 목적은 자신이 대표하는 지역주민 전체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시민들이 잦은 국외출장에 냉소로 반응하는 건 국외출장이 오로지 박 시장만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인상이 강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박 시장 스스로도 여론이 곱지 않다는 걸 인지하는 듯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출장은 '몰래' 다녀왔고, 독일 출장은 원래 계획했던 일정을 대폭 축소했으니까요. 이번 중국 출장도 은밀히 추진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제도적으로 박 시장의 잦은 출장을 제한할 장치는 전무합니다. 지자체장의 외유성 국외출장을 제한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일 것입니다. 천안TV가 준비한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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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신년 인터뷰,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은 2024년 신년 특집 인터뷰로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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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봉사의 달인' 유언년 어르신 \"봉사를 하면서 받는 에너지는 건강의 근원\"[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지역에서 많은 봉사를 하면서 '봉사의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있는 유언년 어르신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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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3월 13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3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봉사의 달인' 유언년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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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박경귀 시장 위험천만한 ‘마이웨이’[천안신문-천안TV] 행정을 뜻하는 영어 단어 ‘Administration’의 어원은 ‘존경하다’란 뜻을 가진 ‘admire’입니다. 즉, 행정은 서비스를 받는 주체인 시민에 대한 존경이 근본이라는 뜻입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의 최근 행보가 잇단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박 시장이 지난 1월 ‘제2기 충남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해지하고 교육경비 예산을 일방 삭감하면서인데요, 아산 지역 14개 시민단체가 꾸린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당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아산시의회도 의장단 면담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충남교육청도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아산시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과 박 시장이 면담을 갖고 삭감한 예산 9억 여원 중 6억 9천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시장은 논란의 와중에서 본인의 입장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천안TV 취재결과 박 시장은 업무협약 해지나 교육경비 삭감을 결정하면서 유관 기관과 협의 없이 박 시장 만의 독단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시장 스스로도 공개석상에서 “일단 성립된 예산이라 할지라도 집행부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예산집행을 중단하거나 삭감할 수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강변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난 2일 열린 ‘3월 월례회의’에선 “옳은 길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는 만큼 어떠한 비난도 감수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마이웨이’를 선언했습니다.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오랜 기간 지역 교육계에서 몸담았던 한 인사는 “앞으로의 시정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우려 섞인 충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시의회 여당의원 조차 소통 부재가 아쉽다는 심경을 털어 놓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행정의 근간은 ‘시민을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박 시장이 눈에 보이는 실적에만 급급해 아산 시민의 존재를 무시하고, 상위 지자체장에 영합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또 하나, 박 시장은 신년사에서 “소통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말했지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한 ‘경험’도, ‘논의’도 없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혹시라도 진정한 소통의 경험과 논의가 필요한 당사자가 본인은 아닌지 성찰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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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천안쌍용100인회 제23대 박일현 회장[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천안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천안쌍용100인회 박일현 회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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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3월 6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3월 0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천안 쌍용100인회 박일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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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2월 20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2월 20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이공휘 충남국외소재문화재실태조사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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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취재진에 ‘막말’한 지자체장, ‘사과할 수 있는 용기’는 없나[천안신문-천안TV] 얼마 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두 번째 심리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심리 때와 마찬가지로 박 시장은 검찰이 제기한 자신의 혐의점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경귀 시장이 법정으로 들어서던 중, 천안TV 취재진은 사실을 알고서도 허위사실을 유포했냐는 질문을 던졌고, 박 시장은 그런 취재진에 ‘경거망동 하지 마라’는 말을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박 시장은 천안TV 취재진에 ‘스토커’라는 단어까지 쓰며 상당히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민을 대신해 자치단체장이 법정에 선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나선 기자들의 정당한 취재행위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천안TV는 당시 벌어졌던 일련의 사태에 대해 박경귀 시장에게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권하고 싶습니다. 바로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는 겁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시민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한 사람이고, 오직 시민을 위해서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사법당국의 심판을 앞두고 있는 자치단체장이라면 지금의 상황에 대해 시민에게 먼저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언론은 이러한 사과를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입니다. 박경귀 시장은 언론을 적대시하기보다 오히려 언론을 이용해 시민에게 먼저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민주주의 사회에선 시민 위의 권력은 없습니다. 박경귀 시장은 죄의 유무를 떠나, 시민 앞에 먼저 사과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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