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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이원구 교수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천안신문]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컴퓨터정보과 이원구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 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7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세계 각국에서 과학과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나 지도자를 선정해 인명사전을 발간하고 있다.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가려 수여하는 상이다. 이원구 교수는 정보 처리 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과 관련해 SCI(E)급 논문을 포함해 13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내고, 정보 처리 연구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의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의 독점 액세스 혜택도 부여받게 된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14∼2015년 2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으며, 세계적 인명사전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도 2년 연속(2014∼2015년판) 등재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 교수는 세계 100대 교육자(IBC Top 100 Educators) 2014, 세계 100대 과학자(IBC Top 100 Scientists) 2014, 2014년 올해의 인물(IBC Man of the Year 2014), 탁월한 교육성과 인증서(IBC CAMBRIDGE CERTIFICATE for Outstanding Educational Achievement), 21세기 저명한 지식인(IBC Leading Educators of the World) 2014에도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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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인구 변화 적응위한 생활인프라 구축” 재조명[천안신문] 충남도는 인구 저성장 및 고령화 등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생활인프라 공급․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최근 충남연구원 오용준 연구위원은 충남리포트 261호에서 “최근 생활밀착형·주민체감형 지역정책이 강조되면서 생활인프라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도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생활인프라 공급실태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공급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충남도는 전국 평균 대비 의료, 환경보건, 주택, 사회복지 분야 등은 웃돌았으나, 문화경관, 교통, 방재안전 분야 등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 연구원은 “도내 기초자료가 구축되어 있는 공원시설, 교통시설, 보건의료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다섯 개 항목에 대한 서비스 수준과 공간분석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공원은 약 40.2㎢ 규모에 1,224개소가 지정되어 있지만, 지정만 하고 개발하지 않은 공원이 540개소, 65.7%에 이른다”며 “일몰제가 시행되는 2020년 6월 이전에 관련 정책을 실행하지 않으면 주민의 휴식공간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 연구원은 ”충남도는 장기 미집행 공원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공원시설 조성을 위해 ‘환경복지 차원의 공원서비스’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민간특례공원의 공익성을 확보하고 재정자립형 기법을 적용한 공원관리방식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오 연구원은 “교통시설 부문에서 보면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증가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특히 2015년도 기준 어린이, 노약자의 사고비율이 전체 사고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에서의 차량과 야생동물 충돌로 인한 로드킬(Road-kill) 사고 예방 투자도 확대해야 한다”며 “충남도에서는 논산시 일부지역, 천안시 동남구, 예산군 및 청양군 일대에서 로드킬과 교통사고 사이에 높은 공간적 상관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도내 보건의료시설은 태안, 보령 등 서해안지역과 예산, 부여 등 내륙지역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건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건강근린주구 개념을 적용한 정주환경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문화시설과 공공체육시설은 대전시에 비해 인구당 시설 수는 많은 편이지만,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라며 “문화시설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시설의 지역 간 공동이용 정책을 추진하고 복합문화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줄이는 복지 관점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체육시설을 공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 연구원은 “충남 생활인프라 혁신을 위해서는 △생활인프라 공급 기준․방식․형태 및 관리방식 변경 △수요자 지향형 생활인프라 공급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생활인프라 공급기준이 기존 인구규모에서 접근성 지표까지 결합한 기준이 되어야 하고, 다양한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형평성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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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양귀비·대마' 불법재배 검경 합동단속[천안신문] 지난 11일부터 천안시 동남보건소,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천안동남 경찰서 합동으로 양귀비, 대마 불법재배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합동 단속반은 단속 첫날부터 동남구에 사는 A씨(78세) 외 2명의 집 텃밭, 비닐하우스, 화단 등에서 불법 재배 중인 양귀비를 발견하고 마약류 관리법에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재배한 양귀비 약 2000주는 압수했다. 특히 단속에 걸린 인원 대부분은 노인들로 양귀비인지 모르고 재배했다고 진술하거나 예뻐서 화초로 키워봤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 단속반 관계자는 “대부분 수십에서 수백 주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고 재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귀비 등 마약류 재배는 법률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선고받기에 한 포기도 재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귀비는 모르핀, 코데인 등의 원료로 쓰여 관상용으로도 재배가 금지되어 있다. 또 가정 내에서 민간요법으로 설사, 배앓이, 통증 완화, 술 등을 담가 음용했을 경우 지속적 탐닉으로 정신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주미응 동남구 보건소 의약팀장은 “지난 1년간 충분한 홍보와 계도 등을 통해 양귀비·대마 불법재배를 단속하고 있지만 재배자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가축이나 가정 내 상비약 준비 등의 명목으로 재배하지만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강력히 단속·처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7월 말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며 각 가정에서는 집주변의 밭, 비닐하우스, 화분, 축사주변에 양귀비가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시 뽑아 불태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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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역사’ 공주의료원 새둥지 새 출발[천안신문]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청남도공주의료원이 현대식 신축 병원에서 개원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도는 12일 공주시 무령로 77번길에 위치한 공주의료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공주의료원 신축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개원식에서 “충청남도공주의료원이 신축병원 개원을 계기로 도내 남부지역 공공의료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정부의 가장 큰 임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가장 대표적인 시장 실패영역인 의료분야를 보완하고 극복해 나가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의료원 중심의 공공의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원식을 가진 공주의료원은 지난 2014년 10월 첫 삽을 뜬 뒤 2년간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건립됐다. 신축병원 사업비는 530억 원이 투입됐으며, 3만 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 1539㎡ 규모로, 362병상을 갖췄다. 옛 의료원에 비해 부지는 2만 1956㎡, 건축면적은 2만 1956㎡, 병상 수는 162병상이 늘었다. 층별 시설을 보면 △지하 2층 장례식장 △지하 1층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 △지상 1층 외래진료과, 응급의료센터, 치과 △지상 2층 수술실, 중환자실, 호스피스 병실 등을 갖췄다. △지상 3층 대회의실과 진료연구실 △지상 4층 운동 및 물리치료실, 재활병동 △지상 5∼6층 일반병동과 격리병실(음압병실) 등이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신축 이전과 함께 재활의학과, 안과, 신경외과 등이 신설됐으며 25개의 혈액투석실과 재활센터의 운영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역점을 두고 운영해 온 인공관절센터는 전문의를 보강해 수술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전용 병동까지 설치해 특성화 운영에 나선다. 이밖에 응급의료센터 병상과 장례식장, 주차 공간 등도 두 배 가량 확충했으며, 앞으로 내원 환자 등을 고려해 진료과 및 병상을 확대하고 인력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공주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신축 건물로 이전 작업을 마치고 기존보다 병동과 진료 범위도 넓어지고 의료진도 확충해 외래 및 입원진료를 시작해왔다. 이처럼 공주의료원은 신축 이전에 따른 최신 의료기술 도입 및 의료장비 보강 등으로 지난달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주의료원은 이번 신축 개원을 계기로 관절(척추) 수술 지원 및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 소외받는 서민을 찾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서민공공병원 정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10년 자혜의원으로 출발해 107년의 역사를 간직해 온 충청남도공주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과 공공의료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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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검정고시 831명 합격[천안신문] 올 들어 처음 치러진 초‧중‧고졸 학력 검정고시에 831명이 합격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4월 8일에 시행한 2017년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52명 중 45명이 합격해 86.54%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김모(여, 74세)씨가 최고령 합격했다.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응시인원 225명 중 187명이 합격해 83.11%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유모(여, 77세)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응시인원 779명 중 599명이 합격해 76.89%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황모(여, 67세)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한편 이번 실시된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11일부터 6월 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남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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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에너지 패러다임 바꾼다”[천안신문] 충남도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꿔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도 기후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남도 에너지 전환 비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에너지 전환 비전은 기후변화, 인구 및 산업구조 변화, 지역 환경 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후·에너지 정책 구상 필요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생산기지 역할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분권을 추구하고, 안전한 탈 탄소 재생 에너지 체계를 지향하며, 국가 에너지 체계 전환 과정을 도가 준비하고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도내 전역을 시·공간적 범위로 설정해 추진한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비전 수립 체계 및 과업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고, △국내·외 에너지 정책 동향 및 사례 △도의 기존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정책 △충남의 에너지 공급·소비 현황 및 전망 등을 조사·분석한다. 또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도내 이해 관계자 인식 조사 등을 토대로 충남의 미래 에너지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충남 에너지 정책 비전 및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및 중점 사업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정책 연계·통합 △충남 에너지 거버넌스 제도화 및 활성화 △에너지 분권을 위한 국가제도 개선책 등 에너지 비전 및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연구용역 과정에서는 3차례에 걸쳐 도민 참여 워크숍을 개최, 에너지 전환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입지한 충남의 에너지 현황을 고려한 비전 및 정책을 마련하고, 장기 탈 탄소 에너지 미래 시나리오를 개발해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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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안시청, 김해시청에 2대3 패배[천안신문] 천안시청 축구단이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내셔널리그 9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김해시청은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3승6무)를 이어가며 2위로 뛰어올랐다. 김해시청은 전반 14분 지언학의 도움을 받은 박수일의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28분 남승우의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한 김해시청은 전반 44분 김제환, 후반 16분 박지민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0분 천안시청의 신언호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잘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천안시청은 승점 10점으로 6위를 기록했으며 3승 1무 5패의 전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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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어린이 과반수가 하루 중 노는 시간 2시간 미만 천안지역 어린이 40% 가까이 학원 3개 이상 다녀 [천안신문]충남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함께 놀러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들은 “함께 놀러가자”(31%), “사랑한다”(23%), “잘했다”(20.4%) 순으로 부모에게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놀러가는 것을 원하는 이유는 이들이 몇 개의 학원을 다니며 노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다. 특히 충남 어린이들의 과반수가 하루 중 노는 시간이 2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노는 시간이 없다가 3.47%, 1시간 미만이 18.3%, 1~2시간 미만이 29.7%이었다. 노는 시간에 대한 응답에는 도시와 농촌간 편차가 존재한다. 천안 어린이의 58.5%가 2시간 미만 노는 시간이 있다고 답변한 반면, 부여 어린이의 41%가 2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천안에서 3시간 이상 논다고 답변한 비율은 21.1%였으나 부여는 36.5%였다. 충남 어린이들은 1~2개 학원을 다니는 비율이 과반수를 넘으며 3개를 다니는 비율은 11.91%, 4개 이상도 8.26%에 달하며, 학원에 다니지 않는 비율은 23.4%로 학원에 다니는 비율도 도시와 농촌의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지역 어린이 40% 가까이가 학원 3개 이상을 다니는 반면 부여지역에서 3개 이상 학원에 다니는 어린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63%가 학원을 다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에서 학원에 다니지 않는 11.5%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어린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성적(27.9%), 친구와의 관계(9.9%), 용돈 (5.92%) 순이었으며, 없다는 응답도 43.2%에 달했다. 고민상담은 가족(60%), 친구(21.3%) 순이었으며 선생님이라는 응답은 5%에 그쳤다. 그렇다면 충남 어린이들의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단순하게 자신의 행복점수를 물어본 결과 충남 학생들은 10점 만점에 평균 8.62점이라고 응답했다. 전체의 78%가 8점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지수는 비교적 높은 편은 편으로 금산, 서천 지역 어린이가 9점으로 도시지역 보다 농어촌 지역이 다소 높았다. 다만 5점 미만이라는 어린이도 8.8% 수준이어서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충남도교육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인터넷 설문조사 시스템을 이용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7만7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5500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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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방자치제도 현실 파악 해보자\"[천안신문] 충남도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오는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지방분권으로부터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지방자치제도의 현실을 파악하고, 지방의 기능 확대 등 실질적인 지방분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윤석우 의장을 비롯한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좌장), 이기우 인하대 교수, 김상미 지방의회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 김원태 의원과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김찬동 대전지방분권 협의회 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과 관련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이기우 교수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의 쟁점과 과제에 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주제는 김상미 원장이 지방분권 실현 방안을 담은 내용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분권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석우 의장은 “무늬만 지방자치인 낡은 제도를 뜯어고쳐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 개최를 통해 지방분권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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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 충남으로 와유~[천안신문]충남도가 5월 첫째 주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로 관광객이 많은 5월 도내 방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14일 여행주간과 황금연휴기간 관광지, 숙박시설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우선 도는 5월 5~7일 연휴기간 동안 도가 직접 운영 중인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를 할인한다. 이에 따라 부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는 입장료를 50%만 내면 입장할 수 있게 된다. 또 14일까지 여행주간 동안 시·군 및 민간 운영 관광지나 시설, 숙박, 지역 대표 맛집, 시티투어 버스 등에 대해서도 ‘충남관광 공모전’을 통해 지역 밀착형 참여를 유도하고 요금 할인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충남관광 공모전은 도내 여행지를 방문하고 느낀 아름다운 여행 이야기를 충남관광 홈페이지에 수기로 작성하면, 월별 우수작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할인 이벤트로는 태안 패총박물관을 비롯한 도내 71개 시설에서는 입장료를 최고 60%까지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숙박시설의 경우, 천안상록리조트 등 16곳에서 30∼20%씩 이용료를 할인키로 했다. 체험마을은 금산 조팝꽃 피는 마을 신안희망센터 등 4곳에서 30%까지 할인하며, 음식점은 부여 구드래 돌쌈밥 등 6개 음식점에서 5%를 할인한다.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도 줄을 잇는다. 4월말 당진 ‘장고항 실치 축제’를 비롯, 5월 3일 공주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 6일 서산 ‘류방택 별 축제’, 13일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 등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히 개방하는 관광지로는 보령 죽도 상화원으로, 섬 전체를 둘러싼 1㎞ 길이의 지붕형 ‘회랑’이 유명하다. 특히 이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눈비가 와도 해변을 걸으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도 관계자는 “5월 첫 주 황금연휴에는 여러 사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에 단비와도 같을 것”이라며 “황금연휴와 여행주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봄 여행주간 도내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할인 및 축제 정보는 ‘느낌여행, 충남’(http://tour.chungnam.net/html/kr/)과 SNS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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