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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안야구장 논란 매듭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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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안야구장 논란 매듭지어야

[천안신문] 천안시의회가 천안야구장 관련 의혹들을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에 토지보상액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를 요구했고, 감사원에도 감사를 청구했다. 양 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오랜 시간 동안 계속돼온 천안야구장을 둘러싼 의혹 공방이 일단락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야구장에 대한 의혹은 중앙재정투.융자심사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고도 천안시가 전액 시비로 780억 원이나 쏟아 부을 때부터 이미 예견돼 왔다.
 
특히 780억 원 중 무려 545억 원(69억 원 미보상)이 토지보상비로 지급되면서 ‘야구장을 짓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땅을 매입해주기 위한 사업’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또한 야구장을 건설하기 위해 땅을 매입할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에서 그 주변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시킨 것은 시가 고의로 땅값을 올려준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매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도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토부와 감사원이 야구장에 대해 ‘문제 없음’ 결론을 내리면 천안시의회가 곤경에 처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흠집내기와 공격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양 기관이 야구장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준다고 해도 천안시의회는 조사 요청 자체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하다. 시민의 세금을 집행하는 천안시를 견제.감독 해야 할 의무를 지닌 천안시의회가 의혹이 있는 천안야구장과 관련해 상부기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것은 자신들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국토부와 감사원의 조사 결과를 역이용하려 꼼수를 부릴 것이 아니라, 해법을 찾아내고 천안야구장 논란을 매듭짓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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