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1동 1·3세대 연계 어울림 경로사랑방 ‘호응’

기사입력 2014.12.15 13:57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천안신문]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한창인 원성1동에서 1·3세대 연계 어울림 경로사랑방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성1동 5·6통 경로당에서는 13일 어르신 30여명, 관내 학교 학생 40여명이 짝을 지어 함께 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어울림 경로사랑방은 5·6통 경로당과 자매결연한 천안제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신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동지를 앞두고 떡을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크림을 발라 서로의 손과 발을 어루만지며 마주보고 웃는 모습에 경로당 안의 공기는 훈훈해졌다.
     
    깜짝 퀴즈를 맞힌 어르신들은 상품으로 준비된 건강과즙을 받고 아이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모두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고 있었다.
     
    김충구 동장은 “이번 경로사랑방 운영을 통해 1·3세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도에도 건강한 노년문화 정착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유지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천안신문 후원.png


    뉴스

    People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