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3:45
Today : 2024.05.20 (월)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홍미화)는 지난 9월부터 세탁전문업체인 크린토피아 천안지사와 손잡고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세탁시설이 없는 세대 등 스스로 세탁이 곤란한 가정을 찾아 무료 세탁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쌍용3동은 매월 가사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50여세대에 대해 의류, 침구류 등 큰 빨래 위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세탁봉사활동을 거들고 있다.
‘사랑나눔 세탁봉사’는 미리 선정한 대상가정을 찾아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마치면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분들은 세탁소를 직접 방문해 세탁을 의뢰하기도 한다.
지난 12일 세탁소를 이용했던 한 독거노인 “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세탁을 알선해 주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선뜻 무료로 빨래서비스를 해주는 업체에도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홍미화 동장은 “세탁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욕구에 부응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개발해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