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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천, 해빙무드 무르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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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천, 해빙무드 무르익나?

서천군민 군산 화장장, 관광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서천=충지협]가깝지만 먼 이웃, 최근 10년간 경색됐던 서천군과 군산시의 관계가 양 지역 단체장들의 만남이후 해빙무드로 접어들었다.

서천군의 경우 노박래 군수 취임이후 냉랭하던 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태로 양 지자체의 시민의 날 행사 등에 단체장이 상호 방문하며 ‘층간소음’ 정도는 이젠 웃고 지낼 모양새가 감지되고 있는 것.

실제로 서천군은 청내 각 부서별로 군산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검토하는 등 연말 구성 예정인 행정협의회를 앞두고 군산지역 섬주민의 면세유 공급, 공동위판장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중에 있다.

서천군보다 먼저 제스처를 내민 군산시의 경우 임피면 소재 화장시설인 승화원 사용료를 지난 5월말부터 서천군민에 대해 군산시민과 동일하게 6만원씩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승화원 사용료는 군산시민 6만원, 전북도민 30만원, 도외 지역 50만원으로 규정돼 있으나 서천군민의 이용료는 과거 50만원에서 30만원을 받아오다 문동신 군산시장의 지시로 군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현재는 군산시민과 동일하게 6만원이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서천군민들이 저렴하게 화장시설을 이용하려면 홍성군 소재 화장장을 찾아야 하지만, 지난해 홍성을 찾은 건수는 65건에 불과한데 비해 군산 승화원을 이용한 건수는 487건에 달하고 올해 9월말 현재 이용건수도 324건에 달하는 등 지리적으로 인접한 군산의 승화원 이용률이 월등히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입장료 2천원을 받고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대해서도 군산시민과 동일한 입장료 혜택을 주기 위해 서천군민 입장료 할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최근 양 지역 시장군수의 만남이후 상생의지를 다지기 위한 실질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군도 이미 서천군민 입장료가 무료(타지역 1500원)인 철새탐조대에 이어 내년 1월29일부터 조례개정에 따라 무료 입장되는 한산모시관, 동백나무숲(타지역 1천원)에 대해 군산시민 입장료 할인적용 검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천군 관계자는 “군산시와 관계 개선을 위해 군산시 개야도, 연도 어업인들을 위한 서부수협의 면세유공급, 위판 확대 등 각 부서별로 다양한 정책을 검토중에 있다”며 “연말 구성예정인 서천군산 행정협의회 역시 큰 틀에서 양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이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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