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이 15일 개관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박재은 동남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조강석, 서경원, 인치견)과 도의원(김동욱, 이진환), 봉명동 단체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은 동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주민들의 회의장소 등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솔모루 경로당은 봉명동 개목1길 4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지 및 건축물을 매입해 4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2월초에 준공됐으며, 2층으로 할아버지·할머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노인 사랑방이 없어 어렵게 지내다가 이번에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같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천안시는 노인일자리를 매년 늘리고, 노인요양시설과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시설확충과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수당 확대 등 노인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