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천안시민의상 수상자 선정

기사입력 2011.09.27 16: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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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임명순씨, 김춘식교수, 이영희씨


    교육학술 임명순, 문화예술 김춘식, 사회봉사 이영희씨 수상 영예


    자랑스러운 천안시민의 얼굴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19일 천안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8회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윤근 부시장)를 열고 △교육학술 부문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임명순(63)씨 △문화예술부문에 백석대학교 김춘식(59) 교수 △사회봉사부문에 천안우체국 이영희(58)씨 등 3명을 시민의 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문별 전문가 및 지역인사 2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으며 체육진흥, 특별상 부문은 올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시는 오는 10월1일 ‘천안흥타령축제 2011’ 행사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거리공원에서 제28회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교육학술부문 임명순씨


    임명순씨는 열악한 지역전통 향토사를 오랜 기간 신념을 갖고 발굴 연구하여 천안지역 향토사를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안 남산초와 대전중,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임명순씨는 천안전통문화연구원 회장,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천안만세운동기념사업회 창립위원, 천안향토사학회 발기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주)그린환경의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백제초도 직산위례성, 정약용 위례고 비판 연구 발표와 △백제초도 온조전 위치 고지도 엽서 3000매를 제작 배포했으며 △직산위례성 논문, 고문헌․고지도를 수집발표하고 △유관순 열사에 대해 잘못 전해오는 자료도 찾아 발표하는 한편 △천안지역독립만세운동 사건 공훈인물 자료도 발굴했다.


    또 △천안삼거리 전설, △천안흥타령 자료, △천안의 노래, △천안기독교 전래 자료 △일제시대 천안관련관 연표 △천안근대사 연표자료 등을 수집하며 천안의 향토문화 발굴을 위해 힘썼으며 △천안교육사 자료 제공 △향토연구 연구보고 발표 △향토연구 연구보고서 발표 등 연구 자료를 제작․보급에도 기여했다.


    □ 문화예술부문 김춘식 교수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백석대학교 김춘식 교수는 흥타령축제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작단계부터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까지 천안시를 세계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을 통해 천안발전에도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2월 ‘천안흥타령축제’를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2003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9년 동안 ‘천안흥타령춤축제 기획단장’을 맡아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관순열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유관순열사 기념 및 선양활동에 기여했으며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 위원, 천안시정책자문교수단장 등의 활동을 통해 천안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사회봉사부문 이영희씨


    이영희씨는 유니세프, 지역봉사단체 등 7개 봉사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물질적, 정신적 봉사활동을 펼쳐 도시마을(쌍용동 주공7단지)에서 효행공적비를 세울 만큼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1972년 임시직으로 별정우체국(천동, 적곡, 운곡) 집배원으로 시작해 1983년부터 천안우체국에 근무하고 있는 이영희씨는 서울에 있는 당시에도 서울시 중랑구 상봉2동 전가구에 문패를 제작(1400개) 달아줘 상봉2동장 감사패를, 서울면목우체국에서는 동절기 노인회에 연료비(연탄)등을 후원해 서울면목 호봉노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국무총리표창, 정보통신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충청체신청장, 천안우체국장 등 각종 크고 작은 표창을 받으며 선행을 인정받았다.


    또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쌍용사회복지회관, 유니세프, 지역봉사단체 등 7개 봉사단체에 매월 40여만 원의 후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12월에는 천안시 광덕면 다리 밑 냇가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응급 조치 후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수개월 동안 병원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현재는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아 매월 연금을 받아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우편 수취함과 반송함을 이용한 지역주민홍보(2만2000세대)와 천안우체국 소속 22개 우체국과 우편취급국 10개소에서 고객들에게 천안시 12경과 함께 천안시의 주요 행사인 천안웰빙식품엑스포 홍보에도 적극 참여해 천안시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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