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선거사범 127명 단속···2명 구속

기사입력 2014.06.09 15:0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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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품・향응제공(22.1%)과 허위사실유포・후보자비방(16.5%)이 다수

    [천안저널]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까지 선거사범 92건 127명을 단속해 2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9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이 22.1%(28명), 허위사실유포・후보자 비방 등이 16.5%(21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인쇄물 배부 5.5%(7명), 공무원선거영향 2.4%(3명), 사전선거운동 9.4%(12명), 기타 46.5%(56명) 등이다.

    지난 5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볼 때 지난회 대비 243% 증가로, 그간의 집중적인 단속활동과 사회 각계의 공명선거 확립을 위한 노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5회 37명→6회 127명(243% 증가))

    금품・향응 제공 등 ‘돈 선거’는 여전히 타 유형에 비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아직도 돈으로 표를 사고팔 수 있다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충남경찰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도 철저히 수사를 진행, 조속한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불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그 실체를 철저히 밝혀내 엄정하게 사법처리토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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