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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에 웬 음식물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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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에 웬 음식물쓰레기통?

[천안저널] 천안시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수십억원을 쏟아 부은 ‘걷고 싶은 거리’가 음식물쓰레기통과 봉투에 담긴 쓰레기 등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12년부터 방죽안오거리를 중심으로 터미널사거리와 천안역 방면으로 각각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올해 말까지 모두 67억원의 혈세를 투입, 천안의 대표거리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곳은 천안시로 들어오는 첫 관문이어서 더욱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그런데 천안시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주들이 편의를 위해 이 곳에 음식물쓰레기통을 내놓고, 일몰 이전에 쓰레기봉투를 쌓아놓으면서 걷고 싶은 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할 지경이다.

기자가 천안종합터미널 길 건너편 걷고 싶은 거리를 찾은 지난 25일, 차도와 보도 경계선 부근에 음식물 쓰레기통 세 개가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보도 곳곳에서 쓰레기봉투가 눈에 띄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아닌 일반 비닐봉지에 담은 불법 투기가 난무했다.

걷고 싶은 거리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통은 도시미관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악취와 벌레들로 인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이에 대해 천안시청 주무부서인 자원정책과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쓰레기봉투를 걷고 싶은 거리에는 내놓지 않도록 상인들에게 홍보.계도 하고 있지만 잘 실천이 안 되고 있다”며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은 없어 수시로 당부만 드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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