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안내도우미 부성동 징검다리 봉사단

기사입력 2011.09.05 17:4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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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형 행정서비스 자원봉사단체, 친근한 민원안내 호응


    부성동 주민센터(동장 임홍순)의 민원안내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는 ‘징검다리 봉사단’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편안하고 밝은 이미지로 변화시켜 칭송을 받고 있다.


    ‘징검다리 봉사단’은 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부성동 주민센터에서 구성한 자원봉사 모임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30세∼50세의 가정주부 10명으로 구성된 징검다리 봉사단(단장 오우환, 51)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친절한 민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징검다리 봉사단’은 2인 1조로 민원이 많은 오전 시간에 주민센터 민원안내, 신청서 작성지원 등의 활동으로 민원 편의를 도우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주민센터에서 제공한 교육자료와 지도를 바탕으로 민원처리 안내에 필요한 기본적인 절차와 방법을 익혔으며, 전입신고를 비롯 각종 제증명 발급을 원하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민원발급 절차를 잘 모르는 노인 등에게 자세한 신청서 작성법을 안내하고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을 직접 연결해 주어 신속한 민원처리를 돕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


    특히, 지역 실정에 익숙하지 못한 민원인에게 자세한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편안한 생활상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이 제공하는 민원안내 서비스는 1일 평균 1백여명이며 지난 3개월간 6,000여 명에 달한다.


    오우환 봉사단장은 “처음엔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작은 도움에 고마워하고 기분 좋게 민원을 처리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징검다리 봉사단 활동을 통해 친근하고 편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성동 주민센터는 징검다리 봉사단 운영을 통해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민원 친절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민원 창구 직원의 민원안내 체험, 쾌적한 민원실 환경 가꾸기, 방문 민원인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따뜻함이 느껴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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