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마지막 인사 ‘승진 폭 최대’

기사입력 2013.12.18 15:2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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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이사관·서기관 최대 16명 전망, 공직 사회 ‘술렁’

    [천안저널 인터넷팀]충남도 민선 5기 안희정 지사의 마지막 인사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큰 폭으로 전해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내년 1월 2~3일경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인사에서 부이사관 6~7명, 서기관 8~9명의 승진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17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3급인 아산 강병국 부시장과 당진 조이현 부시장이 산하단체로 자리를 옮기고, 서산 추한철 부시장과 김석중 지방공무원교육원장이 각각 대학교수와 공로연수를 떠난다.

    특히 3농혁신을 선두에서 지휘했던 박범인 농산국장이 기초자치단체장 출마를 결심했으며 지휘부가 정체된 인사숨통을 틔우기 위해 역사문화원의 사무처장을 국장급이상으로 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를 떠나야하는 55년생 한금동, 최운현 국장도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심했다는 소문도 파다, 이들의 거취가 결정되면 승진 폭은 민선 5기 최대가 된다.

    또, 서기관인 공주부시장, 계룡부시장, 태안부군수, 금산부군수, 부여부군수, 홍성부군수, 예산부군수가 각각 복귀 또는 기초자치단체장에 도전하며 여기에 여성정책개발원 사무처장의 임기가 만료, 서기관 직급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에 따라 인사부서가 인사 퍼즐 맞추기에 돌입했다. 우선 현 실국장 가운데 3명이 아산, 서산, 당진 부시장으로 보직을 받는다. 임기 2년을 마치고 공로연수 1년을 감안하면 57세(56년생)까지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김돈곤 기획관, 강익재 해양수산국장 등이 해당된다.

    교육을 떠났던 공범석, 정병희, 채호규 등 3명의 부이사관이 복귀, 실·국장 또는 부단체장의 보직을 받을 것이 확실하며 부이사관 승진자 가운데 3명 정도가 교육을 떠난다. 단, 안행부에서 요청한 기준에 따라 교육 이수한 뒤 몇 년 동안은 현직에서 업무를 담당할 수 있어야 함으로 59~60년생 이후가 유력하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승진소요 년수 3년을 채운 조원갑(74년생) 혁신담당관, 오세연(68년) 일자리정책과장, 손권배(61년) 농업정책과장, 조경연(59년) 환경정책과장, 유병덕(59년) 문화예술과장 등이 여기에 해당 된다.

    이밖에 57년~58년생 서기관 중 맹부영 홍보협력관, 유순구 기업지원과장, 김승호 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장, 이상영 자치행정과장, 김기승 세정과장, 한만덕 국제통상과장 외 10여명 정도가 부이사관 승진 또는 부단체장으로 영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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