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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천안삼거리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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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천안삼거리 어제와 오늘


이야기꾼의 애환이 담겨있는 곳

시대적 정서가 살아 숨 쉬는 곳

이 흥타령이 되어 춤으로 승화

 


언제, 어느 때부터인지도 모르게 사람들이 같은 길을 지나가면서 자연스레 만들어진 시대적인 정서가 살아 숨 쉬어 왔던 천안삼거리 그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고 어떻게 변해 지금에 이르렀는지 변해온 역사적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그곳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어 우리를 머물게 하는지를 알아보기로 하자.

 

▲ 1930년대 천안삼거리의 모습


2013년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린 곳을 우리는 천안삼거리공원이라 부르고 있다.

 

시대적 정서가 있는 곳으로 이야기꾼이 팔도서 모여든 사람들을 상대로 시대의 애환과 한, 살풀이 등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가는 곳으로 탁 배기 한 사발 마시고 껄껄 웃고 떠들며 즐거워했을 천안삼거리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들이 천안삼거리를 말해주는 전설이 되어 왔다. 그중에서 10여 가지가 천안의 전설로 정리돼 전해지고 있다.

 

-천안삼거리 개발 변천사

1911년 국도 1호선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1928년 천안삼거리 옛길을 폐쇄하고 공원 조성해 새로운 신작로를 개설 현 천안삼거리로 이전하게 된다.

 

▲ 옛 삼거리 길 1980년대 우측으로는 국도 1번도로, 앞 길로 가면 삼거리 공원을 지나 독립기념관 방면으로 가게 된다


1970년도에 들어서면서 천안JC에서 시장을 방문해 시민숙원사업으로 천안삼거리 개발을 건의하게 된다. 그 당시 김용구 시장(61973.5.7.~1975.9.3.)이 이를 받아들여 천안삼거리공원 조성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그 후 1973년 김종철 국회의원 방문으로 천안JC 천안삼거리 개발 건이 받아들여져 그다음 해인 1974년에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첫 축제인 단오축제를 거행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이렇게 이어지게 된 동기는 민초들의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천안삼거리가 공원으로 발전하게 된 것 또한 시민들의 옛 정취를 찾기 위함 이였다.

 

▲ 저 멀리 천안삼거리 연못다리인 옛 모습의 현소각이 보인다


1975년 천안삼거리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제안을 하게 되는데 단오축제 주관 천안시 번영회, 천안향토문화연구회가 천안삼거리문화제를 제안하게 이른다. 이 때문에 드디어 1984년에 제1회 천안삼거리 종합예술제라는 그래도 축제다운 축제가 탄생하게 됐다. 그야말로 80년대는 천안삼거리의 커다란 변화를 주었고 그 변화는 또 다른 거대한 것으로 웅비하기에 충분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1987년 천안삼거리 흥타령문화제로(12대 시장 박중배 1986.12.24.~1988.6.4.)지정하고 1989년 천안삼거리 연못 정비를 확장해(13대 시장 정하용 1988.6.4.~1989.12.28) 오룡쟁주상을 건립하게 된다.

 

▲ 천안박물관 소재 옛 주막 풍경 복사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며 단오축제를 시작으로 천안삼거리 종합예술제로 변경했고 이어 옛 정서가 살아나는 듯 흥타령이라는 말이 등장하게 되었다.

90년대를 맞이하면서 천안삼거리는 커다란 과제를 안고 시작하게 되는데 그것들은 이러했다.

 

이근영 시장(11, 14, 18~19~2002.6.30)은 천안시 역사에 발족을 남긴 인물이다. 95년 당시 천안시는 기업체가 1219개에 농업인구가 13%로 감소해 상당 부분 도시화가 진행 중이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남부대로 개통, 망향로, 백석로, 충무로 확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했고 추후 민선 3기의 발전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실제 2002년 천안시는 인구 43만명에 기업체 1818개의 산업도시로 변모했다.

 

▲ 천안박물관에 삼거리 주변 변천사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천안삼거리공원개발에 있어서는 소극적 이였다. 천안삼거리공원 개발에 그 당시 공개석상에서 천안삼거리를 발굴 개발을 해야 한다는 여론에 이근영 시장은 역사에 문헌의 기록이 없고 전설적인 것이다는 이유로 개발가치가 없다는 말로 일축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현재의 흥타령춤축제가 완성을 보게 되는데 2003년 천안흥타령축제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천안삼거리공원을 문화단지로 개발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그때 당시 성무용 시장(20~222002. 7. 1~ 2014. 6. 30)100만을 대비한 천안의 문화단지를 청수지구까지 계획했으나 중앙부처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의 삼거리공원으로만 조성하게 된다. 2000년 당시 천안삼거리공원의 부지규모는 96,000이다.

 

▲ 암행어사 출도여..


성무용 시장은 3선에 걸쳐 10여 년간 천안시정을 이끌며 현재 천안삼거리공원을 모습을 완성한 시장이다. 2008년 천안삼거리공원부지 규모를 208,046로 확정발표 했는데 현재 사용 중인 면적은 199,946이며 사유지 8,100는 매입 중이다.

 

2009년 옛 천안삼거리 복원 경관육교(삼거리)건설, 2010년 천안흥타령축제를 천안흥타령 춤 축제로 변경했다.

 

- 천안삼거리 주요 시설물

천안삼거리 공원 안에 있는 시설물과 공원 주변에 있는 시설물이다. 천안흥타령비 2010년에 건립됐다. 신조와 구조가 있으며 한 말에 평안감사 조성하의 가렴주구를 원망한 데서 비롯된 노래라 하나 확실하지 않다.

 

갑오개혁 이후 명창 보패가 불러 유명해졌으며 천안삼거리 흥, 능수야 버들은 흥, 제 멋에 겨워서, 휘늘어졌구나 흥...’ 으로 시작되는 사설 사이사이에 흥 흥하는 조흥이 끼었기 때문에 흥타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부른다. 현소각 천안삼거리 고원 연못에 있는 다리로 2000년에 건립됐다.

 

연못 오룡쟁주상(1989), 영남루(충남문화재 자료 12) 누각은 조선 35(1602)에 창건한 화축관의 문루(문간채)로 추정되며 천안중앙초등학교에 있던 것을 1953년에 삼거리공원으로 이전했다. 김석야 하숙생 노래비(최희준 노래), 천안광복단기념비, 삼층석탑(충남문화재 자료 제11), 홍대용 기념사 비, 어린이헌장비, 천안삼거리주막건축(2012),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2.9 반공의거 탑, 백마고지영웅 오규봉 하사 추모비(2013), 마틴공원비 Martin Park 2000, 천안 7.8전몰미군 추모비(2000), 마틴거리 기념 돌(2010) 1950.7.8. 천안전투에서 마틴 대령 사망하여 이를 추모했다. 마틴거리 일명 마틴 거리지명(2010), 천안 7.8전투지명 기념비(2011),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전시관, 흥타령관, 천안흥타령세계 춤 축제 임시건물, 세계농기계 자재박람회 임시건물이 이곳에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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