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성중, 1학기 동아리 발표회 가져

기사입력 2013.07.17 12:3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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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가 지난 16일 오후 1학기 동안의 학생동아리 활동을 평가하는 ‘작은 축제’를 가졌다.


    ‘꿈과 끼의 향연“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3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학교 청운관에서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밴드, 댄스, 설장구 공연이 있었고, 1층 미디어센터에서는 1학기 동안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각종 작품들이 16일과 17일 양일간은 전시됐다.


    공연은 1학기 동안 ‘수요 DREAM 콘서트’에서 발표됐던 팀 중에서 우수 팀을 선정해 다시 한 번 공연하도록 했는데, 3학년 오소민 학생등으로 구성된 ‘라온밴드’와 3학년 이상용 학생등으로 조직된 ‘꽃미남 밴드’ 그리고 2학년 김동민 학생 등의 ‘고무밴드’ 등 모두 5인조 그룹 3개 팀이 출연했다.


    댄스부문에는 3학년 이향화 학생 등 4명의 학생으로 조직된 ‘B.B'팀과 오새잎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크로커스‘ 팀 그리고 이진화 학생 등 5명으로 팀을 이룬 ’이쁜가봉가‘팀 등 모두 3학년으로 구성된 3개 팀이 열띤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또 설장구에는 3학년 김인혜와 최소리가 호흡을 맞추었는데, 이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는 우리 전통의 예스러운 음률에 학생들은 숨을 죽이며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전시회에는 역사동아리에서 만든 돌도끼와 토기를 비롯해 봉사동아리에서 만든 카네이션 화분과 스텐실 기법으로 멋진 그림을 새겨 넣은 티셔츠, 독서치유반 학생들의 시화 패널, 수학체험반의 퍼즐, 도움반 학생들이 만든 페트병 화분 그 밖에 다양한 동아리 학생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 자료 등이 전시돼 학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작은 축제를 준비한 권영미 창의체험부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줄 시간이 필요해서 이런 행사를 하게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있는 모습들이 참으로 대견하다”고 흐뭇해했다.


    이날 공연의 사회를 맡았던 3학년 김예빈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 모습에 놀랐고,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모습이 부러웠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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