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NLL 포기 없었다. 국정원장 해임해야”

기사입력 2013.07.15 17:5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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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인터넷팀] 민주당 최고위원 양승조 천안갑 국회의원이 15일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NLL 포기는 없었다는 진실이 명확해 졌다. 진심어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승조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는 ‘국정원 대선개입과 정치개입진상 및 축소은폐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긴급 시국회의’가 개최한 3차 촛불집회에서 국정원 사태후 최대 규모인 2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및 철저한 국정조사 등을 촉구했다”고 언급했다.


    양 최고위원은 “지난달 26일 한양대 교수 47명으로 시작된 시국선언은 현재 개별 교수 실명을 걸고 발표된 것만 따져도 23개 대학 936명에 달하며, 서울대나 충남대처럼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의 분회 이름으로 발표된 시국선언을 합하면 그 규모는 훨씬 들어난다”고 말하며, “대학생, 종교계 등 시민사회단체까지 포함하면 107개 단체나 된다”면서 국정원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양 최고위원은 “어제 우리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공개한 노무현 대통령께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에게 제안한 남북정상회담 지도를 보면, ‘NLL 포기는 없었다’는 진실이 명확해졌고, 국정원이 불법적으로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서 왜곡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적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진실을 알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하지 말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속히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및 국정원의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국민 촛불을 끄고, 국민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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