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08:33
Today : 2024.05.20 (월)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시 성거읍 관내 오목리 등 10개 마을에서는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마을별로 독거노인 등을 초청해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보양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별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주민들이 정담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하루를 보내며 이웃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 여름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여름을 보내며, 농사일을 돌보는 가운데 갖는 자리여서 그 동안의 피로도 풀며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인근 마을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인이나 출향인사들이 마을행사에 보태라며 후원물품을 제공하기도 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행사에 초청을 받은 삼곡리 김모(89세)어르신은 “해마다 복날을 맞이해 마을에서 큰 잔치를 열어주어 즐겁다”며 감사해했다
이날 마을을 순회하며 행사에 참여한 가재영 성거읍장은 “마을에서 이런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특히, 어르신을 잘 공경하는 계기가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