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구급활동 절반이 가정서 발생

기사입력 2013.07.10 16:3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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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구급활동 분석…구조·구급 건수 감소했지만 여전히 충남 최고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2013년 상반기 구조구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구조·구급 활동이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급 출동건수는 7349건으로 작년의 7500건에 비해 2%가 감소했으며, 구조 출동건수는 1075건에서 879건으로 18.2%가 감소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같은 감소 원인은 구조의 경우 벌집제거와 자연재해, 위치정보 확인출동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급의 경우 꾸준한 홍보효과로 응급처치를 요하지 않는 단순 이송환자에 대한 신고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천안서북소방서는 여전히 충남 전체 이송인원 3만2507명 중 4918명을 이송해 15.1%를 점유, 작년보다도 점유율이 증가해 소방서 중 가장 활발한 구급활동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구급 활동이 가장 많았던 장소는 전체의 51.9%를 차지한 일반 가정이었으며, 이송환자의 유형은 급․만성질환 2969명(60.4%), 사고부상 1220명(24.8%), 교통사고 724명(14.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인원은 작년과 같은 137명으로 실질적인 구조활동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종별 구조인원은 여전히 승강기 사고가 42건(30.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수억 현장대응과장은 “천안시 구조․구급대 이용수요는 이미 충남 최고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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